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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오빠들 올 시간이 됐는데, 땡볕 아래서 기다린지 어언 두시간째다. 오빠들의 컴백과 함께 인기 또한 점점 상승세를 타는 중이어서, 덩달아 소속사 앞에서 나같이 죽치고 기다리는 소녀 팬들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덕분에 여자애들 틈에 끼어서 땀만 줄줄 흘리는 중이었다. 아, 나처럼 데뷔 때부터 좋아했던 팬들은 안에서 기다리게 해주던가 해야되는거 아니야? 열심히 손부채질을 해봐도 흐르는 땀은 멈출 줄 몰랐다. 오빠들 본다고 공들여서 한 화장이 녹아내리고 있었다.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아서 오랫동안 서있느라 고생한 내 종아리를 주물러댔다. 옘병. 오늘 생리조퇴까지 하고 온건데. 낮게 욕을 읖조리면서 지나가는 애꿎은 개미들만 꾹꾹, 밟아댔다. 같이 기다려줄 친구도 없고, 다른 학생들은 짝을 지어서 온건지 서로 떠드느라 내 귀가 다 아플 지경이다. 절대 부러워서 그러는 건 아니고. 진짜 시끄러워서.

 

 

 

 

 

 

 

"야, 니네. 시끄러워."

 

 

 

 

 

 

 

갑작스레 들려온 남자의 목소리에 놀라 고개를 번쩍 드니, 그럼 그렇지. 경비아저씨다. 그것도 나이 지긋하신 보통 경비아저씨가 아니라, 머리는 요상한 색깔로 물들여서는 맨날 츄리닝만 입고 다니는 우리 오빠들 또래의 젊은 남자. 특히 나 같이 교복 입고 찾아오는 여학생들에게 툭 하면 집에 가라, 가서 공부나 해라, 라며 시비를 걸어 쫓아낸 전적이 화려한 이상한 아저씨다. 도대체 왜! 저 새파란 나이로 경비원을 하는 거지. 건장…은 아니지만 사지 멀쩡한 청년이 말이야. 주머니에 손을 딱 꽂고 귀찮은 듯 걸어와서는 교복 입은 애들만 골라내서 집으로 돌려보내는 아저씨를 보며 인상을 찡그렸다. 근데 잠깐, 나도 교복이잖아.

 

 

 

 

 

 

 

 

 

 

 

 

 

 

 

[방탄소년단/민윤기] 경비실 민윤기 01 : 아저씨, 뭐하는 사람이에요? | 인스티즈

 

경비실 민윤기

01

w.또이또이

 

 

 

 

 

 

 

 

 

 

 

 

 

 

 

"야, 인마. 너는 또 왔냐."

 

 

 

 

 

예, 제가 또 왔습니다. 사실 지난주에 미처 사복으로 갈아입지 못하고 교복을 입은 채로 오빠들을 보러갔더니, 이 아저씨가 8시도 안됐는데 늦었다고 집에 가라는 미친 소리를 하길래 싫다고 바락바락 대들면서 바닥에 드러누웠던 적이 있었다. 그랬더니 아저씨가 너 같은 진상은 처음 봤다며 이제부터 자기 눈에 띄지 말라고 경고했었다. 그때 완전 무서워서 오줌 쌀 뻔 했는데. 오빠들을 향한 사랑의 힘이 나를 다시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다. 미간을 찌푸리면서 또 왔냐고 묻는데… 와. 진짜 눈빛만 보면 누구 한 명 죽이겠네. 죽이겠어.

 

 

 

 

 

 

 

"몇 살인데 이렇게 하루도 안 빼먹고 오냐."

"고삼..."

 

 

 

 

 

 

 

내가 말하면서도 웃겨가지고. 그래, 나는 고등학교 삼학년이다. 수능이 몇일 남았는지 디데이도 안세는, 하지만 우리 오빠들 생일은 꼼꼼하게 세는 한심한 수험생 아닌 수험생이다. 내 말을 듣자마자 아저씨는 고삼이면서 공부 안하고 자꾸 저런 애들 뒷꽁무늬나 쫓아다니면 나처럼 된다, 라며 건물에 붙어있는 우리 오빠들 사진을 가리키며 무섭게 으름장을 두었다. 그건 진짜 싫긴 한데…. 공부하려고 앉으면 오빠들 얼굴이 둥둥 떠다녀서 공부가 안되는걸 어떡하냐고!

 

 

 

 

 

 

 

 

 

 

***

 

 

 

 

 

 

 

 

 

 

팔뚝은 내 반 밖에 안되는 애들이 뭐가 이렇게 힘이 센건지, 지금 나는 덩칫값도 못하고 이리저리 휩쓸려다니기 바빴다. 몇 시간동안 기다린게 전부 물거품이 되게 생겼다. 이거 전해줘야 되는데… 새벽부터 오빠들 주려고 힘들게 싸온 내 선물들이 여자들 사이에서 꾸깃꾸깃, 구겨지고 있었다. 남의 선물은 구겨놓고 오빠들 보니까 좋다고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질러대는 여자들을 보니까 갑자기 기분이 확 잡쳐서 무리에서 빠져나와 끈 하나가 떨어져 달랑거리는 쇼핑백 안을 들여다봤다. 쿠키, 미니 선풍기, 다 멀쩡한데, 한 가지만 없었다. 편지! 한 글자, 한 글자, 공들여 쓴 내 전지 편지가 사라졌다.

 

 

오빠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들은 하나, 둘 씩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나도 빨리 막차 끊기기 전에 집에 가야되는데. 오빠들이 지나갔던 길, 그냥 건물 주변을 샅샅이 다 찾아봐도 편지는 무슨, 그 비스무리 한 것도 못봤다. 아니, 자기 편지도 아닌걸 누가 훔쳐갔을리가… 있네. 혹시나 해서 경비실 쪽으로 눈을 돌리니, 창문 안으로 내 편지로 추정되는 것을 읽고 있는 아저씨가 보였다. 저 미친놈이.

 

 

 

 

 

 

 

"아저씨!!!!!"

"뭐야, 왜."

 

 

 

 

 

 

 

남의 편지 읽다가 당사자한테 걸렸으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것 좀 보소. 손에 들린 편지를 거칠게 낚아채가니, 아저씨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왜 남의 편지를 함부로 읽고 그래요!, 소리를 지르면서 씩씩대니까 아저씨의 입꼬리가 슬슬 올라간다. 왜 저런대, 또라이가. 편지를 대충 접어 챙기고 있는데 아저씨가 묻는다. 그거 니 편지였어?, 하고.

 

 

엥, 뭔 소리래. 오빠들의 영원한 팬 성이름 드림, 이라고 이름까지 다 적어놨구만 모르는 척…. 아 맞아, 아저씨는 내 이름 모르는데.

 

 

 

 

 

 

 

"어떻게 그런 큰 편지지를 다 채우냐, 너도 대단하다."

"아, 진짜."

 

 

 

 

 

 

 

오빠들은 저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에요…. 라던지, 별별 오글거리는 얘기로 온통 가득찬 그 편지를, 하필! 아저씨가 주워서 읽었다는게 쪽팔려서 죽을 것만 같았다. 이제 내가 여기에 올 때마다 아저씨는 내 편지 중에 기억나는 구절을 읊어대면서 나를 놀려댈 것이 분명했다. 그러면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당하고만 있겠지. 아오, 내 팔자야. 빨갛게 물든 얼굴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내게 아저씨는 손에 든 건 뭐냐, 물으며 턱짓으로 내 쇼핑백을 가리켰다.

 

 

 

 

 

 

 

"왜 궁금한데요."

"니네 오빠들 줄거냐."

"원래 그럴려고 했는데, 다 망했어요."

"왜."

"저보다 힘센 여자애들한테 밀렸어요."

 

 

 

 

 

 

 

사람이 덩치가 크다고 다 힘이 센건 아니거든요, 속상한 마음에 쇼핑백에서 주섬주섬 쿠키를 꺼내 반을 쪼개어 아저씨에게 건넸다. 아저씨는 무슨 내가 못먹을 거라도 주는 사람처럼 미심쩍은 표정을 지었다. 아, 그냥 좀 드세요!, 라며 큰 소리를 내자 그제서야 쿠키를 받아드는 아저씨였다. 어차피 집에 가다가 내가 다 먹을건데, 조금이라도 나누면 살이 덜찌겠지. 오물오물 쿠키를 먹으면서 그제서야 눈에 들어오는 경비실 내부를 둘러보았다. 생각보다 넓고 시원한 게, 여기서 오빠들을 기다리면 딱 좋겠다, 싶었다. 아저씨한테 부탁해보면, 백퍼센트 안된다고 하겠지.

 

 

 

 

 

 

 

"아저씨, 앞으로 여기서 오빠들 기다리면 안돼요?"

"어."

 

 

 

 

 

 

 

단호하다, 단호해. 생각해보는 척이라도 해주면 안되나. 여기있으면 기다릴 동안 아저씨랑 얘기할 수 있으니까 심심할 일도 없겠다, 에어컨도 빵빵해서 땀 흘릴 일도 없지, 무엇보다도 앉아있을 수 있으니까 다리에 알 배길 일도 없을 것 같은데…. 이렇게 좋은 장소를 발견한 이상, 이대로 포기할 순 없다.

 

 

 

 

 

 

 

 

 

 

***

 

 

 

 

 

 

 

 

 

 

그리하여, 오늘. 오빠들이 오지 않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나는 아저씨에게 바칠 뇌물(빵)을 잔뜩 사가지고는 경비실 앞에 와있었다. 실은, 아까 아침에 공항에 들려서 오빠들 출국하는걸 전부 보고 오긴 했지만. 네모난 창문에 똑똑, 노크를 해서 아저씨를 부르니까 아저씨는 조금 놀란 눈치로 창문을 열었다.

 

 

 

 

 

 

 

"니가 웬일이냐, 오늘은 니네 오빠들도 없는데."

"오늘은 아저씨 보러."

 

 

 

 

 

 

 

무슨 개수작을 부릴려고, 아저씨 이마에 써있었다.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문을 열어달라며 빵도 사왔다고 봉지를 보여주니까 마지못해 문을 열어주는 아저씨였다. 걸려들었어. 변함 없이 츄리닝 차림을 한 아저씨에게 크림빵 하나를 까서 건네주었다. 딸기 우유도 까서 빨대까지 꽂아 책상 위에 놓아줬다. 내가 우리 오빠들한테도 이렇게 안해주는데, 아저씨는 쥐어준 크림빵도, 우유도 먹을 생각을 안하고 그저 팔짱을 끼고 나를 무슨 동물원 원숭이 관찰하듯 쳐다봤다. 혹시 내 속셈, 들킨건가.

 

 

괜히 찔려서 아저씨에게 사람 성의를 무시하냐며 얼른 드시라고 소리를 버럭 지르니 빵 대신 우유부터 집어드는 아저씨였다. 왜 딸기 우유를 골랐냐면, 아저씨 머리 색이 지금 분홍색이니까. 빵까지 한 입 베어문 아저씨는 나에게 단팥빵을 하나 건넸다. 자기만 먹으니까 좀 그렇다면서. 서로 사이좋게 빵도 하나씩 먹고 있겠다, 이제 슬슬 본론을 말해보려는데,

 

 

 

 

 

 

 

"그래도 여기서 기다리는건 안된다. 알겠냐."

"아, 뭐야! 알고 있었어요?"

"내가 바보냐, 인마."

 

 

 

 

 

 

 

내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먼저 선수를 치는 아저씨 때문에 말문이 턱 하고 막혔다. 하긴, 모르는 게 바보다. 그렇게 죽어라 대들던 친하지도 않은 애가 갑자기 빵을 사다 바치는데, 누가 봐도 수상하지. 왜, 도대체 왜 안되는데. 아저씨도 여기서 혼자 있으면 되게 외로워 보이는데. 내가 같이 있으면서 심심하지 않게 수다도 계속 떨어줄 수 있는데…. 먹던 빵도 내려놓고 소파에 시무룩하게 앉아있다가, 벌렁 드러누워서 떼를 썼다. 여기 있게 해달라고요! 소리를 지르면서. 그런데도 아저씨는 나한테 눈길 한 번 안주고는 제 할 일만 하는게, 너무 얄미웠다.

 

 

진짜 이렇게 계속 시위하듯 누워있는데도, 한 번을 안쳐다본다. 지금 누가 이기나, 해보자는거지. 아예 편안하게 자세를 잡고 소파에 누워 아저씨의 뒷통수를 뚫어져라 노려보았다. 고작 경비 아저씨 주제에…. 근데 자꾸만 눈에 힘에 풀리는게, 잠에 들 것만 같았다. 자버리면 안되는데. 에라 모르겠다.

 

 

 

 

 

 

 

 

 

 

 

 

 

 

 

 

 

 

 

 

*

안녕하세요, 또이또이 입니다.

처음 쓰는 빙의글인데 예쁘게 봐주세여.

아파트 경비실 지나가다가 영감을 얻었어여.

윤기는 뭘 해도 발리는데, 과연 경비 아저씨를 해도 발릴까.

근데 역시 발리네여. 저는 쓰면서도 잼이 되었답니다.

삐지엠 궁금하시면 써달라고 얘기해주세요. 써드릴게요.

'ㅅ' 암호닉은 항상 받을 예정이에요. 제가 정리하느라 벅찰 일은 없을 것 같으니..(크흡)

그럼 독자님들,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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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4.21
1등!
8년 전
비회원44.21
와 정말 처음 쓰시는거 맞으세요?! 대박이시네 역시 윤기는 경비아저씨를 해도 발리네요...도대체 뭘해야 안발리는거야?! 예쁘게 봐드릴게여 작가님!(도름
8년 전
독자1
헐ㅜㅜㅠ드디어글잡으로ㅜㅜㅜㅠ짱이예여♡♡♡대박경비실윤기발려요발려ㅜㅜ
8년 전
독자2
헐신알신하고가여
8년 전
독자3
하 독방에서 쪽지받고왔슴다ㅜ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
대박이야 진짜 저기서 끊다니!!!! 완전 밤새서 기다리겠습니다 작가님♡
암호닉 [쀼쀼쀼쀼] 신청해도될까요!!

8년 전
또이또이
암호닉은 언제든 환영입니당
8년 전
비회원30.168
헐랭방구 경비원 윤기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긴 윤기이즈뭔들.. 뭐라고 안발리게써요ㅠㅠㅠㅠㅠ잉 잘읽고가요 !!!!!!!!! 비회원이지만 암호닉 받아주시면 [컨버스하이] 던지고 갈게여...ㅎㅎㅎ 재밌는글 감사함니당 작가님 !
8년 전
비회원165.101
하..........이글 제 취향저격... 전 왜이제 봤져....?ㅠㅠ와 재밌어요!!!!ㅜㅜ [밍융깅]로 신청할께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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