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여러분...민나상...저를 매우 치세요. 저 지금 굉장히 멘붕입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저를 매우 치셔도 좋습니다. 마음껏 치세요.
자, 지금부터 설명을 시작합니다.
저는 오늘 새벽 한가롭게 텍파 작업을 끝냈습니다.
그런데 저장하려 했더니 뭔 문자가 어쩌고 하는 겁니다.
저는 아무 의심 없이 그냥 확인을 눌렀죠.
그리고 불안한 마음에 다시 들어가본 결과
저거 하고 나서 메모장에 나니라고 썼었는데 그 전에 저게 끊겨버렸네요.
아니 아무튼 저게 저 이상한 문자로 되어있는 겁니다.
일단 진정을 하고. 컴퓨터로만 그렇게 보이는 건가, 싶어 이 파일을 제 메일로도 보내고 핸드폰으로 복사도 해봤습니다.
그 결과
세 번째 엔딩은 저렇게 되있더라고요.
아... 아닐거야. 다운로드 목록으로 한번 열어보자.
나니... 너는 또 뭐다요... 난다요... 나니고래...
아니야. 다른 어플로 한번 열어보자.
...애초부터 열어지지도 않습니다. 다섯 번 시도했는데 다섯 번 다 저럽니다.
여러분... 저를 매우 치세요. 치셔도 좋습니다. 으엥ㅠㅠㅠ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세 번째는 남준이였단말입니다ㅠㅠㅠ
유학파에 돈 많은 남준이였다고요ㅠㅠㅠ
심지어 엔딩에서는 제가 일부러 현질 내용을 많이 넣어서 돈을 듬뿍 썼는데ㅠㅠㅠ
태형이한테 미안한 마음으로 불마크까지 열심히 썼는데!!!!
근데 뭐가 문제야!!!! 컴퓨터!!!! 너!!! 뭐가 문제냐고!!!
이게 세 번째입니다.
세 번째 엔딩이라 세 번 없애먹은 거니...? 응?
그래서 잠시 화를 가라앉히고 이 공지사항을 씁니다.
이제 여러분들께 모든 걸 맡길게요.
여러분이 남은 번외들 보고싶으시면 저는 얼마든 다시 써서 올 수 있어요. 언젠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그래서 투표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컴퓨터... 잘 하자?
1번은 다시 번외를 써오는 거고
2번은 아마 지금 아셨겠지만 아그대 관련 내용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젠부.
리뉴얼 할 생각으로 지우고 나니 텍파도 함께 지워졌네요. 그게 문제인건가. 거 참... 그래서 그냥 번외 쓰는 거 그만 하고 리뉴얼 해라.
못난 작가를 매우 치십시오. 돌도 좋고 토토도 좋고 여러분이 방토문 하라면 하고 방딥 하라면 하겠습니다.
아이고...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