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심심해서 쓰는 남극의비밀♥샤이니,빙산을 사랑하다 1화

늦은 밤, 짙게 어둠이 깔렸을 때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에 간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집이 아니라 '그남자 집'이겠지 

 

그 남자 집 앞에 도착했지만 들어가고 싶지 않다 

대문 앞을 맴돌다 이내 다른곳으로 향하는 내 발걸음. 

 

핸드폰을 열어 전화부를 뒤지자 보이는 만만한 이름 세글자 

 

'김기범' 

 

늘 그랬듯이 투정부리듯 근처로 김기범을 부른다 

 

 

 

 

 

"야 넌 친구가 나밖에 없지?응?그렇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한대 때려주려다 차마 때리진 못하고 한숨만 쉬었다 

 

시계를 보니 12시가 다 되어 간다 

늦었네. 그 남자한테 혼날 생각에 겁부터 난다 

 

김기범에게 그만 가자고 말하려는데 얜 또 어디갔는지 없다 

주위를 둘러보니 저만치에서 혼자 뭘 하고있는 김기범 

 

 

 

"야 김빙산 여기 경치 쥑인다 너도 빨리 사진찍어 아니 나좀 찍어줘 나 블로그에 올리게!!!!!" 

 

 

어휴 쟨또 왜저러니 

사진찍어줄까도 했지만 한번 찍어주면 두어시간은 포즈잡고 찍어달랄걸 알기에 먼저 간다고 외치고 다시 

그 남자 집으로 향했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억지로 그남자 집으로 향했다 

 

"다녀..왔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화난 표정의 그남자가 보인다 

 

 

"지금 몇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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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헐설레아나미친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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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슼슼해야겠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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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완전 마지막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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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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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기.. 와..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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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진기야...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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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어어류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