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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이준혁 성찬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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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은 계속해서 올 때마다 비슷한 차림이었다. 까만색 후드 집업. 헐렁한 트레이닝 바지, 운동화. 그리고 커다란 까만 알 없는 안경. 그것이 그가 몸에 걸치는 것의 평균치였다. 경수는 그 때마다 찬열이 제게 반 강제로 안겨주는 초코우유 한 병씩을 꾸역꾸역 비워 냈다. 이러다 키 크는 거 아니냐고 불퉁하게 말하는 경수의 입술을 보던 찬열이 손가락을 들어 그의 볼을 쿡 찔렀다. 

 

* * * 

 

편의점 그 남자 

 

w. P 

 

* * * 

 

경수가 찬열의 손을 톡 쳐 냈다. 손을 떨어뜨린 찬열이 카운터 위에 턱하니 양 팔을 올렸다. 그리고는 경수에게 말했다. 왜 연락 안 해요, 하자 경수는 한숨을 쉬며 손에 든 폭탄의 포장을 벗겨 내었다. 까만 김이 덕지덕지 붙은 둥근 주먹밥이 튀어 나왔다. 경수는 주먹밥을 한 입 크게 베어 물었다. 김 조각이 그의 입 주위에 드문드문 묻어 나왔다. 경수는 우물우물 입 안에서 밥알을 으깨면서 찬열을 한 번 보더니 조용히 주먹밥을 그의 앞으로 내밀었다. 찬열이 입을 쩍 벌리자 경수는 가만히 주먹밥을 먹여 주고는 저도 한 입을 먹었다. 맛있다. 다 뭉개지는 발음으로 찬열이 밥을 씹으며 되뇌었다. 경수는 건조하게 말했다. 저 이거 좋아해요. 찬열이 손을 뻗어 경수의 입가에 묻은 김 조각을 툭툭 떨어 내며 다시 되물었다. 왜 연락 계속 안 하냐고요. 경수가 한숨을 쉬더니 입을 열었다. 

 

 

"별 이유 없어요." 

 

"난 맨날 연락 기다리고 있다니까요." 

 

"저 연락 못 해요." 

 

"핸드폰 멀쩡하게 있는데." 

 

"이거 공기계예요." 

 

 

그렇게 말하며 경수가 핸드폰을 손으로 집어 들고 작게 흔들었다. 보급형의 조그만 스마트폰 하나가 경수의 손에서 느적거렸다. 찬열은 그것을 물끄러미 보다가 제 핸드폰을 꺼내어 경수의 앞으로 밀었다. 경수가 제게 내밀어진 핸드폰을 한 번 보더니 찬열을 흘깃 보았다. 찬열이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내 꺼 줄게요. 내 꺼 써, 이제. 그거 번호도 있어. 경수가 찬열의 말에 식겁하며 얼굴을 찡그리더니 핸드폰을 도로 밀어 놓았다. 왜 이래요, 정말. 경수는 잔뜩 짜증이 치민 얼굴을 하더니 이내 찬열을 훅 째렸다. 찬열은 당췌 모르겠다는 얼굴로 연신 경수에게 제 핸드폰을 내밀었다. 진짜 내 꺼 써도 된다니까요. 그렇게 계속해서 실랑이를 벌이던 둘은 이내 찬열이 먼저 졌다며 두 손 두 발 다 들고 나서야 멈추었다. 

 

떨렁. 

 

경수는 손님이 들어오자 재빠르게 옷을 추스리고 카운터 앞에 섰다. 찬열은 그저 앉아 있는 것이 다였다. 심술이 난 듯 불퉁하게 입술을 댓발 내밀고 핸드폰을 보던 찬열이 이내 툭툭 자판을 두드리며 장난을 치다 경수를 물끄러미 보았다. 카운터 위로 술병들이 여러 병 훅훅 올라왔다. 병을 들고 삑삑 가격을 찍어내던 경수가 노련하게 자판을 두들겨 가격을 슥 읽고는 말했다. 만 육천 구백원입니다. 봉투 필요하신가요, 하고는 밑에서 봉투를 척 뽑아 벌리더니 술을 안에 가지런히 담아 내밀고는 돈을 받아 거스름돈을 다시 건네어 주며 안녕히 가십시오, 하고 작게 웃으며 배웅을 했다. 손님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다시 카운터 안 의자에 털썩 걸터앉는 경수를 본 찬열이 말했다. 여기서 얼마나 일 했어요? 경수는 잔뜩 힘이 빠진 얼굴로 말했다. 몰라요. 찬열이 또 입술을 쭉 내밀며 부루퉁한 테를 내었다. 

 

 

경수는 찬열을 훑다가 넌지시 물었다. 오늘은 담배 안 사가요? 하자 찬열이 기다렸다는 듯 말을 쏟아낸다. 나 담배 피우지 말라고 회사에서 그랬거든요. 그래서 나 금연 하려고. 금연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하고 금방 또 신나서 떠드는 찬열에 경수는 제가 괜히 물었다 싶었다. 새벽 시간으로 인해 밀려드는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곤 카운터 위로 엎드린 경수의 붕 뜬 뒷머리를 찬열이 제 큰 손으로 슬슬 쓸었다. 시간은 속절없이 흘렀다. 

 

 

 

* * * 

 

 

 

카운터에서 잠깐 눈을 붙이고 있던 경수가 큰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었다. 제 앞에는 누군가가 서 있었다. 오늘은 회색의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있었고, 경수가 턱을 그대로 카운터에 올려 둔 채로 시선을 위로 올리자 바지보단 약간 진한 회색의 후드티를 입은 찬열을 볼 수 있었다. 찬열은 짜잔, 하며 사람 좋은 웃음을 짓더니 경수의 앞으로 종이 가방을 내밀었다. 통신사 마크가 찍혀 있는 종이 가방을 받아 들고 경수가 찬열을 의아한 눈으로 보았다. 찬열은 경수의 옆에 턱하니 앉으며 말했다. 그거 선물이예요. 하고는 찡긋 눈을 접는 찬열에 경수는 으음, 하며 가방 안에 든 것을 꺼내었다. 하얗고 묵직한 박스 위에는 핸드폰의 그림이 인쇄되어 있었다. 경수는 미간을 좁히며 다시 상자를 가방에 넣더니 찬열에게 가방을 척 내밀었다. 찬열은 일부러 받지 않으려 팔을 높이 들며 경수를 놀렸다. 결국엔 지친 경수가 울상을 지으며 한 마디를 뱉었다. 부담스럽단 말예요. 

 

 

"뭐 이런 걸 선물로 줘요?" 

 

"줄 때 받아요, 그냥." 

 

"…그래도 정말이지 이건…." 

 

"나 곧 있으면 엄청 바빠질지도 몰라요." 

 

 

그럼 나 당분간 여기 못 올 수도 있다. 하며 서운한 듯 웃는 찬열에 경수는 후우, 하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찬열이 경수를 톡톡 치며 얼른 뜯어 보라며 채근했다. 경수는 하는 수 없이 상자를 다시 꺼내어 씰을 뜯고는 상자의 뚜껑을 열었다. 아직 국내에도 나오지 않은 모델이었다. 경수는 부담스러움이 더욱 더 가증되어 미간을 사정없이 찡그렸다. 그나저나 방금 뭐라고 했더라. 경수가 찬열의 말을 곱씹더니 말했다. 바빠진다구요? 

 

그럴 지도 몰라요. 

 

이유? 비밀. 

 

내 맘이지. 

 

어, 삐졌어요? 

 

두 사람 사이에 긴 정적이 흘렀다. 경수는 가만히 핸드폰을 손에서 굴리다가 큼큼 헛기침을 했다. 이런 거 나 같은 사람한테 막 주고 다녀도 돼요? 경수가 말을 돌렸다. 찬열이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괜찮아요. 어차피 그런 거 얼마 안 하잖아요. 하며 찬열이 방글방글 웃자 경수가 힘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부자시네요, 하고 빈정거렸다. 찬열은 경수의 뜨끈한 머리 위로 손을 올리고는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꼭 연락하고 싶어서 주는 거니까 너무 부담 갖지 않았으면 해요. 그리고…. 말 끝을 흐리던 찬열이 이내 흘러 나오려던 말을 집어 넣었다. 

 

경수는 제가 하는 스킨십 중에선 유일하게 머리를 쓰다듬는 것은 제지를 하지 않았다. 그나마 괜찮다나 뭐라나. 엉뚱한 구석이 있었다. 찬열은 경수의 손 위에서 굴러다니는 핸드폰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거 단축번호 1번은 내 번호예요. 나중에 심심하면 연락 해요. 꼭. 하고서는 경수의 머리칼을 헤집던 찬열이 시계를 힐끔 보았다. 벌써 새벽 네 시를 달리고 있었다. 찬열은 이크, 하며 경수의 헝클어진 머리를 슥슥 정리해주더니 이내 일어서서 경수의 볼을 툭 꼬집ㅡ경수는 바르작대며 싫어했다ㅡ더니 빠르게 가게를 빠져 나갔다. 좀 있다가 또 봐요. 하고서는. 

 

경수는 찬열이 나간 뒤에 아직도 제 손에 쥐어진 핸드폰을 물끄러미 내려다 보았다.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은 생각에 경수는 다시 핸드폰의 전원을 끄고 상자 안에 곱게 잘 넣어 다시 가방 안에 집어 넣으며 생각했다. 이건 너무 도가 지나쳐. 

 

 

 

* * * 

 

 

 

경수가 그렇게 핸드폰을 돌려줘야겠다고 다짐한 이래로 찬열은 한동안 편의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경수는 제 옆에 쌓인 초코우유 병의 개수를 세었다. 하나, 두울, 세엣… 넷, 다섯. 느릿하게 감겨 나오는 음성에 경수는 눈을 지그시 감았다가 떴다. 벌써 5일이나 모습을 내비추지 않고 있었다. 경수는 카운터 밑 구석에 놓여진 때가 잔뜩 탄 종이 가방을 눈으로 힐끔 보았다가 제 주머니 안에 든 핸드폰을 상기시켰다. 배터리는 얼마 남아 있지 않았다. 핸드폰의 홀드를 풀려던 경수가 흠칫했다. 그러다 핸드폰을 다시 도로 주머니에 집어 넣고는 양 팔을 카운터에 올리더니 그대로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생각보다 꽤 익숙해져 버린 탓에 안 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있었다. 안 그래도 바빠지네 어쩌네 하는 것을 보니 일은 멀쩡히 하고 다니는 사람 같던데 왜, 경수의 자그마한 머리통 속에서 생각이 이리저리 굴러다녔다. 경수가 후후 자조적인 웃음을 지으며 입술을 툭 내밀고는 불퉁한 표정을 했다. 심심하고 외롭다. 

 

 

쩔그렁, 떨렁. 문이 열리자 숙였던 고개를 팍 들어 문 쪽을 바라본 경수는 이내 실망했다. 그가 아니었다. 그러다가 경수는 또 자신에게 놀라고 말았다. 그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 이렇게 눈에 띄게 실망할 필요는 없을 텐데, 하고 입술을 짓씹은 그가 그 새 계산대에 물건을 척척 올리는 손님의 인상착의를 살폈다. 트레이닝 바지, 후드 집업. 눌러 쓴 후드. 늘 찬열이 입고 다니는 것과 흡사했지만 그는 찬열이 아니었다. 경수는 울컥 하고 치미는 치기를 꾹 눌러 담으며 팔천원입니다, 하고 말하자 앞에 선 남자가 덧붙여 말했다. 저기, 말보로 라이트도 같이 주실래요? 경수가 움찔하며 뒤를 돌아 담배를 꺼내어 같이 얹어 주었다. 

 

이천 오백원, 입니다. 

 

경수의 말에서 머뭇거림이 묻어 나왔다. 남자는 삼천원을 건넸고 그는 조용히 오백원을 꺼내어 남자의 손에 떨어뜨렸다. 비닐봉지를 착착 흔들며 남자가 가게를 나섰다. 경수는 다시 자리에 주저앉으며 푸후, 하고 길디 긴 한숨을 쭉 내쉬었다. 한숨을 쉬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었다. 며칠 못 봤다고. 그러다 경수의 눈에 핸드폰이 곱게 담긴 가방이 눈에 들어왔다. 음, 딱 한 번만. 경수의 손이 조심스레 가방을 잡아 벌려 안에 든 상자를 꺼냈다. 상자에 붙은 봉인 씰만 뜯겨 있었을 뿐 나머지는 하나도 건드리지 않아서 말짱했다. 경수는 핸드폰을 꺼내어 전원을 켰다. 다행히 배터리는 많이 있었다. 단축번호 1번이랬나. 미디어 스캔이 끝나기를 기다려 경수는 다이얼을 눌러 숫자 1을 콕 눌렀다. 저장된 번호가 밑에 떴다. 

 

찬열 왕자님 010-XXXX-XXXX 

 

경수는 풋, 하고 작게 웃으며 통화 버튼을 누르려다가 잠깐 멈칫했다. 지금 시간에 전화를 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 않나, 한 경수는 이내 메시지함을 들어가서 찬열의 번호를 누른 뒤 자판을 톡톡 두들겼다. 자판이 익숙치가 않았다. 경수는 으음, 하고 머리를 감싸쥐더니 낮게 신음했다. 뭐라고 보내야 하지. 

 

찬열 씨, 아니다. 

 

왜 안 와요? 이건 너무 이상하구. 

 

뭐 해요? 이것도 뜬금없고, 으응.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던 경수는 자조적으로 픽픽 웃었다. 이런 걸로 고민이나 하구. 경수는 그렇게 한참을 옅게 웃다가 이내 입술을 꾹꾹 눌러 짓씹으며 심각한 표정으로 타자를 쳐 내렸다. 그리고는 끝까지 잠깐 고민하다가 전송 버튼을 눌렀다. 짤막하게 쓰여진 문장이 이내 전송되었다는 알림이 뜨며 초록색의 박스 안에 글귀로 담겨 화면 위로 봉긋 솟아올랐다. 

 

「보고 싶어요.」 

 

 

 

 

 

 

 

 

 

자 이제 진짜로 한동안 못 올 것 같아요...! 

일주일 후면 진짜 시험이거든요. 끄으 젠장 너무 늦어 ㅠㅠㅠㅠ 

 

그래두 댓글은 꼬박꼬박 늘 읽어요. 별것도 아닌 글 좋아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사랑해여. 하트. 

 

모티라서 암호닉은 나중에 차차 정리해서... 어차피 정리 안 해두 알아서들 찾아와 주셔서 늘 감사드려요 ㅠㅠ♡... 신청해 주시는 분들도 너무 고맙고요... 예. 

 

진짜 ㄴㅏ 나결정을 사야 하나... 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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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재밌어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소설 다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저는내일이시험인데 이러고 있어요..아휴ㅠㅠㅠㅠㅜㅜㅠㅠ찬디행쇼해라ㅠㅠㅠㅜ
10년 전
독자1
으흐흐, 마침 딱 인티 들어와 있을 때 신알신이 울리네요! 포동이에요~
찬열이에 대한 단서가 드러나네요, 돈이 많다. 유난히 옷차림을 꽁꽁 감싸둔다, 결정적으로 '회사'......
회사라는 말을 듣자마자 연예인! 연기자인지 가수인지도 궁금해지네요ㅋㅋ
경수는, 세상에 참 무관심한가봐요. 낮에 뭘 하고 지내는진 몰라도, 새벽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디엠비를 켜도 그때 그 시간대엔 무언갈 하지도 않으니깐...그럴려니 하긴 하지만.
그리고 경수가 진짜 많이 보고 싶어했나보네요. 무뚝뚝한 경수가 문자로 '보고싶어요' 라고 보내다니..
제가 찬열이라면 그 문자 받고 가슴이 쿵쿵 뛰다 못해 바로 편의점으로 달려 올 것 같애요.
작가님 시험 일주일 남으셨다면 결정 사시는게 어떨까요? 시험점수를 위해! 시험 잘 치셔서 기분 좋게 작가님 글이 올라오셨으면 좋겠네요.
일등으로 댓글 달고 싶었는데, 댓글 다는 사이에 일등을 못하게 되었네요ㅠㅠ아쉬워라..

10년 전
P
우와. 우와. 근데 지금 아쉬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독자 1이라고 되어 있잖아요. 허허. 전 그냥 나결정을 사지 않기로 했답니다. 이런 마약같은 인티. 어흑.
10년 전
P
저 막 댓글보고 소름 돋은 건 처음이예요.
10년 전
독자2
아......헐재미있어요.....오늘 처음작가님 글봤는데 재미있네요ㅠㅜ 왜 이런금픽을 지금봤죠ㅠㅜ 신알신하고가구요 작가님 시험잘보세요ㅠ
10년 전
독자3
책상이예요 딱 잘려고 했는데 글이 올라왔네요 경수가 찬열이한테 표현을 잘 안할줄 알고 문자도 간단하게 보내겠지 했는데 의외로 대담하게 보고싶어요.라고 보낸거 보고 엄청 놀랐어요 경수가 츤데레인가ㅋㅋㅋㅋㅋㅋ? 암튼 그 한마디에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얼른 다음편 보고 싶은데 한동안 못오신다니ㅠㅠ 그동안 계속 재탕 열심히 하고 있을테니 시험 대박나고 오세요~~~~~~~~ 파이팅~~~~
10년 전
독자4
아ㅠㅠㅠㅠ다정한 찬열이 좋네여ㅠㅠㅠㅠㅠㅠ경수가 보고싶다고 보낼 줄은 몰랐는데...그래 이렇게 찬디 행쇼요..ㅠㅠㅠㅠㅠ잘읽고갑니다!다음편 꼭 기다릴게여!!ㅎㅎ
10년 전
독자5
헐 ㅜㅜ 마지막말 대박 ㅜㅜ 보고싶단 말 진심 ㅜㅜ 오바야 ㅜㅜ 찬열이가 없으니깐 허전해하는게 너무 좋아 ㅜㅜ 찬열이 그와중에 경수 챙겨주는거 ㅜㅜ
10년 전
독자6
텐더에요ㅎㅎ잘보고갑니다ㅎ
10년 전
독자7
b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어떠케....왤케 달달하져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
하완전좋자나여
10년 전
독자9
재밌다진짜...좋다진짜...찬디행쇼다진짜...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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