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사라질사람
(음악은 필수인거 아시죱??)
나는 남준이랑 잠시 힐링의 수다 타임을 가질 심산으로
서둘러 박교수님 연구실을 나섰다.
논문쓰려고 벗어두었던, 컨버스를 대충 신고 문을 열었더니,
[방탄소년단] 모르는 선배가 자꾸 밥을 산다._19 사랑이란건 (완결)
W. 사라질사람
(음악은 필수인거 아시죱??)
나는 남준이랑 잠시 힐링의 수다 타임을 가질 심산으로
서둘러 박교수님 연구실을 나섰다.
논문쓰려고 벗어두었던, 컨버스를 대충 신고 문을 열었더니,
[방탄소년단] 모르는 선배가 자꾸 밥을 산다._19 사랑이란건 (완결)
W. 사라질사람
(음악은 필수인거 아시죱??)
나는 남준이랑 잠시 힐링의 수다 타임을 가질 심산으로
서둘러 박교수님 연구실을 나섰다.
논문쓰려고 벗어두었던, 컨버스를 대충 신고 문을 열었더니,
헤헤헿 여주 안먹을 것 같아서 나도 안먹었지잉
정구기는 여전히 내어깨에 얼굴을 지분거리며 말했다.
그리고 나는 그런 정구기의 머리를 기분좋게 쓰다듬었다가,
정국의 손을 잡고선 그 품에서 나왔다.
"저기 앞에 호텔 레스토랑 오픈했더라"
"!!!"
"거기 참치회가 그렇게 맛있ㄷ"
"..?"
흐흫ㅎ 뭔가 분명 빠르게 동의를 해줬지만, 음흄한 미소를 지으며
내어깨를 감싸는 정구기의 행동에 약간 불안했다.
정구기는 계속해서 실실 웃으며 어딘지도 모르면서 계속 무작정 걸었다.
허파에 바람빠진 사람마냥 실실 웃으면서
"정구가, 여기서 우회전"
"ㅎ헿흐흫"
"..우회저..ㄴ"
"헿ㅎ흫ㅎ"
'..여기서 우회전..'
여주는 조용히 머리를 부여잡았다.
+석진과 여주의 톡!
20XX년 8월 어느날
석진 선배
여주야
나 정말 돌아갈래.
여주 너는 교수해서 영원히
회사 같은건 쳐다도 보지말아.
에이, 선배도 참
많이 힘들어요?
언제든 전화해요
같이 상사 욕해줄게요!
석진 선배
...여주야
전정국이 잘해줘?
결혼은 믿음직한 나랑하는게 어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정국이 질리면
생각해볼게요.
석진 선배
난 언제든지 열린문이야.
평생 너 회 사줄 돈은 있어.
오..방금 쩜 흔들렸어요.
한 이백년만 기다려줄래요?
그럼 더 신중하게 고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석진 선배
그런말까지 매력있으면 어쩌지? 1
기다린다. 까짓껏 이백년.. 1
앞으로 D-199년... 1
김석진, 그의 상태 메세지
"달이 참 아름답네요"
그리고 갑자기 생긴 디데이
D-199(년)
-남들은 DAY로 적던데, 난 YEAR
-오늘도 정대리한테 할 줄아는게 복사밖에 없냐며 깨졌음.
-진지하게 이사직으로 갈까 생각중.
-여주의 위로는 나를 살게해주는 원동력이 되었다.
-요즘 사람들이 성격이 많이 변했다던데..난 잘 모르겠는데..?
"(우물우물) 정구기 안먹어?"
"먹고잇서~울 여주 잘먹넹~"
"응 진짜 싱싱해"
정구기는 먹는둥 마는둥 계속해서 흘러내리는 내머리나 정리해주며
내 먹는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약간 부담스러워서 조금 먹으려고 했지만,
세상에나 이렇게 고급진 육질은 처음인걸..
호텔 레스토랑 답게, 회에도 코스가 있었다.
처음에 에피타이저, 게 스프
그리고 본식 전 참치 뱃살 타다키
드디어 본식 참치회...정말이지
고급지고 하나같이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흡입했다.
"점심시간 가까운데 자리 있어서 진짜 다행이다 정구가"
"그러게"
징짜 맛이썽(우물
마저 남은 참치회를 성게알을 잔뜩 올려서 김에 싸먹으며
말하자 정구기는 또 자연스럽게 내입가에 묻은 성게알을
닦아주며 웃었다. 그리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닦은 성개알을 저의 입속으로 넣었다.
"꼭 너가 그러니까 나 애기가 된 기분이야"
"흫ㅎ흐우리 여쥬 애기지 애기~"
"어딜봐서 애기냐, 정구가 누가봐도 얼굴은 내가 너보단 누나야"
"흫ㅎ 네, 누나 많이 드세요"
내가 누나 드립을 치자 정구기는 다시 빙글 웃으며
한점 남은 자신의 참치회를 다먹어서 깨끗해진
내 접시위에 올려주며 말했다.
나는 그런 정구기를 보며 별안간 얼굴에 열이 올라서,
정구기의 눈을 피했다.
"어, 누나 왜 내눈 피해요"
"..야"
"왜요 누나?"
"너..누나 금지, 그리고 누나하면서 회 주는것도 금지야"
"흫ㅎㅎ왜요~누나~"
"내일 결혼할거 아니면, 진짜 금지야"
"어,..격겨,,결혼?내일?"
"알겠어요? 오빠?"
"!!!"
나도 당해보라는 듯이 정국에게 오빠라고 불렀다.
내가 두눈 똑바로 보고 결혼 얘기를 꺼낼때 부터 정구기의 눈동자가
한 없이 흔들리면서 얼굴부터 귀까지 붉어지더니,
오빠라고 부르자마자 펑하고 얼굴이 터진것 마냥 빨개졌다.
'
헿 맞불이다 임마'
여전히 정구기는 내손안에 있다.
정구기는 아직도 내말에 충격아닌 충격을 먹었는지 어버버하며 있었고,
나는 그틈에 정구기 디저트까지 먹고선 나갈 채비를 했다.
"가자 정구가, 오늘은 내가 살ㄱ..?"
"아냐 내가 살..왜??"
"??저거 남준이 아닌..가?"
"누구?어디?"
"저기..저 창가에 여성분이랑'
"맞는것 같은데.."
"오 짜식 여자 생겼..???"
"????"
나가려고 겉옷을 챙기고 자리서 일어나는데, 맞은편 분위기 좋은 창가 테이블에
웃으며 아리따우신 여성분과 이야기를 나누는 남준이를 보았다.
짜식 연애하나보넹~ 했는데
갑자기 한 남자가 둘에게 무어라 이야기를 하더니
아리따우신 여성분의 짐을 주섬주섬 챙기고는
여성분을 데리고 나갔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서 남준이도 그 둘의 뒤를 따라 나갔다.
"정구가"
"웅.."
"내가 잘못본거 아니지.."
"내가 본게 맞다면..?"
정구기와 나는 멍한 얼굴로 셋을 바라보다가 셋이 그대로 나가자
서로를 마주보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박교수님?"
"음식 다 버리고 갔어"
이 비싸고 맛있는 음식들을 다 버리고 간 저들이 나는 너무 소름이 끼쳐
내 팔뚝을 가득 감쌌다. 그러다가 눈을 돌려 정구기를 봤는데
"..."
정구기가 멍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왜?"
"갈래!무조건 갈래!"
"..?"
흐흫ㅎ 뭔가 분명 빠르게 동의를 해줬지만, 음흄한 미소를 지으며
내어깨를 감싸는 정구기의 행동에 약간 불안했다.
정구기는 계속해서 실실 웃으며 어딘지도 모르면서 계속 무작정 걸었다.
허파에 바람빠진 사람마냥 실실 웃으면서
"정구가, 여기서 우회전"
"ㅎ헿흐흫"
"..우회저..ㄴ"
"헿ㅎ흫ㅎ"
'..여기서 우회전..'
여주는 조용히 머리를 부여잡았다.
+석진과 여주의 톡!
20XX년 8월 어느날
석진 선배
여주야
나 정말 돌아갈래.
여주 너는 교수해서 영원히
회사 같은건 쳐다도 보지말아.
에이, 선배도 참
많이 힘들어요?
언제든 전화해요
같이 상사 욕해줄게요!
석진 선배
...여주야
전정국이 잘해줘?
결혼은 믿음직한 나랑하는게 어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정국이 질리면
생각해볼게요.
석진 선배
난 언제든지 열린문이야.
평생 너 회 사줄 돈은 있어.
오..방금 쩜 흔들렸어요.
한 이백년만 기다려줄래요?
그럼 더 신중하게 고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석진 선배
그런말까지 매력있으면 어쩌지? 1
기다린다. 까짓껏 이백년.. 1
앞으로 D-199년... 1
김석진, 그의 상태 메세지
"달이 참 아름답네요"
그리고 갑자기 생긴 디데이
D-199(년)
-남들은 DAY로 적던데, 난 YEAR
-오늘도 정대리한테 할 줄아는게 복사밖에 없냐며 깨졌음.
-진지하게 이사직으로 갈까 생각중.
-여주의 위로는 나를 살게해주는 원동력이 되었다.
-요즘 사람들이 성격이 많이 변했다던데..난 잘 모르겠는데..?
"(우물우물) 정구기 안먹어?"
"먹고잇서~울 여주 잘먹넹~"
"응 진짜 싱싱해"
정구기는 먹는둥 마는둥 계속해서 흘러내리는 내머리나 정리해주며
내 먹는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약간 부담스러워서 조금 먹으려고 했지만,
세상에나 이렇게 고급진 육질은 처음인걸..
호텔 레스토랑 답게, 회에도 코스가 있었다.
처음에 에피타이저, 게 스프
그리고 본식 전 참치 뱃살 타다키
드디어 본식 참치회...정말이지
고급지고 하나같이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흡입했다.
"점심시간 가까운데 자리 있어서 진짜 다행이다 정구가"
"그러게"
징짜 맛이썽(우물
마저 남은 참치회를 성게알을 잔뜩 올려서 김에 싸먹으며
말하자 정구기는 또 자연스럽게 내입가에 묻은 성게알을
닦아주며 웃었다. 그리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닦은 성개알을 저의 입속으로 넣었다.
"꼭 너가 그러니까 나 애기가 된 기분이야"
"흫ㅎ흐우리 여쥬 애기지 애기~"
"어딜봐서 애기냐, 정구가 누가봐도 얼굴은 내가 너보단 누나야"
"흫ㅎ 네, 누나 많이 드세요"
내가 누나 드립을 치자 정구기는 다시 빙글 웃으며
한점 남은 자신의 참치회를 다먹어서 깨끗해진
내 접시위에 올려주며 말했다.
나는 그런 정구기를 보며 별안간 얼굴에 열이 올라서,
정구기의 눈을 피했다.
"어, 누나 왜 내눈 피해요"
"..야"
"왜요 누나?"
"너..누나 금지, 그리고 누나하면서 회 주는것도 금지야"
"흫ㅎㅎ왜요~누나~"
"내일 결혼할거 아니면, 진짜 금지야"
"어,..격겨,,결혼?내일?"
"알겠어요? 오빠?"
"!!!"
나도 당해보라는 듯이 정국에게 오빠라고 불렀다.
내가 두눈 똑바로 보고 결혼 얘기를 꺼낼때 부터 정구기의 눈동자가
한 없이 흔들리면서 얼굴부터 귀까지 붉어지더니,
오빠라고 부르자마자 펑하고 얼굴이 터진것 마냥 빨개졌다.
'
헿 맞불이다 임마'
여전히 정구기는 내손안에 있다.
정구기는 아직도 내말에 충격아닌 충격을 먹었는지 어버버하며 있었고,
나는 그틈에 정구기 디저트까지 먹고선 나갈 채비를 했다.
"가자 정구가, 오늘은 내가 살ㄱ..?"
"아냐 내가 살..왜??"
"??저거 남준이 아닌..가?"
"누구?어디?"
"저기..저 창가에 여성분이랑'
"맞는것 같은데.."
"오 짜식 여자 생겼..???"
"????"
나가려고 겉옷을 챙기고 자리서 일어나는데, 맞은편 분위기 좋은 창가 테이블에
웃으며 아리따우신 여성분과 이야기를 나누는 남준이를 보았다.
짜식 연애하나보넹~ 했는데
갑자기 한 남자가 둘에게 무어라 이야기를 하더니
아리따우신 여성분의 짐을 주섬주섬 챙기고는
여성분을 데리고 나갔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서 남준이도 그 둘의 뒤를 따라 나갔다.
"정구가"
"웅.."
"내가 잘못본거 아니지.."
"내가 본게 맞다면..?"
정구기와 나는 멍한 얼굴로 셋을 바라보다가 셋이 그대로 나가자
서로를 마주보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박교수님?"
"음식 다 버리고 갔어"
이 비싸고 맛있는 음식들을 다 버리고 간 저들이 나는 너무 소름이 끼쳐
내 팔뚝을 가득 감쌌다. 그러다가 눈을 돌려 정구기를 봤는데
"..."
정구기가 멍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왜?"
"갈래!무조건 갈래!"
"..?"
흐흫ㅎ 뭔가 분명 빠르게 동의를 해줬지만, 음흄한 미소를 지으며
내어깨를 감싸는 정구기의 행동에 약간 불안했다.
정구기는 계속해서 실실 웃으며 어딘지도 모르면서 계속 무작정 걸었다.
허파에 바람빠진 사람마냥 실실 웃으면서
"정구가, 여기서 우회전"
"ㅎ헿흐흫"
"..우회저..ㄴ"
"헿ㅎ흫ㅎ"
'..여기서 우회전..'
여주는 조용히 머리를 부여잡았다.
+석진과 여주의 톡!
20XX년 8월 어느날
석진 선배
여주야
나 정말 돌아갈래.
여주 너는 교수해서 영원히
회사 같은건 쳐다도 보지말아.
에이, 선배도 참
많이 힘들어요?
언제든 전화해요
같이 상사 욕해줄게요!
석진 선배
...여주야
전정국이 잘해줘?
결혼은 믿음직한 나랑하는게 어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정국이 질리면
생각해볼게요.
석진 선배
난 언제든지 열린문이야.
평생 너 회 사줄 돈은 있어.
오..방금 쩜 흔들렸어요.
한 이백년만 기다려줄래요?
그럼 더 신중하게 고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석진 선배
그런말까지 매력있으면 어쩌지? 1
기다린다. 까짓껏 이백년.. 1
앞으로 D-199년... 1
김석진, 그의 상태 메세지
"달이 참 아름답네요"
그리고 갑자기 생긴 디데이
D-199(년)
-남들은 DAY로 적던데, 난 YEAR
-오늘도 정대리한테 할 줄아는게 복사밖에 없냐며 깨졌음.
-진지하게 이사직으로 갈까 생각중.
-여주의 위로는 나를 살게해주는 원동력이 되었다.
-요즘 사람들이 성격이 많이 변했다던데..난 잘 모르겠는데..?
"(우물우물) 정구기 안먹어?"
"먹고잇서~울 여주 잘먹넹~"
"응 진짜 싱싱해"
정구기는 먹는둥 마는둥 계속해서 흘러내리는 내머리나 정리해주며
내 먹는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약간 부담스러워서 조금 먹으려고 했지만,
세상에나 이렇게 고급진 육질은 처음인걸..
호텔 레스토랑 답게, 회에도 코스가 있었다.
처음에 에피타이저, 게 스프
그리고 본식 전 참치 뱃살 타다키
드디어 본식 참치회...정말이지
고급지고 하나같이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흡입했다.
"점심시간 가까운데 자리 있어서 진짜 다행이다 정구가"
"그러게"
징짜 맛이썽(우물
마저 남은 참치회를 성게알을 잔뜩 올려서 김에 싸먹으며
말하자 정구기는 또 자연스럽게 내입가에 묻은 성게알을
닦아주며 웃었다. 그리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닦은 성개알을 저의 입속으로 넣었다.
"꼭 너가 그러니까 나 애기가 된 기분이야"
"흫ㅎ흐우리 여쥬 애기지 애기~"
"어딜봐서 애기냐, 정구가 누가봐도 얼굴은 내가 너보단 누나야"
"흫ㅎ 네, 누나 많이 드세요"
내가 누나 드립을 치자 정구기는 다시 빙글 웃으며
한점 남은 자신의 참치회를 다먹어서 깨끗해진
내 접시위에 올려주며 말했다.
나는 그런 정구기를 보며 별안간 얼굴에 열이 올라서,
정구기의 눈을 피했다.
"어, 누나 왜 내눈 피해요"
"..야"
"왜요 누나?"
"너..누나 금지, 그리고 누나하면서 회 주는것도 금지야"
"흫ㅎㅎ왜요~누나~"
"내일 결혼할거 아니면, 진짜 금지야"
"어,..격겨,,결혼?내일?"
"알겠어요? 오빠?"
"!!!"
나도 당해보라는 듯이 정국에게 오빠라고 불렀다.
내가 두눈 똑바로 보고 결혼 얘기를 꺼낼때 부터 정구기의 눈동자가
한 없이 흔들리면서 얼굴부터 귀까지 붉어지더니,
오빠라고 부르자마자 펑하고 얼굴이 터진것 마냥 빨개졌다.
'
헿 맞불이다 임마'
여전히 정구기는 내손안에 있다.
정구기는 아직도 내말에 충격아닌 충격을 먹었는지 어버버하며 있었고,
나는 그틈에 정구기 디저트까지 먹고선 나갈 채비를 했다.
"가자 정구가, 오늘은 내가 살ㄱ..?"
"아냐 내가 살..왜??"
"??저거 남준이 아닌..가?"
"누구?어디?"
"저기..저 창가에 여성분이랑'
"맞는것 같은데.."
"오 짜식 여자 생겼..???"
"????"
나가려고 겉옷을 챙기고 자리서 일어나는데, 맞은편 분위기 좋은 창가 테이블에
웃으며 아리따우신 여성분과 이야기를 나누는 남준이를 보았다.
짜식 연애하나보넹~ 했는데
갑자기 한 남자가 둘에게 무어라 이야기를 하더니
아리따우신 여성분의 짐을 주섬주섬 챙기고는
여성분을 데리고 나갔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서 남준이도 그 둘의 뒤를 따라 나갔다.
"정구가"
"웅.."
"내가 잘못본거 아니지.."
"내가 본게 맞다면..?"
정구기와 나는 멍한 얼굴로 셋을 바라보다가 셋이 그대로 나가자
서로를 마주보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박교수님?"
"음식 다 버리고 갔어"
이 비싸고 맛있는 음식들을 다 버리고 간 저들이 나는 너무 소름이 끼쳐
내 팔뚝을 가득 감쌌다. 그러다가 눈을 돌려 정구기를 봤는데
"..."
정구기가 멍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왜?"
뽀뽀로 아주 혼쭐을 내줘야하나
(정작 중요한건 밥이었던, 여주다.)
어김없이 시간은 흘러 어느덧 정구기도 졸업을 하게 되었고,
나도 석사과정 2년중 중간 논문 시험을 앞두고 있었다.
정구기도 실습을 가서 바빴고, 나도 시험을 준비하느라고 조금 바빠서
얼굴을 자주 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정구기가 일주일에 3번은 우리집에서 출근하며 지내서 조금은 괜찮았다.
그리고 박교수와 남준이의 일은 남준이에게 들었지만, 실로 대단한 일이었다.
박교수의 오랜 여자친구가 그와의 권태기로 힘들어 했고,
그러다가 그녀의 부모님이 그녀가 어서 결혼 하기를 바래서 억지로 잡은 선 자리였단다.
남준이도 총장님의 소개로 억지로 나간것이고.
근데 또 남준이랑 그 여자는 말이 잘 통했던 것인지, 좋은 친구하기로 했는데
그 자리를 어떻게 안 박교수가 와서 깽판을 친거라고 한다.
(실은 박교수가 남준이 연구실 찾아간 이유 그 소개팅이었다고 한다. 박교수가 다짜고짜 들어오더니
뽀뽀로 아주 혼쭐을 내줘야하나
(정작 중요한건 밥이었던, 여주다.)
어김없이 시간은 흘러 어느덧 정구기도 졸업을 하게 되었고,
나도 석사과정 2년중 중간 논문 시험을 앞두고 있었다.
정구기도 실습을 가서 바빴고, 나도 시험을 준비하느라고 조금 바빠서
얼굴을 자주 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정구기가 일주일에 3번은 우리집에서 출근하며 지내서 조금은 괜찮았다.
그리고 박교수와 남준이의 일은 남준이에게 들었지만, 실로 대단한 일이었다.
박교수의 오랜 여자친구가 그와의 권태기로 힘들어 했고,
그러다가 그녀의 부모님이 그녀가 어서 결혼 하기를 바래서 억지로 잡은 선 자리였단다.
남준이도 총장님의 소개로 억지로 나간것이고.
근데 또 남준이랑 그 여자는 말이 잘 통했던 것인지, 좋은 친구하기로 했는데
그 자리를 어떻게 안 박교수가 와서 깽판을 친거라고 한다.
(실은 박교수가 남준이 연구실 찾아간 이유 그 소개팅이었다고 한다. 박교수가 다짜고짜 들어오더니
"제가 알려드려야 하는 이유는 없는 것 같은데요, 박지민 교수님"
이라고 했다고..)
어쨋든 그들의 이야기는 거기서 뭔가 더 있는것같긴 하지만,
자세히는 모른다. 뭐 남준이가 알아서 하겠지.
그리고 나와 정국이는 계속 행복하다.
정구기♥
울 여쥬 공부행?
아.아,ㅇㄴ;ㄴ
???
아, 나 ㅇ운돌줄
여주야 운동하지 말라니까
다치면 어쩌려고ㅠㅠ
정구기가..더 열심히 운동할게....
아니, 운동이 아니고
운전!
지금은 신호 기다려
저거 음성인식한건데, 왜 저렇게 갔지?
아~난또..내가 부족했었나..했네..휴,,
??뭐가 부족해?
요즘 기력딸려?
어?머가??머??나 머라했어??
뭐가 부족하담서..?
ㅁ
ㅇ
어ㅓ
잉
ㅇㅇㅇㅇ
알
러
부
ㅇ
ㅇ
여
쥬
사
랑
핼
결
홍ㅇㅇ
ㅇㄴ
ㄴ
아이구..우리집 쮸미가
계속 타자 방해한당..ㅠㅠ힝
헐! 맞다 쮸미ㅠㅠㅠㅠㅠㅠㅠ
많이 컸겠다...ㅠㅠ
쮸미아빠 쮸미 사진 좀 보내줘요!!
??
쮸미가 아닌..데?
여쥬 생각즁~
???쮸..ㅁ..
오늘은 여쥬가 도면보라고 사준 안경끼구 출근했징!
...
그리구 퇴근할때 받은 사원증! 나도 받아따!
..!!!
사진 잘나왔다!
드디어 사원증 나왔구나!!
ㅠ누구집 자식인지..정말 너무 자랑스럽다 정구기!
그리고 지금은 옷갈아입구 라면먹으러 가는중~
ㅎㅎㅎ
??이 새벽에 나간다구?
어딜? 위험해 정국아
이미 다왔지롱~
쮸미얼굴 이정도로 나온것만 허락할래 1
정구기를 더 많이봐! 1
정구기 생각만해! 1
쀼미는 0.10 프로만 생각해! 1
급하게 휴대폰을 쇼파에 던지고 렌즈로 현관을 바라보자
!!!
정말 정구기가 서있었다.
아니 겉옷은 또 왜 안걸치구..요즘은 추운데! 늦가을이구만!
어서 도어락을 열고 문을 열었다.
그러자 정구기가 기다렸다는 듯이 나를 꼭 껴안았다.
"나오늘 여쥬한테 할말 디게디게 많았는데"
"..어?"
"쮸미 사진이나 보내달라구 하구"
"미워 김여쥬우"
밉지않게 나를 껴안고는 투덜거리던 정구기는 나를 안은 채로
뒤뚱뒤뚱 걸어 집안으로 들어왔다.
집안에 들어와서 쇼파로 가서
자연스럽게 내가 정구기의 무릎위에 앉게 되었다.
정구기는 내 목을 양팔로 감싸안았고, 나도
정구기의 등을 꼭 껴안았다.
조금의 냉기가 정구기의 품속에서 풍겨 나와서
좀 더 꼭 껴안아주었다.
'좋은냄세'
정구기한테 나는 좋은냄세가 좋기도 했고, 그렇게 맞닿은 심장의 울림소리도
듣기에 너무 좋았다.
"여주야, 나 할말 있는데"
"?응? 무슨말?"
그러고 한참을 있다가 정구기가 불현듯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혹시나 사수에게 혼이 났을까 싶어서
정구기의 눈을 바라보며, 잘게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언제부턴가 정구기가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내가 정구기에게 해줬던 위로의 방식이다.
음, 난 늘 너의 편이니 다 풀어놓아도 된다는 의미로.
"흐흫, 이건 정말 좋은 방법인거 같앟"
"그치, 내가 개발했어"
"아웅 기특해, 우리여쥬우"
정구기는 내어깨에 잔뜩 얼굴을 묻으며 말했다.
정말이지 이렇게 귀엽나 싶을 정도로 내가 너무 귀여워하는 정구기의
부끄럽거나, 기분좋으면 하는 행동이다.
"그래서, 할말이 뭔데 정구가?"
"그게, 실은 나.."
"???"
"아버지가 실습 끝나면 바로 화사로 들어오라셔"
"아,.."
"그래서, 한 한달은 못볼 수 도 있어"
"..."
"내가 배워야 할게 많아서..최대한 빨리 끝내고 올게"
"..."
"나 정말 빨리올게, 그러니까 나 다녀오면 우리"
"???"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정국이는 갑작스럽게 내이마에 입을 맞췄고,
그런 정구기를 바라보자
갑자기 날 안았던 한손을 풀더니
이라고 했다고..)
어쨋든 그들의 이야기는 거기서 뭔가 더 있는것같긴 하지만,
자세히는 모른다. 뭐 남준이가 알아서 하겠지.
그리고 나와 정국이는 계속 행복하다.
정구기♥
울 여쥬 공부행?
아.아,ㅇㄴ;ㄴ
???
아, 나 ㅇ운돌줄
여주야 운동하지 말라니까
다치면 어쩌려고ㅠㅠ
정구기가..더 열심히 운동할게....
아니, 운동이 아니고
운전!
지금은 신호 기다려
저거 음성인식한건데, 왜 저렇게 갔지?
아~난또..내가 부족했었나..했네..휴,,
??뭐가 부족해?
요즘 기력딸려?
어?머가??머??나 머라했어??
뭐가 부족하담서..?
ㅁ
ㅇ
어ㅓ
잉
ㅇㅇㅇㅇ
알
러
부
ㅇ
ㅇ
여
쥬
사
랑
핼
결
홍ㅇㅇ
ㅇㄴ
ㄴ
아이구..우리집 쮸미가
계속 타자 방해한당..ㅠㅠ힝
헐! 맞다 쮸미ㅠㅠㅠㅠㅠㅠㅠ
많이 컸겠다...ㅠㅠ
쮸미아빠 쮸미 사진 좀 보내줘요!!
??
쮸미가 아닌..데?
여쥬 생각즁~
???쮸..ㅁ..
오늘은 여쥬가 도면보라고 사준 안경끼구 출근했징!
...
그리구 퇴근할때 받은 사원증! 나도 받아따!
..!!!
사진 잘나왔다!
드디어 사원증 나왔구나!!
ㅠ누구집 자식인지..정말 너무 자랑스럽다 정구기!
그리고 지금은 옷갈아입구 라면먹으러 가는중~
ㅎㅎㅎ
??이 새벽에 나간다구?
어딜? 위험해 정국아
이미 다왔지롱~
쮸미얼굴 이정도로 나온것만 허락할래 1
정구기를 더 많이봐! 1
정구기 생각만해! 1
쀼미는 0.10 프로만 생각해! 1
급하게 휴대폰을 쇼파에 던지고 렌즈로 현관을 바라보자
!!!
정말 정구기가 서있었다.
아니 겉옷은 또 왜 안걸치구..요즘은 추운데! 늦가을이구만!
어서 도어락을 열고 문을 열었다.
그러자 정구기가 기다렸다는 듯이 나를 꼭 껴안았다.
"나오늘 여쥬한테 할말 디게디게 많았는데"
"..어?"
"쮸미 사진이나 보내달라구 하구"
"미워 김여쥬우"
밉지않게 나를 껴안고는 투덜거리던 정구기는 나를 안은 채로
뒤뚱뒤뚱 걸어 집안으로 들어왔다.
집안에 들어와서 쇼파로 가서
자연스럽게 내가 정구기의 무릎위에 앉게 되었다.
정구기는 내 목을 양팔로 감싸안았고, 나도
정구기의 등을 꼭 껴안았다.
조금의 냉기가 정구기의 품속에서 풍겨 나와서
좀 더 꼭 껴안아주었다.
'좋은냄세'
정구기한테 나는 좋은냄세가 좋기도 했고, 그렇게 맞닿은 심장의 울림소리도
듣기에 너무 좋았다.
"여주야, 나 할말 있는데"
"?응? 무슨말?"
그러고 한참을 있다가 정구기가 불현듯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혹시나 사수에게 혼이 났을까 싶어서
정구기의 눈을 바라보며, 잘게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언제부턴가 정구기가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내가 정구기에게 해줬던 위로의 방식이다.
음, 난 늘 너의 편이니 다 풀어놓아도 된다는 의미로.
"흐흫, 이건 정말 좋은 방법인거 같앟"
"그치, 내가 개발했어"
"아웅 기특해, 우리여쥬우"
정구기는 내어깨에 잔뜩 얼굴을 묻으며 말했다.
정말이지 이렇게 귀엽나 싶을 정도로 내가 너무 귀여워하는 정구기의
부끄럽거나, 기분좋으면 하는 행동이다.
"그래서, 할말이 뭔데 정구가?"
"그게, 실은 나.."
"???"
"아버지가 실습 끝나면 바로 화사로 들어오라셔"
"아,.."
"그래서, 한 한달은 못볼 수 도 있어"
"..."
"내가 배워야 할게 많아서..최대한 빨리 끝내고 올게"
"..."
"나 정말 빨리올게, 그러니까 나 다녀오면 우리"
"???"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정국이는 갑작스럽게 내이마에 입을 맞췄고,
그런 정구기를 바라보자
갑자기 날 안았던 한손을 풀더니
"제가 알려드려야 하는 이유는 없는 것 같은데요, 박지민 교수님"
이라고 했다고..)
어쨋든 그들의 이야기는 거기서 뭔가 더 있는것같긴 하지만,
자세히는 모른다. 뭐 남준이가 알아서 하겠지.
그리고 나와 정국이는 계속 행복하다.
정구기♥
울 여쥬 공부행?
아.아,ㅇㄴ;ㄴ
???
아, 나 ㅇ운돌줄
여주야 운동하지 말라니까
다치면 어쩌려고ㅠㅠ
정구기가..더 열심히 운동할게....
아니, 운동이 아니고
운전!
지금은 신호 기다려
저거 음성인식한건데, 왜 저렇게 갔지?
아~난또..내가 부족했었나..했네..휴,,
??뭐가 부족해?
요즘 기력딸려?
어?머가??머??나 머라했어??
뭐가 부족하담서..?
ㅁ
ㅇ
어ㅓ
잉
ㅇㅇㅇㅇ
알
러
부
ㅇ
ㅇ
여
쥬
사
랑
핼
결
홍ㅇㅇ
ㅇㄴ
ㄴ
아이구..우리집 쮸미가
계속 타자 방해한당..ㅠㅠ힝
헐! 맞다 쮸미ㅠㅠㅠㅠㅠㅠㅠ
많이 컸겠다...ㅠㅠ
쮸미아빠 쮸미 사진 좀 보내줘요!!
??
쮸미가 아닌..데?
여쥬 생각즁~
???쮸..ㅁ..
오늘은 여쥬가 도면보라고 사준 안경끼구 출근했징!
...
그리구 퇴근할때 받은 사원증! 나도 받아따!
..!!!
사진 잘나왔다!
드디어 사원증 나왔구나!!
ㅠ누구집 자식인지..정말 너무 자랑스럽다 정구기!
그리고 지금은 옷갈아입구 라면먹으러 가는중~
ㅎㅎㅎ
??이 새벽에 나간다구?
어딜? 위험해 정국아
이미 다왔지롱~
쮸미얼굴 이정도로 나온것만 허락할래 1
정구기를 더 많이봐! 1
정구기 생각만해! 1
쀼미는 0.10 프로만 생각해! 1
급하게 휴대폰을 쇼파에 던지고 렌즈로 현관을 바라보자
!!!
정말 정구기가 서있었다.
아니 겉옷은 또 왜 안걸치구..요즘은 추운데! 늦가을이구만!
어서 도어락을 열고 문을 열었다.
그러자 정구기가 기다렸다는 듯이 나를 꼭 껴안았다.
"나오늘 여쥬한테 할말 디게디게 많았는데"
"..어?"
"쮸미 사진이나 보내달라구 하구"
"미워 김여쥬우"
밉지않게 나를 껴안고는 투덜거리던 정구기는 나를 안은 채로
뒤뚱뒤뚱 걸어 집안으로 들어왔다.
집안에 들어와서 쇼파로 가서
자연스럽게 내가 정구기의 무릎위에 앉게 되었다.
정구기는 내 목을 양팔로 감싸안았고, 나도
정구기의 등을 꼭 껴안았다.
조금의 냉기가 정구기의 품속에서 풍겨 나와서
좀 더 꼭 껴안아주었다.
'좋은냄세'
정구기한테 나는 좋은냄세가 좋기도 했고, 그렇게 맞닿은 심장의 울림소리도
듣기에 너무 좋았다.
"여주야, 나 할말 있는데"
"?응? 무슨말?"
그러고 한참을 있다가 정구기가 불현듯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혹시나 사수에게 혼이 났을까 싶어서
정구기의 눈을 바라보며, 잘게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언제부턴가 정구기가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내가 정구기에게 해줬던 위로의 방식이다.
음, 난 늘 너의 편이니 다 풀어놓아도 된다는 의미로.
"흐흫, 이건 정말 좋은 방법인거 같앟"
"그치, 내가 개발했어"
"아웅 기특해, 우리여쥬우"
정구기는 내어깨에 잔뜩 얼굴을 묻으며 말했다.
정말이지 이렇게 귀엽나 싶을 정도로 내가 너무 귀여워하는 정구기의
부끄럽거나, 기분좋으면 하는 행동이다.
"그래서, 할말이 뭔데 정구가?"
"그게, 실은 나.."
"???"
"아버지가 실습 끝나면 바로 화사로 들어오라셔"
"아,.."
"그래서, 한 한달은 못볼 수 도 있어"
"..."
"내가 배워야 할게 많아서..최대한 빨리 끝내고 올게"
"..."
"나 정말 빨리올게, 그러니까 나 다녀오면 우리"
"???"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정국이는 갑작스럽게 내이마에 입을 맞췄고,
그런 정구기를 바라보자
갑자기 날 안았던 한손을 풀더니
"여주 네손에 물 묻히는 일은 절대 없을거야"
"..."
"요리하다가 손 베이는 일도 없을 거구"
"..."
"내가 매일 이렇게 사랑만 해줄게!"내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너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딴사람 다! 이길 수 있어!"
"..."
"..."
"요리하다가 손 베이는 일도 없을 거구"
"..."
"내가 매일 이렇게 사랑만 해줄게!"내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너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딴사람 다! 이길 수 있어!"
"..."
"여주 네손에 물 묻히는 일은 절대 없을거야"
"..."
"요리하다가 손 베이는 일도 없을 거구"
"..."
"내가 매일 이렇게 사랑만 해줄게!"내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너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딴사람 다! 이길 수 있어!"
"..."
"어..어? 여주 울어?? 아니ㅣ..내가 원한건 이게..이게 아닌데..?"
눈물이 나왔다.
그래서 다짜고짜 정국이의 품속으로 와락 안겼다.
그리고 정구기에게 내 터질듯한 심장박동으로 대신 대답을 했다.
나. 지금 행복해서 미칠것 같다고.
이렇게 너무 달콤한 청혼은 어디서 보지도 못해서,
긴장한듯 한자, 한자 진심으로 꾹꾹 눌러담아 나에게 전한 너의 마음이
너무 예뻐서, 고마워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좋아"
"어?"
"좋아 정국아 나랑 해줘,"
"..."
조금은 진정이 되자, 정국이의 품속에서 나와
붉게 부어서 잘 떠지지도 않는 눈으로 정국이의 맑은 눈을 마주봤다,
그리고 정국이의 프로포즈에 대한 답을 했다.
나도 좋다고.
그러자 정국이는 잠시 멍하더니
"정국씨, 저랑 해주세요 결혼."
눈물이 나왔다.
그래서 다짜고짜 정국이의 품속으로 와락 안겼다.
그리고 정구기에게 내 터질듯한 심장박동으로 대신 대답을 했다.
나. 지금 행복해서 미칠것 같다고.
이렇게 너무 달콤한 청혼은 어디서 보지도 못해서,
긴장한듯 한자, 한자 진심으로 꾹꾹 눌러담아 나에게 전한 너의 마음이
너무 예뻐서, 고마워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좋아"
"어?"
"좋아 정국아 나랑 해줘,"
"..."
조금은 진정이 되자, 정국이의 품속에서 나와
붉게 부어서 잘 떠지지도 않는 눈으로 정국이의 맑은 눈을 마주봤다,
그리고 정국이의 프로포즈에 대한 답을 했다.
나도 좋다고.
그러자 정국이는 잠시 멍하더니
"정국씨, 저랑 해주세요 결혼."
"어..어? 여주 울어?? 아니ㅣ..내가 원한건 이게..이게 아닌데..?"
눈물이 나왔다.
그래서 다짜고짜 정국이의 품속으로 와락 안겼다.
그리고 정구기에게 내 터질듯한 심장박동으로 대신 대답을 했다.
나. 지금 행복해서 미칠것 같다고.
이렇게 너무 달콤한 청혼은 어디서 보지도 못해서,
긴장한듯 한자, 한자 진심으로 꾹꾹 눌러담아 나에게 전한 너의 마음이
너무 예뻐서, 고마워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좋아"
"어?"
"좋아 정국아 나랑 해줘,"
"..."
조금은 진정이 되자, 정국이의 품속에서 나와
붉게 부어서 잘 떠지지도 않는 눈으로 정국이의 맑은 눈을 마주봤다,
그리고 정국이의 프로포즈에 대한 답을 했다.
나도 좋다고.
그러자 정국이는 잠시 멍하더니
"정국씨, 저랑 해주세요 결혼."
"나도, 사랑해. 정말 많이! 우주보다 더 많이!"
그렇게 말하고는 그대로 고개를 내려 내 입술을 부드럽게 물었다.
나도 자연스럽게 정국이의 허리에 손을 감았고,
정국이는 한손으로는 내 허리를 안고, 한손으로는 내손을 감싸더니
자신의 볼에 가지고 갔다.
그런 정국에, 입을 맞추면서 감고있던 눈을 떴고, 정국이를 바라봤다.
그러자 정국이도 눈을 떠서 나를 바라봤다.
우리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깊게 입을 맞추었고,
그렇게 우리는 서로 달궈지는 온도를, 그리고 촉촉히 젖어가는 눈빛을, 붉게 달아오르는 서로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면서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내가 나의 밑에있는 정국이를 슬쩍 밀자, 그대로 쉽게
쇼차로 기대 누운 자세가 된 정국이 내 파자마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고,
나도 정국의 상의에 손을 밀어넣어 그의 옷을 벗겼다.
"영원히 행복하자, 여주야"
"난, 지금도 행복해"
그렇게 우리둘은 뜨겁고 아름다운 밤을 보냈다.
+
전정국, 그의 상태 메세지
"D-223"
(결혼식 날짜)
_결혼합니다.
_여주가 찍어준 사진들로만 프사하는 편
_원래는 쮸미 사진도 쩜 했었는데 요즘은 안해요!
(여주..나만봐..힝)
+
김여주, 그녀의 상태 메세지
"D-233"
(정국과 이유 동일)
_우리 정구기 작으면 더 귀엽다!
_웨딩다이어트 그게 뭐죠? 오늘도 어제도 내일도 고소한 참치회! 방어회! 육회!
(정구기는 나만봐요ㅋㅋ물론 나도!_정국을 닮아가는중..+작가 피곤..)
(곧 여주가 입게될 드레스_정구기가 졸랐음+흰색입니다.)
_여주야 사랑이란 무엇일까?
: 음, 비록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그냥 나를 웃게 만들어 준다거나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것이 아닐까요?
금전적인 그런것 뿐 아니라, 나를 진정으로 즐겁게 만들어주는 그런거.
너무 뻔한가요..?
뭐, 예를들면..참치회나..육회같은?
아, 장난이고 뭐 지금..저에겐... 정국이?, 전 정국이 때문에 항상 웃고, 즐겁거든요.
정국이는 항상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줘요.
그래서 저는 정국이를 많이 사랑해요.
정국이가 제 사랑인셈이죠.
그렇게 말하고는 그대로 고개를 내려 내 입술을 부드럽게 물었다.
나도 자연스럽게 정국이의 허리에 손을 감았고,
정국이는 한손으로는 내 허리를 안고, 한손으로는 내손을 감싸더니
자신의 볼에 가지고 갔다.
그런 정국에, 입을 맞추면서 감고있던 눈을 떴고, 정국이를 바라봤다.
그러자 정국이도 눈을 떠서 나를 바라봤다.
우리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깊게 입을 맞추었고,
그렇게 우리는 서로 달궈지는 온도를, 그리고 촉촉히 젖어가는 눈빛을, 붉게 달아오르는 서로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면서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내가 나의 밑에있는 정국이를 슬쩍 밀자, 그대로 쉽게
쇼차로 기대 누운 자세가 된 정국이 내 파자마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고,
나도 정국의 상의에 손을 밀어넣어 그의 옷을 벗겼다.
"영원히 행복하자, 여주야"
"난, 지금도 행복해"
그렇게 우리둘은 뜨겁고 아름다운 밤을 보냈다.
+
전정국, 그의 상태 메세지
"D-223"
(결혼식 날짜)
_결혼합니다.
_여주가 찍어준 사진들로만 프사하는 편
_원래는 쮸미 사진도 쩜 했었는데 요즘은 안해요!
(여주..나만봐..힝)
+
김여주, 그녀의 상태 메세지
"D-233"
(정국과 이유 동일)
_우리 정구기 작으면 더 귀엽다!
_웨딩다이어트 그게 뭐죠? 오늘도 어제도 내일도 고소한 참치회! 방어회! 육회!
(정구기는 나만봐요ㅋㅋ물론 나도!_정국을 닮아가는중..+작가 피곤..)
(곧 여주가 입게될 드레스_정구기가 졸랐음+흰색입니다.)
_여주야 사랑이란 무엇일까?
: 음, 비록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그냥 나를 웃게 만들어 준다거나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것이 아닐까요?
금전적인 그런것 뿐 아니라, 나를 진정으로 즐겁게 만들어주는 그런거.
너무 뻔한가요..?
뭐, 예를들면..참치회나..육회같은?
아, 장난이고 뭐 지금..저에겐... 정국이?, 전 정국이 때문에 항상 웃고, 즐겁거든요.
정국이는 항상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줘요.
그래서 저는 정국이를 많이 사랑해요.
정국이가 제 사랑인셈이죠.
"나도, 사랑해. 정말 많이! 우주보다 더 많이!"
그렇게 말하고는 그대로 고개를 내려 내 입술을 부드럽게 물었다.
나도 자연스럽게 정국이의 허리에 손을 감았고,
정국이는 한손으로는 내 허리를 안고, 한손으로는 내손을 감싸더니
자신의 볼에 가지고 갔다.
그런 정국에, 입을 맞추면서 감고있던 눈을 떴고, 정국이를 바라봤다.
그러자 정국이도 눈을 떠서 나를 바라봤다.
우리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깊게 입을 맞추었고,
그렇게 우리는 서로 달궈지는 온도를, 그리고 촉촉히 젖어가는 눈빛을, 붉게 달아오르는 서로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면서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내가 나의 밑에있는 정국이를 슬쩍 밀자, 그대로 쉽게
쇼차로 기대 누운 자세가 된 정국이 내 파자마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고,
나도 정국의 상의에 손을 밀어넣어 그의 옷을 벗겼다.
"영원히 행복하자, 여주야"
"난, 지금도 행복해"
그렇게 우리둘은 뜨겁고 아름다운 밤을 보냈다.
+
전정국, 그의 상태 메세지
"D-223"
(결혼식 날짜)
_결혼합니다.
_여주가 찍어준 사진들로만 프사하는 편
_원래는 쮸미 사진도 쩜 했었는데 요즘은 안해요!
(여주..나만봐..힝)
+
김여주, 그녀의 상태 메세지
"D-233"
(정국과 이유 동일)
_우리 정구기 작으면 더 귀엽다!
_웨딩다이어트 그게 뭐죠? 오늘도 어제도 내일도 고소한 참치회! 방어회! 육회!
(정구기는 나만봐요ㅋㅋ물론 나도!_정국을 닮아가는중..+작가 피곤..)
(곧 여주가 입게될 드레스_정구기가 졸랐음+흰색입니다.)
_여주야 사랑이란 무엇일까?
: 음, 비록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그냥 나를 웃게 만들어 준다거나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것이 아닐까요?
금전적인 그런것 뿐 아니라, 나를 진정으로 즐겁게 만들어주는 그런거.
너무 뻔한가요..?
뭐, 예를들면..참치회나..육회같은?
아, 장난이고 뭐 지금..저에겐... 정국이?, 전 정국이 때문에 항상 웃고, 즐겁거든요.
정국이는 항상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줘요.
그래서 저는 정국이를 많이 사랑해요.
정국이가 제 사랑인셈이죠.
외전과 후기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정말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댓글 써주시는 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여기까지 왔어요. 정말)
암호닉 분들은 다음편에 제가 길게 드릴말씀이 있기에 오늘은 감사인사만 드리고 줄이겠습니다.
[래카럽] 님, [흑임자]님, [청포도]님, [진이]님, [리오]님, [껌딱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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