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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빨간신호~현 전체글ll조회 1114l 2

[샤이니/호현] 정체성 없는 글3 (부제:김종현 머리에 돌 맞음)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 

 

부제 : 김종현 머리에 돌맞음. 

아마 옥돌 맞은거일듯. ㅍ_ㅍ 

 

불마크 쓰고 싶었는데.. 뭔가 아직 아닌거 가탕 

;ㅂ;.. 아무튼 즐감하세요... 글에 드립이 많은이유는 녀러분을 웃기고 싶었어요... 

 

오타애교데쓰네-★ 

 

 

 

 

 

 

 

 

 

 

 

 

 

 

민호는 머리가 아팠다. 이마를 손으로 짚은뒤 종현에게 다가갔다. 종현아, 혼자 뭐하는 거야.. 

 

 

종현도 머리가 아팠다. 하지만 본인은 자각하지 못했다. 비커즈, 머리에 두통이 와, 단번에 느껴! 지며 아픈게 아니라.. 실은, 어제 길가다가 초딩한테 돌을 머리에 맞았더니 정신연령이 급 저하 한것이다. 몇살로? 5살로...☆★ 

 

 

 

"종현아, 그거 먹는거 아니야, 그건 핸드폰이야." 

 

"???" 

 

"아씨.." 

 

 

종현이 자신의 주머니에 있던 스마트폰을 꺼내 입으로 쭉쭉 빨고 있었다. 그건 양갱이 아니라 핸드폰이라고, 야, 야, 야! 

 

 

"...아조씨." 

 

"??!!?!?" 

 

"존효니 배고팡.." 

 

 

민호는 멘붕 상태에 빠졌다. 핸드폰에서 아무 맛이 안났는지 그걸 던져 버린 종현이 민호를 쳐다보다 아조씨~ 하고 혀를 스크류바처럼 베베 꼰 소리로 말을 했기 때문이다. 시발 무슨 말투도 5살이야? 

 

 

 

"맘마 주세요오." 

 

"...아, 제발." 

 

"움? 존효니 배고푼뎅..." 

 

 

급기야 엄지 손가락까지 입에 물고 존효니~ 거리는 종현을 보며 민호는 아픈 머리를 쥐어 뜯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놈의 맘마, 내가 해주고 말지... 

부엌에 들어가 밥을 퍼서 그릇에 담고 대충 김을 꺼내 식탁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종현을 부른 뒤, 냉장고에서 생수를 꺼내 벌컥벌컥 입에 털어 마셨다. 

밥은 졸라 잘 쳐먹는 종현을 보며 민호는 저 늙은애를 어쩌면 좋을까 하고 생각했다. 

몇시간 전 머리에 돌 맞았을 때에는 피도 안나고 상처도 1mm지름의 작은 타박상만 나서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았더니 저 지경이 되었다. 

 

..사실 좀 귀엽긴 하다. 헤실헤실 쪼개는 것도 말할때 혀꼬는 것도 자신한테 달라 붙는 것도 다 귀엽다. 하지만 종현이 계속 정신연령이 5살인 상태로 유지 된다면 많은 문제가 생길 것 같ㅇ 

 

 

"끄앍!!!!!!" 

 

"...." 

 

"....흐엉, 맘마 사라죠버룠당.." 

 

 

그래, 이런 문제. 

종현의 괴상한 비명과 밥 그릇이 같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그걸 본 민호의 심장도 추락 할 뻔 했다. 종현은 맘마가 사라졌다며 징징대고 민호는 들고 있던 생수병을 잡고 울기 시작했다. 어른 구실 제대로 못하던 김종현이 이젠 사람 구실도 못해...흑.. 

 

 

 

 

 

 

 

 

낮에 밥을 다 먹고 거실 바닥에 엎드려있다가 잠든 종현을 침대로 옮긴 민호는, 소파에 셜록의 생각하는 자세로 앉아 김종현(정신연령 5세, 동거남)을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생각했다. 

 

 

1. 정신 병원에 데려간다. 

2. 의대 다니는 친구 이진기 한테 데려간다. 

3. 종현의 머리에 돌 던진 꼬맹이에게 따진다. 

4. 세상의 이런 일에 제보 한다. 

5. 충격 요법으로 머리를 후라이팬으로 내려친다. 

 

 

....하고 5가지 방법을 고려하던 민호는 무언가 갑자기 자신을 덮치는 거 같아 두려움을 느끼고 몸을 더욱 웅크렸다. 아아, 점점 몸이 무거워지고.. 주위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이건 뭐지.. 하고 생각한 민호가 결국 눈을 감았다. 이게 뭐긴 뭐야. 민호의 몸에 졸음이 덮친 것이다. 그렇게 민호도 소파에서 낮잠을 자기 시작했다. (급 단체 낮잠) 

 

 

 

 

 

 

"억!!!!!!!!" 

 

"이러나! 이러나! 노라죠!" 

 

 

달콤한 낮잠을 자던 민호가 억소리를 내며 깨어났다. 그도 그럴것이... 종현이 170cm의 신장을 가진 어른의 몸으로 민호위에 올라타서 놀아달라고 조르다가 배를 무릎으로 쳤기 때문이다. 많이 아플듯..? 

 

 

"..으아...아악.." 

 

"움? 아조씨 노라주쎄여~" 

 

 

민호는 소파에 누워서 고통을 호소하고 종현은 그런 민호 위에서 놀아달라고 호소하고 있었다. 민호는 갑작스런 복부어택의 습격에 눈물이 핑 돌았다. 핑그르르르..☆★ 그나저나 김종현은 언제 일어난거야. 

 

 

"몇..시지." 

 

"존횬시!" 

 

"..." 

 

 

거실의 시계를 확인한 민호는 한숨을 쉬고 얼굴을 쓸어 내렸다. 아무래도 잠들기 전 생각한 5가지 방법을 시도 해야할 거 같았다. 

 

 

1. 정신 병원에 데려간다. 

=쪽팔려서 싫다. 

2. 의대 다니는 친구 이진기 한테 데려간다. 

=쪽팔린다22 

3. 종현의 머리에 돌 던진 꼬맹이에게 따진다. 

=쪽팔린다33 

4. 세상의 이런 일에 제보 한다. 

=쪽팔린다44 

5. 충격 요법으로 머리를 후라이팬으로 내려친다. 

=...하는 수 없다. 

 

 

하는 수 없이 5번 충격요법을 종현에게 실행하기로 마음 먹었다. 

부엌에 있는 후라이팬을 가지러 가기위해 눈을 뜬 민호는 다시한번 억 소리를 낼 수 밖에 없었다. 

 

 

"...노라죠요." 

 

"....종현아, 좀 비ㅋ," 

 

"안 노라주꼬예요? 그럼 존효니 울꼬얌.." 

 

 

종현이 민호의 코 앞에 얼굴을 들이대고 쫑알 대고 있었다. 민호는 뭐라 꿍시렁 대는 종현의 입술을 쳐다보았다. 요놈 입술 참 통통ㅎ.. 

아. 이러려고 눈 뜬게 아닌데, 하고 제 얼굴에 싸대기를 날린 민호가 일어나기 위해 몸을 일으켰지만 자신의 배위에 앉아있는 종현의 무게 때문에 다시 쇼파에 눌러붙었다. 

 

 

 

"종현아, 옆으로 비켜봐. 나 좀 일어나자." 

 

"시로오! 존효니 노라줘!!! 비행기! 비행기!" 

 

 

어이쿠 시발, 옆으로 비키기는 커녕 몸위에서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한 종현덕에 민호의 볼이 점점 상기되어지고 있었다. 자세가 너무...너무 야시꾸리해. 종현아, 우리 비행기 타고 홍콩이나 가볼까? 

 

못된 마음을 먹던 민호가 왠지 정신연령 5세와 비행기를 타면 잡혀갈 거 같은 생각에 종현의 얼굴을 손으로 밀어버리고 소파에 떨궈지게 했다. 죠큼 위험했어, 난 아직 교도소에서 썩을 수 없어.. 아청법으로 끌려가기 싫어.. 

 

 

"아, 으... 아 시발." 

 

"....?" 

 

"야이 소새끼야, 니가 지금 나 떨궜지." 

 

 

소파에서 흥분을 가라 앉히던 민호가 갑자기 들린 쌍욕소리에 놀라 종현이 떨어진 쇼파 밑으로 얼굴을 돌렸다. 

인상을 찡그리며 머리를 쓱쓱 만지는 종현을 보니...보니..! 보니하니? ㅈㅅ 

아무튼 종현을 보니, 바닥에 머리를 박고 정신이 돌아 온게 틀림 없었다. 할렐루야!!! 후라이팬으로 종현의 머리를 후리지 않아도 된다!!!! 이제 김종현이랑 떡쳐도 안잡혀간다!!! 

 

 

"야, 왜 대답안하고 쳐 쪼개? 니가 나 밀었지!!!!!" 

 

"종현아, 우리 이제 비행기나 타볼까?" 

 

"무슨 개밥바라기같은 소리야, 너가 나 바닥이랑 뽀뽀뽀하게 만든거 맞잖아. 죽을래? 죽을래애?!!!" 

 

"아니 그게.. 그게 아ㄴ, 악!!! 억!! 아! ㅇ,왜,왜 때려!!!!!" 

 

 

 

기쁨도 잠시, 민호는 종현에게 쳐 맞기 시작했다. 종현은 자신이 방금 전 까지 무슨 짓을 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가봉가.  

아무튼 자신을 소파에서 밀어 바닥과 접촉하게 만든 민호를 주먹으로 퍽퍽 때린 종현이, 폭력을 멈추고 씩씩거리며 일어나 안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궜다. 어찌됬든 종현은 오늘 민호를 거실에서 자게 할 생각인가보다.  

결론은 오늘도 떡은 없다. 불쌍한 민호... 

 

 

 

 

 

 

 

끄읕 

 

 

전 방학 숙제를 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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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저도 방학숙제를 하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밌어요
10년 전
독자2
작가님 잘보고있어여ㅋㅋ 어제껏도 읽다말았는데 시간나면 다봐야지ㅋㅋ뱌틀호모호현ㅌㅌㅋㅋㅋ
10년 전
독자3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호혀니들은 싸워야 제맛...★☆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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