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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밝은 날  

 

 

 

 

 

인생을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다.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많은 날들 중 하루 일텐데 이상하게도 아침을 깨우는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좋은 날이. 등교길에 벚꽃나무가 유난히 예쁜 날이. 

 

 

 

그 아래의 너가 유난히 예뻐 보이는 날이. 

 

 

 

w. 입성 

 

 

 

" 성이름 누나! 왜 이렇게 늦게 와요! 오늘 같이 아침 밥 먹자며! " 

 

 

 

[블락비/우지호] 유난히 밝은 날. 00 | 인스티즈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입을 삐죽 내밀며 숟가락을 든 손으로 책상을 소리나게 쾅쾅 내리치며 찡찡대는 지훈이다. 아아. 미안미안. 머리를 긁적이며 지훈이 앉은 자리 앞에 의자를 뒤로 돌려 앉는다. 

 

 

 

" 오늘 너무 졸리고 피곤해서 조금만 더 잔다는게 그만. 미안해. " 

 

" 우우!! 누나랑 같이 먹으려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열심히 만들어왔단 말이에요! 근데 이게 뭐야! 다 식었어. " 

 

 

 

키도 큰 애가 입술을 삐죽 내밀고 나를 째려보니 덩치에 안 맞게 귀엽다. 나도 모르게 피식 웃으며 지훈이의 머리를 몇 번 쓰다듬으니 지훈이가 나참 이러면 풀릴 줄 알고?! 이거나 먹어요. 포크로 소세지를 콕 찍어 내 입에 넣어준다. 말로는 그러면서 이미 풀린 것 같은데. 

 

 

 

" 아 근데 누나 그거 들었어요? 오늘 우리반으로 누구 하나 옮긴대요. " 

 

" 응? 그래? 좋은 쪽? 아니면 나쁜 쪽? " 

 

" 오늘 오는 사람은 좋은 쪽인 것 같던데요? " 

 

" 그래? 그럼 나를 벌레보듯 보겠군. " 

 

" 에이, 왜 그래요 누나... " 

 

 

 

한 학년 아래인 지훈이 같은 반인데다가 남녀 합반인 이 반은 사실 학교에서 포기한 애들만 모이는 일명 '특기반'이다. 물론 모두가 그런 건 아니다. 나와 몇몇 친구들은 이렇다 저렇다 할 목표가 없고, 학교도 잘 나오지 않고, 성적도 바닥을 기는 그런 학생들이다. 학교에서 소위 말하는 '정상반'에 있으면 다른 학생들에게 방해가 되는 그런 아이들. 내 눈 앞에 지훈이는 자신의 꿈을 위해서 학교 밖으로 나가야하는 학생들 중 하나다. 지훈이는 연극을 하고 있다. 나중에 탑배우가 되는 게 꿈이라고 한다. 

 

 

 

" 나도 너처럼 꿈이 있었으면 좋겠다. " 

 

" 누나 그림 잘 그리잖아요. 그림 다시 시작해보는 건 어때요? " 

 

" ... " 

 

 

 

지훈이 싸온 도시락을 맛있게 먹던 내가 우뚝. 움직임을 멈추니 지훈이 당황한 표정으로 괜히 얘기했다 중얼거리곤 우왕좌왕 화제를 돌린다. 

 

 

 

" 아~!! 경이형 어제 유튜브 올린 거 봤어요? 미쳤어요. 나 술 마신줄~ " 

 

" 아, 그거? 이미 봤지. 어제 나 그거 보면서 울었어. 너무 웃겨서. 미친거 아니야? 내 눈 부은 거 보여? " 

 

 

 

눈을 가르키며 지훈이를 빤히 쳐다보니 멍허게 나를 쳐다보다 귀가 살짝 빨개져서는 당황하며 고개를 돌린다. 하여간. 덩치에 안 맞게 귀엽다니까. 

 

 

 

" 아, 이름누나 진짜!! 그렇게 예쁜 얼굴로 막 빤~히 쳐다보면 안돼. 범죄다 그거! " 

 

" 지훈이 한정 범죄인 것 같은데~? 누나는 너 받아줄 여유 없다. " 

 

" 고백도 안했는데 차인거? 다 알고 좋아하는 건데. 이미 알고 있잖아요. " 

 

" ... 미안해. " 

 

 

 

지훈이의 마음을 모르는 것도 아닌데 매번 지훈이에게 상처만 준다. 그런 내가 뭐가 좋다고 2년동안 짝사랑중인건지. 미안하게. 

 

 

 

" 미안하단 말 금지. 하지마요. 마음 아프니까. " 

 

 

 

내 입술 위에 자신의 손가락을 올리며 말하는 지훈이. 표정이 왜인지 모르게 슬퍼 보인다. 입꼬리를 살짝 올려 웃으니 그제야 활짝 웃는다. 지훈이 싸온 도시락을 다 먹어갈 즈음 교실 앞 문이 열린다. 

 

 

 

" 어우 이게 뭔 냄새야. 누가 아침에 교실에서 밥 먹냐. " 

 

[블락비/우지호] 유난히 밝은 날. 00 | 인스티즈  

 

 

코를 쥐어 막으며 들어오는 담임 이민혁. 도시락을 먹고 있는 나와 지훈이를 발견하곤 또 너희냐며 버럭 소리 지른다. 물론 진심으로 화내는 건 아니고, 장난으로. 

 

 

 

" 죄송해요. 죄송. 이름이 누나 아침밥 못 먹으면 못 살아요. 내가 먹여줘야 돼요. " 

 

" 너희가 부부야? 하여간 표지훈 저거는 쯧쯧. " 

 

 

 

민혁이 고개를 휘휘 저으며 출석부를 들고 출석을 부르려는데 뒷 문이 쾅 소리나게 열린다. 보나마나 박경이겠지. 

 

 

 

" 70만 유튜버! 박경 등장이오! " 

 

[블락비/우지호] 유난히 밝은 날. 00 | 인스티즈  

" 앉아라. 시끄럽다. " 

 

" 넵. " 

 

 

 

해맑게 웃으며 들어온 박경이 민혁의 한마디에 시무룩한 표정으로 내 옆자리에 와 앉는다. 민혁은 다시 출석을 부르기 시작했고, 마지막으로 이 반에 합류했던 지훈의 대답을 끝으로 출석체크를 마쳤다. 

 

 

 

" 아. 그리고 오늘 8반에서 학생 한명이 우리반으로 오는데 잘 지내라. 뭐 너희 믿으니까 알아서들 잘 하겠지만 특기반이라고 무시하는 친구는 아니니까. " 

 

 

 

그건 지훈이 같은 정말 특기가 있어서 특기반에 온 친구들한테만 해당되는 이야기겠죠. 나같은 애들한텐 관심도 없을 것 같은데. 

 

 

 

" 2교시 끝나고 온다고 하니까 오면 자리는 저기 앉으라고 전해주고 그럼 오늘도 자기개발 열심히 해라! 서로 방해 안되게. " 

 

 

 

특기반은 다른 학생들이 듣는 수업을 듣지 않는다. 물론 일주일에 하루는 다른 반처럼 수업을 진행한다. 그렇지 않은 날에는 보통 자신의 특기를 갈고 닦는다. 그렇기에 이 반에는 물감통, 이펙터 등등 각자 자신의 특기를 위한 장비들이 책상과 의자 대신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민혁이 교실을 나가자 각자 자리로 돌아간다. 누군가는 학원을 가기위해 교실을 나가고, 누군가는 헤드셋을 낀다. 

 

 

 

" 누나 이번에 들어온 대본인데 혹시 상대역 좀 해줄 수 있어요? " 

 

" 뭐 매번 하던건데 또 물어보고 그래. " 

 

 

 

이젠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터라 지훈이가 준 대본을 받아들고 대사를 읽는다. 그러자 내 옆자리에 있던 박경이 지훈이의 머리를 딱콩 때리며 말한다. 

 

 

 

" 표지훈 진짜~ 나한테는 물어보지도 않지? " 

 

" 형. 생각을 해봐요! 제가 경이형 보고 사랑 연기를 하라구요? 토 나와서 못해. 어후 " 

 

" 왜 못해애? 이렇게 예쁜 요정인데~? " 

 

 

 

어우씨 소리를 내며 때리는 시늉을 하는 지훈. 박경은 신나서 메롱 메롱 놀리기 바쁘다. 둘을 보고 있으면 피식 웃음이 나온다. 이런 날만 계속 된다면 좋을텐데. 

 

 

 

지훈이의 상대역을 해주다보니 벌써 2교시가 끝나있었다. 이정도면 나도 배우를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싶지만 박경이 찍어준 영상 속에 연기를 하고 있는 나를 보면 손발이 사라진다. 이런 발연기에 지훈이는 어떻게 그렇게 몰입하고 연기를 하는건지. 박경이 상대역이어도 연기를 잘 할 것 같다. 

 

 

 

" 누나 오늘도 고마워요. 누나 덕에 캐릭터 해석 완전 잘 됨! 짱짱. 히히 " 

 

 

 

사람 좋은 미소를 날려주며 따봉을 아낌없이 주는 지훈. 참 해맑아서 좋아.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서 웃으며 따봉을 날려주니 내 머리를 쓰다듬는다. 

 

 

 

" 어우 귀여워!! 진짜! 이건 범죄야! " 

 

[블락비/우지호] 유난히 밝은 날. 00 | 인스티즈  

 

 

두살 어린, 그것도 키는 멀대 같이 큰 동생한테 이런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참 이상하다. 심지어 목소리도 완전 동굴 그 자체. 

 

 

 

" 어후. 손 치워 임마! " 

 

" 힝... " 

 

[블락비/우지호] 유난히 밝은 날. 00 | 인스티즈  

 

 

내가 손을 쳐내자 한껏 아쉬운 표정으로 입술을 내밀고 쳐다본다. 저 덩치에 저런 표정. 몸짓. 몇 번이나 생각하는 거지만 덩치에 안 맞게 진짜 귀엽다. 박경은 2교시에 온다는 그 친구를 인터뷰 하려는건지 옆에서 바쁘게 장비를 세팅 중이었다. 

 

 

 

" 아씨. 언제 오려나. 미리 준비 해둘걸!!! " 

 

 

 

가방에서 부랴부랴 방송 용품을 꺼내며 허둥지둥 이리 저리 뛰어다닌다. 교실 등장씬부터 해서 하나하나 완벽하게 찍으려는 건지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곤 음. 됐어. 중얼거린다. 

 

 

 

" 그 친구가 인터뷰 거절하면 어쩔건데? " 

 

"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한다!!! " 

 

 

 

하여간. 사서 고생하는 타입이다. 카메라 세팅을 마친 박경이 초조하게 그 친구를 기다리고 있자 얼마안가 교실 뒷문이 열린다. 열림과 동시에 자리에서 튀어나간 박경이 카메라를 들이밀고 새로 온 학생을 찍는다. 뒷문을 열자마자 카메라를 들이댄 경이의 행동에 기분이 나빴는지 표정을 구긴다. 경이보다 키가 큰 탓에 경이를 내려본다. 

 

 

 

[블락비/우지호] 유난히 밝은 날. 00 | 인스티즈  

" 카메라 치워줄래. 이렇게 다짜고짜 들이대는 거 안 좋아해. " 

 

 

 

사납게 찢어진 눈. 크고 높은 코. 두꺼운 입술. 하얀색 니트를 입고, 표정을 잔뜩 찡그린 너. 

 

 

 

 

 

나는 오늘 너에게 첫눈에 반했다. 

 

 

 

 

 

---- 

 

 

 

 

 

프롤로그이기도 하고, 맛보기로 짧게 써봤어요! 어떠신가요? 

 

 

 

「유난히 밝은 날」은 '특기반' 이라고 불리는 교실에서 마땅한 특기가 없는 성이름이 블락비 멤버들을 만나 꿈을 찾고,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성장해나가면서 사랑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성숙해지는 과정을 진지하게 써보려고 합니다! 

 

 

 

 

 

짧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써보는 거라 많이 미숙하지만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풀고 싶은 이야기가 많으니 천천히 지켜봐주세요! 

 

 

 

 

 

등장인물 프로필 

 

 

 

이름: 성이름 

 

나이: 19 

 

성별: 여성 

 

키: 대략 150~160대 

 

체중: 체지방이 적은 정상체중 

 

특징: 과거 미술을 했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만두고, 방황하고 있다. 입학하면서 미대 입시를 위해 특기반에 들어왔고, 선생님들도 열심히 하는 이름을 좋아했지만 미술을 관둔 뒤로는 관심이 없다. 이름과 함께 미대 입시를 했던 특기반 학생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은 편. 이유는 알 수 없다. 

 

 

 

[블락비/우지호] 유난히 밝은 날. 00 | 인스티즈  

 

 

이름: 표지훈 

 

나이: 17 

 

특징: 탑배우를 목표로 작은 연극들을 하고 있다. 여러 회사에서 접촉이 있었지만 가고 싶은 회사가 따로 있어서 기다리는 중이다. 연기를 잘하고 피지컬도 좋은 편이라 팬층이 조금 있는 편. 이후에 연기 활동을 기대하고 지켜보는 사람도 꽤 있는 편이다. 

 

 

 

[블락비/우지호] 유난히 밝은 날. 00 | 인스티즈  

 

 

이름: 박경 

 

나이: 19 

 

특징: 유쾌한 성격으로 어디에 있든 그 곳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분위기 메이커. 가끔 선 넘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 잘못을 지적하면 바로 수용하고 사과한다. 유튜브 '꿈꾸라' 채널을 운영중이며 70만 구독자가 있다. 

 

 

 

[블락비/우지호] 유난히 밝은 날. 00 | 인스티즈  

 

 

이름: 이민혁 

 

나이: 31 

 

특징: '특기반' 담임선생님으로 과거 솔로 앨범도 내고, 댄스 트레이너도 하며 연예계 활동을 했었으나 유명하지는 못했기에 연예계 활동을 중지하고 교사 생활을 하고 있다. '특기반' 학생들을 무시하지 않는 교사중 한 명. 

 

 

 

[블락비/우지호] 유난히 밝은 날. 00 | 인스티즈  

 

 

이름: 우지호 

 

나이: 19 

 

특징: 8반에 있던 학생. 늦은 나이에 특기반에 합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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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70만유튜벜ㅋㅋㅋㅋㅋㅋ넘 기엽네요 경잌ㅋㅋㅋㄱㅋ진짜 저럴거같아서 더 웃긴ㅋㅋㅋㄱ오랜만에 지호글 봐서 좋았습니다 작가님 다음화 기대할게욤!!!
3년 전
입성
감사합니다!! 최대한 멤버들 성격 반영하려고 노력했어요! 열심히 써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년 전
독자2
애들 다 너무 귀엽구 범이도 선생님 찰떡ㅋㅋㅋㅋㅋ
다음화가 시급해용,,,,,기대중입니다!!!

3년 전
입성
최대한 멤버들 성격 반영하려고 노력 했어요! 찰떡이라고 느껴주시니 감사할 뿐 입니다ㅠㅠ! 열심히 써올게요! 감사합니다. 😊
3년 전
독자3
ㅜㅜㅜ 70만 유튜버 너무 기여운데.. 더 안쓰시나요 ㅜㅜ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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