哀戀(애련-이루지 못하는 사랑)
"당신을 만난 그날을 돌리고 싶습니다."
"시간을 돌릴 수 만 있다면...."
"저의 목숨을 바꿔서라도"
"당신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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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우리가 만난 그날을 되돌리고 싶다하시면"
"저또한 되돌리고 싶습니다"
"제곁을 떠나고 싶다고 한다면 보내줘야겠지요"
허나
그대가 자신의 목숨과 바꿔 그날을 되돌린다면
저는 저의 영혼을 팔아서라도 제곁에 그대를 둘 것 입니다.
"저를 저주하셔도 좋습니다."
"저를 원망하셔도 좋습니다."
당신만 제곁에 있다면...
부모도 내친우도 나의 조국도 버릴 수있습니다.
악인이라고 손가락질 받아도 좋습니다.
당신만 있다면 악행이라도 저지를 수 있으니깐요.
그것이 제가 당신을 사모하는 삐뚤어진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사모합니다...오래된 나의 벗의 정인이였던 나의 아름다운님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