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망상입니다 누군가 능력 좋은 봉이 나타나 이걸 보고 필력 엄청난 글로 써주시길...
민규×원우
고등학교 2학년인 민규랑 원우는 급식도 같이 먹고 등하교도 같이하고 독서실도 같이 다니고 모든걸 함께하는 동네친구이자 단짝친구임 민규는 장난끼가 엄청 많고 원우는 맨날 웃어주면서 맞장난쳐줌 평소에 둘은 뭔가를 할 때 짝이 필요하면 서로가 짝인 것을 무의식중에 알고있고 또 당연하게 생각함 둘은 진짜 대왕 껌딱지들임ㅇㅇ
그런데 어느 날 학교에서 2명씩 짝지어서 수행 같은 것을 하게됨 민규는 당연히 원우랑 할려고 실컷 놀다가 저녁에 독서실 가면서 당연히 수행은 나랑 하는거지? 라고 함 근데 원우가 우물쭈물 어...어... 이럼 그래서 민규는 장난식으로 와 전원우 사랑이 식었지~~ 장난 치지말고 이랬는데 원우가 야 진짜 미안... 이러는거임 밍구 당황ㅎ 뭔솔 니 진짜로 나말고 짝 구함? ㅇㅇ 누군데? 홍지수랑... 홍지수?!?!!?!? 걔랑 왜? 민규는 혼돈의 카오스에 빠짐 왜냐고? 홍지수는 전교 1등 미국 살다온 유학파고 잘생겼는데 성격도 되게 유하면서 남자다움 민규가 잘난거라곤 조금 더 잘생긴 얼굴과 (주관차이) 키뿐임
그래서 민규는 전원우 실망이다 야레야레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냐 하면서 개꼽줌 그래서 원절부절 하다가 미안하다고 계속 말함 원래같으면 사내새끼가 장난 좀 친걸로 뭘 괜찮아 라고 해야할 민규인데 원우눈에 오늘 따라 제대로 화난 것 같음 그래서 원우는 변명아닌 변명을 시작함 아니... 내가... 그냥 있었는데... 지수가... 먼저 하자고 하길래... 너 다른 애들이랑 얘기도 하고있고... 그래서 나랑 안하는줄 알고 하기로 한건데... 민규는 내가 왜 변명을 듣고 있어야하고 왜 둘이 한다는데 이렇게 화가 나는지 모를일임 그래서 독서실에 도착해서 일단 공부 끝나고 집 갈 때 다시 얘기하자 하고 지 자리로 먼저 쏙 들어감
원우는 걱정인형이라서 민규 먼저 들어간 문 바라보다가 자기 자리에 천천히 들어가서 책상에 가방만 내려두고 생각에 잠김 민규가 왜 저렇게 화난걸까 나랑 절교하면 오토케 하면서 별 걱정을 다하며 전절부절 난리도 아님 반면 민규도 마찬가지임 공책이며 문제집 아무렇지 않게 꺼내놓고 문제를 푸는데 문제가 의외로 잘 풀림 은 개뿔 1도 안풀림 평소에 잘 하던 것도 다 틀림 문제집이 마치 s본부 음악방송서 했었던 B그룹의 폭우내리는날에 같음 민규도 그냥 책 덮고 엎드려서 생각에 잠김 그리고 이런걸로 화내지 말자 멍청아 다른 애랑 과제 할 수도 있지 하면서 아까 정색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해야겠다고 생각함
집에 가는 시각이 되자마자 칼같이 민규가 원우 책상 가서 나오라고 손짓하고 독서실 밖에서 만남 집 가면서 민규가 평소처럼 야 미안 아까 너무 개정색한듯ㅇㅇ 이러니까 원우가 안도의 한숨 내쉬면서 아 다행이다 난 또 우리 절교히는줄... 이러고 씩 웃음 민규는 그냥 전원우 존귀탱... 이 생각만 하고있음 그리고 낼 보자고 하고 집으로 돌아감 그리고 둘은 행복하게 잘 지냈습니다. 라고 하면 말이 안됨
전쟁의 서막은 중장기 프로젝트가 시작되던 그 날 부터였음ㅇㅇ 지수는 매사 꼼꼼하고 과제를 내준 선생님은 더욱 더 꼼꼼함 그래서 원우는 지수랑 붙어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민규는 그냥 그 둘을 구경하는 시간이 많아짐 쉬는시간에 매점이라도 가려고 하면 원우가 아 미안 미안 지수랑 프로젝트 얘기 해야해ㅜㅜ 라면서 지수 자리로 가고 민규는 입을 삐죽거림
그날 점심에 원우가 점심 빨리 먹고 남는 시간에 또 수행 해야해서 지수랑 같이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너 불편하면 따로먹고 괜찮으면 셋이서 먹자는거임 사실 민규도 원우 말고 먹을 애들 많았고 홍지수는 zola 불편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자기가 거기에 꼭 껴야 할 것 같았음 그래서 아~~니~~ 나도 먹을래 와~~ 색다르다^^ 하면서 먹겠다고함
점심시간에 셋이 급식실에 도착함 민규는 나름 생각한게 있음 급식실가면 내가 원우 옆자리에 앉아서 저런 고리타분한 홍지수보다 원우를 웃겨주고 해피니스 뿌염 랄랄라랄랄라 하게 해야지 했는데 홍지수가 너무 자연스럽게 전원우 옆에 앉음 김민규 실ㅋ패ㅋ 일단 심호흡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라도 해야겠다고 입을 여는 찰나에 홍지수가 자꾸 막 원우야 너 이노래 들어봤어? 너 파스타 좋아해? 우리 수행 끝나면 그거 먹자 이런 얘기 하면서 민규가 말할 틈을 안주는거임 또 원우는 예쁘게 웃으면서 좋다고 대답하고있음 민규는 오늘 나온 콩자반을 홍지수 코 옆에 붙여서 왕서방을 만들어버리고싶었음
그리고 어제 잠들었네요ㅎ 여러분 이건 그냥 썰이니까 우와 정말 누가 와서 좋은 글 써주시면 좋겠당~ 이렇게 댓글 꼭 남기시고 포인트 받아가시길... 오타 이런건 애교로 봐줘요...ㅎ 너무 심각한 오타만 저한테 알려주셍...ㅎ 그리고 PC에서 썼더니 모바일은 불편하실 것 같기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