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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스물 하나, 그리고 열여덟 01 | 인스티즈



스물 하나, 그리고 열여덟 01

w. 그믐달


( 기본 시점은 여주, * * * 기준으로 태형이 시점입니다. )









저번 글 맛보기 (태형이 시점)

금방이라도 두 갈래로 쪼개질 것만 같은 머리를 부여잡았다어젯밤아니 오늘 새벽까지언제나 그랬듯 김여주와 미친 듯이 싸우고 나서 친하게 지내는 동기들을 불러내 술을 잔뜩 마셨다내 기억으로는 새벽 세 시까지 소주잔을 들고 있던 기억이 나는데뭐 그 언저리겠지필름이 끊긴 탓에 모두 산산조각 나버린 기억 속에서 유독 선명한 건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아파와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이렇게 감아버리면 그 기억마저도 조각나지 않을까 싶어서.


그나저나 오늘 한 시 반 수업이었던 것 같은데불현 듯 떠오른 시간표에 가까스로 눈을 뜬 채 손만 뒤적거리며 휴대폰을 꺼내 들었다. 1시 12망했다분명 알람은 맞춰져 있었을 텐데 왜 안 울린 거아 내가 못 들었나그만큼 많이 마셨지옷차림을 보아하니 저에 입었던 옷 그대로 입고 잔 것 같은데 그럼 굳이 갈아입을 필요는 없겠고침대에서 일어나 급한 대로 고양이 세수만 했다세면대 위에 놓인 가글을 주머니에 대충 우겨넣고현관에 놓인 모자를 낚아 채 대충 머리에 얹어 놓듯 쓰고선 뛰어 나왔다.





.

.

.





택시를 탈 심산으로 헐레벌떡 뛰어나왔는데 뭔가 좀 이상하다저 빵집 작년에 없어졌는데.


분명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사라졌던 빵집이다점포정리를 한다며 와중에도 제 값을 받지 못한 채 빵을 팔던 아저씨의 모습이 선명한데내가 지금 잘못 보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 눈을 비비고 다시 봐도 빵집은 그 자리에 그대로다놀라울 만큼 작년과 똑같게그리고 고개를 돌려 시야를 넓히면 보이는 동네의 모습은 별반 다를 게 없,저 슈퍼 몇 달 전에 간판 바꿨는데이 아파트 단지가 생길 때부터 자리를 지켰다던 오래된 슈퍼는 간판도 그 시간들을 증명하듯 고전적인 글씨체에 언제나 먼지로 가득했다쌓이다 못해 굳어버린뭐 그런그래서 몇 달 전에 아주머니께서 간판을 바꾸셨던 걸로 아는데 대체 왜.





"김태형?"





줄곧 살았던 동네가 낯설어짐을 느끼는 순간 훅 끼쳐온 혼란스러움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서있었다그때 들리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면, 김여주? 근데.





“너 왜 교복 입고 있어?”


“……?”





내 나이 올해로 스물한 살그리고 김여주도 스물한 살고로 교복을 벗은 지 한참 지났다는 얘기근데 내 눈 앞에 있는 김여주는아 뭐야잠깐만나 지금 좀 당황스러운데이거 무슨 이벤트그런 건가왜 남자들이 껌뻑 죽는 그런머리까지 좀 자른 것 같고교복 코스프레까지 하고선 내 화 풀어주려고 하는 거야교복 아직 안 버리고 있었나보네쟤도 참아니다른 건 다 그렇다 쳐도 교복 코스프레는 둘이 있을 때 좀 하든가남들이 다 보게 이게 뭐야하여간 김여주 패기 한 번 알아줘야 한다니까.





[방탄소년단/김태형] 스물 하나, 그리고 열여덟 01 | 인스티즈


“야. 넌 무슨 코스프레를…. 사람 다 보잖아. 부끄럽게 그게 뭐야.”


“미친놈아, 무슨 소리야. 넌 옷 갈아입으러 간다더니 벌써 갈아입었냐? 웬 모자래.”


“어제 나랑 싸워서 화 풀어주려고 무슨 이벤트 같은 거 아니야?”


“…? 어제 너랑 나랑 싸웠냐?”





뭐지어제 못해도 볼펜 하나는 깨 부쉈을 만큼 대판 싸워놓고선하도 싸워서 이제 그런 싸움 정도는 싸움도 아니라 이건가집 한 채는 날려 먹어야 싸운 건가,이제.





그럼 지금 뭐하자는 거야?”


뭘 뭐하자는 거야기가 준비물 사러 가자는 거지.”


기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단어에 순간 멈칫했다처음엔 내가 잘못 들은 건가 싶었다고등학교 3학년 때도 기술가정이라는 과목이 없어서 기가라는 말을 그때부터 안 썼던 것 같은데스물한 살이 된 지금그것도 기가 준비물이라는 터무니없는 말에 어이가 없어서 김여주 얼굴만 쳐다봤다어서 내 되물음에 대한 대답을 내놓으란 듯이.





기술가정 병신아.”


우리가 몇 살인데 기술가정을 배워.”


곧 고3입니다이 미친놈아.”





분명 방금 고3이라고 했다스물한 살인 김여주 입에서 곧 고3이 될 거라고 했다.





.”


.”


오늘 몇 월 며칠이냐.”


"11월 7일."


"몇 년도."


진짜 미쳤나 봐. 2012년이잖아.”





.

.

.





20152년 11월 7일 태형이의 일기


과거로 온 것 같다.



-


너 지금,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김태형이 물었다. 아니, 진짜 쟤 미친 건가봐. 같이 기가 준비물 좀 사러 가자고 했더니 그럼 옷 좀 갈아입고 오겠다고, 따라 올 거면 따라 오고 귀찮으면 여기서 잠깐만 기다려 달라기에 기껏 기다려 줬더니만 나랑 뭐하자는 거야.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니? 그건 내가 묻고 싶은 말이다, 미친놈아. 하도 기가 차서 아니꼬운 눈빛으로 김태형을 노려보기만 하자 눌러썼던 모자까지 벗고선 머리를 박박 긁는다. 뭐야, 쟤 왜 저래. 아 근데 김태형 머리가 원래 저렇게 밝았었나? 아닌데.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까맸는데.





. 너 머리 뭐냐?”


……?”


머리. 왜 갑자기 밝아진 거냐고.”


. 아 몰라. 야 잠깐만, 나 어디 좀.”





! 어딜 가겠다는 거냐고 묻기도 전에 재빠르게 뛰어간 김태형을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옷 갈아입는다기에 기다려줬더니만 아까부터 대체 나랑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김태형 머리색은 뭐지, 뭐가 어떻게 된 거야. 햇빛을 받아서 그런가? , 아니지. 이런 거 생각할 때가 아니지. 감히 날 바람 맞혀? 준비물 사든가 말든가. 나 혼자 사러 간다, 이 개놈새끼야!





*    *    *

(여기서부터 태형이 시점입니다.)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에 김여주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로 집으로 달려갔다. 침착해, 태형아. 여기가 진짜 2012년일 리가 없잖아. 그래. 마음을 가다듬고,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열면.





[방탄소년단/김태형] 스물 하나, 그리고 열여덟 01 | 인스티즈


누구세,”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문고리를 놓치고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다. 이럴 수는 없었으니까. 그건 내가 놀란 대상도 마찬가지인 듯 했다. 머리라도 감은 모양인지 수건으로 물기를 털어내던 손을 그대로 밑으로 떨궈버렸으니. 그렇게 서로 아무 말도 없이 쳐다봤다. 서로의 숨소리마저 들리지 않을 정적이 한 공간을 가득 메워버린다. 그 덕에 숨이 턱 막히는 것도 우리 둘 뿐이다. 그렇게 계속 정적이 흘렀다. 이 와중에도 야속하게 흘러가는 시간들은 애꿎은 분위기만 굳혀버리고선 달아나버린다.





, 뭐야. 너 뭐야.”





정적을 깨는 건 상대방 쪽, 그러니까 이게, 씨발. 열여덟 살의 내가 말이다.





그건 나야말로 묻고 싶다, .”


, 나 죽은 건가? 머리 감다가 넘어졌었나, 내가?”





뭐냐고 물어봐놓고선 내가 대답을 할 줄은 몰랐다는 듯 흠칫 놀라는 김태형은, 아 내가 내 이름 부르려니까 존나 어색하네. 그러니까 열여덟의 나는 자기 머리를 매만지며 저딴 시답잖은 얘기만 잔뜩 해댄다. 병신 새끼. 아무리 둘 다 나여도, 그래도 내가 세 살이나 더 먹었다고 이 상황을 빠르게 납득 시킨 건지, 아니면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믿기지 않는 건지, 그것도 아니면 체념을 한 건지 오히려 열여덟의 김태형을 만나고 나서 마음이 더 차분해진 것 같기도 하다. , 저 새끼는 아닌 것 같지만. 아 진짜 정신 사나워 죽겠네.






. 너 좀 조용히 해봐. 정신 사나워.”


. 내가 또 말을 하네. 나 진짜 죽었나봐. 어떡하지, 김여주 나 기다릴 텐데.”


. 조용히 좀 해보라고.”


…….”





한 번만 더 내 입에서 조용히 하라는 말이 나오면 그땐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듯 잔뜩 노려보며 말하자 그제야 입을 다문다. , 네가 다시 말해봐. 지금이 몇 년도야. 내게 닥친 현실, 아니 현실도 아닌가. 나 과거잖아. 아무튼, 내게 닥친 이 상황들을 받아들이는 것 같으면서도 마지막으로 부정하고 싶었나보다. 왜 그런 거 있지 않은가. 나는 알면서도, 다 알면서도 아니길 바라는 실낱같은 희망과 같은? 2012. 곧이어 돌아오는 열여덟 김태형의 대답에 결국 부질없는 희망이 되었지만 말이다. 그대로 털썩 주저앉았다. 그때는 익숙했던 것들도 해를 거듭할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까마득히 먼 뒤편으로 밀려나게 되듯 2015년의 끝자락에 서있던 내게 훅 끼쳐온 지난 시간의 낯섦은 결국 나를 무너뜨리고 만다. 아까까지만 해도 괜찮았던 게 신기했을 만큼 짧은 대답에 나는, 과거가 현실이 된 지금, 끝없는 두려움에 잠식되고야 말았다.


주저앉자마자 든 생각은 모순되게도 김여주 생각뿐이었다. 그렇게 싸우고 나서, 다시는 안 볼 듯 싸우고 나서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김여주라. 두 손에 고개를 파묻은 채 불안해진 숨만 고르다 문득 뒷주머니에 꽂혀있는 휴대폰이 생각났다. 얼른 꺼내들어 화면을 키면 배경화면에 자리 잡힌 서비스 불가지역’. 혹여나 카톡은 되지 않을까 싶어 들어가 봐도 3년 전으로 왔는데 될 리가 있나. 야속하게 디지털시계의 숫자만 하나씩 뒤로 넘어갈 뿐이다.





저기.”


……?”


너 누구야. 아니, 누구세요.”


3년 뒤의 너.”


? 그게 무슨 개소,”


씨발, 나도 왜 이렇게 된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내가 네 3년 뒤라고. 스물한 살 김태형.”





.

.

.





그러니까, 자고 일어났더니 여기였다고요?”


.”


, 미치겠다. 무슨 영화예요? 아 잠깐만. 나 쳐다보지 마요. 똑같아서 소름 돋으니까.”


, 인마.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정말 소름이 돋는다는 듯 팔을 쓸어내리는 김태형의 모습에 괜히 기분이 나빠져 그건 나도 마찬가지라 답했다. , 단지 기분이 나빠 내던진 말은 아니었고. 사실이었으니까. 내 얼굴을 빼다 박은 사람을 바로 앞에서 보고 있는 건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서야 모를 것이다. 나이가 더 어려보이지 않냐고? 고작 세 살 차이에 뭘 바라겠는가. 그것도 둘 다 나인데. 그냥 머리 길이와 색의 차이겠지. 여튼, 김태형은 내 이야기를 듣기 전에 김여주에게 연락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전화를 걸어보지만 단단히 화가 난 듯 걸려오는 족족 거절을 누르기 일쑤였고 김태형은 아. 이게 다 너 때문이잖아요. 울상을 잔뜩 지은 채 나를 쳐다보기에 미친, 너 무슨 나 상대로 반존대 하는 거냐? . 그래도 내가 세 살 많으니까 형이라고 해. 하자 나도 나고, 너도 난데 내가 왜 형이라고 해야 하냐는 개소리가 듣기 싫어 닥치고 내 얘기나 먼저 들으라고 했다.





.”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동시에 터져 나온 한숨. 그냥, 착잡했다. 내 의지로 과거에 온 것도 아니기 때문에 돌아가는 것 역시 내 의지로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니, 내가 무슨 신도 아니고 마음대로 시간 이동을 하겠어. 기가 막힌 상황 속에서 한숨과 함께 터져 나오는 헛웃음은 좁디좁은 자취방을 울렸다. 보통 영화를 보면 내가 정말로 어려지거나 그러던데. 과거로 온 것도 어이없고 좆같은데 내가 나랑 있는 이 상황은 뭐람? 이게 말이 되냐고. , 그래. 내가 지금 2012년에 있는 것도 말이 안 되지, . 다시 돌아가면 이 이야기로 소설이나 써볼까 봐. 베스트셀러 급이다, 이건. 돈 존나 벌어야지. 영화도 만들 거다. 씨발.


, 내가. 아니 얘가 자취방에 살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쟤가, 그러니까 내가 열여덟 살일 때, 여름방학이었나? 여느 때와 다름없이 침대에 누워 연신 엄마만 불러대며 나른한 주말을 보내고 있을 때였던 것 같다. 나는 분명 엄마를 불렀는데 내 방으로 찾아온 아빠가 등짝을 후려갈기시며 이놈 새끼 버릇 고쳐놓는다고, 방 얻어줄 테니 나가라고 하셨다. 대체 넌 혼자 할 수 있는 게 뭐냐며, 이게 다 독립심이 부족한 탓이라며 그 독립심 한 번 길러보라고 집 근처에 작은 방 하나를 얻어주셨다. 좋게 말해 독립심을 기르기 위한 자취지, 따지고 보면 쫓겨난 거나 다름없었지.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요?”


.”


아니, 여기 계속 있을 수도 없.”


여기 우리 집인데 내가 어딜 가.”


……?”





너 곧 나, 나 곧 너.


, 저거 말한다고 눈 잠깐 쳐다봤는데 소름끼쳐서 죽을 뻔했네. 뻔뻔하게 내뱉은 말에 김태형은 벌떡 일어나 뭐라구요? 누가 보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려구요! 하며 나를 내려다보는 꼴이 어째 참 마음에 안 든다. 앉아. 내려다보지 마. 올려다보기 싫어 쳐다보지도 않은 채 말을 하자 또 바로 앉는다. 그렇게 금방 앉을 거면서 뭐 하러 일어난 건지.





집에 아무도 안 들이면 될 거 아냐.”


아니, . 김여주 여기 자주 오는 거, 형이 더 잘 알 거 아니에요.”


오지 말라고 해.”


, 해도 돼요?”


될 것 같냐?”


, 아무튼. 안 돼요, 안 돼요. 무조건 안 돼.”





[방탄소년단/김태형] 스물 하나, 그리고 열여덟 01 | 인스티즈


전정국.


내가 뱉은 이름 세 글자에 몸이 굳는 게 눈에 보인다. 새끼, 어지간히 싫은가보네. 하긴, 이때쯤 내가 엄청 싫어했었지. 혐오하다 싶을 정도로. 요즘도 저 새끼 가끔 마주칠 때마다 이맘때 생각이 나서 빡 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나이도 어린 새끼가. , 어쨌든. 지금은, 아니 나는 모든 게 다 잘 풀렸으니까. 얜 아직 아닐 테고.





너 쟤 존나 싫어하지?”


…….”


내가 도와줄게.”


뭘요?”


병신, 너 김여주 좋아하잖아. 그것도 꽤 오래됐지?”


씨발.”


입 예쁘게 써라. 내가 너고, 네가 나라고 했잖아.”





뭘 어떻게 도와줄 건데요. 이름만 들어도 빡 친 건가, 정색을 하고 대답하는 김태형. 그래, 이래야지. 전정국 때문에 화가 난 건지, 아니면 제 맘을 훤히 꿰뚫은 내게 짜증이 난 건지, 그것도 아니면 숨기려고 해봐도 내 앞에선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자기한테 화가 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이 팍 상해버린 듯 노려보는 듯한 눈빛에 피식 웃었다. 그런 날 보던 김태형은 왜 웃냐며, 근데 어차피 미래에서 왔으면 다 알지 않느냐고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기 시작했다.





얘기해주면 재미없잖아.”


?”


그리고 책이나 영화 보면 이런 거 얘기하면 안 되던데.”


. 잘 알고 있네. 안 돼.”





.

.

.





[방탄소년단/김태형] 스물 하나, 그리고 열여덟 01 | 인스티즈


, 얘네 표정 좀 봐요. 내가 뭐랬어. 인간들은 노크를 해야 한다고요.”


난 인간이 아니잖아.”


어련하시겠어요.”





뭐야, 저 미친놈 둘은? 얘기해달라는 김태형에게 안 된다며 단호하게 말하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검정색 옷, 아니 뭔 신부님 차림으로 갑자기 나타나서는. 그보다 언제 들어온 거야? 문 열어준 적도 없는데 그냥 갑자기 내 뒤에서 짠- 하고 나타났다. 설명하니까 되게 병신 같은데 딱 저렇게 나타났다. .





, 뭐야. 너는 또 누구세요?”





놀란 열여덟짜리 김태형은 또 토끼 눈을 하고선 벌떡 일어나버렸다. 나는…. 그래, 씨발. 영화 등장인물이 추가 됐네. 그것도 둘씩이나.





김남준, 내가 뭐라고 해야 얘네가 알아듣겠냐.”


뭘 해도 지금은 못 알아들을 걸요.”


이름은 민윤기. 일단 미안하다.”


……?”


그게, 그래. 내가 실수를 하나 했는데, 그게 네가 여기 있는 이유야.”


?”


미안하게 됐다."








20152117일 태형이의 일기


민윤기. 시간을 관리하는 신이라고 했다.

좆같은 실수 덕분에 내가 여기 있는 거랬다. 개새끼.

김남준. 기억의 신이라고 했다.

씨발, 다시 돌아가면 이 얘기로 영화 만들거다.

SF/판타지계의 전설이 될 거야. 존나 장담한다.


아, 김여주 보고 싶다. 스물한 살의 김여주.





*


그믐달

독자님들, 안녕! 그믐달이에요.

전반적인 글 내용을 보여주고 싶어서 다시 한 주가 시작되기 전에 얼른 써왔어요.

그러다보니 1편부터 많은 걸 담으려고 한 느낌이 드네요. (시무룩)

제목 추천해주신 거 정말 다 잘 봤어요. 시간을 걷는 소년, 시간에 갇힌 소년 등 요런 쪽으로 하려다

나이가 제목에 들어가면 좋겠다 싶어서 '스물 하나, 그리고 열여덟'로 정하게 됐어요! 고마워요, 모두! ♡


맛보기 보고 태형이만 나오는 줄 알았죠? 윤기랑 남준이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도 이렇게 정국이가 나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네. 하하하.

이렇게 많은 등장인물을 다뤄보는 건 처음이라 굉장히 힘들 것 같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네요. ^ㅅ^...

그래도 열심히 연재해 보도록 할게요. 함께 가실 분들은 여기 여기 모여라~!


시점은... 여주 시점에서 쓰는 게 익숙한데, 아무래도 초점이 태형이에게 맞춰져 있다보니

둘의 시점 모두가 필요하더라구요. 이렇게 시점이 바뀌면 읽는 게 힘들다는 것을 잘 알지만...☆

죄송해요. 표시를 잘 해두는 걸로 할게요. 그러니 꼭! 집중해서 읽어주셔요. 엉엉. (무릎꿇)


아, 맞다. 메일링 신청 댓글은 꾸준히 확인하고 있어요.

저한테 하고 싶은 말도 다 너무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하트)

메일링은 신청이 마감되는 즉시 1차 발송이 진행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셔요.

그럼 전 이만 텍파 정리하고 메일링 준비하러 가볼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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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와.........우와... 선댓글 후감상...
8년 전
그믐달
감상은 재밌게 잘하셨나요~? 첫 번째로 댓글 남겨주셨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ㅅ^
8년 전
독자2
선댓
8년 전
독자6
와 작가님 짱이에요 뮈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 구성이 너무 좋은것같아요 우와아아아아아아 작가님 암호닉 신청해도되나요??? 와 디게 재밌는데요.????? 3년전 과거로가다니 이건 혁명이야!!!!!
8년 전
그믐달
아이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요! 그럼요, 암호닉 신청 해도 됩니다! ^ㅅ^
8년 전
독자16
[오레오]신청할께요 쿸ㅠㅠㅠㅠㅠㅜ
8년 전
그믐달
신청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8년 전
독자3
헐 뭐죠 이 느낌... 대작의 스멜이... 킁킁... 잘 보고 가요!!
8년 전
그믐달
킁킁. 전 코가 막혔나ㅂ...(또륵) 잘 보셨다니 다행이에요. 고마워요!
8년 전
독자4
아엄ㅌ청재밌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어떡하죠ㅠㅠㅠ
8년 전
그믐달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에요!!!!!!!!! (덩실덩실) 다음 편..!은 언제 나올진 모르겠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ㅅ^
8년 전
독자5
헐....쩔어...작가님 혹시 이 글에선 암호닉 신청 안받나요?ㅠㅠ
8년 전
그믐달
당연히 받죠! ^ㅅ^ [암호닉]으로 신청 댓글 남겨주시면 다음 편 암호닉 목록에 올려드리도록 할게요~
8년 전
독자9
[꾸꾸야]로 암호닉 신청 받아주세요ㅠㅠ
8년 전
그믐달
암호닉 신청 받았습니다! 다음 편 목록에 올려드리도록 할게요~ 감사해요!
8년 전
독자18
작가님 사랑해요♡♡ 작가님이 이 글 전에 소개?식으로 썼을 때 부터 기대하면서 봤었어요ㅠㅠㅠ
8년 전
그믐달
18에게
아이구 감사해요. ♡ 꾸꾸야님 기억할 테니 앞으로도 쭉쭉 함께해요. 저도 글 열심히 쓰도록 할게요! ^ㅅ^

8년 전
독자24
그믐달에게
네!!!

8년 전
독자7
인연입니다 'ㅅ' 차기작 맛보기 보고 엄청 기대하던 글이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그 이상으로 맘에 들어요 (웃음) 등장인물 한 명 한 명 각자 다 다른 매력이 있어서 더 유심히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글도 역시 잘 읽고 갑니다 :)
+ 암호닉은 그대로 이어가도 되는 건가 모르겠어요

8년 전
그믐달
'ㅅ' 요 이모티콘이 먼저 보여서 인연님인가 했더니 맞네요! 일단 예상했던 것보다 그 이상으로 맘에 드신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다른 때랑은 다르게 글 올릴 때 어찌나 떨리던지 다 써놓고 글 올리기를 못 눌러서 혼났어요. 이어가도 되죠~ [인연]으로 다음 편 암호닉에 추가하도록 할게요. 감사해요! ^ㅅ^
8년 전
독자10
작가님이 어렴풋이라도 기억하셨음 좋겠다 생각해서 어울리지도 않는 이모티콘 쭉 붙여왔는데 기억해주셔서 놀랐어요! 다음 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항상 좋은 글 감사드려요 ❤
8년 전
그믐달
저 이모티콘 귀여워서 좋아하거든요. ㅎㅅㅎ 저야말로 항상 예쁘게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편을 언제 들고올 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뵙도록 해요! ♡
8년 전
독자8
크레이프입니다 ! 작가님 ㅠㅠ 기대한만큼 1화부터 대작 냄새 솔솔 풍기는거 아세요? ㅠㅠㅠㅠ 윤기랑 남준이 역할도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 우리 함께 끝까지 달려보아요 뀨 사랑해여 ! ! ! !
8년 전
그믐달
크레이프님! 반가워요~ 이번 작품에서도 동일한 암호닉 사용하시는 거죠? 대작이라니요...! (쥐구멍) ㅜㅜ 윤기랑 남준이.. 주인공도 아닌데 되게 쓰면서 애착 많이 갈 것 같은 캐릭터들이에요. 이미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하하. 그래요. 끝까지 달려봅시다! 저도 사랑해요! (하트)
8년 전
독자11
헐 작가님 이런 신세계 완전 좋아요 암호닉 신청 가능하다면 [겸이둥이]로 신청할게요 사랑합니다...
8년 전
그믐달
암호닉 신청 받았습니다! 시간 이동이라는 소재로 조금 더 신박하게 써보고 싶어서 써본 건데 다들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ㅅ^! 저야말로 사랑합니다. (하트)
8년 전
독자12
세상에이건사랑이에요이런내용일줄이야수능이얼마안남았지만열심히읽을게요사랑합니다
8년 전
그믐달
세상에 독자님...! 아마 수능 전엔 2편이 올라오진 않을 것 같으니 수능 공부 파이팅 하시구, 끝나면 뵙도록 해요! 고마워요~
8년 전
독자13
킴벌리예요!! 와. . . 진짜 신박한거같아요 사랑해요
8년 전
그믐달
킴벌리님~ 이번 작품에서도 동일한 암호닉 사용하시는 거죠? 그렇담 다음 편에 [킴벌리]로 암호닉 올려놓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ㅅ^♡
8년 전
독자14
7030생명과학이에요!! 세상에..제목도 좋고 내용도 흥미진진하네요ㅎㅎ 근데... 시간이지나도 여주를 좋아하는 마음은 변하지않나보네요ㅜㅜ 보고싶다라니ㅜㅜ설레요ㅜㅜ
8년 전
그믐달
7030생명과학님, 반가워요! 그럼요~ 변하지 않았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곧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기대해주시구 우리 다음 편에서 봬요! ♡
8년 전
독자15
이거뭔가대박인디?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3년후태형이라니
8년 전
그믐달
아이쿠 재밌게 읽으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ㅜㅅㅠ! 스물한 살의 태형이와 열여덟 살의 태형이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ㅅ^
8년 전
독자17
우와 신선한 소재 쩔어요 와..다음 편 얼른 나오길~~❤️3❤️
8년 전
그믐달
다음 편...! 여유 생길 때마다 틈틈이 써서 들고 오도록 할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8년 전
독자19
우와....뭔가 대작 스멜이 폴폴...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8년 전
그믐달
잘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다음 편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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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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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그믐달
❤️오렌지❤️님~ 재밌게 보셨다니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올리기 전에 어찌나 걱정되던지. ㅜㅜ 봐주셔서 감사해요! ♡
8년 전
독자21
만두짱이에요 와 소재가 정말 좋고 퀄리티가. ..ㄷㄷ
8년 전
그믐달
만두짱님! 아이코 구상할 때 별로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많이 했었는데 좋아해주시니 다행이에요. 퀄리티..! 감사합니다. ㅜㅜ 앞으로 더 열심히 쓰도록 할게요. 고마워요!
8년 전
독자23
와ㅜㅜㅜㅜ작가님ㅜㅜㅜㅜ완전재밌어요ㅜㅜㅜ담편 기대할께요!!!
8년 전
그믐달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그래요, 다음 편에서도 봬요! 고마워요! ♡
8년 전
독자25
저 잔디예요!♡ 헐 작가님..세상에..역시 작가님 필력으로는 안되는게 없다고 제가 그랬잖아요ㅜㅜㅠㅜㅠ판타지물도 이렇게쓰시면ㅜㅜㅠㅜㅠ제가 공부를 할 수가 없어요ㅜㅠㅜㅜ세상에ㅜㅠㅠㅠ 역시 맛보기에서부터 기대한 그 이상을 보여주시네요정말..벌써부터 다음편 기대돼요 ㅜㅠㅜㅠ작가님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ㅜㅜㅜㅜㅜ잘 읽고 갑니다!♡
8년 전
그믐달
잔디님~ 아이쿠야 (무릎꿇) ㄱ..감사해요...! 그래도 공부는 하셔야 됩니다. (단호)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반응이 좋은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저야말로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고마워요!
8년 전
독자26
무리에요! 꺄 너무 기대되요!! 1편 부터 이렇게 재밌으면 너무 기다려 지자냐용!!!!!!!
8년 전
그믐달
무리님! 아이쿠 어떡해용! ㅎㅅㅎ 다음 편... 여유로워질 때 후딱 써서 들고 나오도록 할게요. 고마워요!
8년 전
독자27
현지짱짱이에요!! 암호닉이어가도될런지..ㅎㅎ 차기작 기대하고있었는데 딱!!작가님이 글을!!!!진짜너무조아여ㅠㅠ♥ 제가 약간 이해력이딸려서 글을이해하는데시간이쫌걸렷지만!그래도작가님글을두번보니까 두번씩이나 설레고 재밌는거같아요ㅎㅎ!! 작가님 근데 저때 여주도 같이 과거로돌아간건가용...?태형이만 과거로간건가...암튼 1화부터 너무재밌게읽었어요!! 항상 작가님글은 지루하지도않고 내용이 뻔하지도않아서 좋은거같아요! 다음화가 얼른보고싶어지네요ㅎㅎ 다음편꺼 기대하면서 기다리고있을께요!!! 오늘도 글 재밌게읽고갑니당~~♥♥♥
8년 전
그믐달
암호닉 얘기가 없으면 다들 다시 신청해주실 줄 알았는데 저번 암호닉 들고 오셔서 요번 화에선 그냥 달면 이어가는 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핫! 아이고 제가 어렵게 쓴 탓입니다 ㅜㅅㅠ... 여주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았어요! 스물한 살의 태형이가 만난 여주는 2012년의 여주예요. 고로 태형이만 과거에 갇혔다는 거죠!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엉엉. 다음 화도 금방 들고 올 수 있도록 할게요. 고마워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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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그믐달
민블리님~ 아고 고마워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쓰는 저도 궁금한데요...! 하하. ^ㅅ^... 윤기의 실수는 곧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고마워요!
8년 전
독자29
딸요에요!!!! 진짜 넘넘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기대되요ㅠㅠㅠㅠ헝헝 앞으로 연재하는 편 모두 기다려지네여ㅠㅠㅠ히힣ㅎ잘부탁드려요!!
8년 전
그믐달
딸요님!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앞으로도 함께 갑시다. (하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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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그믐달
파티님! 아이구야 저야말로 새로운 글에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원래 이런 글을 쓰려던 건 아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끌리지 않아서 계속 생각하다가 문득 떠오른 이 소재에 바로 노트 꺼내서 구상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하하. 스물 하나 태형이랑, 열여덟 태형이랑 귀엽죠. ㅜㅅㅠ...엉엉. 남준이와 윤기 웃음포인트 노렸습니다. (찡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형이가 해탈을 한 거죠, 드디어. (..애잔...) 세상에 시험 일주일 남으셨다니.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풀리신 것 같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ㅜㅜ 아휴, 제가 이해라뇨. 일주일 안에 글을 못 들고 올 것 같..(쥐구멍) 아무튼 조금만 더 힘내시구 파이팅하세요! 응원할게요. 고마워요! ♡
8년 전
독자31
어우.....내용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그믐달
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아하셔서 다행이에요. 고마워요!
8년 전
독자32
이야...작가님 짱이다..글 진짜 잘쓰세요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글 기다릴거에요 빨리빨리 다음화!!!!
8년 전
그믐달
빨리빨리...! 써보도록! 해볼게요! (한글을 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은 많이 바빠서 여유 생길 때마다 틈틈이 써놓을 테니 그때 와서 봐주셔요~ 고마워요! ♡
8년 전
독자33
비비빅이에요! 진짜 재밌어요ㅜㅜㅠ태형이 생각처럼 소설이나 영화로 내도 대박날 것 같은ㅋㅋㅋ18살 태형이랑 만나게 될 줄은 몰랐는데 현실적이라 더 웃기기도 하고ㅋㅋㅋㅋ남준이랑 윤기 모습 생각하니까 설레기도 하느ㄴ...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요!
8년 전
그믐달
비비빅님! 저도 이런 소재로 영화 하나 나왔으면 좋겠어요.. SF/판타지물 좋아하는 저로선 땡큐죠. ㅜㅅㅠ 저도 쓰면서 윤기 신부님 옷 생각나서 설레서 쥬ㄱ...........(죽은 자의 온기) 다음 편에서 봬요!
8년 전
독자34
(♡은채지민♡)으러 암호닉신청하겠습니더ㅜㅜㅜ아ㅜㅜㅜ자가님불마크도많이봐뢌는데 이번에눈 되게신선한스토리라뇨ㅠㅜㅜㅜㅜㅜㅜ엄청기대됩니다ㅜㅜㅜ!!
8년 전
그믐달
암호닉 신청 받았습니다. 앗 불맠도 봐주셨다니...! 감사해요. 신선한 스토리여서 다행ㅜㅜㅜ입ㅜㅜㅜ니ㅜㅜㅜㅜ다ㅜㅜㅜㅜㅜ 다들 기대해주시니 얼른 들고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열심히 써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5
[짱구] 로 암호닉신청할게여 하 시간여행 글은 많이봣는데 이게짱인거갈아여... 이런소재는 처음이네여....♡ 문체같은게 딱 제취향...♡
8년 전
그믐달
암호닉 신청 받았습니다. 아이구야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ㅜㅜ 앞으로도 열심히 써오도록 할게요..♡ 사랑..해요...♡
8년 전
독자36
[어썸태태]로 암호닉신청할께요ㅠㅜㅜㅜㅜ와우작가님ㅜㅜㅜㅜ진짜 1편만봤는데 엄청난 대작의향기가납니다ㅜㅜㅜㅜㅜ취향저격탕탕이에여ㅜㅜㅜㅜㅡ다음편도 많이많이기대하겠습니다!ㅜㅜㅜ사랑해요ㅜㅜㅜ
8년 전
그믐달
암호닉 신청 받았습니다. 아이구 독자님 왜 자꾸 우셔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취향저격 탕!탕! 했다니 뿌듯하네요! (어깨상승) 고마워요. 저도 사랑합니다! ♡
8년 전
독자37
밉다에용 표시 있어ㅅ서 읽기 편하고 좋아욥 ! 제목 딱 이네요 ㅎㅎ 제 씽크빅은 역시 한계가 ㅋㅋㅋㅋㅋㅋ 새로운 주가 시작 됐는데 아직도 비가 오네요 ㅜㅜ 좋은 한 주 되기를 바랄게요 ! :)
8년 전
그믐달
밉다님~ 아이쿠 아녜요. 제 싱크빅은 그냥 나이 두 개 적은 것뿐인 걸요...! 하하. 저희 지역은 오늘은 흐리기만 하고 비는 안 와서 다행이었어요. 밉다님은 어떠셨는지 모르겠네요. 고마워요. 밉다님도 좋은 한 주 되길 바랄게요! ^ㅅ^
8년 전
독자38
[채꾸]로 암호닉신청할게요
수능얼마안남았는데ㅠㅜㅜㅜㅜ너무기뻐요 이렁글을 이재 수능끝나면 자유롭게볼수있다니!!!!!
사랑합니다 정말로

8년 전
그믐달
암호닉 신청 받았습니다. 아이쿠 수험생이시구나.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 조금만 더 힘내셔요. 수능 끝나면 자유롭게! 또 자주! 보도록 합시다. 저도 사랑합니다, 정말로! ♡
8년 전
독자39
이거뭐야..두근두근거리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하면 좋아..저는 태태가 그냥 과거로만 돌아간 줄 알았는데..태태가 2명이 나오다니..☆ 갱장히 신선한 소재인 것 같아요ㅠㅠ앞으로 기대가 되는..☆
8년 전
그믐달
신선한 소재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기분이가 정말 좋네요..! (날뜀) 앞으로도 두근두근 거리게 해드릴 테니 앞으로도 자주 뵙도록 해요. 고마워요!
8년 전
독자40
설탕꿀이에요.사실 제목 추천 부탁하셨을때 '스물 하나, 열여덞의 너를 엿보다' 적었다가 민망해서 빛삭했는데 제목보고 괜히 심쿵하네여ㅋㅋㅋㅋ 과거의 태형이가 있을거라고 예상 못했는데 태태2명이라서 좋고, 신부님차림이라고 해서 뷔앱 윤기생각났는데 역시 윤기ㅠㅜㅠ 시간의 신 윤기가 하면 귀찮다고 그만두거나 잘 것 같기도ㅋㅋㅋㅋ 담편 기대중
8년 전
그믐달
아니 설탕꿀님... 그런 제목을 왜 이제야...! 제목 너무 예뻐요. 스물 하나, 열여덟의 너를 엿보다 라뇨. 엉엉. 아직 아무런 계획은 없지만 번외를 쓰게 되는 날이 온다면 저 제목으로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앗 맞아요! 윤기 신부님 차림, 뷔앱 생각하면서 쓴 겁니다. 하하. 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윤기라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신이라고 투덜대면서 다 하고 있는 모습도 생각나구요. 담편에서도 뵙도록 해요. 고마워요!
8년 전
독자41
아 재밌어요 뭔가 대작삘 ㅜㅠㅜㅜㅜㅜㅜㅜ [나연희]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재밌어요완전 ㅠㅠ
8년 전
그믐달
암호닉 신청 받았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 다음 편에서도 뵙도록 해요! 고마워요~♡
8년 전
독자42
모모입니닼 암호닉 계속 유효한거죠?! 태형잌ㅋㅋ멘붕이드러나네요 태형이 둘이서 어떻게 헤쳐갈짘ㅋㅋㅋㅋ남준윤기 둘은 어떻게 개입해옄 궁금해요 올ㅋㅋㅋㅋ기대할게요 재밌어욬ㅋㅋㅋㅋ
8년 전
그믐달
이번 화까지 남기는 댓글은 모두 유효합니다! ^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태형이 둘 다 멘붕 그 자체라..! 남준이랑 윤기 이야기는 틈틈이 나올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고마워요~
8년 전
독자43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빨리 보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그믐달
아이구 재밌게 읽으셨다니 정말 정말 다행이에요. ㅜㅜ 다음 편...!은 금방 써오도록 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8년 전
독자44
됴종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메일링은 정말 잘받았어요 감사해요♡ 후속작이 벌써 나오다니!!! 진짜 꿀잼ㅠㅠㅠㅠㅠㅠㅠ태형이가 과거로 가는 건 알았는데 과거의 태형이도 등장하는거 였다니 완전 신선하고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랑 남준이도 신으로 등장하다니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 정국이랑은 과거의 무슨일이 있었길래 과거의 태형이가 그렇게 싫어하는지..... 21살의 태형이가 어떻게 될지 너무 기대되요 다음편도 기다릴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5
보니입니다! 오ㅠㅠㅠ 이작품 대박이에요ㅠㅠ 내용 너무 좋아요 저번에 맛보기로 써주셨을때 진짜 ㅠㅠ 나이만 다른 투 태형이라니♥ 어..그럼 2015년에 살던 태형이는 없어진건가요??? 헐!? 혹시 여주의 기억에서 어제 태형이와 함께 지냈던 시간들을 기억 못하는건 아니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윤기랑 남주이가 신으로 나오구♥ 하핳 너무 기대되요ㅠㅠ 잘 읽고가요♥
8년 전
독자46
아아ㅜㅜㅜㅜ작가님 ㅜㅜㅜㅜ태형아ㅜㅜㅜ아으ㅜㅜㅜㅜㄱ아ㅜㅜㅜ잘읽고갑니다 작가님 ㅜㅜ
8년 전
독자47
[웬디] 아 소재 진짜 신박하고 좋네요 열여덟 태태 스물하나 태태 둘 다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 남준이랑ㅍ윤기도 ㅠ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다음 편 보고 싶네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8년 전
독자48
세상에... 엄청나게 대작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풋풋한 고딩 태형이도 스물한살의 태형이도 모두 만날 수 있는건가요?? 헤헤 기대하겠습니다!!
8년 전
독자49
[정쿠야]로 암호닉 신청할게료!
저는 21살의 태형이가 과거로 온건줄알앗는게 태태가 두명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참신헤서좋네려...

8년 전
독자50
[아련하다]로 신청되나요..?아니 이게 문제가 아니라ㅠㅠㅠㅠㅠㅠㅠ소재 뭐예요?ㅠㅠㅠㅠ저 죽으라고 글쓰신건가여ㅠㅠㅠ후..태태가 둘이다 그리고 시간이동(털썩)태형이가 꼭 마지막에 소설냈으면..!ㅎ다음편 벌써 기대되요!!주인공들 다 매력있구요!
8년 전
독자52
와 소재대박이네요 완전 재미있을커같아욬ㅋㅋ
8년 전
독자53
으어ㅜㅠㅠㅠㅠㅜ대북 ㅜㅜㅜㅜㅜ대작스멜틍킁
암호닉신청할수나요.????된ㄴ다면 [태태]로신청이용

8년 전
독자54
헐대박 소재 완전 신선해요!! 대박대박 암호닉 짐쮸로 신청하고 가요!!
8년 전
독자55
오오오!!!!1편만 읽엇은데도 꿀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에요ㅠㅠㅠㅠ완전 재밌을거같애요ㅠㅠㅠ같이 달려요!!!
8년 전
독자56
신박한 스토리ㅠㅠㅠㅠㅠㅠ 얼른 다음화 보러가야겠어요ㅠㅠㅜㅜㅠ 작가님 신알신하구 가요!!ㅠㅠㅠ
8년 전
독자57
헐.. 대박.. 소재 완전 신선해요.... 안그래도 저도 요즘 과거로 돌아가고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데 이 소재의 글을 보니까 신기하네여! 앞으로도 잘 읽겠숩니당
8년 전
독자58
[2330]신청될까용...?18살의 태형이와 21살의태형이 뭔가 신박한소재에요!!!!시간의 신 민윤기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잘어울려요ㅌㅌㅋㅌ
8년 전
독자59
우와 ㅋㅋㅋㅋㅋ짱 소재 신박해요..!시간의 신 윤기라니ㅜㅜ약간 검은 사제들이 생각나는 흐흫 참으로 바람직한 남자에요 호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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