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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1억 전체글ll조회 5263l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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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억








오늘은 대학교 친구들과 같이 술을 마시기로 한 날이다. 아, 나는 일단 97년생 구름이다. 

현재 24살이고,대학교 4학년이다. 졸업 할 생각에 벌써부터 스트레스가 받기도 하고.. 괴제도 너무 많이 주니까 화가 나서, 애들이 술이나 마시자고 한 것이다.

학교 밑에 술집이 많다보니까 매일 거기서 마시다가, 오늘은 한 녀석이 분위기 있는 술집이나 가자며 다른 곳으로 향했다.. 이야.. 아직 술집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술 마실 생각에 군침이 돋네.. 아주 그냥..




"오늘 마시고 죽자!!!!!!!><!!!"


"야 뭐래 구름. 내일 과제 해야 됨. 적당히 쳐 마셔."


"시박!!!!!!!!!!!!!!"



나보고 과제 해야 된다고 적당히 쳐마시라고 하는 저년은 나랑 11년 친구인 박수지다.. 근데 얘 별명이 박수다보니까 나는 맨날 박수라고 부른다 ㅇㅇ..

근데 얘가 진짜 평소엔 정말 정말 착하고 나랑도 잘 맞기도 하는데.. 가끔은 진짜 얘가 엄마보다 무서울 때가 있다.



"너 내일 속 아프다고 안 나오면 무임승차로 이름 뺄 거야. "



너무 단호해서 무서워ㅠㅠㅠㅠㅠ 

안 그럴 거야!! 껄껄껄 하고 웃어도 박수는 고갤 절레 절레 한다.

그리고 박수는 예쁘다. 뭐랄까.. 칼단발에다가.. 눈꼬리는 올라갔지만 고양이와 강아지를 섞은 듯한 느낌의 여신...? 되게 이목구비가 또렷해서 예전부터 인기가 많았다.

예전엔 그런 박수가 부럽기만 했는데.. 지금은 그냥 자랑스럽달ㄲ..



"뭘봐 ㅅㅂ."


"앗 미안;;..근데 왜 욕해?"



근데 가끔 저렇게 나한테 욕하면 난 안 어울리게 상처를 받지 ^^ 헤헤헿..















남자 세명, 여자는 나랑 박수까지 세명.. 여섯명이서 술집에 도착했고, 술집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밝지도 않고.. 그렇다고 막 어둡지는 않고..! 연인이랑 같이 오면 술마시고 바~~로 침대로 직행일 것만 같은 느낌 뭔지 알지!?!? 그치!?!? 히키키.킥...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 (과자)를 혼자 야금야금 먹는데 내 옆에 앉은 찌질이 셰키가 그만 쳐먹으라며 나에게 헤드락을 걸었고, 나는 미친넘아! 하고 남자의 손등을 물었다.

아, 진짜 맨날 나한테만 저래! 왜 자꾸 나한테만 저러는 거야 진짜! 허! 참!!!



"야 먹어봤자 얼마나 먹었다고 진짜 개새뀌야."


[이준혁] 84년생 37세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01 | 인스티즈

w.1억








오늘은 대학교 친구들과 같이 술을 마시기로 한 날이다. 아, 나는 일단 97년생 구름이다. 

현재 24살이고,대학교 4학년이다. 졸업 할 생각에 벌써부터 스트레스가 받기도 하고.. 괴제도 너무 많이 주니까 화가 나서, 애들이 술이나 마시자고 한 것이다.

학교 밑에 술집이 많다보니까 매일 거기서 마시다가, 오늘은 한 녀석이 분위기 있는 술집이나 가자며 다른 곳으로 향했다.. 이야.. 아직 술집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술 마실 생각에 군침이 돋네.. 아주 그냥..




"오늘 마시고 죽자!!!!!!!><!!!"


"야 뭐래 구름. 내일 과제 해야 됨. 적당히 쳐 마셔."


"시박!!!!!!!!!!!!!!"



나보고 과제 해야 된다고 적당히 쳐마시라고 하는 저년은 나랑 11년 친구인 박수지다.. 근데 얘 별명이 박수다보니까 나는 맨날 박수라고 부른다 ㅇㅇ..

근데 얘가 진짜 평소엔 정말 정말 착하고 나랑도 잘 맞기도 하는데.. 가끔은 진짜 얘가 엄마보다 무서울 때가 있다.



"너 내일 속 아프다고 안 나오면 무임승차로 이름 뺄 거야. "



너무 단호해서 무서워ㅠㅠㅠㅠㅠ 

안 그럴 거야!! 껄껄껄 하고 웃어도 박수는 고갤 절레 절레 한다.

그리고 박수는 예쁘다. 뭐랄까.. 칼단발에다가.. 눈꼬리는 올라갔지만 고양이와 강아지를 섞은 듯한 느낌의 여신...? 되게 이목구비가 또렷해서 예전부터 인기가 많았다.

예전엔 그런 박수가 부럽기만 했는데.. 지금은 그냥 자랑스럽달ㄲ..



"뭘봐 ㅅㅂ."


"앗 미안;;..근데 왜 욕해?"



근데 가끔 저렇게 나한테 욕하면 난 안 어울리게 상처를 받지 ^^ 헤헤헿..















남자 세명, 여자는 나랑 박수까지 세명.. 여섯명이서 술집에 도착했고, 술집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밝지도 않고.. 그렇다고 막 어둡지는 않고..! 연인이랑 같이 오면 술마시고 바~~로 침대로 직행일 것만 같은 느낌 뭔지 알지!?!? 그치!?!? 히키키.킥...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 (과자)를 혼자 야금야금 먹는데 내 옆에 앉은 찌질이 셰키가 그만 쳐먹으라며 나에게 헤드락을 걸었고, 나는 미친넘아! 하고 남자의 손등을 물었다.

아, 진짜 맨날 나한테만 저래! 왜 자꾸 나한테만 저러는 거야 진짜! 허! 참!!!



"야 먹어봤자 얼마나 먹었다고 진짜 개새뀌야."


[이준혁] 84년생 37세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01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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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학교 친구들과 같이 술을 마시기로 한 날이다. 아, 나는 일단 97년생 구름이다. 

현재 24살이고,대학교 4학년이다. 졸업 할 생각에 벌써부터 스트레스가 받기도 하고.. 괴제도 너무 많이 주니까 화가 나서, 애들이 술이나 마시자고 한 것이다.

학교 밑에 술집이 많다보니까 매일 거기서 마시다가, 오늘은 한 녀석이 분위기 있는 술집이나 가자며 다른 곳으로 향했다.. 이야.. 아직 술집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술 마실 생각에 군침이 돋네.. 아주 그냥..




"오늘 마시고 죽자!!!!!!!><!!!"


"야 뭐래 구름. 내일 과제 해야 됨. 적당히 쳐 마셔."


"시박!!!!!!!!!!!!!!"



나보고 과제 해야 된다고 적당히 쳐마시라고 하는 저년은 나랑 11년 친구인 박수지다.. 근데 얘 별명이 박수다보니까 나는 맨날 박수라고 부른다 ㅇㅇ..

근데 얘가 진짜 평소엔 정말 정말 착하고 나랑도 잘 맞기도 하는데.. 가끔은 진짜 얘가 엄마보다 무서울 때가 있다.



"너 내일 속 아프다고 안 나오면 무임승차로 이름 뺄 거야. "



너무 단호해서 무서워ㅠㅠㅠㅠㅠ 

안 그럴 거야!! 껄껄껄 하고 웃어도 박수는 고갤 절레 절레 한다.

그리고 박수는 예쁘다. 뭐랄까.. 칼단발에다가.. 눈꼬리는 올라갔지만 고양이와 강아지를 섞은 듯한 느낌의 여신...? 되게 이목구비가 또렷해서 예전부터 인기가 많았다.

예전엔 그런 박수가 부럽기만 했는데.. 지금은 그냥 자랑스럽달ㄲ..



"뭘봐 ㅅㅂ."


"앗 미안;;..근데 왜 욕해?"



근데 가끔 저렇게 나한테 욕하면 난 안 어울리게 상처를 받지 ^^ 헤헤헿..















남자 세명, 여자는 나랑 박수까지 세명.. 여섯명이서 술집에 도착했고, 술집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밝지도 않고.. 그렇다고 막 어둡지는 않고..! 연인이랑 같이 오면 술마시고 바~~로 침대로 직행일 것만 같은 느낌 뭔지 알지!?!? 그치!?!? 히키키.킥...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 (과자)를 혼자 야금야금 먹는데 내 옆에 앉은 찌질이 셰키가 그만 쳐먹으라며 나에게 헤드락을 걸었고, 나는 미친넘아! 하고 남자의 손등을 물었다.

아, 진짜 맨날 나한테만 저래! 왜 자꾸 나한테만 저러는 거야 진짜! 허! 참!!!



"야 먹어봤자 얼마나 먹었다고 진짜 개새뀌야."


[이준혁] 84년생 37세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01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그만 먹어. 네가 자꾸 그렇게 먹으니까 살이 뒤룩 뒤룩 찌지."


"응 ~^^ 이렇게 먹어도 최근에 1키로밖에 안 쪘어~"


"1키로 밖에 안 쪘는데 얼굴이 이렇게 호빵같냐? 그만 좀 쳐먹어, 그만 좀."



이도현 얘는 나랑 동갑이고. 친해진지는 얼마 안 됐다. 유독 다른 남자애들보다 나를 더 놀려서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그래도 뭐 친한 녀석이니까 그런 거겠지~ 싶어서 무시중이다.

또 안주를 먹으려는 내 손을 탁- 하고 손으로 친 이도현에 



"야이 씨ㅂ..!"




욕을 하려고 했을까... 




"뭐야 벌써부터 퇴근 준비야?"




분명 아까 까지만 해도 없었던 남신님께서.... 카운터쪽으로 나와서는 퇴근하려는 여자 알바생에게 웃으며 말을 건넸고.. 난 심장이 녹아내렸다.......



"…?!"



세상에...어머니.. 저는요. 연예인 말고 저렇게 잘생긴 남자 처음 봐요.

사실은 제 연예인은 중학생 때 친구따라 음악방송 보러 갔다가 본 아이돌밖에 없기는 한데요.

그 아이돌은 다 저리가라 할 정도로 너무 잘생긴 거예요 ;;;;;;;;;;;;;;;;;;;;;;;;;;;;

내가요;;; 어? 내가;;; 여기 지역 토박인데요;;근데 저렇게 잘생긴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요;;예?



[이준혁] 84년생 37세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01 | 인스티즈

"…?!"



세상에...어머니.. 저는요. 연예인 말고 저렇게 잘생긴 남자 처음 봐요.

사실은 제 연예인은 중학생 때 친구따라 음악방송 보러 갔다가 본 아이돌밖에 없기는 한데요.

그 아이돌은 다 저리가라 할 정도로 너무 잘생긴 거예요 ;;;;;;;;;;;;;;;;;;;;;;;;;;;;

내가요;;; 어? 내가;;; 여기 지역 토박인데요;;근데 저렇게 잘생긴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요;;예?



[이준혁] 84년생 37세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01 | 인스티즈

"…?!"



세상에...어머니.. 저는요. 연예인 말고 저렇게 잘생긴 남자 처음 봐요.

사실은 제 연예인은 중학생 때 친구따라 음악방송 보러 갔다가 본 아이돌밖에 없기는 한데요.

그 아이돌은 다 저리가라 할 정도로 너무 잘생긴 거예요 ;;;;;;;;;;;;;;;;;;;;;;;;;;;;

내가요;;; 어? 내가;;; 여기 지역 토박인데요;;근데 저렇게 잘생긴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요;;예?



[이준혁] 84년생 37세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01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고생했어. 내일 보자.. 조심히 가고."


"넹 사장님! 내일 봬요!!ㅎㅎㅎ."


"응~"



응~ 하며 무심하게 손을 흔들면서도 미소를 잃지않는데... 아니 잠깐만요....심지어 목소리도 좋아;;;

벌써 연애 안 한지 3개월이나 돼서 지금 외로워 미치겠는데..

저렇게 잘생긴 사람이 내 눈 앞에 나타나버렸어..... 난 그럼...? 그럼 어떡해야 돼?? 어???

너무 빤히 쳐다봤나? 눈이 마주쳐버려서 헉- 하고 바로 고갤 돌리면.. 이도현 얼굴이 있길래 바로 죽빵을 때렸더니.. 이도현이 미쳤냐면서 막 쌍욕을 한다....

내가 워낙 금사빠라서 이런 건가 싶기도 하지만.. 이렇게 바로 심장이 쿵쾅 거리는 건 처음이라서 너무 긴장이 됐다.














"그 교수님 진짜 과제 존나 많이 줘; 진짜 아.....반년도 안 남았는데 자퇴 각 ㅋㅋ.. 야 구름 너도 자퇴한다며. 같이할래?ㄱㄱ??"


"…어..어.응..어."


"얘 왜 이래? 아까부터 정신 못 차리네;; 야 너 원샷해!!"


"어..응..."


"아니 왜 이래 ㅅㅂ!!!!!!!!!!!!!! 누가 얘 맛 가게 했어!!??"




저 사람이요... 이 집 사장님이요!! 저 사람이 저를 맛 가게 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다가도 가끔은 서빙도 하고... 카운터도 보고... 알바생들이 두명이나 있으면서도 혼자 되게 바쁘게 움직이는 걸 보는데......

막 일하는 모습이 어찌나 섹시하던지.. 심지어.. 저렇게 바쁜데 안 바쁜 듯 움직이는 게 포인트라고ㅠㅠ진짜;;;; 아니 사람이 왜 저렇게 피부가 하얀 거야?? 심지어 키도 크고... 이목구비도..

서빙을 하고선 고개를 든 사장님과 눈이 마주친 나는 황급히 눈을 피했다. 이게 몇 번째야.. 자꾸 눈 마주치잖아.. 너무 티나는 거 아니야? ㅠㅠㅠㅠㅠㅠㅠ

어떤 애가 나한테 막 공부 얘기를 하길래 넋놓고 사장님을 바라보고 있느라 대답도 못 했더니.. 이도현이 내 머리를 헝클며 말한다.




"우리 름이는~ 뇌가 없어서 몰라요~~ 그치~~~?"



"아니 미친놈아..;;;"





욕하면서 또 사장님이랑 눈이 마주친 것이다. 이번엔 진짜 너무 쪽팔리고.. 티가 날 것 같아서 곧바로 눈을 피하고선 술을 원샷하고나니..

이도현이 오~ 돼지~~ 오늘 날인가? 하고 또 장난을 친다.



"아니 좀 닥치라고;;;"

[이준혁] 84년생 37세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01 | 인스티즈

"오~ 예민해~~~"


"진짜 입 안 다물면 나랑 결혼."


"…."


"개새끼가 바로 입 다무는 거 봐라???"


"아니 결혼은 곧 죽어도 싫단 말이야."


"찐짜 색ㄷㄱㅁㅁ갈맒럏ㄷ맿ㅈㄹㅇㅁ느ㅏㄴㅇㅁ닝ㄹ."



이도현이랑 막 장난을 치다가도 또 사장님을 보면.. 사장님은 손님들 계산 해주느라 바쁘다.

그리고.. 그 뒤로 사장님과 눈이 마주치는 일은.. 절..대..절!!!!!!!!!대 없었다.

계속 주방에 있느라고 밖에 나오지를 않는 사장 덕에.. 나는 웃다가도 정색하고서 술만 마셨고.. 이도현이랑 박수는 날 보며 혀를 찼다.

그리고...술을 다 마시고 계산을 할 때도.. 알바생이 나오는 순간.. 나는 대놓고 실망한 표정을 짓는다.



[이준혁] 84년생 37세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01 | 인스티즈

"…."



왜..! 왜!!! 너네 사장님 두고 네가 나오니!?!?!? 어!?!??!?! 혼자 부들부들 하면서도.... 알바생 잘못이 아니기에 다시 정색을 하고서 다시 주방쪽을 본다.

사장님... 이쪽 한 번만.. 한 번만 봐주세요..네............?

계산을 다 했는데도 나가지않고 주방쪽을 보는 나를 양쪽으로 팔을 잡는 이도현과 박수에 나는 질질 끌려서 나가게 되었다.

오늘...난.............




"…헤헤."



내 사랑을.. 만난 게 확실하다......
















"엥;;; 에바야;;"



"왜!!!!!!!!!!!!!!!!!!!!!!!!!!!!!"




집에 가는 길에 택시에서 박수한테 아까 그 사장님 잘생겼다고 사랑에 빠졌다고 얘기를 했더니 완전 정색하더니 인상까지 쓰면서 에바라고 하는 것이다.

진짜 누가 봐도 잘생긴 얼굴인데!?!?!?



"완전 잘생겼잖아! 완전 연예인 같잖아! 키도 크고! 어????? 아니야?? 나만 그래?? 나 진짜.. 심장이 아직도 두근거리는데..? 진짜...이게 몇년만인지도 모르겠어 진짜..

나 고딩때 좋아했던 교회오빠 이후로 처음이야..... 눈 마주칠 때마다 막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바로 눈 피했다니까.... 몇 번 마주쳤는데 ㅠㅠㅠㅠ"


"야 진짜 에바야 안 돼."


"아 왜!..."


"딱 봐도 나이 좀 있어보이잖아. 30대 중반은 돼 보이던데; 그리고 생긴 거 딱 봐도 바람둥이 재질 있어."


";;;;아니 나이는 뭐 대충 10살 차이면..뭐........그리고 바람둥이 재질은 뭐!... 그냥 너의 생각일 뿐인 거고.. 그 말은 좀.. 그런데 난."


"그냥 딱 술집 사장님이라는 것 부터가 별로야 난.. 난 예전부터 말했잖아. 난 10살 이상 차이 나는 건 좀 오바라고 생각해. 난 네가 그냥 또래 애들 만났음 좋겠어. 또래 애들이랑 데이트를 하면 20대 애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해보고 살 거고, 30대랑 데이트를 하면 30대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해볼 거 아니야.. 난 네가 그렇게 중간을 스킵하는 건 별로야 진짜."


"…."


"관상은 과학이라잖냐. 딱 봐도 진짜 질 안 좋아보여."



박수는 늘 이렇게 너무 직진이다. 내가 기분 나쁠 걸 알면서도.. 예전에 한 번 사람한테 데인 이후로 대놓고 저렇게 말을 한다.

내가 여기서 더 아니라고~~ 말해봤자 박수도 아니라고 할 게 뻔하고.. 싸우기도 싫으니까. 나는 그냥 한숨만 쉬고 밖을 보다가.. 소심하게 반항 한 번 해준다.



"그래도 내가 좋다는데 그렇게 얘기 하는 건 좀."


"…."



이렇게 우리는 서로 꿍해지기 시작한다. 충분히 나 걱정해서 저렇게 말하는 건 알겠지만.

기분은 나쁜 건 어쩔 수가 없다. 서로 여기서 말을 더 하면 싸울 걸 알기에 말도 없이 그냥 창밖만 보고있다. 아주 바보같다, 바보.


















박수는 싫어할 거 뻔히 아니까. 다음 날 나는 막 그렇게 막 막 친한 친구는 아닌 친구랑 같이 술을 마시러 왔다.

내가 얘를 이용하는 건 아니다. 얘가 얼마 전부터 같이 마시자고 했었고~ 나는 그냥 알겠다고 한 것 뿐 ^^~




"음... 술 잘 마셔 름아~?"


"어..음.. 그냥 저냥!! 한병 정도!.."


"아, 그래애??? 그럼 우리 한병씩만 마시자! ㅎㅎ 너무 오랜만이다 그치이~~"

"웅 >< 헤헿... "


"와 근데 여기 사장님이신가 되게 잘생겼다."


"그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ㅠㅠㅠ그치ㅠㅠㅠㅠ그치그치그치ㅠㅠ나만 그런 거 아니지ㅠㅠㅠ"


"뭐야아아~ 좋아해 ㅎㅎ?"


"어? 아.. 아니 좋아하는 건..아니..고..그냥...어제 봤는데 너무 잘생겨..서...^..^..하후..."


"뭐양~~ 나 이런 거 너무 설레서 좋아하자나 ~~~ㅎㅎ."



이 친구는 중학생 때 잠깐 친했던 친구인데.... 그때랑 다를 게 없다.. 그때도 내가 좋아하는 오빠 있으면 대신 설레가지고 막 난리를 쳤었는데.

근데 이녀니!!...




"사장님~~~~"



갑자기 사장님을 부르시는 것이다.........너무 놀래서 친구를 보면, 친구가 '네!'하고 다가온 사장님한테 말한다.



"저희 메뉴를 못 정하겠어서요 ^^~.. 이 친구한테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아니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잠깐만 나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사랑의 큐피트 역할 하겠다고 나한테 호호- 웃어주는데...... 사장님이 표정이 진지해져서는 테이블을 짚은 채로 몸을 숙여 나를 바라보는데..

아니 헉..시...bar...........너무 가깝습니다...저기요..사장님..근데.. 가까이서 보니까 더 잘생기신....(입틀막)



[이준혁] 84년생 37세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01 | 인스티즈

"…어..어.응..어."


"얘 왜 이래? 아까부터 정신 못 차리네;; 야 너 원샷해!!"


"어..응..."


"아니 왜 이래 ㅅㅂ!!!!!!!!!!!!!! 누가 얘 맛 가게 했어!!??"




저 사람이요... 이 집 사장님이요!! 저 사람이 저를 맛 가게 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다가도 가끔은 서빙도 하고... 카운터도 보고... 알바생들이 두명이나 있으면서도 혼자 되게 바쁘게 움직이는 걸 보는데......

막 일하는 모습이 어찌나 섹시하던지.. 심지어.. 저렇게 바쁜데 안 바쁜 듯 움직이는 게 포인트라고ㅠㅠ진짜;;;; 아니 사람이 왜 저렇게 피부가 하얀 거야?? 심지어 키도 크고... 이목구비도..

서빙을 하고선 고개를 든 사장님과 눈이 마주친 나는 황급히 눈을 피했다. 이게 몇 번째야.. 자꾸 눈 마주치잖아.. 너무 티나는 거 아니야? ㅠㅠㅠㅠㅠㅠㅠ

어떤 애가 나한테 막 공부 얘기를 하길래 넋놓고 사장님을 바라보고 있느라 대답도 못 했더니.. 이도현이 내 머리를 헝클며 말한다.




"우리 름이는~ 뇌가 없어서 몰라요~~ 그치~~~?"



"아니 미친놈아..;;;"





욕하면서 또 사장님이랑 눈이 마주친 것이다. 이번엔 진짜 너무 쪽팔리고.. 티가 날 것 같아서 곧바로 눈을 피하고선 술을 원샷하고나니..

이도현이 오~ 돼지~~ 오늘 날인가? 하고 또 장난을 친다.



"아니 좀 닥치라고;;;"

[이준혁] 84년생 37세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01 | 인스티즈

"오~ 예민해~~~"


"진짜 입 안 다물면 나랑 결혼."


"…."


"개새끼가 바로 입 다무는 거 봐라???"


"아니 결혼은 곧 죽어도 싫단 말이야."


"찐짜 색ㄷㄱㅁㅁ갈맒럏ㄷ맿ㅈㄹㅇㅁ느ㅏㄴㅇㅁ닝ㄹ."



이도현이랑 막 장난을 치다가도 또 사장님을 보면.. 사장님은 손님들 계산 해주느라 바쁘다.

그리고.. 그 뒤로 사장님과 눈이 마주치는 일은.. 절..대..절!!!!!!!!!대 없었다.

계속 주방에 있느라고 밖에 나오지를 않는 사장 덕에.. 나는 웃다가도 정색하고서 술만 마셨고.. 이도현이랑 박수는 날 보며 혀를 찼다.

그리고...술을 다 마시고 계산을 할 때도.. 알바생이 나오는 순간.. 나는 대놓고 실망한 표정을 짓는다.



[이준혁] 84년생 37세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01 | 인스티즈

"…."



왜..! 왜!!! 너네 사장님 두고 네가 나오니!?!?!? 어!?!??!?! 혼자 부들부들 하면서도.... 알바생 잘못이 아니기에 다시 정색을 하고서 다시 주방쪽을 본다.

사장님... 이쪽 한 번만.. 한 번만 봐주세요..네............?

계산을 다 했는데도 나가지않고 주방쪽을 보는 나를 양쪽으로 팔을 잡는 이도현과 박수에 나는 질질 끌려서 나가게 되었다.

오늘...난.............




"…헤헤."



내 사랑을.. 만난 게 확실하다......
















"엥;;; 에바야;;"



"왜!!!!!!!!!!!!!!!!!!!!!!!!!!!!!"




집에 가는 길에 택시에서 박수한테 아까 그 사장님 잘생겼다고 사랑에 빠졌다고 얘기를 했더니 완전 정색하더니 인상까지 쓰면서 에바라고 하는 것이다.

진짜 누가 봐도 잘생긴 얼굴인데!?!?!?



"완전 잘생겼잖아! 완전 연예인 같잖아! 키도 크고! 어????? 아니야?? 나만 그래?? 나 진짜.. 심장이 아직도 두근거리는데..? 진짜...이게 몇년만인지도 모르겠어 진짜..

나 고딩때 좋아했던 교회오빠 이후로 처음이야..... 눈 마주칠 때마다 막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바로 눈 피했다니까.... 몇 번 마주쳤는데 ㅠㅠㅠㅠ"


"야 진짜 에바야 안 돼."


"아 왜!..."


"딱 봐도 나이 좀 있어보이잖아. 30대 중반은 돼 보이던데; 그리고 생긴 거 딱 봐도 바람둥이 재질 있어."


";;;;아니 나이는 뭐 대충 10살 차이면..뭐........그리고 바람둥이 재질은 뭐!... 그냥 너의 생각일 뿐인 거고.. 그 말은 좀.. 그런데 난."


"그냥 딱 술집 사장님이라는 것 부터가 별로야 난.. 난 예전부터 말했잖아. 난 10살 이상 차이 나는 건 좀 오바라고 생각해. 난 네가 그냥 또래 애들 만났음 좋겠어. 또래 애들이랑 데이트를 하면 20대 애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해보고 살 거고, 30대랑 데이트를 하면 30대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해볼 거 아니야.. 난 네가 그렇게 중간을 스킵하는 건 별로야 진짜."


"…."


"관상은 과학이라잖냐. 딱 봐도 진짜 질 안 좋아보여."



박수는 늘 이렇게 너무 직진이다. 내가 기분 나쁠 걸 알면서도.. 예전에 한 번 사람한테 데인 이후로 대놓고 저렇게 말을 한다.

내가 여기서 더 아니라고~~ 말해봤자 박수도 아니라고 할 게 뻔하고.. 싸우기도 싫으니까. 나는 그냥 한숨만 쉬고 밖을 보다가.. 소심하게 반항 한 번 해준다.



"그래도 내가 좋다는데 그렇게 얘기 하는 건 좀."


"…."



이렇게 우리는 서로 꿍해지기 시작한다. 충분히 나 걱정해서 저렇게 말하는 건 알겠지만.

기분은 나쁜 건 어쩔 수가 없다. 서로 여기서 말을 더 하면 싸울 걸 알기에 말도 없이 그냥 창밖만 보고있다. 아주 바보같다, 바보.


















박수는 싫어할 거 뻔히 아니까. 다음 날 나는 막 그렇게 막 막 친한 친구는 아닌 친구랑 같이 술을 마시러 왔다.

내가 얘를 이용하는 건 아니다. 얘가 얼마 전부터 같이 마시자고 했었고~ 나는 그냥 알겠다고 한 것 뿐 ^^~




"음... 술 잘 마셔 름아~?"


"어..음.. 그냥 저냥!! 한병 정도!.."


"아, 그래애??? 그럼 우리 한병씩만 마시자! ㅎㅎ 너무 오랜만이다 그치이~~"

"웅 >< 헤헿... "


"와 근데 여기 사장님이신가 되게 잘생겼다."


"그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ㅠㅠㅠ그치ㅠㅠㅠㅠ그치그치그치ㅠㅠ나만 그런 거 아니지ㅠㅠㅠ"


"뭐야아아~ 좋아해 ㅎㅎ?"


"어? 아.. 아니 좋아하는 건..아니..고..그냥...어제 봤는데 너무 잘생겨..서...^..^..하후..."


"뭐양~~ 나 이런 거 너무 설레서 좋아하자나 ~~~ㅎㅎ."



이 친구는 중학생 때 잠깐 친했던 친구인데.... 그때랑 다를 게 없다.. 그때도 내가 좋아하는 오빠 있으면 대신 설레가지고 막 난리를 쳤었는데.

근데 이녀니!!...




"사장님~~~~"



갑자기 사장님을 부르시는 것이다.........너무 놀래서 친구를 보면, 친구가 '네!'하고 다가온 사장님한테 말한다.



"저희 메뉴를 못 정하겠어서요 ^^~.. 이 친구한테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아니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잠깐만 나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사랑의 큐피트 역할 하겠다고 나한테 호호- 웃어주는데...... 사장님이 표정이 진지해져서는 테이블을 짚은 채로 몸을 숙여 나를 바라보는데..

아니 헉..시...bar...........너무 가깝습니다...저기요..사장님..근데.. 가까이서 보니까 더 잘생기신....(입틀막)



[이준혁] 84년생 37세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01 | 인스티즈

"…어..어.응..어."


"얘 왜 이래? 아까부터 정신 못 차리네;; 야 너 원샷해!!"


"어..응..."


"아니 왜 이래 ㅅㅂ!!!!!!!!!!!!!! 누가 얘 맛 가게 했어!!??"




저 사람이요... 이 집 사장님이요!! 저 사람이 저를 맛 가게 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다가도 가끔은 서빙도 하고... 카운터도 보고... 알바생들이 두명이나 있으면서도 혼자 되게 바쁘게 움직이는 걸 보는데......

막 일하는 모습이 어찌나 섹시하던지.. 심지어.. 저렇게 바쁜데 안 바쁜 듯 움직이는 게 포인트라고ㅠㅠ진짜;;;; 아니 사람이 왜 저렇게 피부가 하얀 거야?? 심지어 키도 크고... 이목구비도..

서빙을 하고선 고개를 든 사장님과 눈이 마주친 나는 황급히 눈을 피했다. 이게 몇 번째야.. 자꾸 눈 마주치잖아.. 너무 티나는 거 아니야? ㅠㅠㅠㅠㅠㅠㅠ

어떤 애가 나한테 막 공부 얘기를 하길래 넋놓고 사장님을 바라보고 있느라 대답도 못 했더니.. 이도현이 내 머리를 헝클며 말한다.




"우리 름이는~ 뇌가 없어서 몰라요~~ 그치~~~?"



"아니 미친놈아..;;;"





욕하면서 또 사장님이랑 눈이 마주친 것이다. 이번엔 진짜 너무 쪽팔리고.. 티가 날 것 같아서 곧바로 눈을 피하고선 술을 원샷하고나니..

이도현이 오~ 돼지~~ 오늘 날인가? 하고 또 장난을 친다.



"아니 좀 닥치라고;;;"

[이준혁] 84년생 37세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01 | 인스티즈

"오~ 예민해~~~"


"진짜 입 안 다물면 나랑 결혼."


"…."


"개새끼가 바로 입 다무는 거 봐라???"


"아니 결혼은 곧 죽어도 싫단 말이야."


"찐짜 색ㄷㄱㅁㅁ갈맒럏ㄷ맿ㅈㄹㅇㅁ느ㅏㄴㅇㅁ닝ㄹ."



이도현이랑 막 장난을 치다가도 또 사장님을 보면.. 사장님은 손님들 계산 해주느라 바쁘다.

그리고.. 그 뒤로 사장님과 눈이 마주치는 일은.. 절..대..절!!!!!!!!!대 없었다.

계속 주방에 있느라고 밖에 나오지를 않는 사장 덕에.. 나는 웃다가도 정색하고서 술만 마셨고.. 이도현이랑 박수는 날 보며 혀를 찼다.

그리고...술을 다 마시고 계산을 할 때도.. 알바생이 나오는 순간.. 나는 대놓고 실망한 표정을 짓는다.



[이준혁] 84년생 37세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01 | 인스티즈

"…."



왜..! 왜!!! 너네 사장님 두고 네가 나오니!?!?!? 어!?!??!?! 혼자 부들부들 하면서도.... 알바생 잘못이 아니기에 다시 정색을 하고서 다시 주방쪽을 본다.

사장님... 이쪽 한 번만.. 한 번만 봐주세요..네............?

계산을 다 했는데도 나가지않고 주방쪽을 보는 나를 양쪽으로 팔을 잡는 이도현과 박수에 나는 질질 끌려서 나가게 되었다.

오늘...난.............




"…헤헤."



내 사랑을.. 만난 게 확실하다......
















"엥;;; 에바야;;"



"왜!!!!!!!!!!!!!!!!!!!!!!!!!!!!!"




집에 가는 길에 택시에서 박수한테 아까 그 사장님 잘생겼다고 사랑에 빠졌다고 얘기를 했더니 완전 정색하더니 인상까지 쓰면서 에바라고 하는 것이다.

진짜 누가 봐도 잘생긴 얼굴인데!?!?!?



"완전 잘생겼잖아! 완전 연예인 같잖아! 키도 크고! 어????? 아니야?? 나만 그래?? 나 진짜.. 심장이 아직도 두근거리는데..? 진짜...이게 몇년만인지도 모르겠어 진짜..

나 고딩때 좋아했던 교회오빠 이후로 처음이야..... 눈 마주칠 때마다 막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바로 눈 피했다니까.... 몇 번 마주쳤는데 ㅠㅠㅠㅠ"


"야 진짜 에바야 안 돼."


"아 왜!..."


"딱 봐도 나이 좀 있어보이잖아. 30대 중반은 돼 보이던데; 그리고 생긴 거 딱 봐도 바람둥이 재질 있어."


";;;;아니 나이는 뭐 대충 10살 차이면..뭐........그리고 바람둥이 재질은 뭐!... 그냥 너의 생각일 뿐인 거고.. 그 말은 좀.. 그런데 난."


"그냥 딱 술집 사장님이라는 것 부터가 별로야 난.. 난 예전부터 말했잖아. 난 10살 이상 차이 나는 건 좀 오바라고 생각해. 난 네가 그냥 또래 애들 만났음 좋겠어. 또래 애들이랑 데이트를 하면 20대 애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해보고 살 거고, 30대랑 데이트를 하면 30대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해볼 거 아니야.. 난 네가 그렇게 중간을 스킵하는 건 별로야 진짜."


"…."


"관상은 과학이라잖냐. 딱 봐도 진짜 질 안 좋아보여."



박수는 늘 이렇게 너무 직진이다. 내가 기분 나쁠 걸 알면서도.. 예전에 한 번 사람한테 데인 이후로 대놓고 저렇게 말을 한다.

내가 여기서 더 아니라고~~ 말해봤자 박수도 아니라고 할 게 뻔하고.. 싸우기도 싫으니까. 나는 그냥 한숨만 쉬고 밖을 보다가.. 소심하게 반항 한 번 해준다.



"그래도 내가 좋다는데 그렇게 얘기 하는 건 좀."


"…."



이렇게 우리는 서로 꿍해지기 시작한다. 충분히 나 걱정해서 저렇게 말하는 건 알겠지만.

기분은 나쁜 건 어쩔 수가 없다. 서로 여기서 말을 더 하면 싸울 걸 알기에 말도 없이 그냥 창밖만 보고있다. 아주 바보같다, 바보.


















박수는 싫어할 거 뻔히 아니까. 다음 날 나는 막 그렇게 막 막 친한 친구는 아닌 친구랑 같이 술을 마시러 왔다.

내가 얘를 이용하는 건 아니다. 얘가 얼마 전부터 같이 마시자고 했었고~ 나는 그냥 알겠다고 한 것 뿐 ^^~




"음... 술 잘 마셔 름아~?"


"어..음.. 그냥 저냥!! 한병 정도!.."


"아, 그래애??? 그럼 우리 한병씩만 마시자! ㅎㅎ 너무 오랜만이다 그치이~~"

"웅 >< 헤헿... "


"와 근데 여기 사장님이신가 되게 잘생겼다."


"그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ㅠㅠㅠ그치ㅠㅠㅠㅠ그치그치그치ㅠㅠ나만 그런 거 아니지ㅠㅠㅠ"


"뭐야아아~ 좋아해 ㅎㅎ?"


"어? 아.. 아니 좋아하는 건..아니..고..그냥...어제 봤는데 너무 잘생겨..서...^..^..하후..."


"뭐양~~ 나 이런 거 너무 설레서 좋아하자나 ~~~ㅎㅎ."



이 친구는 중학생 때 잠깐 친했던 친구인데.... 그때랑 다를 게 없다.. 그때도 내가 좋아하는 오빠 있으면 대신 설레가지고 막 난리를 쳤었는데.

근데 이녀니!!...




"사장님~~~~"



갑자기 사장님을 부르시는 것이다.........너무 놀래서 친구를 보면, 친구가 '네!'하고 다가온 사장님한테 말한다.



"저희 메뉴를 못 정하겠어서요 ^^~.. 이 친구한테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아니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잠깐만 나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사랑의 큐피트 역할 하겠다고 나한테 호호- 웃어주는데...... 사장님이 표정이 진지해져서는 테이블을 짚은 채로 몸을 숙여 나를 바라보는데..

아니 헉..시...bar...........너무 가깝습니다...저기요..사장님..근데.. 가까이서 보니까 더 잘생기신....(입틀막)



[이준혁] 84년생 37세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01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메뉴 못 정하셨어요?"


"…네?..아...,네...."


"곱창 좋아하세요?"


"아, 네!..."


"저희 곱창 양념구이 되게 맛있고, 잘 나가거든요. 양념이 매워서 여성분들이 좋아하세요."


"…아, 제가 매운 걸 못 먹어서..."


"원래는 양념 자체가 매운 거라서 안 맵게는 못 해드리는데. 특별히 그렇게 해드릴게요."


"…아, 정말요!? ㅠㅠㅠㅠ.....죄송한..데..."


"예쁘시니까 해드릴게요."


"네에!?!?!?"

"ㅎㅎ 다른 건 안 드시구요?"


"아!..처음처럼도..두병..만..ㅎㅎ.ㅎㅎ...ㅎ.ㅎ핳..."


"네에~ 조금만 기다리세요. 금방 갖다드릴게요."



한 번 웃어주고선 주방으로 향하는 사장님에 나는 지금 숨을 쉬는 방법을 까먹고선 멍하니 허공을 보고있고.. 친구가 호호- 웃으며 말한다.



"뭐양~ 저분도 너한테 관심 있는 거 아냐~~^^?"


"아..아니ㅠㅠㅠ아니야ㅠㅠ진짜 그러지 마ㅠㅠㅠㅠㅠㅠㅠㅠ하........진짜... 갑자기 그러면 어떡해.. 나 뒤지는 줄 ㅅ...ㅂ....."


"원래 용기있는 자가~ 미남을 얻는 법이라잖아."


"…애인 있을 수도 있고.. 하.. 몰라.. 나도 어제 처음 봤어.."


"그래? 여기 자주 와서 일단 얼굴 도장 찍어 ㅎㅎ~ 그렇게 친해지는 거지~~"


"하...ㅠㅠ..."



어제는 어제대로.. 박수가 하는 말을 듣고 심란했는데.. 지금은 또 저런 말을 들으니까 또 심란하다.... 

그래도...



"ㅎ..헿..."



얼굴 마주보고..얘기 했고.... 특별히.. 곱창을 안 맵게 해준다고 했고.................예쁘다고 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문제는 여기서다.......

진짜 몇분 안 지나서 바로 안주가 나왔고.. 미리 마시고 있던 술을 잠깐 멈추고서 사장님 구경을 하는데..

사장님이 우리가 시킨 안주 말고, 다른 것도 내려놓으면서 말하는 것이다.





"이건 서비스예요."


"네???????"



[이준혁] 84년생 37세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01 | 인스티즈

"ㅎ..헿..."



얼굴 마주보고..얘기 했고.... 특별히.. 곱창을 안 맵게 해준다고 했고.................예쁘다고 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문제는 여기서다.......

진짜 몇분 안 지나서 바로 안주가 나왔고.. 미리 마시고 있던 술을 잠깐 멈추고서 사장님 구경을 하는데..

사장님이 우리가 시킨 안주 말고, 다른 것도 내려놓으면서 말하는 것이다.





"이건 서비스예요."


"네???????"



[이준혁] 84년생 37세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01 | 인스티즈

"ㅎ..헿..."



얼굴 마주보고..얘기 했고.... 특별히.. 곱창을 안 맵게 해준다고 했고.................예쁘다고 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문제는 여기서다.......

진짜 몇분 안 지나서 바로 안주가 나왔고.. 미리 마시고 있던 술을 잠깐 멈추고서 사장님 구경을 하는데..

사장님이 우리가 시킨 안주 말고, 다른 것도 내려놓으면서 말하는 것이다.





"이건 서비스예요."


"네???????"



[이준혁] 84년생 37세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01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어제도 남자친구분이랑 오셨잖아요. 이틀 연속 오셨으니까. 서비스."


"에???"




남자친구요 ㅅㅂ??????????????????????????????????????????????????

아니라고 말을 하려는데.... 손님이 부르는 소리에 사장님이 그쪽으로 향했고..... 나는 벙찐 표정으로 사장님을 바라보다가.. 친구의 말에 친구를 바라본다...




"뭐야..!?름아 너 남자친구 있어.......?"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까지 왜 그래ㅠㅠㅠㅠㅠㅠ시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마 이도현 말하는 거야???????아니!! 사장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라고.. 절대 아니라고 말을 너무 너무 너무 하고싶은데................. 사장님은 이미 주방으로 향했고..

여기다 대고.. 사장림! 저는 솔로입니댕~ 할 수도 없고 ㅠㅠ슈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뭐야 그럼 너 술집이야? 또?

"웅."


…-_- 그래서.. 행복해?


"웅 ㅠㅠㅠㅠ야.. 근데.. 진짜... 장난 아니라니까... 나 매운 거 못 먹는다니까.. 원래 안 해주는데.. 양념 안 맵게 해준다고 했어ㅠㅠㅠ"


- 그냥 손님이니까 하는 소리야. 다른 손님한테도 그 소리 다 했을 걸.


"ㅠㅠㅠ예쁘니까 해준다고 했다고오ㅠㅠㅠ"


- 손님이니까 ^^.


"시바 진짜 그냥 맞다고 해주면 안 되냐;;"


- 아니 그렇게 좋냐?


"아니 진짜 개잘생겼다니까. 오늘 가까이서 봤는데. 진짜 개잘생겼어."


…하.



그 순간 가게 문이 열리고... 곧 사장님이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들며 나오길래 나는 헙- 하고 숨이 막히는 듯 했다.

나를 못 봤는지 담배를 입에 물려고 하는 사장님에게 다가간 나는..... 술에 취해서.. 말을 걸어버린다.

역시 술 ^^ 나이뜨~



"저.. 사장님!"



전화 중이라는 걸 까먹은 나는 바로 전화를 끊고선 사장님을 바라보았고.. 사장님은 나를 바라본다.



"사장님.. 그.. 곱창이요..."



"아, 네. 좀 매웠어요?? 최대한 안 맵게 해드리긴 했는데..."


"아뇨! 그냥 ㅠㅠㅠ 너무 맛있어서요ㅠ...ㅠ...그리고.."


"…."


"저 남자친구 없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래요? 제가 오해를 했네요. 죄송해요. 그냥 친구였구나.."


"네.. 그냥 친구들이에요...!"


"아아~"


"…하하."


"…."



담배도 못 피게 하는 내가 미울 것이다. 어색하세 손에 담배를 들고 서있는 사장님은 나를 바라보고있고, 나는 어정쩡한 자세로 사장님을 바라보다가.. 술냄새 풍기며 말한다. 살짝 떠보기 위해 머리를 굴렸달까.




"사장님 혹시... 이아아파트 사세여..?"


"어.. 아니요??"


"아아..저희 아파트 놀이터에 사장님이랑 완전 닮은 애기 있거든요...그래서 난 또 사장님 애긴쥴 헿.."


"아~ 아니예요 ㅋㅋㅋ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아~~"


나이스 결혼 안 했다.



"아 진짜여....? 아........"



여기서 문제는 너무 어색하다는 것.. 그래도 술기운을 빌려서..!!



"여친은여?? 있으실 것 같은데.. 잘생기셔서.."


"음.. 없네요."


"허얼.........."



허얼.. 하고 슬퍼하는 표정을 짓고 있지만 난 사실 지금 웃고있다.



"되게!! 연상 좋아하실 것 같은!!!"



또 떠보기를 했는데.


[이준혁] 84년생 37세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01 | 인스티즈

"아, 네. 좀 매웠어요?? 최대한 안 맵게 해드리긴 했는데..."


"아뇨! 그냥 ㅠㅠㅠ 너무 맛있어서요ㅠ...ㅠ...그리고.."


"…."


"저 남자친구 없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래요? 제가 오해를 했네요. 죄송해요. 그냥 친구였구나.."


"네.. 그냥 친구들이에요...!"


"아아~"


"…하하."


"…."



담배도 못 피게 하는 내가 미울 것이다. 어색하세 손에 담배를 들고 서있는 사장님은 나를 바라보고있고, 나는 어정쩡한 자세로 사장님을 바라보다가.. 술냄새 풍기며 말한다. 살짝 떠보기 위해 머리를 굴렸달까.




"사장님 혹시... 이아아파트 사세여..?"


"어.. 아니요??"


"아아..저희 아파트 놀이터에 사장님이랑 완전 닮은 애기 있거든요...그래서 난 또 사장님 애긴쥴 헿.."


"아~ 아니예요 ㅋㅋㅋ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아~~"


나이스 결혼 안 했다.



"아 진짜여....? 아........"



여기서 문제는 너무 어색하다는 것.. 그래도 술기운을 빌려서..!!



"여친은여?? 있으실 것 같은데.. 잘생기셔서.."


"음.. 없네요."


"허얼.........."



허얼.. 하고 슬퍼하는 표정을 짓고 있지만 난 사실 지금 웃고있다.



"되게!! 연상 좋아하실 것 같은!!!"



또 떠보기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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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좀 매웠어요?? 최대한 안 맵게 해드리긴 했는데..."


"아뇨! 그냥 ㅠㅠㅠ 너무 맛있어서요ㅠ...ㅠ...그리고.."


"…."


"저 남자친구 없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래요? 제가 오해를 했네요. 죄송해요. 그냥 친구였구나.."


"네.. 그냥 친구들이에요...!"


"아아~"


"…하하."


"…."



담배도 못 피게 하는 내가 미울 것이다. 어색하세 손에 담배를 들고 서있는 사장님은 나를 바라보고있고, 나는 어정쩡한 자세로 사장님을 바라보다가.. 술냄새 풍기며 말한다. 살짝 떠보기 위해 머리를 굴렸달까.




"사장님 혹시... 이아아파트 사세여..?"


"어.. 아니요??"


"아아..저희 아파트 놀이터에 사장님이랑 완전 닮은 애기 있거든요...그래서 난 또 사장님 애긴쥴 헿.."


"아~ 아니예요 ㅋㅋㅋ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아~~"


나이스 결혼 안 했다.



"아 진짜여....? 아........"



여기서 문제는 너무 어색하다는 것.. 그래도 술기운을 빌려서..!!



"여친은여?? 있으실 것 같은데.. 잘생기셔서.."


"음.. 없네요."


"허얼.........."



허얼.. 하고 슬퍼하는 표정을 짓고 있지만 난 사실 지금 웃고있다.



"되게!! 연상 좋아하실 것 같은!!!"



또 떠보기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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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만 아니면 뭐."



괜히 떠봤다. 

술이 그냥 확 깨는 것만 같았다............................................................

여기서 왜요?라고 할 수도 없고 진짜 시...................................................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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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냥냥냥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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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악 1등
3년 전
독자2

3년 전
독자16
ㅠㅠㅠㅠㅠㅠ그치 이주녁이면 죄가 아니지!!!! 아니 내가 밀었던 배우로 글 써주셔서 감삼다 ..., ㅠㅠㅠ
3년 전
독자3
에디ㅋㄱㄱㄱㄱㅋㄱㅋㄱ여기서는 죄는 아니지 그럼그럼ㅋㄱㄱㄱㄱㄱㄱㅋㄱㄱㅋㄱ보고와야지
3년 전
독자4

3년 전
독자5
오뎅
3년 전
독자6
아 미쳤다 최애배우랑 최애자까님 콜라보%%[
3년 전
독자7
ㅋㅌㅌㅋ제먹ㅋㅋㅌㅌ진짴ㅋㅌㅌㅌ
3년 전
독자8
♥️♥️♥️
3년 전
독자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는 아니잖앜ㅋㅋㅋㅋㅋㅋ읽고오겠습니닼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10
선댓!
3년 전
독자11
ㅠㅠㅠㅠㅠㅜㅜㅜ1애기는 진짜 제목도 잘지엌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12
1억이것만 본다 내가.
3년 전
독자13
ㅅㄷ
3년 전
독자51
ㅋㅋㅋㅋ아 여주 성격 맘에들어
3년 전
독자14
아니 그냥 대박이에요 넘좋
3년 전
독자15
다몌
왕... 배우님이랑 글이랑 둘다 넘 좋 ㅠㅠ 최고 일어기 짱짱

3년 전
독자17
미쳤다 진짴ㅋㅋㅋㅋㅋ 재미ㅛ구 웃기구 다하세요ㅠㅜㅜ 다 해주세요ㅜㅜ
3년 전
독자18
응애
3년 전
독자19
두시쯤에 읽을 애기 등장이여ㅠㅠ
하 움짤 사랑해요 이준혁 날 가져요

3년 전
독자20
치킨
아 다 미쳤다 내가 누울자리가 여긴가 하 세상에 아찔해...미쳤어...이준혁 아무튼 얼굴은 유죄야...

3년 전
독자22
아 미쳤다 개좋아 ㅜㅜㅠㅠㅠㅠ 역대갑이얌 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23
안자길 잘했어.. 너무 재밌당 이주녁 얼굴도 너무 재밌어서 마음이 간질간질해요..
3년 전
독자24
ㄹㅇ역대급 ...........😚
3년 전
독자25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구래 일어가 이거야ㅠㅠㅠㅠ대작이야이거ㅠㅠㅠㅠㅠ 이주녁으로 잘쓸 줄 알앐ㅇ오
3년 전
독자26
다내꺼

흐헝 ㅠㅜㅜㅜㅜ 대박!!!!!!!
완전 재미있어요!!!!!
다음편 빤니요!!!!
현기증나여!!!!!

3년 전
독자27
여한이 없슴다 이준혁이라니.....
3년 전
독자28
일애기와 이준혁...... 나 진2& 죽어ㅠㅠㅠ심지어 역할도 찰떡에다가ㅠㅠㅠㅠㅠㅠ여주 성격 뭐야ㅠㅠㅠ나 좋아줄어
3년 전
독자29
이준혁씨...그냥 절 가지세여..네...
3년 전
독자30
[둠칫]
워후~~~~~~뭐야뭐야~~~흥미딘딘해얌~%%%

3년 전
독자31
시엘러
앜ㅋㅋㅋㅋ 역시 믿고보는 1억님 글입니다 ㅋㅋㅋ 첫화부터 너무 재밌어요!!! 이준혁 배우도 넘 좋구요ㅠㅠ 여주 캐릭터도 너무 발랄해서 좋구여 ㅎㅎㅎ 마지막 독백도 넘 웃음포인트였어요 ㅋㅋㅋㅋ

3년 전
독자32
이준혁이라니...ㅠㅠㅠㅠ 너무 좋아요 작가님ㅠㅠㅠ
3년 전
독자33
반칫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김재욱때 생각나서 더 조아ㅜㅜㅜㅜㅜㅜ긴재욱 정쥉하러간다
3년 전
독자34
이렇게 늦은시간에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심지어 새글이라뇨ㅠㅠㅠ
3년 전
독자35
진짜 실화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주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36
사장님..연하만 아니면 된다녀. 나 진쨔 조큼 허파에 바람 차려구 해~
3년 전
독자37
이준혁 얼굴이면 뭐든 용서가 돼 그냥 뭐든지 다 얼굴이 짜릿하잖아?
3년 전
독자38
미쳐미쳐미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1억이 너무 사랑해 내마음 다 바쳐... 넘 재밌다ㅜ미쳤다 진쨔 햐ㅓ ㅠㅠㅠㅠㅠㅠㅠㅠ하라가ㅏ가파하하하하하하하하ㅏ핡 심장 닥통득통
3년 전
독자39
ㅜㅜㅜㅜ대작 느낌 서ㄹ솔솔 ㅠㅠㅠ
3년 전
독자40
와 진짜 에바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짤도 진짜 완전 찰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연하라서 튕구는거야 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41
왜 연하만.!!!! 아니면!!!!!! 되는!!!!!거라는거야?!!!!!!!!!!!!!!!!
3년 전
비회원8.14
히힣
와 대박ㅜㅠㅜㅠ 미쳐따ㅠㅠㅜㅠ
연하는 왜!!!?!?? 대체!!!!
1억씌 다음회 빨리쥬라ㅠㅠㅠㅠ

3년 전
독자43
아뉘 친구는 이도현 반한 그 남자는 준혁님... 아뉘 저 사장님 시랑해요!!!! 사랑해!!!!! 사랑한다구!!!!!!
3년 전
독자44
제목부터 내꺼스럽
3년 전
독자45
어머 이준혁이면 인정 가능합니당 ㅎㅎ
다음편이 엄~청 기대되네요

3년 전
독자46
아니여 이 기회에 한 번 연하를 좋아하면 됩니다^^ 연하가 무슨 죕니까!!!!!!!!!!!
3년 전
독자47
밍ming 와 남주.. 진짜 저런사장님있으면 백퍼 빠지지ㅜㅠ
3년 전
비회원252.239
하 아닛!! 이거 완결까지 부탁드립니다ㅜㅜㅜ 와 이거는 진짜ㅜㅜㅜㅜㅜ 작가님이 최고에요ㅠㅠㅠㅠ 지짜 작가님 꺼는 넘 재밋어서 봤던 거 또 보고 또 본답니다ㅜㅠㅠㅠ
3년 전
독자48
자몽
허어ㅓ어어어억!!!!이준혁ㄷ과 이도현....저 죽ㄱ습니다...흐억...행복해요 너무....

3년 전
독자49
ㅠㅠㅠㅠㅠ아 대작예상
3년 전
독자50
작가님은 배우들 이미지랑 잘 맞게 찰떡으로 써주셔요ㅠㅠㅠㅠ
3년 전
독자52
글잡 들어오는 이유 😌
3년 전
독자53
다음화 달라!!!!달라!!
3년 전
독자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ㅜ제목 보고 웃었는데 내용도 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준혁한테 떠보는 거 뭐야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55
벌써부터 대유잼 🥺💓 여주 친구가 현실적이군뇨..... 근데 이주녁은 말이 다르잖아!!!!!!!! 그래도ㅠㅠㅠ현실이었우면 조금 반대 했을듯 💔😂😂
3년 전
독자56
이준혁! 서리쳐!!소리쳐!!!!
3년 전
독자57
사룽해 이러기.. 내 삶의 낙
3년 전
독자58
감쟈
핡...이준혁....너무 잘생겼어ㅜㅜ흑ㅠㅠ
여친이 없다니 됐어 그걸로 됐다 연하 한번 만나보세요 싸장니이이이임

3년 전
독자59
사장님 잘 어울려ㅠㅠㅠㅠㅠ 시크한듯 다정한 주녁씨와 말괄량이 여주ㅠㅠㅠ하
3년 전
독자60
델리만쥬
그냥 합격입니다!!!! 이준혁 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62
아니 오ㅐ 연하만 아니면 되는거죠???? 왜죠????? 딱히 제가 연하라서 그러는게 아니고 진짜 왜 연하만 아니면 되는거죠??? 억울해요!! 아니아니 억울한게 아니라 궁금해서요!!!
3년 전
독자63
왜ㅠㅠㅠㅠㅠㅠ안돼ㅠㅠㅠ여주ㅠㅠ
3년 전
독자64
우소로롱

엉읭 ㅠㅜㅜ 제최애가 여기있넹 ㅠㅜㅠㅜㅜㅜㅠㅜㅜ감사합니다자까님 ㅠㅜㅜㅠㅜㅜㅠㅡㅜㅠㅡ 3대가만수무강하세요

3년 전
독자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ㅋㅋㅋㅋㅋ 눈치채고 저렇게 얘기하는건가ㅠ 너무 속상ㅠㅠ
3년 전
비회원188.153
이준혁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66
연하만 아니면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 빨리 보고싶네요

3년 전
독자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하만 아니면...이거그냥 눈치까고 선긋는거같응데 그쵸 맞죠....ㅜ

3년 전
독자68
하 개좋아ㅜ
3년 전
독자69
이준혁이면 그냥 프리패스아닌가여'ㅜㅜㅜㅜ!!!!!!!!!!!! 당연하겠져...? 감사합니다 하고 절부터 해야됍니다,,,,
3년 전
독자70
아 이렇게 희망이...ㅎ 원래 취향은 변화하는 거니까 연하도 좋게 한 번 만들어봅시다!!! 주녁 배우님 너무 좋아하는데 작가님 글로 만나니까 더더더더 좋아요 좋은 신작 감사드려요!!!
3년 전
독자71
외 벌써부터 재밌어요!!! 기대됩니다
3년 전
독자72
쿠우쿠우
연하 왜 안돼... 왜ㅠㅠㅠㅠ

3년 전
독자73
연하도 만나줘요 주녁 사장님,,,plz,,,,
3년 전
독자74
휴롬원액기 왜 연하 안 만나요ㅠㅜ 구름이랑 사겨요 얼른,,,
3년 전
독자75
이거다 ㅠㅠ 완전 대작 예감 스물 스물 .... 연재 빨랑 해주세여 ㅠㅠ
3년 전
독자77
[감바스]
주녁님 연하랑도 사겨주세요ㅜㅜㅜㅜㅜㅜ

3년 전
독자78
와ㅋㅋㅋㅋㅋㅋㅋ직진녀 매우 좋아용
3년 전
비회원181.78
라넷입니다!!
하ㅠㅠ이번엔 이준혁 ㅠㅠㅠ
작가님은 글 진짜 잘쓰시는데 특히!! 30대후반~40대초반 배우들 글을 더욱더 맛깔나게 쓰시는거 같아요 ㅠㅠㅠ 진짜 주지훈글들 너무 재밌고 요번 글도 기대하겠슴돠!!

3년 전
독자79
연하만 아니면 뭐 에서 연하의 늪에 빠지게 되시겠네요 하하 축하드립니다^^ㅎ
3년 전
독자80
바두리
현실은 저런 사장님...........연하도 좋아해주세오 사댠님.....ㅠㅠ

3년 전
독자81
죄가 될 수 없죠!! 요새 10실은 기본으로 차이 나니까! 여주 너무 귀여워요ㅠㅠ
3년 전
비회원41.189
와.....와.......너무 너무 좋아요..... 이준혁님 글 감사해요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82
이준혁이라니ㅠㅠㅠㅠ
3년 전
비회원193.247
호에에 왜 연하 안 좋아 왜인것이야..,,
3년 전
독자83
끼야아악
3년 전
독자84
미렷어요
3년 전
독자85
꼬꼬예요! 이주녁,,, 대박적 근ㄷ 제목 너무 웃겨요 ㅋㄹㅋㄹㅋㅋㄹㅋㄱㅋㄱㅋㄱㅋ 재치만점
3년 전
독자87
연하가 왜요!! 늦게 태어난게 죄는 아니잖아요ㅜ
3년 전
독자88
와 연하만 아니면 ㄷㄷ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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