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이 생각해봤는데요....
제가 막 열총 텍파를 너무 자유로이 나눈 것 같아서요ㅠㅠ
여태 저와 함께 댓글로 달리시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그대들이 혹여 서운하게 생각하실지도 모를 것 같아서 예고도 없이 깜짝 이벤트를 하려고 합니다!!!!!11
2012년 8월 26일 일요일 오후 11:59까지 암호닉 그대들 댓글 달아주시면
열총 落 그 뒷 이야기 + 글잡 배포 예정인 수열, 우열 + 미공개작 = 이러케 텍파 보내들비니다!!1
열이 생일인 8월 27일 중에 보낼거에요 열이 생일 기념하고 싶어서 생각해낸 망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일찍 보내드리고 싶지만 8월 26일에 내가 시험을 봐...... 오후 3시에 끝날 예정이니까 그때부터 불싸질러야지1111
그리고 이건 진짜진짜 공금할꺼에요ㅋㅋㅋㅋ내글 어차피 아무도 안 뿌리지만ㅋㅋㅋ그냥 그러고 싶넼ㅋㅋㅋㅋㅋ
☆15인의 영광의 그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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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썽여리 ♥안기미 ♥둘리 ♥마스킹테이프 ♥녹턴 ♥에덴 ♥쭈구리 ♥샤샤 ♥노랑이 ♥열총빵 ♥르나 ♥감성 ♥시럽 ♥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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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암호닉은 만드셨지만 텍파 요청 글에는 댓글 안 다셨던 그대들111!!!!
얼른 댓글 달아영
15인이라고 그랬는데 댓글 15개도 안되면 소금되고 좋겠다.......☆★
아 이건 기대하시라고ㅋㅋㅋㅋ
열총시리즈 에필로그 맛보기입니다ㅋㅋㅋ
맛. |
그 애가 떠나던 날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생떼 같은 자식을 한순간에 잃은 그 애의 어머니는 오열과 실신을 반복했다. 아버지는 뭇 가정의 가장들이 그러하듯 얼굴 가득 슬픔을 옭아놓은 채로 아내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아버지 대신 상주 자리에 선 그 애의 동생. 분노와 애통이 뒤섞인 얼굴로 줄줄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지도 못한 채 서 있는 기다란 모습이, 끔찍이도 그 애를 닮아 소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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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필로 땡스 투를 적으면서 다들 많이 울었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너만 아프게 둬서 미안해. 온갖 미안함들로 가득한 종이를 내려다보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한 방울 툭 떨어졌다. 종이에 눈물이 번져서 동그랗게 구깃한 자국이 생겼다. 무슨 말을 써야할 지 몰라서 한참 꾸깃한 종이를 붙들고 앉아 있었다. 그러다 너에게 미처 하지 못했던 말이 떠올랐다. 손이 떨려서 글씨가 삐뚤빼뚤했지만 최대한 예쁘게 한 자 한 자 적었다.
니 탓이 아니야.
어쩌면 성열이가 가장 듣고 싶어 했을지도 모르는 그 말.
성열아, 니 탓이 아니야. 너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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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성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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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잌ㅋㅋ감질맛ㅋㅋㅋㅋ... 열탄일 기념으로 열이 쥬김... 응?ㅋㅋㅋ뭔소리여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