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튼튼하다튼튼해 아지매들이 좋아하겄어! 개학을하고 전학생이긴전학생이고 그렇다고 원래다니던학생이라고하기는그렇고 새로운 학교 새로운반으로 갔는데 이게뭐람.. 왜 나를이반에넣어주신걸까.. "어, 이쁜아!!!! 같은반이야!!!!!!" 개학하기전까지도 뻔히 내이름 민탄소 아는주제에 이쁜아라고 꾸준히부르던 김태형, 학교에서는 이름을 부를줄알았더니만.. 어제그리고 알겠다며.. "..." "왜 이쁜아? 나랑같은반인게 좋아?" 제발 그입좀다물어줘.. 애들이쳐다보잖아.. "이쁜아~ 내옆자리에앉아!!" 제발.. "애 괴롭히지마 김태형, 그리고 어제 이름으로부른다며 이쁜이름두고 왜 이쁜아라고불러" 잘한다 박지민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가 같은반이여서 다행이야 "이쁘니까 이쁜아라고 부르는거지!! 그치 이쁜아?" "제발.." "어? 뭐라고? 안들려 이쁜아~" "제발좀..조용히해.." "왜 이쁜아~" 화가치밀어오른다 하하하하하하 만약여기서 화를내면 처음부터 이상한애로찍히겠지..? "태형아," "헐 내이름불러줬어 그것도 성빼고!!!!" "닥쳐줘" "힝.." 오늘도 짜게식어가는 김태형어린이.. 여기학교는 어떤학교인지잘모르겠지만 개학당일부터 부활동을하는거지..? "이쁜아, 너는어디부야?" "복ㅅ.." "난예술부인데 예술부들어와!!" 내가 말을말아야지 어차피 부는정해져서 못옮기는데 그런시스템이 감사해지는 하루인거같다. 동아리방이라고해야하나 지정된 장소로 지민이랑 태형이랑 중간에만난 정국이까지 발걸음을 옮기고있었는데 저어기서 엄청난포스로 4명이 걸어오는데 익숙한 저 작음과 무기력함이 민윤기다. "하이 탄소" 남준오빠가 그 긴다리로 쭉쭉걸어와서 인사하는데 예술부는 얼굴보고뽑나보죠? "민윤기, 우린저체육관으로 가야하는데 왜일로오냐" "동생님 데리러" 뭔바람이불었길래 날데리러와 "뭐야? 둘다체육관이야? 지민우리도 댄스부체육관에서 하자할까?" "뭔 지랄이야 형 그냥 빨리갑시다" "예술부오늘 체육관이라고?" "아니라고" "닥치고와" 호석오빠,지민이,남준오빠,정국이,석진오빠순으로 말했는데 빨리끌고 사라져주세요..소원이에요..라고 생각하던도중에 늦었는지 다들뛰어가더라 농구부랑 복싱부는 같은체육관써서 민윤기랑 같이가는데 "민윤기" "오빠라고" "오~~별로다" "내가뭘바라냐 너한테.. 그래서 뭔데" "나애들한테들었는데 농구부랑 복싱부에는 여자가 한명도없대 그리고 복싱부에 내가 홍일점이래" 잠깐 민윤기가 멈칫하더니 다시말을이어가 "ㅈ..잠깐 뭐? 홍일점? 너혼자?여자?" 매일 무관심해보이고 그래도 민윤기 시스콤이거든.. 그리고 고모를 이모라부르는재능도있고 "나혼자여자라는데?" "그꼬..아니 남자밭에 혼자꽃핀마냥 어?" "그래 그렇대" "너 당장 복싱부나가" "왜 나복싱특기생이라서 안돼;" "아시발 진짜 아오" "차피 같은체육관이니까 보던가" "아오.." 그렇게 민윤기만 짜증이난채 체육관에도착해서 나는 복싱부쪽으로 민윤기는 농구부쪽으로 갔어 "아, 너가 신입? 홍일점이네~" "그렇습니다 잘부탁드리겠습니다" "에이~딱딱하게하지말고~ 그리고 너가아무리 특기생이고 우승을많이했어도 여기애들만은 어려울거다" 전혀 안그래보이고 가오인지 옆에서 자꾸 잽을날리는듯이 포즈를취하는데 어딜봐도 초짜.. "열심히하겠습니다." . 체육관에는 복싱부의 기합과 자꾸 누가맞는거같은 찰진소리가들리고 농구부의 공튀기는소리와 기합소리만 들릴뿐이다 "뭐야 왜이렇게잘해 여자인데 힘도쎄고" "말했잖습니까 특기생이라고" "그래도 이건 너무사기아니야?" "이미 아마추어대회에서 우승한몸입니다" "너쫌쩌는데 마음에든다 더하자 더!!!!!" 복싱부에서는 나의 실력에 감탄하는 코치님의말이 많이들리고 농구부도만만치않게 민윤기가 어지간히 마음에드셨나봐 "신입! 좀하는데? 키가좀흠이긴하지만" "점프력으로 커버칠수있습니다" "그래그럼 더치고나가!!!!" 민윤기는 어렸을때부터 죽기살기로 농구만해왔으니까 뭐 칭찬을 안받을리있나.. 삐이익- "오늘은 여기까지다! 복싱부도 끝!!!" 끝이라는 소리가들리자마자 다들 뻗어누워서 거친숨만 내뱉고있었는데 "자, 물" 언제온건지 누워있던 내얼굴위로 차가운물을 건내는 정국이야 "17살 사춘기 전정국이 나한테물을다주네" "마셔" "고맙다" 민윤기를볼려고 오른쪽으로 고개를돌리니까 민윤기는 다른애들이챙기고있는데 그걸계속보고있으니까 전정국이 내고개를 자기손으로돌리더니 "어딜봐" . 아 전정국?나도해줘.. 하지만 저는 러브라인따위없는 인생..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생각좀해보겠습이닿ㅎㅎㅎㅎㅎㅎㅎ + 암호닉 민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