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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러분 

 

 

홀리슅이 돌아왔어 

 

 

많이 기다렸으려나? 

 

 

 

 

뭐 좀 오빠한테 이야기도 듣고 

 

 

스토리 정리도 하다보니까 벌써 이틀? 이 지났어 

 

 

시간 참 빨라 

 

 

마침 내 시험도 내일이 끝이고 

 

 

약간의 일탈을 하려고 이렇게 썰 몇 개를 들고 왔어 

 

 

전 글 보면 알 수 있듯이 

 

 

내 친오빠 이름은 변백현이야 

 

 

이 글에서만큼은 오빠라고 안 붙히려고 

 

 

뭐 좀 자세하게 소개를 해주자면 

 

 

심각하게 강아지 상에다가 좀 비글끼 엄청나ㅋㅋㅋㅋㅋ 

 

 

우리집에서만 그런 것 같긴 하더라 

 

 

박찬열이 모르는 거 보니까 

 

 

그리고 키가 남자치고는 막 큰 편은 아닌 듯? 

 

 

쓰니가 160대 후반인데 

 

 

나랑 별로 차이는 안 나더라고 

 

 

뭐 박찬열이랑 케미 터지니 됐음ㅋㅋㅋㅋㅋㅋㅋ 

 

 

박찬열은 내가 자세히는 모르겠고 

 

 

그냥 딱 보면 헐 존 잘 이런 삘 

 

 

 

일단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내가 이때까지 지내오면서 있었던 일들 

 

 

기억나는 썰들을 몇 개 적어주려고 

 

 

사실 뭐 그닥 설레진 않을 거야 

 

 

배틀커플의 최고봉이니깤ㅋㅋㅋㅋ 

 

 

 

 

그러면 뭐 이제 또 난 필력이 없으니까 음슴체 사용하겠슴 ㅅ0ㅅ 

 

 

뭐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을 알려주자면 

 

 

둘이 다른 대학교에 갔음 

 

 

이걸 설명하자면 같은 지역이기는 한데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차이? 

 

 

급행으로 가는게 없었음 

 

 

지하철도 1호선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려면 

 

 

환승해야되듯이 전혀 만날 일이 없었음 

 

 

그냥 집이 가깝다는 것 빼고는? 

 

 

사실 집이 그렇게 가까운 편도 아닌 것 같음 

 

 

동네가 아예 달라서 

 

 

근데 지금 대학생들 방학이잔슴 

 

 

근데 변백현이 디자인전공이라서 

 

 

공모전 낸다고 좀 바쁘단 말임 

 

 

맨날 학교 나가서 팀 짜서 같이 공방에 있고 

 

 

근데 항상 집에 들어올 때 박찬열이랑 같이 오는 거임 

 

 

사실 그게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찝찝하기도 하고 

 

 

뭐 자주 있는 일이니까 그려려니 했음 

 

 

근데 몇 주 전에 부모님한테 얘기하는 걸 들었음 

 

 

자취를 하고싶다고 말한 거임 

 

 

그래서 엄마랑 아빠랑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봤고 

 

 

엄빠가 뭐 워낙 개방적인 사람들이기도 하고 

 

 

자취를 하겠다고 막을 사람도 아님 

 

 

근데 룸메이트가 있다고 하니까 나는 어느정도 감이 잡히잔슴 

 

 

근데 아까 내가 말했다시피 

 

 

둘의 학교는 극과 극의 거리임 

 

 

그럼??????????????????????????? 

 

 

대체 어떻게????????????????????????????????? 

 

 

박찬열이랑 변백현이????????????????????????????? 

 

 

그냥 물음표만 가득하다가 

 

 

변백현이 자기 방에 들어가길래 

 

 

바로 따라 들어가서 물었음 

 

 

'박찬열이랑 같이 지낼 거?' 

 

 

그렇게 물어보니까 당연한 걸 왜 물어보냐는 식으로 표정을 짓는 거 

 

 

그래서 황당해서 

 

 

'그럼 둘 학기 중엔 어쩌게 어디서 지내는데' 

 

 

사실 내가 생각해도 내가 엄빠 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생 1학년이 20살한테 고나질하는 꼴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순간 뭔가 이상하고 변백현도 이상했는지 

 

 

계속 웃다가 (우리는 독보적인 개그코드임 멍멍 그코드) 

 

 

변백현이 내 머리 쓰다듬으면서 대답해줬음 

 

 

'우리 학교 쪽에서 지내기로 했어 찬열이 차 생겼잖아 그래서 매일 나 데려다주고 그러는 건데' 

 

 

아 

 

 

아 

 

 

 

아아 

 

 

 

그제야 아 그렇구나하고 성립이 된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박찬열 얼굴이 눈 앞에 그려지면서 뒤에서 후광이 

 

 

아 물론 박찬열 루팡할 맴은 없었음 

 

 

변백현 맴찢..ㅎㅎ 

 

 

여차저차해서 저번주 화요일에 짐을 옮겼는데 

 

 

내가 다니는 미술학원이 변백현 대학로에 있어서 

 

 

(그러고 보니 그 학원 오래다녔다 4년?) 

 

 

변백현 대신 내 마음이 찢길 일은 없는데 

 

 

그래도 우리 집에 밥 먹듯이 드나들던 박찬열의 빙구 웃음을 볼 수 없다는 것에 

 

 

조금 회의감을 느낌 

 

 

??왜 느끼는 지 나도 모름 

 

 

그냥 그런거임 

 

 

세상의 이치란... 

 

 

오 좀 위험했다 

 

 

내 속에 사는 흑염룡이 깨어날 뻔 

 

 

ㅈㄹㅈㅅ.. 

 

 

아무튼 미술학원 끝나면 항상 변백현이 와서 박찬열 차 타고 가는 건 좋은 것 같음 

 

 

매일 둘이 염장 지르는 걸 감상할 수 있음 

 

 

뭐 그냥 워밍업으로 풀은 이야기라 오늘은 재미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맞아 

 

 

 

하나 알려주자면 

 

 

 

변백현 니 목에 키스마크 오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섹쇼 해요 섹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백현 박찬열 섹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내일은 변백현 생일 썰 품 ㅇㅇ! 

 

 

기다려 주삼ㅎㅎ.. 

 

 

오늘은 노잼인데 솔직히 내일은 존잼일 걸??? 

 

 

 

내가 잼 먹을 거임 

 

 

 

지송해여ㅜㅜ 

 

 

 

 

 

 

본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픽션을 섞어 만들어졌습니다 

 

 

 

ㅇ뱝ㅂ뱌뱌뱝ㅂ뱌뱌뱝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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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왕 ㅎㅎㅎㅎ 같이 살면 더 쩔 듯... ㅎㅎ ㅋㅋㅋㅋㅋ 찬백 섹쇼~~ 생일썰 기다릴게여!!!
8년 전
홀리슅
내일ㄹ은 분량 많이 가지구 올게요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2
오오 대박쓰암호닉 신청해도 돼요???된다면 모모요!!그리고 찬백니네 행쇼~~~~+섹쇼♥♥♥♥♥♥
8년 전
홀리슅
네! 모모님 @ㅅ@
8년 전
독자3
와...이제 같이 사는 썰도 푸시겠져? 하ㅜㅜㅜㅜㅜㅜ섹쇼섹쇼 내일 기대하구 있을게여
8년 전
홀리슅
기대해주세요 빵야빵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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