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한국에 돌아온지 일주일만에 회사를 찾았음.
집에서 나오려는데 내가 지들만 따라다니다가 갑자기 스케줄이 있다니까 다들 못믿는 눈치였음.
제게도 직업이라는 게 존재합니다만...
회사에 도착해서 실장 언니한테 어디에서 미팅을 하는가 물어봤더니 내가 가야한대...
Aㅏ 언니.. 지금 밖에 날씨가 어떤지는 알고 이러는 거죠?
여튼 난 언니가 문자로 찍어준 주소로 향했음.
음, 어디 보자,
"sm...엔터테인먼트...?"
"헤엑? 에스엠????"
에스엠이라 하면은 나의 동방신기 오빠님들이 계신 성스러운 그 곳??????
헐 뭐야
여기서 날 왜 찾지?
저 노래 못하는데......(김칫국)
얼굴도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뭐야 날 왜 부르는 거야ㅠㅠㅠㅠㅠㅠ
"후하후하"
심호흡을 몇 차례 하고 나서 회사 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어? 누나?"
"뭔 누나야. 빨리 가, 김종ㅇ, 어? 누나가 왜 여기있어요?"
그건 내가 할 말 같은데..?
"뭐야. 박여주 왜 여기 있어? 누나 설마..."
뭐, 무슨 말을 하려고.
"우리한테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몰래 따라왔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가 뭐래
네, 다음 헛소리?
"아ㅋㅋㅋㅋㅋ 역시 누나 스케줄 있다는 거 다 뻥이었어, 뻥."
뭐야 이것들. 자꾸 사람 무시해!
나도 일하러 왔거든!!!! 일!!!!!!!!!!!
"너네 따라온 거 아니고 미팅있어서 온 거거든?"
"에이~ 누나 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알아여."
"아니 진짜라니까? 왜 못 믿어???"
"그래, 그래. 알았으니까 같이 들어갑시다."
아오 혈압올라.
왜 이것들은 제 말을 귓등으로도 쳐듣지 않는 걸까요? (내공 100)
일단 회사 안으로 들어가야 해서 아이들을 따라 회사로 들어왔음.
오, 시설 죽이는데?
헐 잠시만. 어흑. 나 지금 동방신기 오빠들이 발을 디뎠던 곳에 들어와있는 거야?
잠시만 눈물 좀 닦고.
근데 잠시만, 쟤들은 왜 여기 있어?
여기 에스엠인데???????
쟤네 에스엠이야???????????????????
"박찬열, 너 에스엠이야????????????"
"... 누나 넌 진짜 심하다는 생각 안 들어?"
"헤헤..."
"미안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됐어. 이젠 기대도 안 해. 얼른 따라 와."
쭈뼛거리면서 앞서가는 아이들을 따라서 가다가 주머니에서 울리는 진동을 느낌.
핸드폰을 꺼내보니 액정에는 모르는 번호가 떠 있었음.
"여보세요?"
-네, 여주양 되시나요?
"네. 누구세요?"
-아, 오늘 여주양과 미팅하기로 한 ***입니다.
"아, 네!"
-지금 사옥 안에 들어오셨나요?
"네. 어디로 가면 되나요?"
전화의 주인공은 알고보니 오늘 미팅을 하기로 한 분이었음.
내가 자리에 멈춰서서 전화를 하니까 내가 따라가지 않는 걸 느낀 아이들이 뒤를 돌아서 내쪽으로 오기 시작했음.
내가 전화하는 내용을 듣다가 어디로 가면 되냐는 내 말에 일제히 눈이 커졌음.
이제 믿냐ㅎㅎ?
몇 층, 어느 부서로 오면 된다는 말을 듣고 전화를 끊으니까 눈이 말똥말똥해져서는 다들 한 마디씩 함.
"헐 누나 진짜로 일보러 온 거였어?"
"난 누나가 우리 보고싶어서 온 줄 알았지..."
"박여주 드디어 백수 탈출?"
"원래 백수 아니였거든?"
"누나 그럼 저희랑 같은 회사 소속 되는 거에요?"
"어?? 오늘 그냥 미팅이라서.. 잘 모르겠어."
"누나 늦겠다. 얼른 가."
"오, 나 늦을 뻔. 땡큐. 빠이!"
혼자 꿍얼거리는 세 명과 내가 가는 걸 지켜보는 찬열이를 뒤로 하고 아까 말해주신 부서를 찾아 왔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계약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옴.
"그러니까, 모델 활동은 지금 회사에, 연기나 다른 활동은 이 회사에 소속된다고요?"
"네. 그래도 여주양은 모델일을 주로 하니까 그쪽 일에는 지장이 가지 않도록 스케줄을 조정할 예정이에요."
"아..."
"저희도 이쪽 분야에는 처음 발을 들이는 거라서 여주양이 찬열이 누나시잖아요. 동생이랑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봐요."
"제가 찬열인 누나인 걸 아세요?"
"찬열이가 회사에 자기 누나가 외국에서 모델한다고 어찌나 자랑을 하던지, 사진으로만 봤는데 실물이 더 예쁘네요, 역시."
박찬열 너 이 녀썪.
오랜만에 마음에 들었어.
기분 좋게 미팅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니까 경수와 준면이만 있었음.
"둘은 왜 회사에 안 가고 여기에 있어?"
"저희 방금 스케줄 끝내고 왔어요."
"아 진짜? 그럼 밥 안 먹었겠네? 해줄까?"
"오, 우리 여주가 해준 밥 먹는 거야?"
"기대는 하지마..ㅎㅎ"
그리고 결과는,
"하하^^ 된장찌개가 참 달다."
"... 맛... 있네요..."
ㅁ, 미안하다...!!!!!!
헐 전에 찬열이 누나 같다고 한 사람 이 분 맞아? 37 l 엑소
15분 전 (2015.8.7 15:40)l조회 157l현재 23 추천 0
이분!!!!! 전에 그 분 사진 본 징들아 닮지 않았니?????
그리고 찬열이랑도 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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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어1
헐
징어4
완전 닮았는데??
징어2
헐 누구야?
글쓴이
모델 박여주님!
징어5
성도 박씨네
징어3
설마 진짜 누난가?
징어6
완전 닮았는데? 머리 긴 박찬열같음
징어7
222222
징어8
33333333333
징어9
44444
박여주님 사진 더 찾아와봤어. 찬열이랑 겁똑 25 l 엑소
8분 전 (2015.8.7 15:47)l조회 98l현재 17 추천 0
분위기도 대박 몸매도 대박 얼굴은 ㄹㅇ 찬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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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어1
진짜 똑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어2
빼박 누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어3
볼 때마다 찬열이같아ㅠㅠㅠ
징어4
이랬는데 누나 아니면...(소름)
징어5
와 그러면 진짜 소름임
징어6
설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호닉!!!!!!!! 이번 화에 신청 받아요!!!!!(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냄귱 아퀼라 몽이 큥큥 빡소몬 호기 백허그 됴됴륵 내가스젤졸이되버림 깨큣 요거준 자몽 피큐PD 꿀꿀 선풍기 귬귬 땅땅 여니 데세랄 요덮아놀자 딸기요거트 스폰지밥 돋돋 마지심슨 돼공이 삼천판다 버누 덕삉 종인럽 에리 뉴런 마이후니 시동 새슬 밍소쿠 꽯뚧쐛뢟 초록이 밀키웨이 웬디 메밀묵 물방울 세상마상에 동동이 백설기 물처럼 젤리냠냠큥 빵 코돈 요리왕 미노 레몬소주 공주 안영 아몰레드 오센 바가지 봄봄 바자다가 뇨란 버쭈 훈훈 됴티즌 나비소녀 ㅋ헷 여리여리 벼인간 밀라노 이슬 다원 핑핑이 열페럿 혀니에리 별다방커피 꽁냥꽁냥 루모스 흑백논리 스무살의봄 닥스훈트 레몬소주 핑구 진 바게트로맞아볼래 호떡 |
하하 안녕하세요 차세대 쓰차요정 엑,사입니다;ㅅ; (+아주 중요한 연재 공지!!!) |
제가 약 2주동안 쓰차에 걸려서 업뎃을 하지 못했숩니다...ㅁ7ㅁ8 기다리신 분들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데 이런 퀄이라서... 쿨럭... 죄송합니다(ㅠㅠ)
그리고 제가 연재 공지를 여기에다가 쓰는 이유는 나중에 공지를 따로 올리면 못보시는 분들도 계실가봐 그러는데요ㅠㅠ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예전에 말했듯이, 저는 수험생입니댜...또륵 수능 디데이도 벌써 두자리로 접어들었고 저는 수능 최저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기 때무네... 연재가 늦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 늦어질 거에요... 오랜만에 들고왔는데 이런 소식이라니 죄송해요ㅠㅠ
대신 이따가 한 편 더 들고 올게요!!! 사랑합니다아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