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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현유] 이진기는 리더지만 리더가 아니다 下 | 인스티즈


이진기는 리더지만 리더가 아니다


진기와 입을 맞추던 종현이 입술을 떼고는 진기를 바라봤다.

진기와 눈을 마주치자 방긋웃던 종현이 진기의 허리를 낚아채 다시 품에 꼭 안았다.

품에 꼭 안고 진기의 엉덩이를 장난삼아 톡톡 때린 종현이 다시 진기의 입술에 가볍게 뽀뽀하고 이마를 맞댔다.

서로 10센치보다도 가깝게 마주치고 있는 서로의 눈.

이렇게 가까이서 종현의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는건 이번이 처음이라 진기가 입술을 꼭 깨물고는 손을 들어 종현의 눈쪽으로 손을 올렸다.

눈근처를 멤돌며 종현의 얼굴을 쓰다듬는 진기의 손.

그런 진기의 손을 보며 눈이 휘어지도록 예쁜 웃음을 짓던 종현이 진기의 손을 잡아 손등, 손바닥, 손목에 아이처럼 쪽쪽 뽀뽀를 했다.

뽀뽀를 하던 종현이 진기와 눈을 마주치고 진기도 종현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진기가 조심스레종현의 목을 감싸안았다.

하체와 하체가 맞다어지면서 느껴지는 종현에 진기가 잠깐 생각을 하고는 종현의 목을 감싸안았다.

목을 감싸안고 살짝 하체를 맞대오는 진기를 느끼며 종현이 진기의 몸을 살짝 떼어놨다.


"나 너 아껴주고 싶어."

"내가 원하는데도?"

"니가 아플꺼야. 니가 아픈거 보고싶지 않아."

"괜찮아. 종현아 너 믿어."


살짝 웃음을 지으며 종현의 손을 꼭 잡은 진기가 아까 종현이 했던 것처럼 종현의 손등, 손바닥, 손목, 손톱 하나하나 위까지 쪽쪽 뽀뽀를 했다.

그런 진기의 모습을 보더니 종현이 입술을 꼭 깨물었다.


"진기야 니가 이러면 나 너 아프게 할지도 몰라."


종현의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진기가 못들은척 계속 종현의 손에 뽀뽀를 하자 종현이 진기가 잡은 손을 그대로 당겨서 품에 꼭 껴안았다.

진기를 껴안고있던 종현이 그대로 진기의 입술에 뽀뽀가 아닌 딥키스를 하며 진기를 들어올렸다.

진기를 들어올리자 자연스레 자신의 허리에 감아오는 진기의 다리를 느끼며 종현이 천천히 자신의 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쳐서 잠이 든 진기를 바라보며 종현이 안타까운 눈빛으로 진기를 훑어 내렸다.

하늘색 이불에 묻어나온 빨간 피, 울어서 조금 부은 눈.

출혈이 많진 않았지만 그런 진기의 모습을 보며종현이 입술을 꽉 깨물었다.

조심스레 손을 올려 진기의 얼굴을 쓰다듬던 종현이 진기가 깨지않는것을 확인하고는 대충 속옷을 찾아입은 종현이 진기를 공주님 안듯 조심스레 안아 들었다.

시계를 흘끗 본 종현이 그대로 진기를 안고는 욕실로 들어갔다.


적당히 따뜻하게 온도를 맞추고 조심스레 진기에게 물을 뿌리자 진기가 살짝 눈을 뜨곤 종현인걸 확인했다.

진기가 종현을 꼭 껴안자 종현도 진기를 꼭 껴안아주더니 잠시 진기를 떼어놓고서 진기와 눈을 마주치며 말했다.


"잠시만 진기야. 씻고 자자."

"...응"


진기가 잠긴 목소리로 대답하고 종현이 서둘러 솜에 바디워시를 적시고는 진기의 몸을 닦아 내렸다.

최대한 빨리 닦아 내리고 물로 헹군 종현이 진기의 몸을 닦아내고는 바로 자신의 상체에 튀긴 물을 닦았다.

자신은 물에 젖어도 상관없었지만 뽀송뽀송한 진기의몸을 안아들었을때 자신의 몸에 튀긴 물로 다시 진기의 몸이젖을 까봐 걱정한 종현이 상체부분을 특히 꼼꼼하게 닦고는 진기를 안아들었다.

침대위 이불에서 사랑을 한터라 덮는 이불이 이리저리 구겨진채 반은 침대 밖으로 떨어져 있었다.

물론 구겨짐은 물론이고 진기의 혈흔까지 있었지만.


"이럴까봐 아껴주고 싶었는데, 제기랄"


진기의 혈흔을 보며 종현이 자신의 탓을 하며 진기를 안아들어 진기의 방으로 들어갔다.

진기의 방으로 들어가 종현은 진기를 한 번 꼭 껴안고는 진기를 침대에 눞히고 속옷과 간단히 입을 옷을 챙겨 진기에게 옷을 입히기 시작했다.

대충 속옷과 진기가 집에서 입는 편한 반바지 면 트레이닝과 하얀 반팔티를 입히고는 진기의 입술에 살짝 뽀뽀했다.

진기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어 주고 진기에게 이불을 덮어준 종현이 기지개를 한 번피고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진기 옆에 꼭 붙어서 함께 자고 싶었지만, 할일이 많은지라 종현이 웃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이불커버를 벗겨 세탁기에 넣은 종현이 세탁기를 돌려두고 자신도 씻기 위해 욕실로 들어갔다.


욕실에서 씻고 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왁자지껄한 소리에 종현이 기범과 태민이 왔구나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래도 타이밍 좋게 들어와주니 나름 고맙기도 하고, 종현이 피식웃으며 거품을 행궈냈다.

행궈내고 대충 하체를 수건으로 가리고는 밖으로 나갔다.


"쫑! 씻었어?"

"응, 씻었지. 나 버리고 뭐먹고 왔냐?"


종현이 머리를 탈탈털며 소파에 앉았다. 

뭐먹었냐고 물었을뿐인데 얼굴이 확 펴는 태민과기범을 보며 나중에 진기와 꼭 같이 가야겠다고 생각한 종현이 기범을 쳐다봤다.


"아, 쫑! 널 버리고 가려던게 아니고!"

"그래그래, 안버렸다고 치지 뭐. 뭐먹고왔냐?"

"형! 저 스테이크 먹고 양념게장 먹고 왔어영!"

"맞아, 쫑. 스테이크도 맛있었는데 양념게장이 너~무많있는거야.

사오려고 하다가 집에 간장게장도 있고 해서 그냥 왔어."

"간장게장?"

"응. 냉장고에 내가 보물처럼 숨겨둔 게장!"


기범이 냉장고를 바라보며 흐뭇한듯이 미소를 짓고, 태민은 옷갈아입는다며 방으로 들어갔다.

기범이 게장을 찬양하며 이야기하자 종현이 피식피식웃으며 소파에서 일어났다.


"나 일단 옷입고 나올께."

"그러던지~"


종현의 말에 손을 휘휘 저으며 종현을 보내던 기범이 이리저리 집안을 살펴보며 물었다.


"어라? 영감은 어딨어?"

"영감은 영감방에 가서 잔다~ 피곤했나봐."

"그래? 그럼 자게 두지 뭐.

쫑 근데 세탁기는 뭐 돌려? 빨래 오늘 아침에 다 했는데?"

"아까 누워있는데 코피나서 이불커버에 피묻었어."

"또 코피났어? 피곤할때마다 코피나니, 영.

요즘 쫑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보다."

"그런가봐. 나 옷입고온다."


종현이 방으로 들어와 옷을 입으며 침대를 멀뚱히 쳐다봤다.

아까까지만 해도 저기에 진기와 함께 누워있었었다. 진기와 함께.

진기를 떠올리니 절로 웃음이 나지만, 아까 힘들었던 진기를 떠올리니 갑자기 기분이 축 쳐진다. 

자신으로 인해서 만족감을 얻는게 아니라 아픔을 얻고 눈물을 얻은 진기를 떠올리니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자신은 진기를 항상 웃게 해주고 싶고, 항상 밝게 만들어주고싶고, 원하는거 다 들어주며 그렇게 진기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은데.

종현이 작게 한숨을 내쉬며 마저 옷을 입고 침대에 누웠다.

아주 약간. 아주 약간 진기의 향이 나는거같기도 하다. 


"야!!!!!! 김종현!!!!!!!!!!!!!"


갑자기 소리지는 기범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종현이 그대로 이불을 얼굴까지 다 덮고는 쥐죽은듯 가만히 있었다.

문이 큰소리를 내며 열리고 기범이 이불을 확 끌어내렸다.


"너지!! 너가 내꺼 먹었지!! 응? 김종현!!!!!!!!!!!"


기범이 이불을 확 끌어내리자 종현과 기범의 눈이 마주치고 종현이 어색하고 웃으며 한쪽팔을 흔들었다.


"하하. 안녕?"


기범의 얼굴이 불같이 붉어지고 종현의 어깨를 격하게 흔들었다.


"쉿, 쉿! 영감깬다!"


큰소리내는 기범으로 인해 진기가 깰까 걱정하는 종현이 기범이에게 조용히말하라고 하자, 

기범이 씩씩대며 작은 목소리로 따지기 시작했다.


"너 내꺼먹었지? 너지? 김종현 너밖에 없어!!! 쫑, 먹었지? 먹었지? 응? 먹었지?"


아까보다 작은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따닥따닥 쏘아대는 기범에 종현이 머리가 어지럽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흔들었다.


"나 아냐!"

"아냐~? 아~냐~?"


기범이 자신을 짤짤 흔들어대자 종현은 그냥 아까 자버려야했다고 후회하며 눈을 꼭 감았다.

그런 자신의 속마음을 눈치챘는지 기범이 더 자신을 짤짤 흔들어댄다.


아...기범아...

...진기야 살려줘...


눈누난나룰루

하편은 요게 끝이에요! 수위 넣으려고 하다가 그냥 안넣었어요ㅠㅠ

번외편을 한두개 정도 적어서 한개는 수위적을까 생각중인데 누나들 반응 좋으면 쓰려고해요...☞☜

댓글 달아주신 누나들 반응보고 번외편을 원하시는 누나가 많으시다고 생각되면 번외편을 적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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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진짜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눈누난나룰루
종현이 귀여워옄ㅋㅋㅋㅋ귀요미ㅠㅠ 읽어주셔서 고마워요누나!
10년 전
독자2
달달하다ㅜㅜㅠㅠㅠㅠㅠ
10년 전
눈누난나룰루
현유는 달달해야 좋아요ㅠㅠㅜㅠㅠ읽어주셔서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ㅜㅠ
10년 전
독자3
달달하고좋아여 ㅜㅜㅠㅜㅠㅠ현유짱짱
10년 전
눈누난나룰루
현유 짱짱!!!!!!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으하하하하 귀여워ㅠㅠㅠ 이렇게 달디 단 현유라니ㅠㅠ 오늘 상중하 세편다봤는데 누나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눈누난나룰루
헐 다 봐주셨다니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 읽어주셔서 고마워여 누나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허으어 달달하다 ㅠㅠㅠㅠ귀여워요 ㅠㅠㅠ
10년 전
눈누난나룰루
현유 귀요미 터져요ㅠㅠㅠㅠ읽어주셔서 고마워요누나ㅠㅠ
10년 전
독자6
정주행했네요ㅠㅠㅠㅠ좋아여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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