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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부제 : 누가 시작이었을까?) 

 

w. 녹차하임 

 

 

 

 

정신없었던 하루가 끝나고 학생들은 누가 먼저 교문에 도착할지 내기를 하고 아직도 잠에 취해 엎드려 있는가 하면 친구들끼리 모여 어디로 놀러갈지 고민하기도 한다. 짐이라곤 펜 하나와 자전거 열쇠만 있는 가벼운 가방을 어깨에 둘러매고 종인 역시 교실을 빠져나왔다.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느릿한 걸음으로 종인이 걸을때마다 눈길이 꽂힌다. 신발을 갈아신기위해 종인은 신발장문을 열었다. 아침과는 달리 신발장 안의 신발 위에는 하얀색 편지봉투가 고이 올려져있었다. 무심한 듯 편지를 내려다보던 종인은 이어폰을 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별다른것은 없었다. 종인은 무표정으로 편지를 가방에 쑤셔넣었다. 다시한번 주위를 둘러보고 건물을 빠져나온 종인은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학교를 벗어났다. 

 

집에 도착한 종인은 가방을 던져놓고 냉장고를 찾았다. 냉수를 들이키고 컵을 식탁에 내려놓은 후 집을 슥- 둘러보았다. 차갑고 삭막하다. 아무도 없었던 집안은 썰렁하고 냉기가 돌았다. 갑갑함에 넥타이를 풀어헤친 종인의 눈에 문득 집 한구석에 자리한 큰 박스가 눈에 들어왔다. 상자안에는 여러개의 편지가 가득 담겨있었다. 그동안 종인이 수도 없이 받아왔던 편지들이었다. 다양하고 알록달록한 편지들은 하나같이 처음 봉한 후 그대로였다. 종인은 저 많은 편지 중 단 하나의 편지도 읽어보지 않았다. 상자의 들어있는 편지를 무심하게 보던 종인은 오늘 생긴 또 하나의 편지를 생각해냈다. 가방에서 편지를 꺼내든 종인은 뜯어보지도 않은 채 상자 속에 날리듯 집어던졌다.  

 

 

 

 

 

-다음날 

 

어제와 다를것 없는 나른한 일상이 지나간다. 종인은 어제와 같은 모습으로 신발장 문을 열었다. 오늘도 그의 신발 위에는 편지가 있었다. 편지는 어제와 같이 가방안으로 직행했다. 종인이 자전거를 타고 교문을 벗어날 때 한 인영이 기둥 뒤에서 나타났다. 자전거를 탄 종인의 뒷모습을 시야에서 사라지기까지 바라보던 인영은 한숨을 푹 내쉬더니 힘없이 걸음을 옮겼다. 집에 온 종인은 소파에 털썩 앉았다. 그의 손에는 오늘 받은 편지가 들려있었다. 그는 어제와는 달리 편지의 앞뒤를 훑었다 노란색 편지봉투이다. 색은 다르지만 어제와는 같은 디자인이었다. 하지만 단순한 디자인이었기때문에 누구나 손에 넣을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봉투였다. 종인은 더이상 생각을 끊었다. 그리고 편지는 어김없이 상자안으로 사라졌다.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종인의 신발장에는 편지가 들어있었다. 초록색, 파란색, 분홍색… 색은 달랐지만 디자인은 모두 같았다. 오늘의 편지봉투는 빨간색이었다. 다른때보다 속력을 내어 집에 도착한 종인은 상자에서 최근에 받았던 편지들을 꺼냈다. 총 6개의 편지였다. 벌써 일주일째 색만 다르고 같은 디자인의 편지가 그에게 도착했다. 처음 흰색부터 시작해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분홍색, 그리고 마지막 오늘 편지인 빨간색까지. 다 다른사람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꾸준했고 수법도 동일했다. 종인은 결국 흰색 편지봉투에 손을 가져갔다. 마침내 처음으로 그에게 온 편지가 펼쳐졌다. 편지를 읽는 종인의 미간이 점차 찡그려졌다. 

 

'안녕' 

 

이 한마디가 고작이었다. A4만한 종이에 달랑 한단어였다. 놀리는 편지였나? 종인의 입에선 바람새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편지를 내려놓고 두번째 편지를 집어들었다. 

 

'고마워' 

 

역시 한마디가 전부였다. 누군가의 장난이라는 생각이 더욱 짙어졌다. 그런데 그 한마디들이 종인의 흥미를 돋구었다. 종인은 차례차례 편지들은 전부 확인했다. 

 

'다행이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파란색 편지까지 확인한 종인은 한숨을 내쉬었다. 흥미는 돋았지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한마디들이었다. 누군지도 알리지 않은 편지주인은 자신에게 하고싶은 말이 무엇일까? 드디어 마지막 편지를 뜯었다. 마지막 편지에도 앞의 편지들과 같이 한마디만 적혀있었다. 종인의 눈이 점차 커졌다.어느일에도 무심했던 그가 반응을 했다. 

 

'사랑해' 

 

종인이 펼쳐진 여섯장의 편지를 다시 주욱 훑었다. 입가를 가린 손가락 사이로 피식- 웃음이 새어나왔다. 누굴까? 오랜만에 자신의 심장이 간지러워지는 느낌에 놀랐지만 내심 자신의 변화가 기분이 좋았다. 

 

 

 

-또 다음날 

 

김종인이 변했다. 학교에 순식간에 퍼져 사람들 입에 올랐다. 항상 무표정을 고수하며 여러 여심을 흔들어놓던 종인이었는데 오늘은 그의 입가에 하루 종일 옅은 웃음이 걸려있었다. 아주 미세한 웃음이였지만 그의 변화는 학교를 떠들썩하게 할만큼 파격적이었다. 특히 여학생들의 종인을 향한 앓이가 더욱 심해졌다. 종인의 미소를 보기위해 오는 여학생들로 그의 교실 앞은 바글바글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종인은 시계만 쳐다보며 모든 일과가 끝나길 기다렸다. 항상 무심하게 잘도 흘러가던 시간들이 유독 오늘만은 더디게 흘러갔다. 담임의 마지막 한마디도 오늘은 왜이렇게 긴지 모르겠다. 드디어 길고 길었던 하루가 끝나고 종인은 다른때와는 달리 급하게 짐을 싸고 교실을 나섰다.  

 

사람들이 바삐 신발을 갈아신을 때 종인은 신발장 앞에서 넋을 놓고 있었다. 혹시나 하고 신발을 들어봐도 신발장 안에는 편지가 보이지 않는다. 아니, 편지는 많았다. 신발장에서 수두룩하게 쏟아져 내렸지만 종인이 기다리던 단 하나의 편지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다. 종인은 바닥에 떨어진 편지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신발을 갈아신고 나섰다. 왠지모를 아쉬움에 발걸음이 더뎌진다. 

 

"?" 

 

종인이 걸어가다 몸을 획- 틀었다. 어디선가 느껴지는 시선때문이었다. 주위를 둘러보던 종인은 기둥뒤에 어색하게 서있는 가는 인영을 발견했다. 제 딴에는 바싹 긴장하며 숨은 것 같은데 허술함이 풀풀 뿜어져나온다. 그가 종인쪽을 힐끗 훔쳐보다 둘의 눈이 마주쳤다. 깜짝 놀란 그가 등을 돌려 도망간다. 그런 그의 모습에 종인은 헛웃음을 터뜨렸다. 그때 종인의 눈에 그가 있던 자리에 떨어져 있는 무언가가 들어왔다. 종인은 기둥쪽으로 걸어가 그것을 주워들었다. 검은색의 편지봉투. 자신이 기다리던 바로 그 편지였다. 종인의 눈동자가 살짝 떨렸다. 천천히 편지봉투를 뜯어 확인한 종이에 써있는 한마디에 종인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안녕…' 

 

처음 편지의 내용과 같았지만 단어뒤에 붙은 여운이 전혀 다른 내용임을 알려주었다. 이것은 끝을 고하는 한마디였다. 종인의 발이 어느새 움직이기 시작했다. 건물안으로 뛰어갔으니 아직 학교 안에 숨어있을 것이다. 그가 궁금했다. 그를 지금 잡아세워놓고 얘기를 나누고 싶었다. 또하나의 이유는 그의 얼굴이 어딘가 익숙한 얼굴이었기 때문이다.종인이 이리저리 정신없이 학교안을 뛰어다녔지만 아까의 허술함까지 함께 숨긴건지 그는 꽁꽁 숨어 나타나지 않았다.  

 

젠장- 종인의 입에서 험한 말이 튀어나왔다. 결국 그를 찾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의 손에는 꽉 쥔 손의 힘때문에 처참하게 구겨진 편지가 들려있었다. 편지에 쓰여진 한마디를 뚫어져라 쳐다보던 종인은 목을 뒤로 젖히고 팔을 올려 얼굴을 가렸다. 그의 입에서 한숨이 흘러나온다. 이렇게 끝이라고? 오랜만에 심장이 살아있음을 느꼈는데 그대로 찬물을 끼얹은것만 같다. 

 

 

 

 

-며칠 후 

 

종인이 신발장 앞에 섰다. 자신의 신발장 앞이 아니었다. 

 

[도경수] 

 

종인은 며칠동안 수소문 끝에 그의 이름을 알아내었다. 도경수. 그것이 바로 그의 이름이었다. 종인은 손을 뻗어 그의 신발장을 열기 직전 손을 거두는 행동을 몇번이나 반복했다. 종인의 손이 꽉 쥐어졌다. 이런 바보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자신이 우스웠다. 크게 한숨을 내쉰 종인은 신발장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주머니 속에 꼬깃하게 들어있던 편지 한 통을 집어넣고 재빠르게 돌아갔다. 그 사이 종인에게는 버릇이 생겼다. 항상 무심하게 지나가던 학생들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는 것이다. 혹시라도 경수가 눈에 보일까 생긴 버릇이었지만 아직 한번도 그의 얼굴을 마주친적은 없다. 그가 자신을 피해다니는 것일까? 괜히 마음이 씁쓸해진다. 

 

 

 

 

하교 시간, 신발장의 문을 연 경수는 멈칫했다. 신발 위에 올려진 편지때문이었다. 처음 받아보는 편지였다. 경수의 머릿속에는 번득 한사람이 떠올랐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편지를 집어든 경수는 떨리는 맘으로 편지를 뜯었다. 종이를 펼치려는 순간 그의 손에서 편지가 사라졌다. 응? 어느새 뒤에 백현이 고양이처럼 다가와 편지를 빼앗아간 것이다. 맙소사, 순간 경수가 펄쩍 뛰며 편지를 되찾기 위해 애썼지만 백현이 빨랐다. 

 

"6시, 호수공원?" 

 

내용을 읽은 백현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게 뭐냐? 도전장? 눈을 빛내며 백현이 경수에게 물었다. 하지만 경수는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넋이 나가있어 백현에게 대답을 해줄 수가 없었다. 호수공원? 정말 그인 것일까? 그가 기억하고 있는 것일까? 황급히 시계를 확인한 경수는 재빨리 신을 갈아신고 달리기 시작했다. 뒤에서 백현이 소리쳤지만 그 소리는 경수에게 미치지 못했다. 지금 시각은 5시 55분이다. 

 

 

 

 

이십분이나 되는 거리를 죽어라 달려 십분만에 도착했지만 이미 약속시간이 지난 상태. 역시나 공원안에 있는 호수 앞에선 그를 찾을 수 없었다. 기운이 빠져 터덜터덜 호수쪽으로 걸어간 경수는 난간에 몸을 기댔다. 노을이 지며 금빛으로 반짝이는 호수가 그의 마음을 더욱 공허하게 만든다. 경수의 입에서 작게 한숨이 흘러나왔다. 이곳에서의 추억은 한 조각뿐인데, 그 한 조각이 자신의 마음을 이리 흔들어놓을지 몰랐다. 

 

"안녕? 그때는 구해줘서 고마워. 너도 무사해서 다행이다. 내가 이상해져가. 미안해. 널 좋아하게 되서 정말 미안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할게. 사랑해. 그럼 이제 안녕…" 

 

경수는 그동안 6장의 편지를 통해 전하고 싶은 말을 조용히 읊조렸다. 하지만 괜한 행동이었나보다. 어느새 경수의 눈가엔 눈물이 방울져 떨어지고 있었다. 조용히 숨죽여 울던 경수는 결국 이루어질 수 없는 자신의 마음에 자신 스스로 상처받아 흐느끼기 시작했다. 가는 어깨를 들썩이며 점차 소리내어 울기 시작한 경수의 눈물들은 그대로 호수 깊은 곳에 잠겨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사라졌다. 

 

"…도경수?" 

 

" 흡!" 

 

뒤에서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경수는 화들짝 놀랐다. 하지만 차마 고개가 돌아가지 않는다. 그 목소리의 주인을 알기 때문이다. 김종인이다. 항상 그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상상을 수도 없이 해왔기 때문에 그의 목소리는 한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종인이 다시 한번 경수의 이름을 불렀다. 경수는 . 종인이 천천히 그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또 빠지려고?" 

 

"!" 

 

"역시 너였네" 

 

 

 

 

 

종인은 몇주전에 일어난 한 사건을 상기했다. 여느때처럼 자전거를 타고 집에 가던 중 공원을 지나가다 자신과 같은 교복을 입고있는 학생을 발견했다. 그는 호수 끝에 위태롭게 서있었다. 난간도 없던 곳에서 곧 호수에 빠질 듯해 보였다. 자살하려는건가? 자전거에서 내린 종인은 잠시 숨을 죽인 채 그를 바라보았다. 그때도 해질녁에 호수가 반짝였다. 그의 얼굴엔 생기가 하나 없었다. 그런데도 그에게서 뿜어져나오는 은은한 애절함에 눈길을 뗄수가 없었다. 슬픔에 잠긴 얼굴이 오히려 종인의 마음을 더욱 적적하게 만들었다. 위태롭게 흔들리던 그의 신형은 그대로 호수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주위에서 꺄악- 하는 비명소리가 들리고 종인의 몸은 누구보다 빠르게 호수속으로 날아들었다. 호수안에서 본 눈을 감은 그의 얼굴은 너무나도 편안했다. 이 사람을 여기서 빼내는 것이 맞을까? 고민할 정도로 너무나도 편안한 표정이었다. 종인의 고민은 짧았다. 부드럽게 그의 몸을 감싸안고 호수를 빠져나온 종인은 어느새 도착해있는 소방차에 그를 맡겼다. 그 후부터 일부러 공원쪽으로 지나다니며 그를 찾아보았지만 그는 그곳에서 볼수없었다. 막연히 그가 자살시도를 그만두었나보다하며 그 일을 잊고었지만 검은색 편지를 주웠을 때 마주한 얼굴을 계속해서 떠올리다보니 자연스레 그 사건의 주인공이 경수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경수가 내민 손을 바라볼 뿐 잡지않자 종인은 다른 한쪽 손까지 내밀었다. 

 

"잡아." 

 

" … 연민이라면 필요없어" 

 

경수는 애써 눈을 피하며 고개를 다시 떨구었다. 맘같아서는 저 손을 덥썩 잡고싶었다. 하지만 그 후에는? 그가 보내는 연민에 붙잡혀 아무것도 할수없을것 같은 미래를 선택할 정도로 경수에게는 용기가 없었다. 종인은 웃음이 났다. 차라리 연민이라면 나았을까? 종인은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손을 좀 더 뻗었다. 덥석 손을 잡힌 경수는 그대로 종인의 품으로 얼굴을 묻었다. 눈이 두배가 된 경수는 황급히 품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그의 몸을 감싸안는 종인에 의해 오히려 더욱 깊숙하게 안기게 되었다. 경수의 몸은 그대로 굳어졌다. 

 

"내가 살면서 반응하고 호기심을 가졌던 사람. 딱 두명이다." 

 

" …?" 

 

"한명은 알수없는 내용의 편지를 일곱개나 보낸 놈." 

 

" …" 

 

"한명은 내눈앞에서 호수에 몸을 내던진 놈." 

 

"!" 

 

"그리고 지금 한명 더 추가. 내품에 안겨 내 심장박동수 체크하는 놈이자 앞의 두놈들이었던 도경수.  

 

너, 지금 내 심장박동수랑 같네. 어째 너도 곧 터질 것 같다?" 

 

 

 

 

경수가 종인을 시간을 두고 바라보다가 사랑하게되었다. 그렇다면 종인은? 아마도 경수가 호수를 바라보며 곧 신에게로의 귀향을 결심하던 순간이 아닐까싶다. 어라, 쓰다보니 이거 경수의 짝사랑이 맺어진게 아니라 종인의 첫사랑이 이루어진거였네 … ? 

 

 

 

 

-작가의 말- 

카디로 돌아온 녹차하임입니당. 안녕하셔요 ㅋㅋㅋ 

와우 처음으로 모바일 작성합니당 ㅋㅋㅋ 

거기에 이제부터 포인트를 받아서 죄송해유 ㅠㅠ 

 

그냥 포인트 해보고싶었어요.,. ㅋ 

 

다음엔 누구로 돌아올까요? 

 

다시 찬백?  

아니면 또 카디? 

이것도 아니면 새로운 루민? 세루? 백도? 

 

신청 받아볼까용? ㅋㅋㅋ 

 

댓글 보고 선택합니당~~ 

 

그럼 담에 또 봐용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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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여 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다음편은 없나요.......? ㅠㅅㅠ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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