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썰이라쓰고걍망성이라 읽습니다 아육대썰(=망상) 어?..... 어! 오랜만이네? 어...그래 오랜만이네.... 뭐야 안반가운가봐? 어?아니야~ 뭐...암튼 잘해라~ 이번엔 저번처럼 앉아만있지말고 내맘이야! 크하핳 알았다~ 간다! 두준이 저멀리있는 요섭에게로 뛰어간다 그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는 성규는 연신 궁시렁거리고 있었다 흥!..뭐 내가얼마나 앉아있었다고 그리고 좀 편하게있으면어때?! 궁시렁궁시렁... 그렇게 한참을 궁시렁거리던 성규가 이내 우산을 펴들고는 자리에 누워버린다 에고고..하~ 편하게 잔디에누워 우산으로 그늘을 만드니 햇볓도 따스한게 잠이솔솔 오고있었다 조금씩 잠이들무렵 성규옆에 누군가 쭈그려앉아 누워있는 성규를 바라본다 야 우음?.... 너 내가 앉지말라니까 이젠 아얘 누워있는거냐?ㅋㅋㅋ 뭐야...너언제왔어? 한~~~~참 전에 침흘리지마 김성규 씁...내가 무슨침을흘렸다고! 잘자고 왜이렇게 까칠하실까?응? 두준이 성규를 바라보며 살살 달래듯 다정히 미소를 지어보인다 내가 뭐... 두준이 미소에 성규가 고개를 입을 삐죽거리며 또 궁시렁거린다 그런 성규의 머리위로 두준이 손이 슥- 하고 올라오더니 머리를 해집어놓는다 그만 궁시렁거려라~ 야! 해집지마 이머리가 몇시간짜리 머린데!... 괜스래 따스한 마음에 성규가 버럭 마음에도 없는소리를한다 성규의 버럭에 두준의손이 성규의 머리에서 떨어져나가자 자신이 소리를 높혀놓고는 괜스래 미안한지 눈치를 살핀다 김성규... 어?...ㅇ...왜! 크하핳 쫄지마라 내가 잡아먹냐? 눈치없기는 ㅁ..뭐? 뭐?! 바보야 누워서 자지마~ 따뜻해도 땅바닥에서 자는거아니야 너도참 눈치는 드럽게 없어가지고 내가 내입으로 말해야되? 응????? 에고... 그렇게 누워있지말고 같이좀 놀자고~! 내가 얼마나 힌트를주고 찾아와서 깨우기 까지 했는데 어.... 두준이 멍한 표정의 성규를 바라보다 머리를 한번 쓰다듬고는 일어나 휘적휘적 걸어가자 성규의 눈이 땡그래진다 어...어.....어........... 성규가 뒤에서 말을 못하고 어버버 거리며 멍하니 멀어지는 두준을바라본다 그때 두준이 갑자기 걸음을 멈추더니 성규에게 다시 성큼성큼 다가와 허리를 구부려 눈을 맞춘후 불쑥 손을 내민다 바보야 그렇게가면 따라와야지 정말 애도아니고 일일이다 챙겨야되냐... 안잡을거야? 어?..아니 성규가 두준의손을 잡자 두준이 손을 확잡아당긴다 그에 무방비한상태의 성규가 두준의 품으로 딸려들어와 두준에게 폭삭안긴 형태가 되었다 무..뭐야! 뭐가 친구가 친구좀 안아볼수도 있는거지 아...... 두준이 아무렇지않을 친구라는 말에 성규는 조금 욱신거리는 심장을 애써무시한다 성규를 품에서 때어낸 두준이 예의 그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성규와 눈을 맞춘다 같이가자 어... ------------------------------------------------- 에고......두규는첨이네 하지만요새좀끌린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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