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7월 8일 자정 "새끼야 축하한다!!!!!!!!!!!!!!!!!!!" "박경이리와!!!!!!!" "싫다고!!!!!!!" "생일빵!!!!!!!!!!!!!!!" "애 죽겠다 그만해" "난 내생일이무서워" "잘들논다진짜"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지호-지훈-경-유권-태일-재효-민혁 지호는 자정이되자마자 박경에게 축하한다랍시고 생일빵때리러달려가고있고 그런 지호를따라 반말을써가며 박경에게달려드는 지훈 그런 지호와지훈을 피해 방으로들어가 숨으려하지만 이미 경의방안엔 유권이자리잡고있었다 이렇게 난동을피우는 4명을바라보고있는 형라인 3명은 저들을 재밌다는듯이 혹은 우습다는듯이 바라보고있지만 설마 나도저렇게당하진않겠지.. 하며 자신의 생일이 얼마나남았는지를 머릿속으로 세어보고있었다 "형들 단체로 뭐해요?" "어?" "단체로 손가락가지고뭐하냐고요 게임해요? 저도끼워줘요!!!" 그제서야 3명모두 무의식주에 생일을 손가락으로 세어보고있었다는걸 깨달은 형 3명은 아무것도아니라는듯 머쓱한표정을지으며 방으로들어갔다 "그만좀 때려!!!!!!!!!!!!!!!!!!!!!!!!!!!!!!!!!!!!!!!!" "그래" "그래" "그래" "표지훈반말하지마" "그래요" 형들에게 묻혀서 반말을 해보려다가 실패한지훈이 다시 존댓말을 쓰고 경은 방으로, 유권과 지호는 부엌으로가서 뭔갈 주워먹고있고, 지훈은 소파로 각자 흩어졌고 태일은 키커야한다고 잠에 청했고 민혁은 셀카한장찍고 태일옆으로 기어들어왔다 재효만이 미친듯이심심하다며 지랄발광을하고있었다 "아 심심하다고!!!!!!!!!!!!!!!!!!" "형 게임이나할래요?" 이게 화근이였다 지훈의 게임이나할래요? 이 짧은문장하나가 숙소를 파멸의길로 인도해준것이였다.... “게임?“ “네 게임“ “뭔게임?“ “음.... 아 쓰잘대기없는 경이형의 생일이라고 이쁘고 착하고 아름답고 뼛속까지 비비의골수팬인 우리만의 여신님 우리만의 요정 비비씨들이보내준 부르마블할래요?“ “아 이쁘고 착하고 아름답고 뼛속까지 비비의골수팬인 우리만의 여신님 우리만의 요정 비비씨들이 저런 쓰잘대기없는 경이생일이라고 부르마블을 보내줬다고? 그럼 당빠해야지“ 어머 내가 이쁘고 착하고 아름답고 뼛속까지 비비의골수팬이고 너희만의 여신님 너희만의 요정인거 어떻게알았니 “경이형“ “왜“ “이쁘고 착하고 아ㄹ..“ “들었어“ “비비씨들이 형생일이라고 부르마블보내준거있죠“ “당연하지“ “그거해요“ “어? 지금??“ “네 재효형심심하다길래 저도 같이놀겸해서요“ “그래 나도할래“ “다른형들은 안할꺼같죠“ “쟤들은 분명안해“ 그 재들중에 절반이 너보다 형인건 아니? 이로인해 재효vs경vs지훈의 브루마블배틀이시작되었다 "뭐하냐?" "이쁘고 착하고 아ㄹ.." "아까들었어" 아오씨 지훈이한테 칭찬좀듣자 "네 비비씨들이 준 부르마블하려고요 형도할래요?" "아니 됫어 구경할래" "그럼 우리 벌칙 뭘로할지 정해줘요" "벌칙?" "네 벌칙 벌칙이 있어야 재밌잖아요!!!!!" 지호는 잠시 고민하는듯하더니 "걍 경이생일겸 팬서비스겸해서 진사람 무반주막춤춰서올려봐바" "무반주막춤이요? 음.. 알겠어요!! 저인간들한테말해볼게요!!!!" "그래 나 구경할 음료수랑 과자가져갈게" "에" [블락비숙소배 막춤을건 제 1라운드 재효vs경vs지훈의 부르마블] 레디- start "형 이거어떻게하는지알아요?" "몰라" "형은요?" "나도잘모르는데?" 실패 파멸의길.. 그것은 게임룰을 모르는 세명이 게임을하겠다고나선 그것자체부터가 시작이였다 "지호형!!!!!!!!!!" "아왜 금방간다고!!!!!!!!!!!!!!!!!!!!!!" "아 말고요!!!!!!!!!!" "시끄러!!!!!!!!!!!!!!!!!!!!!!!!!!!!!!!!!!!!!!!!!!!!!!!!!!!" "태일이형깻나보네" "왜불러싸" "게임방법알아요?" "게임방법도모르면서 한다고한거냐??" "네" "당당하다 참말로" "한두번인가요" 지호에게서 이것도몰라!!!!!! 이렇게라고 그게아니라!!!!!! 하며 혼나가면서 부르마블에대한 규칙을 모두 파악한세명은 다시한번 전의를 다졌다 다시한번 [블락비숙소배 막춤을건 제 1라운드 재효vs경vs지훈의 부르마블] 레디 - 진짜 sta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