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러부뉴ㅠㅠㅠㅠㅠ방탄 1위 했습니다ㅠㅠ 버플이랑 런 무슨 뮤비급으로 찍어주더니 상까지ㅠㅠ 상탄소년단 싸라해ㅠㅠ) w.쿸이 *현재 -Rrrrrr... 전정국 생각을 한참하고 있었을까 전화가 울렸다. [부승관] 한참을 울려대는 전화기를 쳐다보다 멍하니 창문을 쳐다보는데 전화기 진동이 툭하고 멈춰진 것이 느껴졌다. 하여튼 옛날이나 지금이나 전정국과 나 사이에 문제가 있다 싶으면 제일 먼저 반응하던 애 였는데 한참을 멍 때리고 있었을까 다시 휴대폰이 징하고 울렸다 전화라기엔 꽤 긴 진동이여서 쳐다보니 문자가 와있었다. -안녕.-
[방탄소년단/전정국] 실음과 미친놈이 데뷔하고 날 이상형으로 꼽았을 때5 2013년 3월 시혁예고* 오늘 아침 등교하는 내내 조금 우울한 기분이 들었다. 계속 드는 섭섭한 생각에 도리질을 치고 학교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이탄소!!!" 누군가 날 부르길래 쳐다봤더니 저 멀리서 수정이가 와다다다달려오고 있었다. 수정아^^...너 치마입었어 임마.. "탄소야!!!!! 어제 먼저 가더니 왜 이렇게 우울해보여??" "허허..잠을 좀 설쳐서 그런가봐" 수정이랑 같이 반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누가 내 자리에 앉아서 자고 있더라 수정이가 누구냐는 듯이 쳐다보길래 갸우뚱해주곤 내 자리로 갔다. 툭툭 치는데 안 일어나길래 팔을 잡고 흔들었다. -탁 내 자리에서 자고 있던 아이가 내 팔을 잡더니 날 올려다 보는데 ".....? 전정국?"
"탄소야" 반갑기도 했는데 섭섭한 마음이 커서 ".....비켜 내 자리야" 내가 퉁명스럽게 말하니까 전정국이 눈치 보더라 "어제 일 때문에 많이 화났지..." "....." "....미안..일부로 애들한테 그렇게 말한게 아니라 점심시간에 너 보러가려고 하는데 하도 안 놔줘서 나도모르게 너 보러 간다고 말하다가 나온말이야 미안해.." 사실 그렇게 크게 잘못한것도 아니고 이렇게 사과도 하는데 섭섭한게 좀 풀리더라고 "...그럼 왜 안왔어..." "응?" "어제...왜 바로 안왔냐고.." "....? 나 기다렸어?? " "아니 임마 그냥...짜증나는데 안오길래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 오구 그랬어?" "아 장난치지마 왜 안왔냐?!!??" "ㅋㅋㅋㅋㅋㅋㅋㅋ나 어제 회사때문에 점심먹고 조퇴했어 ㅋㅋㅋ 내가 조퇴한다고 말 안해줬나?" ^^? 나 어제 뭐한거냐... 괜히 얼굴도 빨게 지는거 같고 분해서 전정국을 문 밖으로 쫓아냈음 "다음부턴 니네반에서 자라~~남에 책상에 누워있지말고~~" 하고 문을 닫으려는데 "그럼 이번엔 니가 우리반에 올래?" ...? "싫어" "ㅋㅋㅋㅋㅋ알았어 내가 올게 조금 있다봐 " 하고 손을 흔들고 가버렸음 ...? 아니 너 오란말은 아냐...내가 가기 싫다는거지.. 멍때리고 있는데 저 멀리까지 걸어갔던 전정국이 다시 이쪽으로 걸어오는거야 ...?뭐 두고갔나? "뭐 두고갔어?" "아 응" "뭔데??" "나 너 번호 좀 줘" ...뭐 영원히 친구 안할것도 아닌거 같은데 번호 쳐서 줬지 내가 순순히 주니까 의외라는 듯이 쳐다보더라고 "그냥 주는거야??" 뭐 임마^^...내가 싫다고 핸드폰 던지기라도 할줄알았냐.. "고맙다 수업 잘들어라 " 하더니 내 머리 헝크리곤 튐^^.. 쓰다듬는거라고 착각할 수 있는데 아님...산발로 만들고 튐... 저 새끼 진짜... 옆에 지나 가던 반 친구가.. "탄소야... 혹시 아침에 태풍불었니...?" 아니^^... 애들이 하나 둘 씩 오길래 내 자리로 돌아갔지 근데 내가 자리에 앉아마자 어떤 여자애가 오더니 "너 전정국이랑 썸타...?" 아니 이게 무슨 허무맹랑한 소리야^^~?
"헛소리 말고 사라져 얍!" "뭐햌ㅋㅌㅌㅋㅌ이탄소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물어본 아이는 무안해서 가고 옆에서 수정이는 빵터져서 숨넘어 가기 직전이었음 다 무시하고 첫교시 책 꺼내려고 책상을 보는데 '이탄소 자리' '탄소 가자 미로^^' '전정국 왔다감' 이 자식이...왜 남에 책상에 낙서해논거야!!!! 그보다 탄소 가자 미로?? 나랑 미로를 가자는건가? 미친놈인가? 멍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옆에서 수정이가 "그거 탄소 가자 미로가 아니라 탄소 가자미 로 아냐..?" ^^...ㅎ 정국이가 빨리 다음 시간에 와줬으면 좋겠다 좀 패게 ㅎㅎ 이렇게 전정국과의 약간의 싸움? 은 지나갔음 그 뒤로도 전정국은 우리 반에 자주자주 찾아왔음 한달동안 학교시간 절반을 전정국이랑 보내다 싶이함 혼자 올때도 있었고 친구를 대리고 올때도 있었는데 부승관이란 놈은 맨날 오더라^^... 그래서 강제 친해짐... 이제는 이놈들이 오든말든 뭘하든 내 알빠가 아님 "이야 이거봐 탄소 머리 짱길다 길어 " 부승관 이자식이 내 머리카락 같고 장난치는데 이제 해탈함
하...니 맘대로해..
"손 때라" "허 참 내가 니 말을 들을거 같아? 그렇다면 정답!" 전정국 말 한마디에 손을 때고 딴 친구들한테 쪼르르 가는 부승관자식...무슨 사내자식이^^... 핸드폰을 하고 있는 전정국을 쳐다봤는데 많은 생각이 들었음 첫 만남은 별로였고 그후에도 별로였고 지금도 별로지만 근 한달동안 같이 지내다 보니까 진짜 몇년지기 친구처럼 같이 있는게 나름 기분 좋아서 웃고있는데 "왜 웃어??" "그냥. 좋아서" 오늘 따라 기분이 너무 좋아서 싱긋 웃었음 전정국도 그런 날 보더니 방긋 웃고는
"예쁘네" 하고는 내 머릴 쓰다듬고 부승관 챙겨서 자기반으로 가더라 괜히 기분좋아서 나가는 전정국 쳐다보고 있는데 귀가 좀 빨게진거 같기도..? ㅠㅠㅠㅠㅠㅠㅠ녀러부뉴ㅠㅠㅠㅠㅠ방탄 런으로 첫일위 했습니다ㅠㅠㅠㅠ너무 좋아서 오늘 글 하나 더 가져와 버렸네요ㅠㅠㅠ진짜 방탄 너무 대견하다ㅠㅠㅠ진짜 상탄소년단 축하하고 싸라해ㅠㅠㅠ 아미 소리벗고 팬티질러~~~~!!!!!!!!! {{암호닉}} 쿠쿠❤️ ㅈㅈㄱ❤️ 박뿡❤️ 슈탕❤️ 첼리❤️ 망고스틱❤️ 일산❤️ 0207❤️ 풀❤️ 증원❤️ 은하수❤️ 꾸꾸연꾸❤️ 버블버블❤️ 부랑이❤️ 화양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