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김종인] 우리 회사 쌍쌍바 #1

 

 

01. 쌍쌍바

우리 회사 쌍쌍바

 

 

 

 

 

 

 

 

안녕!!

나는 김여주 이라고 해

나는 어렸을때부터 영재소리를 지겹게 들었으며,

수시로 가볍게 내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고 장학금을 4년 내내 받아가며 대학을 졸업했어ㅎㅎ

그리고 대기업이라 불리는 '◇◇기업'의 면접에 합격해서

지금 나는 ◇◇기업을 다니고 있어!

한마디로 난 엘리트지 엘리트-★

교복 메이커 아니다^^

회사 입사하고 3주 동안은 회사생활이 평화로웠어

그땐 천국이었지ㅠㅠㅠㅠㅠ (코쓱)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나의 천국 같은 회사생활은 지옥으로 변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옥으로 변한이유는 그놈에 '김팀장'때문이였고!!!

지옥의 '시발'점은 나의 실수로 시작됐어

내가 입사한지 2주쯤 됐을때 회사 전체가 시끄러웠어

그 유명한 김종인이 돌아온다고 말이야

근데 나는 입사한지 2주밖에 되지 않아서

김종인이 누군지 모르겠는 거야

선배들이 김종인에 대해서 말을 하는데..

거기서 나 혼자 뻘쭘하게 있을 순 없으니깐 선배들한테 김종인이 누구냐고 물어봤어

"그래, 신입 너는 김팀장이 누군지 모르겠다"

"네네 궁금해요!"

"미국에서 우리 회사에 스카웃돼서 2년 일하더니

 미국 생활 정리하러 4달 전에 미국으로 다시 갔지"

"아~"

"근데 다시 돌아온다 하더라고

 돌아오면 아마 우리 부서 팀장일 거야 저번에도 우리 부서였거든"

"..좋은 거예요?"

"우리야 좋지 김팀장은 출장도 자주 가고 

자기 일 우리한테 안 떠밀고 웬만한 거 아니면 야근도 안 시켜"

물어보니깐 다들 칭찬하시는거야!!!

저번에 팀장님은 되게 깐깐하셔서 선배들이 싫어했거든

근데 야 잠깐, 

김종인이 야근 안 시킨다는 선배 누구야!!!!!

뭐? 야근을 안 시킨다고??????? 응????????

후우- 진정하자...

선배들 모두가 김팀장이 좋다고하니깐 난 정말 착한사람인줄 알았어...

낚였지 낚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일주일 뒤,

내가 입사한지 3주쯤 됐을 때 그날도 어느날처럼 출근길을 걸어가고 있었어

내가 우리회사 경비하시는 아저씨랑 친하단말이야-

경비 아저씨가 날 딸처럼 대해주셔

그래서 감사의 의미로 커피를 사드릴려고 편의점을 갔어

커피를 다 고르고 계산을 해야해서 줄을 서있는데

어떤 쌍쌍바가 새치기를 하는거야!!!!ㅡㅡ

어이가없어서 째려봤는데

"뭘 봅니까"

너가 진정 죽고싶어 날뛰는구나? o(^-^)o 

새치기한 주제에 겁나 뻔뻔한 거 있지??ㅡㅡ

때려 말아를 논하고 있는 사이에 지 차례가 됐는지 담배를 사는거야

그리고 때릴 세 없이 바로 나가더라

에이씨 ㅡㅡ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나도 계산을 마쳐 편의점을 나와서 다시 출근길을 걷고 있는데 

ㅋ 너 이 쌍쌍바새끼 또 만났다?

회사 주변에서 편의점 쌍쌍바를

또! 만난거야

나보다 조금 앞서서 걸어가고 있더라

이건 하나님이 주신 복수의 기회라 생각하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었어

발을 밟을까 박치기를 하고 튈까 

행복한 고민에 빠져 미친 사람처럼 웃고 있는데,

웃고 있어서 앞을 못 본 사이에 내 이마랑 어떤 분 등이랑 부딪힌 거야

미안 아까 했던말 정정해도 될까..?

엘리트는 무슨 호구소리 자주 들었다~^^

나의 호구끼를 탓하고 사과를 할려 고개를 드는데

엇 쌍쌍바다!

근데 이 쌍쌍바가 인상을 찌푸리면서 날 쳐다보는거야

아무리 내가 쳤다해도!!!!

아까 지가 편의점에서 새치기한건 기억 안 나???

그래서 나도 아까 지가 했던거처럼 따라 했어!!ㅡㅡ

"뭘 봐요ㅡㅡ"

근데 이사람이 더 무섭게 쳐다보는거야

그래 이판사판 공사판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냥 적반하장으로 밀고나갔어!

"조심 좀 하시죠!!"

좀 있으면 한 대 칠 거 같은 표정의 쌍쌍바를 무시하고 지나쳤어

복수를 했다는 뿌듯함과 만족감으로 기뻤지~

그런데 

이 쌍쌍바가 따라오는거 같은거야ㅠㅠㅠㅜㅜㅜㅠㅜㅜ

혹시나 따라와서 나 때릴까봐! 회사까지 냅다 달렸어ㅋㅋㅋ

이젠 안따라오겠지 싶어서 뒤를 돌아봤는데

회사 안까지 나를 따라온거야!!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어떻게든 이 쌍쌍바를 떼어놓아야 될거 같아서 따라오는 쌍쌍바한테 다가가 정강이를 있는 힘껏 차고 

다시 우리 부서실까지 뛰었어 

난 살면서 그렇게 열심히 뛴적 없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서실 안에서 살짝 고개를 내밀어 아직도 따라오는지 봤어 다행히 부서실까진 쫓아 오진 않더라

안심하고 자리에 가서 앉았지

옆자리에 친한선배가

"아침운동을 출근길에 하니? 이 추운날에 땀이 흥건하네"

이러시는데ㅜㅜㅠㅠㅠㅠ 

선배를 보자마자 울컥해서 출근길에 있었던 일을 털어놨어 선배도 내 이야기에 그사람이 나빴다면서 같이 까주시더라

진정을 하고 일 시작할려고 컴퓨터 전원을 키는데,

부서실 문 여는 소리가 들렸어

출근시간도 지났고 올 사람도 없는데 라는 생각으로 문쪽을 쳐다보는데

...? 쌍쌍바? 

네가 왜 저문을 여는 거니?

분명 아까 뒤에 없었는데..?

쌍쌍바를 보고 너무 식겁해서 입 벌린채로 쌍쌍바를 쳐다보고 있었어

그렇게 한참을 쳐다 보는데 갑자기 차장님이 나보고 일어나라는 눈치를 주는거야

그래서 내가 ㅇ..응? 이런표정으로 차장님을 쳐다보고 있는데

차장님은 나의 눈길을 무시하고 쌍쌍바를 보며,

"오랜만입니다 김팀장님^^"

으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내 귀를 의심했단다

아니, 내 귀가 이상하길 바랬어

그리고 쌍쌍바도

"저도 오랜만입니다 다들 잘지내셨죠?"

라고 말하며 돌아가면서 악수로 인사를 청하는데

왜 곧 있으면 제 차례일 거 같죠?

친한 선배랑 악수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거야

"정사원은 예전보다 더 예뻐지셨네요"

"감사합니다, 김팀장님^^"

왜 발이 내쪽으로 걸어오고 있으며

손은 왜 나한테 내밀 자세를 하고있는거죠?

나한테 손을 내미길래 쌍쌍바가 내 얼굴을 보기 전에 재빠르게 고개를 숙였지

"안녕하십니까"

싸..쌍쌍바가 나한테 말을 거는데 ㅅ..소름이;;;;;;;;

"ㄴ..네 ㅇ..안녕..하세요.."

"이 사원은 처음보는거 같은데"

쌍쌍바가 나 모른다는 투로 물어보니깐 차장님이 잽싸게 내 소개를 하시더라

"아 그 친구는 입사한지 3주째되는 김여주 사원 입니다"

차장님이 하신 내소개를 듣고 알겠다는듯이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면서 고개를 들라고 눈치를 주는거야

"그럼 얼굴을 외워야하는데 얼굴이 잘 안 보이네요"

O M G

덜더덜덜덜러덜덜러;;;;;;;

3초도 안되는 시간으로 오만 생각을 다했어

고개를 들면 나는 짤리겠지?ㅠㅠㅠㅠㅠㅠ

아니야 날 기억못할수도 있을거야!!

무슨ㅠㅠㅠㅠㅠ 닭 대가리도 아니고ㅠㅜㅜㅜㅠㅠ

그냥 목디스크 걸린척 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등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안 짤린게 어디야^^

ㅉ..짤리는 것보다 차라리 야근을 하는 게 낫지..ㅎㅎ

선배들이랑 쌍쌍바가 내 정수리만 쳐다보고 있었나봐.. 3초동안 내 정수리가 너무 따가웠어..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쩔수 없이 고개를 들었다?

근데

씩- 

웃기만 하고 별다른 말은 안 하는 거야..

그리곤 자기 팀장실로 들어가면서

"아 참, 김사원 얼굴도 익힐 겸 내방으로 커피 좀 타와요"

"ㄴ..네 알겠습니다!"

커피를 타오라는데

워후~~~~~~~~~~~~~

마치 학교 일진 선배가

"야! 화장실로 따라와!!"

라고 하는것만 같았어ㅜㅜㅜㅜㅜㅜㅜㅜ

그만큼 무서웠다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똑똑-

"ㅌ..팀장님 커피 타왔습니다.."

커피를 타고 팀장실로 들어갔어

"아 주세요"

커피를 조금 마시더니 갑자기 말을 꺼내는거야

"아 커피 하니깐 생각난 건데요"

"ㄴ..네 팀장님"

"저가 오늘 출근길에 생판 처음보는 여자한테 정강이를 맞았어요"

"...?"

"그여자도 커피를 들고있던데"

"ㅇ..아.."

"..아직도 맞은데가 욱신거린다"

"ㅈ..저기"

"걸을때 마다 절뚝 거려"

"..그게"

"하.. 내 정강이"

"ㅇ..어쩔까요"

"하하 어떡해 하긴.."

 

"책임져야죠"

이렇게 나는 우리 회사 쌍쌍바한테 찍혔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망고파워 입니다.

첫 작품이자 새 작품을 냈는데요.. 프롤로그를 내 보니 꽤 보고 싶다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내봅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많이 미숙하지만 작품 봐 주셔서 감사드리고

열심히 작품 낸 것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럼 -♡

 

 

[독자1]

깍 자까님! 10포인트 안아까워요!! 뒷이야기 궁금해요 빨리 연재해주세요♡

[독자2]

나이쓰 첫댓!!

[독자3]

ㅠㅠㅠㅠ완전재밋따♥♥♥

[독자4]

맙서...맙서사 책임집니다.....

[독자5]

책임지겠습니다 김팀장님 나랑 겨론해!!!!!! 암호닉[됴롱] 신청이욥

[독자6]

책임 져야죠. 여주가 져야죠 암 그렇고말구욬ㅋㅋㅋㅋㅋㅋ 아 설레여라.... 내 광대 승천중이에욬ㅋ

[독자7]

헐 ㅠㅠㅠㅠㅠㅠ그 책임. 제가 지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