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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ep0.우연아닌 우연의 만남>

 

아저씨 <ep0.우연아닌 우연의 만남>

 

 

 

오늘따라-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비도 오는것이 태풍이 올것만 같았다. '자! 이제 남은 빵들 다 정리해주시고 날씨도 꾸리꾸리 한데 빨리 집에 갑시다!!' 베이커리 매니저의 말에 호원은 바깥을 쳐다보는것을 그만두고 팔리지 않은 빵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수고하셨습니다"

 

 


짧게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아까 베이커리 안에만 있을때도 비가 그리 많이 내리지는 않았건만 호원이 베이커리 밖을 벗어나자 마자 비가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덕에 호원은 전력질주로 달리기 시작했다. 베이커리와 자신의 집이 20분거리에 있다는것에 그나마 감사하며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겨우 비바람을피해 집앞까지 왔다. 열쇠를 꺼내고 이제 집으로 들어갈려던 찰나에 화단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호원은 도둑인가 싶어 경계태세를 갖추고는 화단쪽으로 슬금슬금 걸어나가기 시작했다.(그덕분에 다시 비를맞는꼴이 됬지만 말이다.) 호원이 인기척을 따라 도착한 그 자리엔 앳되보이는 소년이 내리는 비를 그대로 맞은채 쓰러져 있었다. 호원은 당황하며 이 소년을 어찌할꼬 생각하다 이렇게 비를 맞게 놔둘순 없어 소년을 업더니 자신의 집으로 들어갔다.

 

 

소년의 무게가 가벼웠던 덕분인지 집까지 데리고 오는데는 별문제가없었다. 소년을 자신의 침대의 눕히고 이 소년을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였다. 일단 젖은몸이라도 말려주려 거실에 있는 드라이기를 가지러 호원은 일어났다.

 

 

"흐음, 여기 있었는데"

 

 

잘 안쓰는 드라이기를 아무데나 쳐박아 놓았던 호원은 이 서랍, 저 서랍 다 뒤지다 겨우 드라이기를 찾아냈다. 드라이기도 찾았겠다 이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더니 죽은 듯 누워있던 소년이 침대에서 일어나 앉아있었다.

 


"일어났어?"

"..."


호원은 괜히 뻘쭘해졌다. 아무 말도 못한채로 멀뚱멀뚱 서있기만했다. 그 때 소년이 손을 올려들더니 무언갈 쓰는 시늉을 해대었다. 호원은 처음에는 그 행동이 뭘뜻하는지 몰랐다. 하지만 곧 소년이 무언갈 쓰고싶다는 것을 알아차리고선 근처에있는 종이와 펜을 소년의 손에 쥐어주었다.

 

 

소년은 하얗고 여려보이는 손으로 무언갈 쓰기 시작했다. 몇분이 지났을까, 소년의 손이 자신을 향했다. 소년의 손엔 종이가 쥐어져있었다. 호원은 건네받은 종이를 찬찬히 읽기 시작했다.

 


'이성종 열여덟살이에요. 부모님도없고 친척도 없어요, 다니는 학교도 없고요.
어릴 때부터 말을 못했어요. 제가 갈곳이 없어서 그런데 딱 삼개월만 여기서 살면 안될까요?'

 


소년은 의외로 당돌했다.

 


 



아줌마의 수다타임

안녕하세요 아줌마입니다

글잡에는 처음 팬픽을 쓰네요

제가봐도 에피0부터 지루하고 좋네요^0^

제목에도 있듯이 커플링은 호쫑이구요

제가 손이 많이많이 느린터라 지금 중반까지 작업이 되어있다해도 정리하고 손보는데 까지 합쳐서

2~3일에 한편씩 일주일에 2~3편씩 나올거같아요

 

이 팬픽은 그리 오래가지않을듯하구요~

암호닉이나 신알신 손팅은 사랑하렵니다S2

중간중간에 많은 복선을 깔아둘거같아요 비록 똥픽같아보여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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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재밌어여........................빨리 다음편! 담편!!!!
11년 전
아줌마
다음편은 쪼끔만 기다려 주세요!!! ㅜㅎ러후허우~!!!!! 그쪼끔만이 이삼일이 라는게 함정
11년 전
독자2
헐,,,호쫑 사랑해♥
11년 전
아줌마
호쫑한테 사랑한다고 말한거겠지만 저한테 사랑한다는걸로 알고 저도 사랑합니다 독자2
11년 전
독자4
독자2)둘다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3
호쫑ㅜㅠㅠㅠㅠㅠㅠㅜ 둘이잇어도 설레요ㅠㅜㅠㅜㅜㅠㅜㅠㅠㅠ다음편 완전 기다리고잇을께요ㅜㅜ
11년 전
아줌마
으즈므느 금스흡느드 ㅜㅜㅜㅜㅜㅜㅜ 완줜기다린다니 스릉해요...S2
11년 전
독자4
헐....호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회원도 암호닉 신청 가능하나요??
11년 전
아줌마
네 가능해요~
11년 전
독자5
헐 호쫑ㅠㅠㅠㅠㅠㅠㅠ♥♥♥♥♥성종아 호원이가 허락않해주면 우리집에서 살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아줌마
어머 그건 안되요 저희집에서...
11년 전
독자6
호쫑은 진짜ㅠㅠㅠㅠ없었는데 사막에오아시스같은 그대ㅠㅠㅠ하트하트 계속써주세요!
11년 전
아줌마
오아시스라니 어휴 감사합니다! 다음편 빨리빨리 써낼께요~
11년 전
독자7
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아줌마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ㄹ엉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
신알신이요~
11년 전
독자9
헐 호쫑!!!!!!스릉흡느드!!!!!폭풍연재 갑시다!!!!!
11년 전
독자10
아유;;;비회원이네요~.~ 브금좋다...작가님도 좋아여....아ㅏㅏ느므좋네요 기다릴게요 빨리오세요^*^~~암호닉은 캐슬벨입니다ㅎㅎ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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