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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달을 찾아서_조각 ; 민윤기 자몽머리 기념 #01 | 인스티즈








달을 찾아서


Written by. Romanticism






 달이 지구를 맴돌듯이, 그 아이도 내 곁을 맴돌 줄로만 알았다.

언제까지나, 영원히.




 늦은 밤이면 나의 곁을 맴도는 사람이 한 명 있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나지도 않을, 아득히 먼 어느 날부터. 그 아이에게 그 무슨 말을 하여도 내 곁을 떠난 적이 없었다. 처음에는 그런 아이가 싫었다. 밤만 되면 나의 곁을 맴돌며 내가 하는 모든 것을 눈에 담으려 하고, 그런 주제에 내게는 어떠한 말도 건내지 않는. 모순으로 가득 찬 그 아이가 싫었다. 그래서 어느 날은 나를 따라오는 그 아이에게 독한 말을 내뱉은 적이 있다. 그 아이의 두 눈을 똑바로 마주치고, 그 아이의 떨리는 두 동공을 놓치지 않고.

 나는 네가 싫다고, 따라오지 말라고, 네가 내 뒤를 따라올 때마다 기분이 나쁘다고. 그때 나는 초등학생이었을 것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순수할 것만 같은 나이. 하지만 나는 그 나이 때 순수하지 못했다. 듣는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아무런 감정 없이 내뱉었으니. 아, 어쩌면 너무 순수해서 그랬을지도. 내가 한 마디, 한 마디를 내뱉을 때마다 갈 곳을 잃을 채 이리저리 흔들리는 그 아이의 동공을 보며 쾌감을 느꼈다. 내가 마치 그 아이의 위에 서 있는 것만 같았다. 내 위에는 아무도 없는 것만 같았다. 늘 내 위에는 그 아이가 있었건만. 그 생각은 정말로 바보같은 착각이었다.

 그 독한 말들을 내뱉은 다음 날 밤에는 그 아이를 찾을 수가 없었다. 혹시나 해서 뒤를 돌아보아도 그 아이는 없었다. 어제는 분명 기분이 좋았는데, 오늘은 영 기분이 좋지 못했다. 낮에 친구들과의 놀이에서 져서 그런 것인지, 겁도 없이 늦은 시간에 밖을 돌아다닌다는 이유로 어머니께 혼쭐이 나서인지, 아니면 오빠가 내 사탕을 몰래 먹어서 그런 것인지. 이 이유들 말고도 무언가 있는 것 같은데, 나는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그냥 어디선가에서부터 솟구쳐 올라오는 짜증이었다.

 잔뜩 인상을 찌푸린 나를 놀리던 오빠도, 내 기분이 많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는지 놀이터에 그네를 타러 가자고 했다. 역시 가족은 가족이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그네 타기라는 걸 오빠는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오빠라도 그네 타는 걸 좋아하는 이유는 몰랐을 거다. 그건 나만이 아는 거니까. 나만 그 아이를 알듯이.



 놀이터에서 실컷 그네를 탔다. 찬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면서, 그 찬 기운을 음미했다. 볼을 스치는 찬바람이, 내 옷을 비집고 들어오는 냉기가 너무나도 좋았다. 짜증이 그 바람들을 타고 날아가는 기분이었다. 한참을 그렇게 발을 굴렀을까. 내 뒤에서 그네를 열심히 밀어주던 오빠도, 그에 맞추어 열심히 발을 굴리던 나도, 힘에 겨워 숨을 헐떡였다. 가슴 속을 깊숙히 메우는 찬 공기에 가슴이 아팠다. '엄마 걱정하시겠다. 이제 들어가자.' 엉덩이를 툭툭 털며 일어난 오빠가 곧이어 내 손을 잡고 벌떡 일으켰다.


 꺾여진 고개에 둥근 보름달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 오늘도 달은 참으로 밝고 예뻤다. 그 무엇도 달의 아름다움에는 견줄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값비싼 금도, 금보다도 더 비싼 다이아도. 달의 옆에 있으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빠와 손을 잡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 들어가려고 대문을 열려는 순간, 오빠가 '어!'하며 놀란 소리를 냈다. 덩달아 나도 놀라 눈을 크게 뜨고서 오빠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 작은 종이 위에 사탕 여러 개가 놓여 있었다.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사탕들이었다. 달디 단 캬라멜 사탕과, 약간은 쓴 커피맛, 상큼한 레몬, 시원한 박하 등등. 누가 이렇게 맛있는 것들을 놓고 간 걸까. 오빠가 사탕에 눈이 팔린 사이, 작은 종이를 읽어보았다.


'미안해. 맛있게 먹어.'


 가을바람에 휘날리는 단풍 같은 글씨였지만, 읽어낼 수는 있었다. 미안하다는 단어를 보니 누군지 알 것만 같았다. 분명 이 사탕들은, 그 아이가 두고 간 것임이 틀림 없었다. 또 내 곁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을까. 급하게 고개를 돌려 그 아이를 찾아 눈을 굴렸다. 어제는 그 아이의 눈동자를 찾아 눈을 굴렸다면, 오늘은 그 아이의 존재를 찾아 눈을 굴렸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그 아이를 찾아야 할 것만 같아서,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아서. 그래서 열심히 눈을 굴렸다.




-




 오늘은 나를 찾아왔을까. 낮에 실컷 놀고 나니, 그 아이가 궁금해졌다. 하루 안 봤다고 그세 그 아이의 얼굴이 기억 나지 않으려 했다. 대문 앞에서 그 아이가 준 사탕을 입 안에 굴리며, 눈을 감고 그 아이의 얼굴을 그려보았다. 하늘에 별빛처럼 새하얀 피부에, 달처럼 밝은 머리, 오똑한 코와 초승달 같은 눈. 거기에 왜소한 몸집까지. 늘 그 아이를 보면 짜증만 났는데, 지금 이렇게 생각해보니 조금 귀엽게 생긴 것 같았다. 그 아이를 그리며 달이 나타나길 기다렸다. 그 아이는 늘 달이 떠오를 때 나타나곤 했으니까.

 언제나 그랬듯이 달이 떠오르니 그 아이가 골목 끝에서부터 걸어오기 시작했다. 괜히 반가운 마음에 벽에 기대고 있던 몸을 떼어 발걸음을 옮기려 했다. 하지만 나는 엊그제 쟤한테-, 어제 내뱉은 말들이 생각나서 그냥 그 자리에 서 있었다. 그 아이의 발을 바라보며 숫자를 세자, 100이 되기도 전에 내 앞에서 멈추었다. 두 세 걸음만 더 오면 바로 앞에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다. 그 아이와 내가, 이렇게 가깝게 있던 적이 있었던가. 고개를 기울었다.


"미안해. 어제는 사정이 있어서 못 왔어."


 입술을 우물쭈물 대다가 기껏 뱉은 말이, 사정이 있어서 못 왔다는 말이었다. 새하얗던 그 아이의 피부가 분홍빛으로 물들자, 장난을 치고 싶었다. '안 물어봤어.' 말을 내뱉은 후 그 아이의 동공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저번처럼 흔들릴까? 두 눈동자가 흔들리길 바랐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흔들리지 않았다.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두 눈동자를 보니, 김이 빠지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내가 빤히 바라보고만 있자 부끄러웠는지 눈을 꼬옥 감고 있었다. 언뜻 보이는 그 아이의 쌍꺼풀 라인과 앙다문 입술이 귀여웠다. 아직까지도 분홍빛을 띠는 그 아이의 두 귀도. 더 놀리고 싶었다. 더 놀리면 두 귀가 붉게 달아올라, 터질 수도 있을 것만 같았다. '야.' 예상하지 못했는지, 내 부름에 화들짝 놀라며 나를 바라보는 그 아이가 귀여웠다. 단지 한 글자를 내뱉었을 뿐인데 그 아이의 두 귀는 더욱 분홍빛을 띠며, 급기야 붉은기를 띠기 시작했다.

 아까와는 다르게 바들바들 떨리는 그 아이의 두 눈동자도, 마음에 들었다. 짜증만 나던 아이였는데 오늘은 좀 귀여웠다. 별빛처럼 새하얀 주제에, 분홍빛을 띠는 그 아이를, 계속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친구하자."


 무심코 내뱉은 말이었다. 그 아이를 계속 보고 싶었으니까. 그러려면 친구를 해야 하니까. 별다른 의미는 없었지만, 그 아이에게는 꽤나 큰 의미를 지닌 말이었나 보다. 그 아이의 표정은 여태껏 봐 온, 그 어떠한 표정들보다도 밝았다. 지금 저 하늘 위에 떠 있는 약간은 덜 채워진 달보다도, 화사한 얼굴이었다. 잠시 그 아이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아까 그 분홍빛을 띠던 얼굴보다도, 앙다문 입술보다도, 붉게 달아오른 귀보다도 예뻤다. 저렇게까지 예쁜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예뻤다.

 '쪽.' 나는 늘 내가 하고 싶은대로 행동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부모님과 오빠가 깨나 고생을 했었지. 갑자기 두 볼을 잡아 코에 입을 맞춘 내 행동에 너무 놀랐는지 잔뜩 확장된 두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이 아이도, 고생을 할 것 같았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자각이 된 건지 새하얗던 얼굴이 새빨갛게 변했다. 그마저도 너무나 귀여웠다.


그와 동시에 어쩌면 이 아이는 달보다도 예쁠 것 같다고, 달보다도 아름다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



 그 아이와 친구가 된 이후로, 나는 그 아이를 '달'이라고 불렀다. '달아, 달아, 달!' 이름을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저 그 아이를 달이라고 부르는 것이 편했고, 그 아이에게 '달'이라는 별명은 정말 알맞는다고 생각했다. 이 세상의 그 누구도 그 아이만큼 '달'이라는 별명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늘 달을 놀리는 데에 모든 머리를 쏟아부었다. 붉게 달아올라 홍월이 된 모습만큼 귀여운 광경은 없었기에. 다시 생각하면 조금 변태기질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나는 달을 정말로 좋아했다. 정말로 귀여워 했고, 언제나 달에게 내 감정들을 쏟아부었다. 맛있었던 음식이 있었으면 꼭 남겨두었다가, 달에게 건내었다. 그 맛있는 음식이 내가 아끼는 사탕이어도 상관 없었다. 처음으로 내가 아끼는 사탕을 달에게 건냈을 때, 달은 사탕을 까서 다시 나에게로 건내었다. 고개를 저었다. '너 먹으라고 가져온 거야. 그러니까 네가 먹어야 하는 게 맞아.' 단호한 나의 말에 달도 고개를 저었다. '내가 주고 싶어서 주는 거야. 네가 좋아하는 사탕이잖아.' 처음 보는 달의 단호한 말투와, 반짝이는 눈빛에 못 이기는 척 사탕을 받아 먹었다. 그 사탕은 유독 달았던 것 같다.

 그 다음부터는 무엇을 줄 때마다, 늘 두 개씩 챙기어 달을 기다렸다. 하나만 주면 무조건 내게로 건낼 달 때문에.



달과는 그때부터 오랜 밤들을 함께 보내었다. 한 달에 한 두번은 사정이 있다며, 나오지 못하는 달 때문에 만나지 못하기도 했지만 달과 함께 밤을 보낸다는 건 정말 즐겁고, 아름다운 일이었다. 하지만 달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늘 한정되어 있었다. 오로지 밤에만 달을 볼 수 있었다. 욕심이 났다. 나의 아침도, 나의 낮도 달과 함께 보내고 싶었다. 그 생각이 들었던 밤, 나는 달에게 곧바로 말했다.


"달아."


 '응?'하며 고개를 들어 올리는 달의 얼굴은 오늘도 참 예뻤다. '너는 왜 밤에만 나타나?' 하지만 갑자기 툭 내뱉은 나의 말에 달의 눈동자는 힘차게 흔들렸다. 아무 말도 못하고 탄식만 흘려대는 달의 모습이 오늘따라 답답했다. 전 같았으면 귀엽다고 폭삭 안았을 텐데. 달의 입에서 제대로 된 말이 나오지 않았고, 어버버 댔다. 그동안 내 짜증은 점점 쌓여만 갔고 달이 입을 떼려는 순간 내 짜증은 폭발해버렸다.


"달아, 나 너무 짜증나."

"......"

"너는 왜 아침에는 볼 수가 없어? 왜 낮에는 볼 수가 없어?"

"......"

"나는 너를 아침에도, 낮에도 보고 싶어. 너는 아니야?"

"......"

"무슨 말이라도 좀 해 봐. 짜증나게 아아 거리지만 말고."


 힘차게 흔들리던 달의 동공이 자리를 되찾고 가라앉았다. 다다닥, 내뱉는 나의 말에 고개를 떨군 달이 짜증났다. 달의 표정, 달의 감정따위를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나는 내 짜증마저도 조절하지 못했으니까. 잔뜩 짜증을 내고서야, 짜증들을 천천히 식히고서야 달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화사했던 달의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구름에 가려진 것처럼 탁한 달의 얼굴만이 보였다. 당황스러웠다. 달은 항상 화사해야 하는데, 아름다워야 하는데. 급하게 달의 손을 잡으니 '탁-.' 쳐낸다. 달이, 나의 달이 나를 쳐냈다. 처음 있는 일이었다.

 달도 당황했는지 나를 보더니 두 손을 모아 매만졌다. 달이 초조해 보였다. 혀로 입술을 한 번 쓸어내더니 내게 어색한 웃음을 건내었다. 내가 알던 달의 모습이 아니었다. 달에게 이런 모습은 어울리지 않았다. 나의 달은 화사함과 아름다움을 잔뜩 머금고 있어야 하니까.


"미안해. 오늘은 일찍 가야겠어."

"뭐?"

"내일은 조금 더 일찍 오도록 할게. 미안, 정말 미안해, 탄소야."


 미안하다는 말을 내뱉고는 등을 돌려 급하게 발을 움직이는 달의 모습이 낯설었다. 나는 그 날, 달의 뒷모습을 처음 보았다. 달의 뒷모습은 화사하지 못했고 아름답지 못했다. 내가 아는 달이 아닌 것이 틀림 없었다. 나는 달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기가 싫었다. 그래서 나도 뒤를 돌았다. 뭐, 내일이면 또 만날 텐데. 안일한 생각을 하며 뒤를 돌았고, 그 날 밤은 잠도 설치지 않고 푹 잤다.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사람처럼. 이 때, 내 나이 열네 살. 중학교 입학을 앞둔 나이었다.








-


쓰차와 함께 시험기간이 겹친 못난 로맨티시즘은 무릎을 꿇겠습니다.

아니, 모든 앱을 삭제하고 남은 거라곤 사파리밖에 없는 제가 잠시 독방을 염탐하다가 윤기의 자몽머리를...자몽...자뮹... 끙끙 앓다가 집에 아무도 없는, 그것은 바로 저를 감시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이져. 그래서 글을 싸지릅니다. 제가 달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카메라를 사고 싶은 이유가 달을 찍고 싶어서일 정도로!-!) 방탄소년단에서 '달'하면 윤기가 생각 나더라구요. 동글동글하고 새하얀 것이 제 마음을... 정작 자몽윤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곧 쓸 겁니다.(비장) 더 쓰고 싶은데 즉흥적으로 쓰는 거라 더 쓰면 이상할 것 같아서 자제했어요.

음, 이해가 안 되시면 질문 해주세요. 그리구 암호닉은 다음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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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비비빅이에요! 조각글이라는게 아쉬울만큼 글 분위기가 대박이네요ㅜㅜㅜ윤기 묘사가 되게 몽글몽글하고 예쁘고ㅜㅜㅠㅜ여주랑 윤기는 저 뒤로는 못 만난건가ㅜㅜㅜㅠㅠ
8년 전
로맨티시즘
허얼 비비빅 님... 이제야 온 못난 저를 용서하지 마세요. 이 글은 조각일 뿐이라서 뒷 이야기는 비비빅 님이 생각하시기 나름이예요. 사실 조각으로 두기 아까워서 나중에 길게 써볼까 생각하고 있기도 하구요! 쓰차동안 글 쓰고 싶어서 손꾸락이 얼마나 간지러웠는지 모릅니다ㅜㅜ 곧 귀여운 윤기도 올라올 것 같으니 봐주세요! 사랑합니다, 비비빅 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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