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훈 - If i die tomorrow 커버
오늘 밤이 만약 내게 주어진 돛대와 같다면
what should do I with this? 아마 난 내 생의 마지막 노래가사를 적고 떠나겠지
감정에 못이겨 울며 편지도 적겠지 모두 고마웠어요
from.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들 I'm going to miss you.
어른이 되길 바랬던 열세살, 홀로 피아노를 치며 곡을 쓰기 시작했어 난
악보 읽는 법도 까먹어버린 채 도움없이 쓴 내 인생 첫 자작곡 history
모두들 내 노래를 들으며 울고 웃고 고갤 끄덕이는 그 모습
그 하나를 내 눈에 담고싶어서 포기하지 않고 시작한 나의 인생스토리 나의 history
If I die tomorrow
눈앞에 보이는 캄캄한 어둠
If I die tomorrow
온 몸에 느껴지는 차가운 아스팔트
내 청소년긴 많이 힘들었어 이제야 이야기하네 늦어서 미안해
한달에 몇번이고 보는 싸움 생중계로 보자니 내 호흡이 곤란해
감정에 못이겨 울며 소리를 질렀지 제발 그만들 할수없겠어?
from. 내 앞의 다 큰 어린이 두 명 이럴수록 난 손에 땀이 아닌 칼을 쥐어
행복해지길 바랬던 열여섯살, 홀로 옥상에 앉아 자살을 생각했어
혼자 아래를 내려다 보는걸 시작으로 별의 별짓도 다했지만 내가 살아야 할 이유가 있어
그 자리에서 앉아 핸드폰 메모장을 꺼내 꾹꾹 가사를 눌러적었지 내 머릿속을
이제 나도 내 노래처럼 살았으면 해 나도 이젠 잘 지냈으면 한다
If I die tomorrow
눈앞에 보이는 캄캄한 어둠
If I die tomorrow
온 몸에 느껴지는 차가운 아스팔트
마지막으로 둘러보는 내 방안
아침 일찍 일어나 귀찮은 교복을 입고 등교
하는 것 전부 내 가슴 속 추억으로 남겠지 다신 보지 못할걸 아니
땅에 떨어진 머리끈에게도 잘 있으란 인사를 건네고
몇 없는 소중한 내 친구들을 만나고 너무 고마운데 내가 해준 일이 몇 없어 대신
내가 죽어서 꼭 너희들을 지켜줄게
새벽에 울리는 전화벨 소리,응급실에서 날 찾는 울음소리
그땐 늦어 말 하지 못할테니 전하고픈 마지막 말은 여기 적어둘게
못된 딸 낳아주고 키워줘서 고마워 죽을만큼 미울때가 있었지만 그래도 내 삶의 이유였어
날 위해 만들어진 어두운 놀이공원에서 밤늦게까지 놀테니 날 데리러 오지는 마
I'll be always on your mind 제발 나를 잊지마.
I'll be always on your mind
I'll be always on your mind
I'll be always on your mind
제발 나를 잊지마세요
- If i die tomorrow 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