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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백현과 조폭 너징 사이

 

08 (부제:보통연인같이)

 

 

 

 

[EXO/백현] 스타 백현과 조폭 너징 사이 08 | 인스티즈

 

 

 

 

"나 되게 이상했어 가람이랑 함께 보내면서

힘들다는 생각 별로 한적 없었는데

그전까지 내가 가지고 있던 힘듬이"

 

"..."

 

"안아주면서 등을 토닥토닥 해주는데

나 보상받은 느낌이 들었다?"

 

"..."

 

"나 알게모르게 힘들었나봐.

그때는 몰랐는데, 생각 해보니까 그래."

 

말을 하면서 수정이와 술을 연거푸 마셨다.

 

"이왕 이렇게 된거 잘만나봐"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나쁜사람 같진 않아"

 

"응응 내가 봐온 백현오빤 감정 가지고 장난 칠 사람 아냐"

 

"(끄덕끄덕)"

 

"에휴우 그래도 다행이다. 백현오빠라."

 

"왜?"

 

"오빠 아니였으면 너 그런 감정 느껴봤을까"

 

"..."

 

"내 하나뿐인 친구가 그런 감정도 못느낄 줄 알았는데"

 

"..."

 

"다행이야 너무."

 

 

 

 

 

**

 

 

인생이 추울때  너를 만나

나를 꽃으로 대해준 네가 고맙다.

-하금주,만남

 

 

수정이와 그렇게 오랬만에 한참을 떠들고

 

술도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수정이가 했던 말은

 

"좋으면 좋다고 말하고,

보고싶으면 보고싶다 말해.."

 

"..."

 

"애교도 부끄럼갖지 말고 부려보고"

 

"..."

 

"그게 전부 너니까 가능한거고,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다해봐"

 

"..."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더라"

 

 

오늘 수정이가 이상하다.

 

"오늘은 왜이렇게 내얘기만해?"

 

"..."

 

"무슨일 있잖아, 그치?"

 

"..흐헤 역시 다른 사람은 속여도

김여주눈은 못속인다니까"

 

"무슨일 있었어?"

 

"..."

 

 

 

 

 

**

 

 

 

 

찬열오빠와 수정이는

 

수정이가 19살 찬열오빠가 23살 되는 해에

 

그래 그때즈음

 

알콩달콩 사랑을 시작했다.

 

찬열오빠도, 수정이도 어렸을 때부터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고,

 

둘은 연예계 생활을 하기 전부터 만났다.

 

서로의 감정에 끙끙대며 사랑을 시작할때,

 

누구보다 많이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연애를 시작한다고 해서

 

많이 응원해 주었는데

 

내가 그렇게 되어서 많이 나의 눈치를 보았을 사람들이라

 

이 사랑을 많이 응원해주고 싶었다.

 

수정이의 고민은

 

찬열 오빠와의 결혼.

 

오빠는 빨리 하고 싶은 눈치

 

수정이에게 결혼이야기를 자꾸 꺼낸다고 한다.

 

그래서 수정이에게 물었다.

 

"왜? 뭐가 문제야?"

 

"결혼이 그렇게 쉬운게 아니잖아...

나도 하고 싶지 근대 이렇게 서둘러야 하나 싶기도 하고.."

 

"..."

 

"모르겠어.."

 

"수정아"

 

"..으응?"

 

"지금까지 너가 나한테 한말은 뭐야?

좋아한다며 찬열오빠 많이 좋아한다며"

 

"응 좋아하지,아니 사랑하지"

 

"난 당연히 결혼 생각 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어?"

 

"..아니 그냥 막연하게 만 생각해봤지.."

 

"현실로 다가오는것 같아서 겁나는 거야?"

 

"그런것 같아.. 그것때문에 오빠도 감정 상한거 같고

서로 감정 상하고 이게뭐야아..흐잉"

 

"난 안보채~ 너가 하고 싶음 하는거지

서로 원할때 하는거야

오빠가 결혼하고 싶다고 혼자하는거 아니잖아~"

 

"말이라도 고마워...진짜.."

 

그렇게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여자들의 수다는 이어졌다..

 

 

 

 

 

**

 

 

 

어제 지나치게 과음을 한탓에

 

평소보다 한참이나 늦은 시간에

 

그것도 수정이가 스케줄 때문에 준비한다고

 

기척이 느껴져서 일어났다.

 

다행이 오늘은 오후스케줄에 회사만 가면 되서

 

정말 정말 다행이였다.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어제 수정이가 온 시간부터 틈틈히 연락하다

 

끊긴 후부터 내가 자는줄 알고

 

구구절절 쓰여진 고백과

 

아침 안부와, 스케줄에 간다며 일어나면 연락 달라는

 

연락까지.

 

보자마자 피식- 웃음이 났다.

 

그러곤 한 자,한 자

 

'미안해요, 어제 수정이랑 늦은시간까지 이야기하느라,

이제야 일어났네요'

'스케줄 잘 하고 있어요?'

 

하곤, 수정이를 보낸뒤

 

나갈 준비를 했다.

 

회사를 가면서 가람이와 전화도 하고,

 

촬영중 쉬는 시간이라며 전화를 걸어온 그와

 

잠깐의 통화를 하며 회사를 향했다.

 

 

 

 

**

 

 

 

 

[EXO/백현] 스타 백현과 조폭 너징 사이 08 | 인스티즈

 

 

 

 

 회사에 가서 대표실에 들어가자마자

 

민석오빠는 내가 온걸 확인하고 올라온 듯 했다.

 

"왔어?"

 

"응, 미국 언제간다고 했지? 다음주 맞지?"

 

"응 다음주 왜?"

 

"나도 같이가. 이번에 미국TY그룹이랑 계약건이 들어와서

내가 가야할 것 같아"

 

"먼저 들어온 계약을 왜 오빠가가?

지들이 와야지, 안그래?"

 

"거기서 와달라고 그래서"

 

"싫다고 해, 오빠는 참 와달라는대로 다 가주면 안돼,

착해빠져서는 오빠 여기는 냉정해야된다니까?"

 

"...알았어..다시 이야기 해볼께.."

 

 

 

 

사실 민석오빠는 계약건 때문에 미국을 가려는게 아닐꺼다.

 

자기도 가려고 했다며 가람이를 데리고 오기전에 먼저 보고싶어서

 

그 핑계로 자기가 간다고 했을꺼다.

 

만약 가게 되더라도 밑에 직원들이 널리고 널렸는데

 

대표이사님이 굳이 가겠다는 이유는 그것 뿐이여서

 

오빠가 너무 귀엽지만 첫 계약인데

 

벌써부터 높은 사람이 가게되면 별로 안좋다는걸

 

그렇게 아마 오빠는 나와 같은 비행기를 타겟지만...

 

 

대표이사실에 앉아있다가

 

물갈이가 어느정도 진행되었는지 알고 싶어서

 

실장을 불렀다.

 

 

"어느정도 진행됬어요?"

 

"거의 마무리 들어가고 있습니다.

반박할 증거들은 다 확보했고 리스트 작성해서

실행만 하면 됩니다."

 

"보고서 줘보세요"

 

"여기있습니다."

 

보고서를 보고있는데

 

벨소리가 울렸다.

 

"나 지금 바쁜데 있다 전화하지?"

 

눈은 보고서에 고정되어있고

 

전화 한 사람이 누구인지 보지도 않고 받았다.

 

"응..알겠어"

 

뭔가 시무룩한 목소리에

 

전화 한 사람을 확인했더니 백현이였다.

 

"기달려 내가 다시전화할께요"

 

"응응 알겠어 일해요!"

 

끊지도 않은 폰을 한쪽에 치워두고

 

보고서의 맘에 안드는 부분들을

 

다 지적하며 다시 써오세요

 

이렇게 해가지고 어떡해 반박을 하겠다는 거냐며

 

"실장님, 물갈이는 특히 더 꼼꼼히

신경 써 주셨으면 좋겠다고 분명 말씀드렸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시정하겠습니다."

 

"나가보세요.

늦더라도 실수없었음 좋겠습니다."

 

"네.대표님"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간 것 같았다.

 

내가 대표라는 이유로 아랫사람을 무시하고,

 

혼내고 그런일들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보스자리에 올라오면서 다짐했건만

 

마음은 그렇지만, 행동은 그렇게 잘 되지 않았다.

 

일에 대해서는 냉철해져야만 했다.

 

그게 처음부터 지금 까지 너무 힘들었다.

 

갑자기 힘듬이 몰려 왔는데

 

생각나는 사람이 딱 둘이였다.

 

한명은 가람이,

 

또한명은 백현...오빠

 

 

 

아까 전화가 걸려왔었다

 

전화하기로 했으니 전화를 걸었다.

 

신호음이 얼마 가지 않아 백현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나에요. 촬영 중이에요?"

 

"아니~ 아직 쉬고있어요.

촬영 중이면 전화 못받았지!"

 

"아..그렇구나"

 

"응응 일은 잘 끝났어요?"

 

"네 뭐 잠깐 보고받을 일이 있어서.."

 

"아 그래요?"

 

"네-"

 

"나 아까 다른 사람인 줄 알았잖아-

확인 안하고 받았죠?"

 

"그게 습관이 되서..."

 

"ㅋㅋㅋ괜찮아요 뭐 그러..ㄹ.."

 

"보고싶어요"

 

진짜 뜬금 없이 나도 모르게 나간 말이였다.

 

백현의 말을 끊어버리고 나도 말을 하고서는 놀랬다.

 

수정이가 해준 말이 생각이 났고,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고싶다고 해버렸다.

 

"으응?"

 

"..."

 

놀란 눈치였다. 너무 창피해서 전화를 끊을까 생각 하던 찰라에

 

"나도 보고싶어요. 곧 촬영 끝나니까 만날까?"

 

 

 

"...네애 알겠어요 끝나고 전화해요"

 

"응~ 열심히 일하고있어요!

내생각도 좀 하고!!"

 

너무 창피해서 대답도 못하고 그냥 끊어 버렸다.

 

 

 

 

 

 

 

작가의 변명타임...

오랫만이죠... 일주일도 넘었네요...

사실 연재를 고민을 많이했어요

읽어주시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지만

저번편에 댓글이 하나도 안달려서

아 재미가 없나 내가 소질이 없나

많은 고민을 햇지만 그것은 해쳐나가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할께요!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시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요.

정말.

 

못해도 일주일에 두번은 오도록 노력해볼께요!

오랫만에 왔는데 글이 짧은거 같아요..

다음화는 길꺼에요ㅎㅎ

빨리 가람이를 보아야하니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댓글남겨주시면 더 감사하구요.. 정말 힘되니까요ㅎㅎㅎ

 

어제 월요일 너무 수고하셨고

자신에게 토닥토닥 사랑한다고 해주세요ㅎ

 

 

 

 

 

 

 

 

 

 

 

 

 

 

 

 

 

 

 

 

 

 

 

 

 

 

 

 

 

 

 

 

 

 

 

 

 

 

 

 

 

 

 

 

[사랑하는 암호닉] 

 

[늘짱이],[boice1004],[하이린],[가을열매],[쭈니오] ,[선풍기] 

 

 

 

작가님 독자님들의 댓글을 먹고 삽니다.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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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5.64
작가님! 가을열매에요ㅠㅠ 저번편에 답글 못 달아드렸는데 죄송해여ㅠㅠㅠㅠㅠ
저... 솔직히 저번편 놓쳐서 오늘편이랑 같이 봤거든여ㅠㅠㅠㅠㅠㅠ
요즘 인티 들어오는게 뜸해져서 작가님 글을 못봤어요...
그래도 저 항상 작가님 글 기다리니까 계속 연재해주세요^^
그거 때문에 고민하셨다니... 아... 진짜 죄송합니다~
작가님들한테 댓글이 생명인걸 모르고...
작가님 화이팅!

8년 전
너랑나사이
감사해요 가을열매님:) 오랜만이에요 괜찮아요! 제가 책을 읽었는데 뭐든 끝까지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힘들더라도 힘내서 하려구요:) 그러니 도와주세요 늦어도 좋으니까요!
8년 전
비회원188.82
오늘처음읽는데 정말재밌어요!!!!정주행할게요!
8년 전
너랑나사이
와아 감사합니다:) 쭉쭉읽어주세요<3
8년 전
독자1
얼른 다음화읽으러 가야겠어용!!!!!
8년 전
독자2
다음화 읽으러 갈게용ㅎㅎㅎㅎㅎ
갈게용ㅎ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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