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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M : Ady Suleiman - Best Friend ♬

 

 


 

 

 

 

[방탄소년단/김석진] 바다가 들린다 외전 (Goodbye, Dear my best friends and...) | 인스티즈 

 

바다가 들린다  

 

 

W. odod 


 


 


 


 


 


 



 


 

 


 

바다가 들린다. 외전 

3 years later … 

Goodbye, Dear my best friends. and.. 


 


 


 


 


 


 


 


 


 


 



 


 


 


 


 


 


 


 

 


 


 

 

 

 

 

 

[방탄소년단/김석진] 바다가 들린다 외전 (Goodbye, Dear my best friends and...) | 인스티즈 

 


 

 


 

 


 

 


 

어, 카메라 감독님 지금 촬영 중인거죠? 카메라와 함께 끄덕이는 감독의 모습에 메이크업 수정 받고 있던 지민은 환하게 웃으며 브이를 했다. 안녕하세요. 〈New York, Fashion Diary> 촬영 중인 박지민이라고 합니다. 수정 메이크업이 끝나면 지민은 카메라 가까이 들이댔다. 오늘 드디어 저희 Moi패션회사와 한국 tvN 방송국에서 주최한 글로벌 모델 오디션 있을 예정인데 제가 심사위원 할거에요. 지민은 싱긋 웃었다. 저도 이번 S/S 패션위크 디자이너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제 옷을 입어줄 모델이 필요하거든요. 한국이랑 미국과 같이 협력해서 만든 패션프로그램. 〈New York, Fashion Diary>. 주인공은 패션디자이너인 지민이었다. 지민은 지난 3년동안 뉴욕 패션회사 Moi에서 일하다가 우연히 참가하게 된 패션디자이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자로 미국과 한국 동시에 인기가 급상승했다. 아이돌같은 외모와 피지컬, 팀원들 챙겨주는 매너와 센스덕분에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웃을 때 귀여워 망개떡같다고 팬들이 붙여준 별명까지. 지민은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지민은 갈아입은 셔츠깃을 고치더니 카메라 앞에 다가가 속삭였다. 여기는 촬영장인데 누가 지금 촬영하고 있게요? 옆에 있던 PD는 알고 있지만 시청자들이 궁금할테니 누군데? 라며 물었다. 지민은 카메라를 향해 손짓하더니 카메라 방향이 바뀌면 스튜디오인 듯한 그 곳에 강렬한 레드립에 화려한 악세서리와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가방을 살짝 들고 있는 여주가 보였다. 


 


 


 

" 바로 배우 김여주씨입니다! " 


 


 

지민은 뭐가 그렇게 좋은듯 박수를 여러번 쳤다. 여주는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셔터음에 바로 모델 포즈 지으며 시선을 정면으로 고정했다. 지민은 매우 감격스러운 듯 두 손을 모아 입을 막았다. 와, 여주누나 대박이죠. 모델경력은 짧았지만 빛나고 유명한 모델이었잖아요. 역시 모델답다. PD는 지민에게 물었다. 근데 어쩌다가 지민씨가 디자인한 옷을 입고 모델하기로 한거에요? 둘이 원래부터 아는 사이였던 것 같은데. 지민은 흐음거리며 제 팔짱을 끼고는 계속 촬영 중인 여주를 바라봤다. 그 시절의 여름 때 만났어요. 그리고 제가 만든 옷 입어주겠다고 약속도 했었는데 정말 지키러 왔더라고요. 이제 촬영 끝났는지 영어가 들려왔고 여주는 이제서야 웃으며 다가와 스탭들이랑 포토그래퍼와 함께 하이파이브쳤다. 지민을 발견한 여주는 웃으며 손인사하더니 옷갈아입고 올게. 라며 탈의실로 향해 가르켰다. 지민은 고개를 끄덕이고 한참 후에야 여주는 사복으로 갈아입고 지민과 스탭들과 함께 스튜디오에 빠져나와 건물 밖으로 나오면 뉴욕의 풍경이 보였다. 따스한 봄을 맞이한 뉴욕은 산뜻한 날씨였다. 여주는 선글라스를 머리 위로 올리고는 카메라 향해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배우 김여주입니다. 지민은 그렇게 자연스레 진행을 시작했다. 


 


 


 

" 누나, 오랜만에 모델 일 해보니까 어때요? " 


 

" 야. 진짜 나 걷는 것도 까먹어서 한국에서 연습하고 왔잖아. " 


 


 

여주는 까르륵 웃었다. 오늘 촬영 전 날에 Moi에서 주최한 패션쇼가 있었고 지민은 여주에게 모델 되어줄 수 있냐는 물음에 여주는 흔쾌히 수락하고 뉴욕으로 온 것이었다. 지민은 아차하더니 카메라를 향해 웃으며 걸었다. 또 알려줄 소식 있는데 여주누나도 오늘 글로벌 모델 오디션에 특별심사위원 할 예정이에요. 지민과 여주 그리고 뉴욕에이전시와 한국에이전시 디렉터가 심사위원 할 예정이었고 아무래도 지민이가 다니는 패션회사가 대기업이고 한국에서도 촬영한다니 참가자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뉴욕 거리를 걸으며 촬영이 진행 중이었고 지민과 여주는 프렌차이즈 카페 안에 들어가 커피를 주문했다. 스탭분들까지 커피 주문하고 테이크아웃해서 다시 길거리에 나왔다. 누나, 오늘 심사위원 하는 기분 어때요. 지민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웃었다. 여주는 제 가슴을 부여잡았다. 완전 떨리는데요? 내가 심사위원 할 자격있나 싶기도하고. 여주의 말에 PD는 대답했다. 지민씨가 심사위원 한다는 소식보다 여주씨가 특별 심사위원 한다는 소식에 3배로 접수 했대요. 여주는 꽤나 놀란듯 했다. 지민은 크으거렸다. 역시 제 롤모델이라니까요. 


 


 


 

" 둘은 그 때 그 시절 여름에 만났다고 했는데 자세하게 이야기해 줄 수 있어요? " 


 


 

PD는 궁금하다는 듯 물었다. 여주는 커피잔에 꽂혀있는 빨대를 덥석 물어 한 모금 먹었다. 3년 전에 기억나요? 저 엄청 힘들었다고 기사 떴을 때요. PD는 알아챘는지 옆에서 고갤 끄덕였다. 그 때 가장 친한 친구가 자기 있는 곳으로 놀러오라고 해서 힘든 시기니까 쉴 겸 내려갔는데 에메랄드색으로 영롱하게 빛나는 바다가 보였어요. 여주는 문득 그 날이 생각나 피식 웃었다. 기다리고 있던 신호등 색이 바뀌면 횡단보도를 건넜다. 거기서 지민이 만나고 또 다른 소중한 사람들도 만나고 그랬죠. 정말 지금도 생각나요. 푸흐흐 웃으면 지민은 흐뭇한 표정으로 여주를 바라봤다. 그래서 우리 누나. 그 때 연기 포텐 팍! 터져서 연말시상식 때 모든 상 휩쓸었잖아요. PD는 박수를 탁 치더니 저 그거 봤어요. 〈남과여>랑 배우 김혜수씨랑 나온 〈안녕, 엄마>. 여주는 쑥쓰러운 듯 고갤 끄덕였다. PD는 제 팔짱을 끼며 여주를 바라봤다. 〈남과여>는 되게 현실적인 사랑이야기더라고요. 배우 장동윤씨랑 서로 울면서 헤어질 때 그 장면 잊지 못해요. 〈안녕, 엄마>는 아내랑 같이 봤는데 와. 솔직히 말해서 여주씨 연기 아무 생각 없었는데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아내랑 폭풍오열 했잖아요. PD님은 그 때가 생각 난 듯 웃었다. 여주는 기분 좋았는지 눈부신 하늘을 바라봤다. 그 기회로 연기 스펙트럼이 늘었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역할들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안녕, 엄마>는 시한부 역할이니까 체중 감량하고 너무 힘들었어요. 여주는 웃으며 제 이야기를 했다. 2년 전, 〈남과 여>와 〈안녕, 엄마> 각자 다른 날에 개봉했으나 동시에 여주의 연기를 더욱 인정 받을 수 있었던 필모그래피였고 덕분에 시상식 때 여우주연상 싹쓸히 할 수 있었다. 그 때 시상식에 온 윤기와 여주 안으며 서로 웃고 있던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며 윤기도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본인은 그럴 줄 알았다며 질책했지만 말이다. 


 


 


 

" 아, 그러고 보니 여주씨 작년에 결혼 하셨지않나요? " 


 


 

PD의 갑작스러운 물음에 여주는 촬영하면서 제일 환한 웃음을 지으며 제 왼손을 보여줬다. 4번째 손가락에 있는 반지. 네, 결혼했어요. 지민은 피식 웃었다. 결혼소식 듣고 존, 아니 깜짝 놀랐어요. 비속어 쓸 뻔했던 지민은 아차하더니 말을 황급히 바꿨다. 그런 지민의 모습에 여주와 PD는 까르륵 웃었다. 와, 결혼까지 생각도 못했거든요. 결혼식하면 당장 한국에 갈려고 했는데 누나랑 형이 결혼식은 안하기로 이야기했나봐요. 약혼만 하고 저희끼리 그 날 밤새도록 그 곳에서 놀았어요. 지민과 여주는 그 때가 생각난 듯 웃음을 지었다. 어? 그럼 여주씨 남편은 지민씨가 아는 사람인거에요? 네. 다 그 곳에서 만났어요. PD는 신기하다는 듯 제 턱을 쓸어내렸다. 여주씨 남편은 포토그래퍼라고 들었어요. 엄청 잘생겼다고 하던데? PD는 씨익 웃으며 여주에게 물었다. 여주는 말해뭐해요.라며 카메라 앞에 엄지 척 들더니 잘생겨서 결혼한거에요. 여주의 말에 앞에 있던 스탭들도 까르르 웃었다. 이제 곧 오디션장인 건물에 도착해 엘레베이터 타고 긴 복도를 지나 어느 문을 열면 어마하게 큰 공간에 참가자들이 기다리는 의자와 심사위원이 앉을 의자가 보였다. 지민과 여주는 나란히 앉아 앞에 놓여진 물을 마셨다. 


 


 


 


 

 

[방탄소년단/김석진] 바다가 들린다 외전 (Goodbye, Dear my best friends and...) | 인스티즈 

 


 

" 누나 이게 마지막 스케줄이죠? " 


 


 


 

지민의 말에 여주는 끄덕였다. 너도 마지막 스케줄 아니야? 나랑 같은 비행기 타잖아. 지민은 웃으며 여주에게 하이파이브했다. 드디어 한국 간다. 비록 1년 출장이지만 그거라도 어때요. 다시 그 곳에 머물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여주는 지민의 말에 천천히 웃으며 다가가 속삭였다. 지민아. 나도 대표님이랑 이야기해서 1년치 휴가 받았다? 지민은 에엑? 거리며 여주를 바라봤다. 여주는 킥킥 웃더니 신혼여행이라고 내가 빡빡 우겼어. 지민은 대박이라며 여주에게 반짝이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그럼 누나도 내려와요? 여주는 힘껏 끄덕이면 지민은 기분 좋은 듯 방방 떨었다. 여주는 1년 전에 석진과 약혼했고 동시에 연예계는 난리났었다. 〈속보> 배우 김여주, 일반인과 2년 열애 끝에 결혼. 〈속보> 배우 김여주의 남편 직업은 포토그래퍼? 등의 많은 기사들이 떴고 어떤 한 신문사는 결혼 기사 전에 파파라치로 찍어논 석진과 여주 사진을 이때다 싶어 올리기도 했다. 한강에서 산책하는 모습이나 석진이가 여주를 안고 웃으며 바라보는 모습 등의 사진으로 인해 난리났었다. 사람들은 석진의 얼굴 보고 헉했다. 일반인이기엔 너무 잘생긴 외모였기에. 잘생겼다. 어울린다. 여주 행복해보인다 등. 좋은 반응이었고 여주는 잘생긴 석진 얼굴이 공개되서 탐탁치 않았지만 이미 내꺼니까 쿨하게 생각하자고 생각했다. 석진은 그런 여주보며 꽤나 귀엽다고 생각했다. 스탭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참가자들이 수십명씩 들어와 의자에 앉아서 대기했고 촬영 동시에 오디션이 시작됐다. 하하호호 웃던 지민과 여주는 순간 눈빛이 변했고 1번부터 워킹하면서 자기소개 등 계속 진행되었다. 다들 모델로 참가한거라서 길쭉날쭉 키 컸고 매력적인 얼굴을 가진 사람들도 많았다. 여주는 진지하게 디렉터들과 이야기하며 참가자들을 집중했다. 몇 시간의 오디션이 진행되고 다른 라인에 서있던 참가자들의 프로필 보는데 Anna(안나)라고 적힌 이름. 흔한 이름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워킹하며 걸어오는 얼굴을 보는 순간 여주의 표정은 점점 굳어지기 시작했다. 참가자들의 워킹이 끝나고 자기소개가 진행되면 그 여자 차례였다. 여자는 여주를 보며 침을 꿀꺽 삼키더니 어색하게 손을 흔들었다. 지민은 갸웃거리며 여주를 바라봤다. 


 


 


 

" Long time no see, Lisa. Do you remember me? " 

오랜만이야, 리사. 나 기억해? 


 


 


 

Anna의 말에 여주는 펜을 돌리다가 툭 떨어트렸다. 아주 잘 기억나지. 한국말로 중얼거리면 지민은 빠른 상황파악하고 눈치챈 듯 표정이 굳어지며 참가자를 바라봤다. 뉴욕에이전시의 디렉터는 흥미로운 듯 여주를 바라봤다. Do you know each other? (서로 아는 사이야?) 여주는 굳어진 얼굴을 풀며 싱긋 웃더니 어깨를 으쓱거렸다. Yeah, I know it so well. She way my friend when I was a modal (너무나도 잘 알지. 내가 모델이었을때 같이 활동했었어.) 여주의 말에 Anna는 안도의 한숨을 뱉더니 계속 싱긋 웃었다. Anna는 여주가 모델시절이었을 때 같이 활동했던 동료였고 여주 괴롭히는 사람들 중 주동자였던 그녀였다. 동양인이라며 인종차별하며 동료들과 까르르 웃어댔고 여주가 협찬받은 옷이나 입고 런웨이 해야만 했던 옷을 몰래 숨기거나 망가뜨리기도 했었다. 그런데 잘도 뻔뻔하게 여주 앞에 나타났다. 분명히 여주가 특별심사위원이라고 떴을텐데. 알고도 당당하게 온거였다. 여주는 제 팔짱을 끼며 한참을 바라봤다. 포즈 여러가지 취하는 모습보고는 서로 상의하고 있을까. 뉴욕디렉터와 한국디렉터는 Anna의 178cm 훤칠한 키에 매력적인 목소리와 얼굴에 반했는지 칭찬하며 뽑을 기세였다. 여주는 잠깐 생각에 빠진 듯 멍하니 프로필을 바라봤다. 지민은 그련 여주를 바라보다 결심했는지 손을 살짝 들었다. 지민이가 손드는 동시에 카메라는 일제히 지민으로 향했다. 


 


 


 

 

[방탄소년단/김석진] 바다가 들린다 외전 (Goodbye, Dear my best friends and...) | 인스티즈 

 


 

" Did you say Anna? I have a question for you. "
 

(안나라고 했었나? 당신한테 뭐 좀 물어볼게요.) 


 


 


 


 

Anna는 활짝 웃으며 마이크를 받았다. 지민은 굳은 표정으로 그녀에게 물었다. Have you never bothered anyone in your life? By my word? (살면서 남을 괴롭힌 적 없었나? 맹세코?) 순간 썰렁해진 오디션장. 여주는 당황한 듯 지민을 바라봤다. 화가 난 지민의 표정에 여주는 한참을 보다가 피식 웃음이 나왔다. 화내야할 사람은 난데 네가 대신 화내주네. 여주는 그런 지민이가 고마웠다. Anna는 당황한 듯 애꿎은 마이크만 붙잡으며 어쩔 줄 몰라했다. 뉴욕 디렉터는 황당한 듯 지민을 보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여주는 펜을 살짝 던지고는 디렉터를 바라봤다. Are you going to pick a bitch who's always racist and harassing someone? (당신이라면 인종차별하고 누군가를 괴롭히는 것을 좋아했던 그런 년을 뽑을거에요?) 정적이 흘렀다. 디렉터들은 당황하며 Anna를 쳐다봤다. 그녀는 망했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갤 숙였다. 아니, 활동한지가 몇 년째인데 아직도 정착을 못해. 혀를 쯧 차며 Anna를 쳐다봤다. 촬영하던 스탭들은 잠시 중단하자며 손을 흔들었고 Anna는 씩씩거리며 여주를 노려보더니 가슴팍에 붙인 번호표를 뜯어 던지고는 곧장 뒤돌았다. 순간 지민은 그녀를 부르면 뒤돌아 씩씩거리며 지민을 바라봤다. 지민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용서가 안되는지 고갤 까닥였다. 안그래도 롤모델이자 내 우상이었던 누나를 건드렸다는 생각만해도 빡쳐죽겠는데. 


 


 


 


 


 

 

[방탄소년단/김석진] 바다가 들린다 외전 (Goodbye, Dear my best friends and...) | 인스티즈 

 


 

" Why did you come here? You're lucky this ended. " 

무슨 낯짝으로 여기 온거야? 이걸로 끝내서 다행인 줄 알아.  


 


 


 


 


 


 


 


 


 


 


 


 


 


 


 

바다가 들린다 
 


 


 


 


 

 


 


 


 


 


 


 


 


 

아침부터 국제선 게이트 입구에는 많은 기자들이 카메라를 들고 후레쉬와 수 많은 셔터소리가 들려왔다. 게이트 자동문이 열리면 많은 사람들이 나오고 그 중에 눈에 띄는 지민과 내가 캐리어를 끌고 나왔다. 뉴욕에서 마지막 스케줄 끝내고 일주일 후 한국에 도착했다. 바로 한국에 와도 되지만 오랜만에 뉴욕에 왔으니 지민이랑 놀기도 하고 오랫동안 같이 일했던 다른 동료들도 만나기도 했다. 기자들과 그들의 팬은 카메라 들고 찍느라 바빴다. 우리는 선글라스 끼며 웃으며 손을 흔들고 유유히 빠져나와 주차장으로 가면 동철이한테 부탁해서 주차 해논 내 차가 보였다. 트렁크에 캐리어를 싣고 지민은 운전석에 타고 여주는 조수석에 타 안절베트를 메고 출발했다. 오랜만에 그 곳에 가는 거라 매우 들떠있었다. 서울에서 바쁘게 살아왔지만 석진이와 함께 있어서 다행이었다. 약혼 발표를 하고 대표님이랑 겨우 합의 본 것은 1년 휴식이었다. 역시나 언론은 난리났지만 크게 타격이 없었다. 바쁘게 살아왔다. 3년동안 많은 필모그래피를 남기고 많은 상도 받았으니 이번에는 여유롭게 쉬고 싶었다. 그 곳에서 말이다. 차 안에서는 신나는 팝송이 흘러왔고 지민도 신나는 듯 손가락을 까닥이며 웃었다. 지민이도 작년 이후로 오랜만에 가보는거겠다. 그때 너무 짧아서 아쉬었었는데. 그 때의 일이 떠올랐다. 결혼한다는 소식에 무척 충격받음 동시에 울먹거리며 나를 안아주며 토닥였던 대표님. 너무 기쁜 나머지 엉엉 우는 바람에 눈물범벅이었던 태형과 동철이. 그리고 매우 놀란 믿기지 않았던 호석과 정국. 덤덤한 듯 내게 축하해준 윤기작가님. 뒤늦게야 소식 듣고 휴가내고 당장 달려온 지민이. 그렇게 태형이도 내려와서 우리들끼리 평소처럼 놀면서 축하해줬던 기억이 났다. 신혼집은 우리집이었으나 이번 1년만큼은 그 곳이 우리집이었다. 몇시간을 달리면 이제서야 끝없이 펄쳐지는 바다가 보였다. 창문을 활짝 내리면 그리운 풍경과 그리운 냄새가 났다. 난 처음으로 이 곳에서 봄을 맞이하고 여름, 가을, 겨울도 이 곳에서 지낼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익숙한 그 곳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 짐을 질질 끌고와 무작정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맛있는 냄새가 나 부엌으로 뛰었다. 앙증맞은 잠옷을 입고 요리하며 호석과 티격태격하는 석진이가 보였다. 


 


 


 


 

 

[방탄소년단/김석진] 바다가 들린다 외전 (Goodbye, Dear my best friends and...) | 인스티즈 


 

" 아니, 이렇게 하는거라고. " 


 


 


 

 


짜증을 내면서 요리하던 석진. 호석은 투덜거리며 고개를 들어 나를 발견하더니 웃으며 주야! 외치면 석진은 깜짝 놀라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봤다. 해맑게 웃으며 숟가락을 냅다 던지는 석진. 쪼르르 달려와 나를 들어안아 한바퀴 돌면서 내게 여러번 뽀뽀를 했다. 여주야, 잘 갔다왔어? 보고싶었잖아. 나도 베시시 웃으며 석진의 허리를 감싸안았다. 나도 보고싶었어. 꽁냥거리면 지민은 못볼 걸 봤다며 혀를 쯧 차고는 익숙한 듯 제 방에 들어가고 소파에 앉아있던 정국은 뒤돌아 얼굴을 찡그리고는 욕을 읊조렸다. 윤기작가님은 익숙한 듯 탄식을 뱉었다. 냅둬. 아직 신혼이잖아. 작가님 말에 정국은 난 저 둘이 결혼한 것도 믿기지 않아요. 라며 절레거렸다. 뒤에서 석진을 와락 안아 뒤뚱뒤뚱 걸으며 부엌으로 갔다. 뭐 만들고 있었어? 석진은 어깨 으쓱거리며 나를 내려다봤다. 너 한국 오니까 김치볶음밥이랑 계란 프라이. 그리고 소고기국! 다 만들었으니까 지금 먹자. 내 얼굴을 부여잡고 한번 더 뽀뽀를 하고는 애들을 불러 식탁에 앉아 다 같이 점심식사를 했다. 오랜만에 모여도 어색하지 않으며 마치 어제도 같이 있었다는 듯 떠들며 먹었다. 문득 정국은 궁금한 듯 오물거리며 내게 물었다. 그럼 누나 1년 쉬는거에요? 고개를 끄덕이면 호석은 감탄을 했다. 야, 지민이도 1년 머물잖아. 왔다갔다는 하겠지만 그래도 매일 파티다. 진짜. 사계절 내내 같이 지내겠다. 신나는 듯 까르륵 웃는 호석이었다. 윤기작가님은 다 먹은 듯 물을 벌커덕 마시고는 턱을 괴고 우리를 바라봤다. 






[방탄소년단/김석진] 바다가 들린다 외전 (Goodbye, Dear my best friends and...) | 인스티즈 

 



" 나도 쉴 틈없이 달려왔으니 당분간은 쉴거야. 각오해라. "







장난스레 웃으면 다들 환호성을 뱉었다. 윤기작가님은 그 때부터 SUGA가 아닌 본명 민윤기로 작가 활동을 하기로 선언했고 〈바다가 들린다>가 생각치 못하게 흥하는 바람에 일본과 대만에서 리메이크되면서 바빠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남과여>에서 나와 동윤오빠가 상 받는 걸 보기 위해 시상식에 오게 된 그 날이 화근이었다. 나와 안으며 웃는 영상도 유명하지만 내가 소감하고 있을 때 잠시 카메라가 윤기작가님한테 비췄는데 그 때 씨익 웃는 모습이 움짤로 생성되며 인터넷에 떠돌기 시작했다. 덕분에 더 유명해지고 얼떨결에 잡은 인터뷰와 잡지촬영까지도 했으니. 작가님은 이제 이런거 더 이상 못하겠다며 다시는 안올 것 같다는 말에 사람들은 아쉬워했다. 덕분에 이 곳에 있는거지만 말이다. 다 같이 밥을 먹고는 거실에서 스크린 화면을 보고 있는데 내 옆에 찰썩터니 붙어서 스킨쉽을 하는 석진. 자꾸 허리를 감싸거나 내 귀에 콧바람을 불기도 했다. 간지러워 까르륵거리면 호석은 아니꼬운 듯 바라봤다. 






[방탄소년단/김석진] 바다가 들린다 외전 (Goodbye, Dear my best friends and...) | 인스티즈 


 

" 존나 짜증나네. 내가 왜 신혼부부랑 같이 지내야되는거야? " 


 


 


 


 

억울하다는 듯 쳐다보면 나와 석진은 서로 바라보면서 풉 웃었다. 정국은 잡다한 과자를 집어들어 오물거리더니 지민형이랑 누나 프로그램 찍었잖아요. 그거 완전 난리났던데? 지민형이 존나 미쳤대. 정국의 말에 다들 궁금한 듯 했다. 설마 그게 다 나온거야? 지민을 바라보면 지민도 어리둥절한 듯 대폰을 한참동안 만지작거렸다. 어? 진짜 벌써 방송했네. 재방송으로 볼까요 누나? 내가 나오는 모습이라 낯간지러웠지만 궁금하긴했다. vod로 프로그램 다시 시청버튼 누르면 뉴욕에 온 것 같은 신나는 팝송과 뉴욕 풍경으로 오프닝을 시작했다. 지민의 브이로그 촬영으로 뉴욕을 소개해주면서 진행하다가 내가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장면도 나왔다. 높은 하이힐 신고 레드색의 정장을 입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나를 보니 부끄러웠다. 이야, 김여주 모델포스 쩌네. 호석은 감탄하며 바라보고 석진도 짧게나마 감탄하며 내 옆에 기댔다. 길거리에서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와 잘생겨서 결혼했다는 내 말에 다들 빵터졌다. 석진은 어이없는 듯 웃었다. 아, 저거 편집해달라고 했는데. 쪽팔려서 쿠션을 와락 안았다. 오디션장이 나오고 드디어 Anna를 만나는 장면. 그 전에 내가 인터뷰 한 장면이 나왔다. 의자에 앉은 내가 나왔고 PD님은 내게 질문했다. 아는 사이인 것 같던데 표정 안좋은거보니 그 사람과 무슨 일 있었는지? PD님 말에 화면 속의 나는 흐음거리며 허리를 꼿꼿이 우뚝 세우고는 이야기가 시작됐다. 뉴욕에서 신인모델 시절의 이야기와 괴롭힘 당한 이야기.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미련없기에 말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 아, 그런 날이 있었어요. 항상 괴롭힘 당했는데 문득 어느 날 너무 힘들어서 겨울바다 보러 갔거든요? 겨울바다에서 해지는 노을녘이 너무 아름답고 짜증나서 펑펑 울었어요. 


 

- 알죠. 갑자기 울고 싶은 그런 날이 있잖아요. 


 

- 네. 맞아요. 그런 날이었는데 셔터음 들리길래 뒤돌았는데 누군가가 제 사진을 찍고 있더라고요. 눈물범벅인 채 울고 있었는데. 


 


 


 

화면 속의 나는 황당한 듯 웃었다. PD님은 궁금한 듯 그래서요? 라며 물으면 그 속의 나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한국인이었어요. 그 한국인이 지금의 제 남편이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그 말에 촬영하고 있던 스탭들은 놀란 듯 술렁거리며 짧은 탄식을 뱉었다. 진짜요? 어떻게 이런 우연이 다있죠? PD님은 놀란 듯 흥분하며 물었다. 우연이라기 보다는. 그 사람이 만들어준 기회로 다시 만날 수 있었어요. 다시 만난 그 이후로 제 마음 속에는 점점 그 사람으로 물들여가고 있었고 나를 찾아 헤맸던 그 많은 시간들을. 그 사람의 남은 청춘을 위해 진심을 다해 사랑하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결혼하게 됐습니다. 악. 부끄러워서 쿠션으로 제 얼굴을 가렸다. 살짝 눈을 빼곰 뜨면 다들 실실 웃으며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물론 석진도 실실 웃으며 내게 다가와 뽀뽀했다. 그렇게 생각했어 여주야? 너무 사랑스럽다. 진짜로. 애들 들리기않게 속삭이면 더더욱 부끄러워 석진의 가슴팍을 밀쳤다. 그리고 화면 속에는 오디션장으로 전환되고 지민이가 질문하면 Anna는 대답 못한 채 마이크만 잡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bitch라는 말을 쓰며 정색하며 디렉터를 보는 장면에 애들은 놀란 듯 나를 쳐다봤다. 또, 촬영중단 될 줄 알았는데 테이프는 돌아가고 있었고 마지막 결정타. 지민의 마지막 한마디에 다들 듣고 환호성을 질렀다. 지민은 쑥쓰러운 듯 뒷머리를 긁적였다. 석진은 그런 지민이가 대견스러운지 웃으며 머리카락을 헝클었다. 야, 지민아. 잘했어. 속시원하다. 윤기작가님은 속이 후련한 듯 외쳤다. 


 


 


 


 

 

[방탄소년단/김석진] 바다가 들린다 외전 (Goodbye, Dear my best friends and...) | 인스티즈 


 

" 이래서 난리났구나. 진짜 멋있네요. 형 " 


 


 


 


 

정국은 진심으로 멋있다며 엄지척했다. 지민은 어깨 으쓱거렸다. 귀여워라. 지민이 아니었다면 후련하게 말 못했을거야. 우린 마저 보고는 애들 뒷정리 도와주려고 했는데 석진이가 내 손 잡더니 속삭였다. 애들이 뒷정리하겠대. 바다보면서 산책할래? 석진의 말에 고갤 끄덕였다. 손을 꼭 잡고 나와 바다로 이어진 산책로를 걸었다. 봄이라서 그런지 조용하고 한적했다. 그리고 이 곳은 몇 년이 지나도 여전했다. 〈THE MOON> 가게를 지나쳐 여전한 낡은 수퍼마켓과 작은 식당들. 그리고 우린 모래를 밟으며 바다를 구경했다. 봄바람이 불어 풀어헤친 석진의 셔츠가 펄럭거리고 우리 머리카락이 흩날렸다. 여주야, 우리 1년동안 여기서 지낼건데 뭐하고 놀까. 설레는 듯 석진은 내게 물었다. 뭐할까. 근처 놀이공원도 가보고 애들이랑 소풍도 가고 재밌겠다. 나도 설레는 마음으로 말하면 석진은 내게 웃음을 보여줬다. 석진은 우뚝 멈춰 내 허리를 감싸안아 나를 바라봤다. 너 짐 우리 방에 옮겨놨어. 예전에 썻던 네 방 말이야. 방 같이 쓰는거야? 장난스레 물어보면 석진은 뚱한 표정 지었다. 같이 써야지. 부부인데. 투덜거리는 그의 모습에 귀여워 웃었다. 간단하게 산책하고 집에 가려고 건너편에 서있는데 저 너머 우리 집에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게슴츠레 눈을 뜨면 마당 관리하고 있었는지 갑자기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신나게 노는 애들이 보였다. 컹컹거리며 신난 듯 꼬리를 흔드는 몽이도 보였다. 쟤네 뭐하는거야. 황당한 듯 웃는 석진을 빤히 바라봤다. 석진아. 내 부름에 석진은 갸웃거리며 대답했다. 이 곳의 1년동안 잘 부탁해. 사랑해. 해맑게 웃으면 석진은 내게 환한 미소를 보였다. 그 환한 미소가 저 건너 영롱하게 비추는 에메랄드 색의 바다. 그의 파도가 철썩이며 석진의 머리카락을 흩날렸다. 그렇게 기분 좋은 봄바람이 불며 우리에게 왔다. 


 


 


 


 


 


 

 

 

[방탄소년단/김석진] 바다가 들린다 외전 (Goodbye, Dear my best friends and...) | 인스티즈 


 

" 나도 사랑해. " 


 


 


 


 


 


 


 


 


 


 


 


 


 


 


 


 


 

바다가 들린다 
 

 


 

 


 

 


 

 


 


 


 


 


 


 


 


 

쌀쌀한 바람의 인기척에 뒤척거리며 이불을 덮으며 천천히 눈을 떴다. 침대 위에 엎드린 채 창문을 바라봤다. 해가 뜨는 이른 새벽. 석진은 테라스에서 한참동안 서울의 아침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끙끙거리며 석진을 부르면 석진은 살짝 놀라 뒤돌았다. 상의는 벗은 채로 바지만 입고 있는 석진은 다가와 침대 위로 올라와 살이 드러난 내 어깨선을 천천히 만지더니 가볍게 어깨에 뽀뽀했다. 내가 깨웠어? 미안해. 눈을 비비며 아니라고 말하면 석진은 피식 웃으며 이불 속으로 들어와 나를 안았다. 아무것도 안입은 상체라 부끄러웠지만 석진의 향기가 좋아서 더더욱 품에 파고들었다. 뭐 보고 있었어? 잠긴 내 목소리에 석진은 헝클어진 내 머리카락을 정리해줬다. 그냥. 풍경 보면서 생각하고 있었어. 이른 새벽에 깨는 바람에 하품이 나와 석진의 품에 잠깐 눈을 감고 있었을까. 여주야. 석진의 부름에 품에 안긴 채 으응.거리며 대답했다. 나랑 결혼해줘. 순간 멈칫했다. 내가 잘못들었나싶어 고개를 젖혀 석진을 바라보면 꽤나 진지한 듯 나를 바라봤다. 다시 말해줘. 분명히 들었지만 다시 듣고싶었다. 석진은 내게 다가와 진하게 키스를 하고는 입술을 뗐다. 


 


 


 


 

 

 

[방탄소년단/김석진] 바다가 들린다 외전 (Goodbye, Dear my best friends and...) | 인스티즈 

 


 

" 너를 찾아 사랑하고, 너와 결혼해서 변함없이 사랑할거야. "
 


 


 


 


 


 


 


 

친애하는 당신에게. 오늘이 어제보다 낫고 내일이 오늘보다 행복하길. 당신을 찾아 사랑하고, 당신과 결혼해서 변함없이 널 사랑할테니. 부디 나와 함께 해주길 바란다. 


 


 


 


 


 


 


 


 


 


 


 


 


 


 


 


 


 


 


 


 


 

 

[방탄소년단/김석진] 바다가 들린다 외전 (Goodbye, Dear my best friends and...) | 인스티즈 

바다가 들린다. 외전 fin. 

Goodbye, dear my best friends and..Goodbye, dear my love  


 


 


 


 

 


 


 

 


 

 


 


 


 


 


 


 


 


 


 


 


 


 


 


 


 


 


 


 


 


 


 


 

작가의 말 


 

청포도 / 핫초코 / 민트슈가 / 율율 / 망고 

더 퀸 / ㄱㅎㅅ 


 


 


 

생각해놨던 외전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 !! 저와 〈바다와 들린다> 함께 달려주신 독자님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ㅠㅠㅠㅠㅠㅠ 

따흐흑 오늘도 불태웠네요 ㅎㅎ 노래는 반복재생해서 듣는걸 추천해요~~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볼품없는 내 글... 누가 봐주나 했는데 독자님들이 있었어..ㅠㅠㅠㅠ 

차기작은 준비하는 대로 달려오겠습니다. !!! 


 


 


 

Goodbye, dear my best friends  

그 때, 그 시절의 바다에 있던 아이들과 친애하는 독자님들에게 안녕. 

Goodbye, dear my love
 

그리고 내 친애하는 사랑에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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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망고입니다!! 하 정말 외전까지 미쳤네요ㅜㅜㅠㅠㅠㅠㅜㅜㅜㅜㅠ결국 모두가 잘 됐네요,,,여주,석진이가 결혼하구 지민이도 성공하고 흐헝헝ㅜㅜㅜ영어 하는 거 생각하는데 왜 설레죠,,,?윤기도 원래 성공한 작가였지만ㅎㅎㅎ호석이 정국이도 좋은 곳에서 잘 지내고 있고,,,정말 이 글은 못 잊을 것 같아요...분위기도 그렇고 대사도 그렇고 읽으면서 항상 제 머리 속에서 영상이 재생되는 기분이에요,,,그 동안 고생하셨어요 작가님ㅎㅎㅎ이 글 읽는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왜 이런 글을 늦게 보기 시작했는 지 후회가 되네욯ㅎㅎㅎㅎ그래도 완결까지 외전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ㅠㅜㅜㅜㅠ차기작 언제 나올 지는 모르지만 꼭 볼 거예여 와주셔야 합니다ㅠㅜㅜㅜ작가님 글이라면 믿고 보겠쒀요!!!💜
4년 전
odod
망고님~~ 외전까지 달려와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준비해논 외전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요 엉엉 ㅜㅜ 저도 앞으로 당분간 여운이 남아서 바다만 생각하면 그 곳에서 웃으며 노는 아이들이 생각 날 것 같아요!! 그리워질 것 같네요 ㅎㅎ 조금씩 차기작 준비해서 빠른 시일 내로 찾아올게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
4년 전
독자2
안녕하세요 작가님 민트슈가입니다💜이렇게 외전까지 다 마무리가 되어버렸어요..😭😭 너무 아쉽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예쁜 추억에 간직하려고 합니다 석진이와 여주 그리고 지민이 윤기 모두가 떠난 그곳 바다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그 자리에 언제나 항상... 오래되어 색이 바랬지만 순간의 따뜻함을 기억하는 색바랜 사진을 우연히 발견한 기분이에요. 인연을 만들어준 여름 안에서 발견한 여주와 친구들만의 장소에, 1년이라는 시간에 영원히 머물러 있을 것 같은 결말이네요. 여주와 우리 애들은 작가님이 선물한 글 안에서 항상 행복할 것 같아요 진짜 한편의 성장 드라마를 본 기분이라고 할까요💜 뿌듯하고 기쁜 마음이 드네요 외전도 본 편들처럼 너무나 많은 여운이 남은 것 같습니다. 여주와 우리 탄이들의 이야기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3자의 시점에서 그저 행복한 아이들을 목격하게 해주셔서 고마워요💜💜덕분에 저도 요즘 참 행복한 상상을 자주 하게 되는 것 같고 이 여름이 마냥 싫지는 않아졌어요.
외전까지 너무나 수고 많으셨고, 조금씩 숨을 돌리시면서 다음 차기작을 준비할 자신을 살펴주세요 작가님☺️
너무나도 마음에 쏙 드는 이야기의 결말입니다💜

4년 전
odod
까아아앍 민트슈가님 어서오세용 ㅜㅜ 어제 제가 댓글 달려고했는데 과음해버리는 바람에 ,, 머쓱 ㅎㅎ 1화부터 외전까지 함께 달려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민트슈가님 댓글보면서 정체기에 극복도 하고 가끔 새벽에 한번 더 읽기도 했어요! 독자님 댓글이 힘이 된다는 그 말. 이해가 되더라고요 너무 힘이 됐어요!! 다음 차기작에 어떤 내용으로 들고올지 모르겠지만 또 다시 온다면 민트슈가님 격하게 반길거에요 💜 항상 고마웠어요!!!!!! 사랑합니다 ㅎㅎ
4년 전
독자3
핫초코입니다유...
할 일 끝내고 새벽에 침대에 누워서 보는 작가님 글이란... 넘모 좋다... 사이다 팡팡 터지는 내용부터 꿀통에 빠진 것 같은 내용까지...ㅠㅠ
완결에 이어 외전까지 행복하네요 흑흑
고생하셨습니다 작가님 ㅎㅎ 다음 글에서 또 봬요!!

4년 전
odod
마지막까지 댓글 달아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핫초코님 !! 다음 차기작 열심히 꾸려서 올게요 💜💜😆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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