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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seven days(7일 동안) # Friday6



"회사 적응 좀 됐냐?"

"네."


바쁜 업무를 끝내고 잠시 쉬는 시간에 형과 티타임을 가졌다.

사무실 내 탕비실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하기에는 좋지 못해서 회사 건물 아래에 입점되어 있는 커피전문점에 내려와 커피를 주문했다.

향긋한 커피향과 부드러운 커피 위에 뿌려진 시나몬 향기가 코끝에서 살랑살랑 거린다.

커피를 마시면서 회사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래. 그런 것 같다. 아, 그리고..."

"...?"

"그 사람...박태환씨."

"네."

"같이 산다고 했지? 살만해? 아프다며....그거 다 보고 있을 거 아냐. 괜찮냐?"

"아...괜찮아요. 그런데...마음이 좀 아파요. 아픈 것을 숨겨서...혼자서 고통을 참아내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요."

"하아...너 같으면 밝히고 싶겠냐. 자신도 받아들이기 힘들텐데..."

"...그렇겠죠."


때문에 난 기다리기로 했다. 그가 말해주기를. 태환형, 아니 태환이 나에게 고백해주기를 기다렸다.

병에 대해 밝히고 싶지 않아하는 그를 배려하고 싶었다. 홀로 통증을 견디는 모습이 못내 안타깝고 슬펐지만 그것은 내 사정이니까.

내가 괴롭다고해서 태환을 다그칠 수 없는 노릇이니까.


"그건 그렇고...제가 부탁했던 거요. 알아...보셨어요?"

"뭐? 아...그거. 야. 내가 척하면 척하고 바로 알아내는 사람이냐. 그리고 내가 그쪽 전문가야?"

"미안해요...."

"하아...너때문에 나도 미치겠다. 안 끼어들 곳도 끼어들고...머리 아파."

"나한테는 형밖에 없어. 정말 미안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고마우면 밥사라고."

"물론이죠."


단순히 밥사는게 무슨 문제일까. 대가의 축에도 못들었다.

이렇게 최선을 다해주는 형이 참 고마웠다. 투덜대면서도 꼼꼼히 챙겨주는 형이 고마웠다.

내가 미안해 하는 것을 잘 아니까 이렇게라도 표현해주는 형이 고마웠고 몹시 미안했다.

씁쓸한 미소가 입가에 맺히는 것이 느껴졌다. 혹여 형에게 보여질세라 입주변 근육을 움직여 표정을 풀었다.


"아, 요즘 태환형이, 아니 태환이 출근 준비 도와줘요. 참 좋더라구요."

"엉? 준비? 어떤데...?"

"넥타이를 못매는 척 했더니 대신 매주는거에요. 지금까지 어떻게 지냈냐고 하길래 묶어놓은 모양 그대로 해놓고 바꿔 끼기만 했다고 말했죠.히히."

"허...좋냐?"

"네. 좋잖아요. 맨날 혼자서 하다가 다른 사람이 해주니까 좋던데...형은 아니에요?"

"난 혼자거든? 아직 결혼 안했거든? 내가 그 기분이 어떤지 알게 뭐냐."

"형도 느껴봐요~"

"됐어. 그건 그렇고 니가 말하는 거 들어보면 신혼부부 같다?"

"에? 그런가요."


머리를 긁적이며 해사하게 웃으니 짜증과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보는 형에게 고개를 갸웃갸웃 뭣모르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이윽고 깊은 한숨을 푹 내쉰다.


"쑨. 너...지금 네 모습이 어떤지 아냐?"

"제가 어떤데요?"

"꼭 사랑에 빠진 사람같아."

"네?"

"그것도 남자를 상대로...너 게이야? 아무리 봐도 그 박태환이라는 사람 좋아하는 것 같아. 그냥 사람이 좋은게 아니라 연애대상으로 보는 것 같다고."

"....에이, 형도 무슨 말을. 그냥 태환은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형인걸요."

"정말로?"

"네."


왠지 형의 말에 부정을 하자 가슴이 따끔거려서 이상했지만 그 아릿한 통증을 무시해버렸다.

형의 말은 말이 되지 않았다. 게이라니. 난 그냥 태환을 가족같이 좋아할 뿐이다.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형이다.

지금까지 여자를 한번도 사겨본 적이 없는 것도 아니고 관계도 맺어봤다.

내가 말도 안된다며 대꾸하자 형은 물끄러미 말없이 쳐다보다가 말한다.


"너, 박태환씨 보면 어때?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져?"

"음... 태환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행복해진달까?"

"가슴은 안 두근거려?"

"가슴? 흠....아, 태환이 웃으면 엄청 예쁘거든요! 웃는 걸 보면 막 두근두근 거려요. 심장이 간질간질하달까..."

"그런데도 사랑이 아냐?"

"에?"

"사랑이라고...바로 사랑에 빠진거라고...네가 느끼는게."


안개처럼 뚜렷한 형상없이 떠돌던 감정이었다. 그저 태환은 가족같이 사랑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와 함께 있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했고 그를 보면 기분이 좋아졌다.

태환이 웃으면 나도 웃게 되고 너무 예뻐서 심장이 두근두근 불규칙하게 움직였다.

그런데 형은 그게 사랑이라고 말한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맞는 것도 같았다. 참으로 이상했다.

그리고 아까처럼 부정을 해야하는데 부정할 수가 없었다. 말문이 떨어지지 않았다.

무언가가 목을 가로막는 것처럼 입을 땔 수가 없었다. 그저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형을 바라보는 것 외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맞네. 사랑. 너 지금 얼굴이 어떤지 알아? 빨갛다. 사랑에 빠진 소년같아. 그런대도 아니라고 할래?"

"......"

"봐. 부정 못하잖아. 에휴...그냥 네 부탁을 안들어줬어야 했는데....너네 부모님 어떻게 뵈야하냐?"


형의 말처럼 아무것도 대꾸하지 못했다. 그냥 솟아오르는 열기를 무력하게 느낄 수밖에 없었다.

나 정말 태환형을 사랑하는 걸까. 태환을 사랑하는걸까.

아니다. 정말 아니였다. 그냥 이십년동안 쌓인 그리움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오랜만에 만나서 그를 보고 같이 살다보니 그렇게 반응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 심장은 내 머릿속과 다른 듯 했다.

아까부터 방망이질을 그만두지 못했다. 쿵쿵 거리며 격렬하게 박동한다.

태환을 떠올리자마자 행복함이 차오르고 엄청 치대는 심장을 달래지 못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가자."


멍하니 생각하기도 바빴던 나는 형이 이끄는대로 끌려가다시피 걸어갔다.

사무실에 들어와 제자리에 앉아서 일을 보면서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태환때문에 집중할 수 없었다.

제대로 업무 처리를 못하자 짜증이 난 민성형이 퇴근시간이 오자마자 어서 꺼지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지금 상태로 야근은 커녕 보고서조차 쓰지 못하는 나라서 얌전히 형의 말을 들었다.

차를 타고 운전하면서도 복잡한 머릿속은 해결이 나지 않았다.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서 집앞에 도착해서도 멍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습관대로 초인종을 눌렀고 태환의 목소리와 함께 현관문이 열렸다.

열린 현관문 사이로 태환이 보였다. 환한 미소로 나를 반기는 모습에 복잡했던 머릿속이 한순간에 정리되었다.

그의 얼굴에 어린 웃음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고 힘차게 박동하는 심장의 열기를 느끼면서 내가 형을, 태환을 사랑하는구나 깨달았다.


"쑨양. 어서와요."


이십년동안 형을 생각하며 그리움을 쌓았다.

그 그리움은 고향을 떠나게 만들었고 결국 타국에 왔다. 그곳에서 형을 찾았고 재회한 형은 예전과 달리 불행했다.

부모님을 여의고 혼자가 되어 병까지 걸린 그가 불쌍해서 동정했다.

그 동점심으로 함께 살자고 했고 함께 살면서 옛 추억을 되살렸다. 항상 곁에 있고 싶었던 그때의 마음으로 살았다.

그리고 어린 마음에도 홀렸던 그의 예쁜 눈과 미소에 빠져들었다.

그렇게 중첩된 감정들은 그를 사랑하게 만들었다.

나 자신조차도 모르게 가랑비에 젖는 줄도 모르고 그렇게 점차 사랑에 빠졌나보다.


"태환."


이제 형이라고 붙이는게 어색해져버린 호칭. 형의 이름을 불렀다.

태환은 사랑스러운 눈동자에 웃음을 담고 바라본다. 행복하다.

그의 커다란 눈동자에 비친 나는 행복하게 웃고 있었다.



-


감정을 깨닫자 해일이 덮치는 것처럼 순식간에 물밀듯이 닥쳐왔다.

그래서 일반 연인들이 하는 것처럼 데이트도 하고 싶었다. 그렇게 부산떠는 나를 보고 민성형은 미친놈처럼 쳐다보았다.

멀쩡한 사람 게이로 만들었다며 이제 우리 부모님을 어떻게 뵙냐고 개탄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강하다고 하던가? 형의 빈정거림에도 기분 나쁘지 않았고 형의 말대로 실실 웃고 다녔다.


"형."

"왜?"

"저기 데이트하기 좋은 곳 알아요?"

"몰라. 나 사장이다. 넌 사원이고...사장님이라고 불러. 회사에서는."

"형~"


회사 사장인 민성형에게 업무보고를 하러 왔다가 태환과 데이트할 장소를 물색 하다가 도저히 좋은 장소를 찾을 수 없어서 형에게 물었다.

그러나 형은 다짜고짜 모른다고만 대답을 일관한다.

그렇게 형과 실랑이고 있을 때 형에게 보고하러 들어온 비서실장이 들어왔다.

능력이 뛰어난 여성이었고 비서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만큼 뛰어난 미모와 몸매를 가진 커리어우먼이었다.


"어머? 팀장님 애인 있어요?"

"네. 데이트하려고 하는데 마땅히 장소를 찾을 수가 있어야죠."

"오호...애인은 한국사람?"

"네."

"그럼 사귄지 얼마 안되었겠네요? 얼마 전까지는 중국에 있었으니까. 중국애인과 함께 왔을리는 없고..."

"오, 잘 아시네요."

"그럼 우선 기본적인 데이트 코스를 알려드리죠. 먼저 영화를 보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거에요."

"흐음~ 그 뒤에는요?"

"그거야 팀장님 능력대로죠. 키스를 한다거나 뭐 그런?"

"영화는 티켓 예매하면 되고...추천 레스토랑 있어요?"

"물론이죠! 아는 사람만 가는 곳인데 특별히 팀장님께 알려드릴게요."

"네."

"거긴 한번에 한팀만 받고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인데...."


비서실장과 작당하고 사장실에서 데이트 코스를 짰다.

그 모습을 한심하게 지켜보던 형은 끝나지 않은 우리의 대화에 슬슬 짜증이 났는지 버럭했다.


"지금 여기가 어딘지 알고 있습니까?"

"아, 사장님."

"김실장. 그리고 쑨양씨. 여기는 놀이터가 아닌거 아시죠? 회사입니다. 신성한 회사. 거기다 사장실!"

"죄송합니다."


눈에 불을 키고 바라보는 형을 피해 데이트에 도움을 준 비서실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후 재빨리 사장실에서 빠져나왔다.

나중에 형에게 따로 가서 내일 있을 거래선 미팅에 나를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미팅 후에 정규 시간보다 일찍 퇴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태환에게 완벽히 빠져든 나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형은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끈질도록 형에게 달라붙자 결국 못 이긴 척 조건을 내걸었다.


"그럼, 오늘 여기까지 처리하고 퇴근해. 그럼 네 소원 들어줄게."

"엑?"

"싫으냐?"

"아, 아니! 무조건 해!"


형이 내민 조건은 벽돌 두께만한 자료집을 바탕으로 보고서를 쓰는 것이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꼭 필요한 자료였고 보기 좋게 분류하는 일이었다.

작업 시간이 상당히 걸리는 작업이었고 따라서 현재 시각을 생각할 때 정시 퇴근은 물건너 간 것이었다.

그러나 태환과 행복한 데이트를 위해서 그정도는 희생하자고 마음 먹었다.

태환에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고 있으라는 문자를 보내고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화장실 가는 시간도 쪼개서 업무를 시작했다.

악마같은 웃음을 입가에 매달며 즐겁게 쳐다보는 형의 시선따위는 저멀리 구겨버렸다. 아, 힘들어.


"으~~ 다 끝났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일했더니 굳어버린 몸을 스트레칭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굳은 근육이 이리저리 이완시키며 창밖을 바라보니 어둑해진 검은 하늘이 눈에 들어왔다.

손목에 찬 시계를 내려다 보니 밤10시를 넘기고 있었다. 어서 가야겠다고 생각하며 어질러진 책상을 정리했다.

지금까지 일 한 사람은 나 혼자 뿐이었다. 모두 퇴근한지 오래였다.

벗어 둔 자켓을 입고 시건 장치를 확인했다. 정리한 서류가방을 챙기고 소등까지 한 후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교대로 경비를 서는 경비원 아저씨께도 수고하시라는 인사를 하고 자동차를 몰고 집으로 향했다.


"자고 있으려나..."


집에 도착해서 침실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 보았다. 태환은 잠든 상태였고 여간 깊이 자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조심스럽게 옷을 벗어놓고 샤워를 했다.

편안한 옷으로 꿰어 입고 그가 깨지 않도록 주의하여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태환을 품에 끌어와 안았다. 그 과정에서 그를 깨울 뻔 했지만 이내 숨이 고르게 쉬어지는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품안에서 느껴지는 태환의 체온에 행복해졌다.

코끝을 간지럽히는 부드러운 머리카락도 졸음이 쏟아지는 나를 들뜨게 했다.




다음 날 아침 평소처럼 태환이 해주는 아침 식사를 하고 출근 준비했다.

넥타이를 매어주는 태환에게 오늘 일찍 마칠 것 같다고 말하며 데이트를 제안했다.

그가 부담스러워할까 싶어 데이트라고 못 박진 않았다. 싫다고 하면 내가 슬퍼질테니까.

그래서 태환이 직장을 그만 둔 이후로 외출할 일이 적다는 핑계를 무기로 삼았다.


"태환. 영화 볼래요?"


=================================================

이 이야기는 태환시점으로는 전혀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프롤로그와 월요일 챕터 1편 사이의 이야기에요~

저도 쓰면서 즐겁게 썼습니다.

쑨양이 태환에 대한 마음을 깨닫는 과정...^^

역시 아는 형은 쑨환을 밀어주고 계셔요..ㅎㅎㅎ

암호닉

린연 / 팬더 / 슈밍 / 마린페어리 / 흰구름 / 광대승천 / 허니레인 / 포스트잇 / 여름향기 / 아와레 / 보석바 / 순대 / 쌀떡이 / 태꼬미 / 렌 / 땅콩이 / 쿠엔크로 / 쥬노 / 아스 / 텔라 / 루키 / 잼 / 샤긋 / 빌보드 / 비둘기 / 사과담요 / 박쑨양 / 응가 / 초코퍼지 / 소어 / 회사원 / 촹렐루야 / 피클로 / SY / 우구리 / 태쁘니 / 무슈 / 태쁘닝 / 플레인 /찰떡아이스 / 그냥(부랄) / 빠삐코 / 레인 / 토야 / 하양 / 쑨양자기 / 양갱 / 소띠 / 연두 / 뺑 /아마란스 / 에트리 / 태환찡 / 김쥰슈 / 또윤 / 에이삐씨 / 오름오름 / 주엘 / 눕는독자ㅇ<-< / 햄돌이 / po쑨환wer / ㅌ/ 고구미 / 코난 / 딸기빼빼로 / 박태쁘 / 유스포프후작 / 달룽 / 탱귤탱귤 / 복숭아녹차 / 별빛 / 꾸워엉 / 차느 / 고무 / 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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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회사원) 흐흐 제가 1등인가요?! 헉! 맞네 ㅋㅋㅋ 글쓸때 제가 거의 접속해 있는듯해요ㅋㅋㅋ 하악하악 첫'사랑'씬 쑨의 느낌으로... 느낄수있는겐가요?!! ㅋ
11년 전
히륜
회사원님 1등! 추카추카^^
접속시간이 같은건가요~ㅎㅎㅎ 와우! 첫 **씬이 쑨양시점으로 과연 나오려나요ㅎㅎㅎ
일단 예정에는 없는데^_^ 독자님들은 싫어하시려나요~

11년 전
독자2
아...쑨양은 이렇게 태환을.....ㅠㅠㅠㅠㅠㅠ너무 이쁘게 시작하는 사랑이에요!!!끝까지 영원히 행복했으면 좋겠지만..ㅠㅠㅠㅠㅠㅠ근데 일케 쑨양의 시점에서 보니까 좀더 달달하고 사랑을 시작한 설렘도 막 느껴지고 그러네요ㅎㅎㅎ//저 이번에 인티 회원이 되었답니다!!!ㅎㅎㅎ비회원일때 답글이 늦게 떠서 속상했는데 이제 바로 뜨겠죠??♥헤헿~ -아와레에요^^v
11년 전
히륜
아와레님! 회원되신 것을 축하드려요! 이제 바로 달리는 덧글을 볼 수 있겠군요>_<♥
너무 설레고 예쁜 사랑이죠! 영원히 함께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행복할거랍니다!

11년 전
독자3
오홍홍ㅎㅎㅎㅎ정말 쑨양이 귀여운면서도 정말....ㅎㅎㅎㅎ상상하면서 보니까 더욱/////태환찡은 정말 부럽네여...쑨양같은 남자를ㅎㅎㅎㅎ아 오늘도 글 잘읽고 가요 그럼이만 물러가료
-우구리-

11년 전
히륜
우구리님! 쑨양 귀엽죠?ㅎㅎㅎ 사랑에 빠진 남자는 귀여운 법이죠ㅎㅎ
저도 태환이가 부럽습니다. 쑨양같은 남자를 낚아챘으니 말이죠ㅋㅋㅋ 아휴~>_<
감사합니다. 다음편 기다려주세요~

11년 전
독자3
이때부터 쑨은 태환이를 좋아했군요! 달달하네요 그리고 데이트신청까지! 월요일 챕터로 돌아가서 기억을 상기시켜야겠어요!작가님 이번편 잘봤구요 다음화부탁드려요♥
-흰구름

11년 전
히륜
흰구름님! 네! 이때부터 쑨양은 태환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죠!ㅎㅎㅎ 사랑에 빠진 남자는 물불 안가립니다ㅋㅋ 내침김에 데이트!ㅋㅋ
이제 그날이 오네요ㅋㅋ
다음편 기다려주세요~^^

11년 전
독자3
안녕하세요 작가님 연두입니다!! 으헝 왠일로 제가 접속하는 시간이랑 딱 맞아 떨어졌네요ㅎ 어쩐지 이 시간대 작가님을 만날수 있을 것 같았어요ㅎ 오랜만에 앞 부분에 글 올리네요 헐헐 저 폐렴에 겹쳐서 코에서 고름이...... 안에 뭐 염증 낫나봐요ㅠ 제가 병원가서 많이 못들어오고 댓글 늦게 달아도 작가님 저 혼내시면 절대루 안되요!! 둘이보면서 처음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항상 화이팅! 응원할게요 ㅎ
11년 전
히륜
연두님! 서로 통하는 무언가가 있었나봐요ㅋㅋ(ㅋㅋㅋ)
페렴이 안 낫네요ㅠㅠ 고, 고름이라니...ㅠㅠ 우엥...어쩌나요ㅠㅠ
혼내다뇨...이렇게 매번 오셔서 읽어주시고 덧글 달아주시는걸요! 어서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ㅜ.ㅜ
두 사람 너무 귀엽죠..^^ 비록 비극을 깔고 시작하는 두 사람이지만 그래도 사랑은 달달하고 풋풋합니다.
응원 감사하구요! 연두님도 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ㅠㅠ

11년 전
독자3
꾸워웡 입니다ㅠ 사실제가오늘 부터시험 이라 기분도 안 좋고 그랬는데!! 잠깐 쉬는타임에 들어오니 작가님의 작품이 딱!ㅠㅠ 짜증낫던 마음이 사르르 녹는것 같습니당 ㅎㅎㅎ 제가 오타를 가끔 치는데 이해해주세요~ 모바일인지라 작가님의 솜씨좋은 글을보면 제가 막 흥분해서ㅋㅋㅋ 잘 안쳐져요ㅠㅠ 제맘알죠?ㅎㅎㅎㅎㅎ
11년 전
히륜
꿔워엉님! 어제부터 시험이셨군요. 시험결과가 안좋으신가요?ㅠㅠ 오늘 시험은 잘 치셨기를 바랍니다.
제 글로나마 기분이 좋아지셨다니 전 행복한 글쓴이에요^_^
저도 오타 잘 내는걸요!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한걸요!>_< 칭찬도 막 해주시고!
제 마음도 알고 계시죠?^^

11년 전
독자3
ㅎㅎㅎㅎㅎ아앜ㅋㅋㅋㅋ달달하구나ㅜㅜ태환이는저때도힘들어했져ㅜㅜ뭔가다시보기??랄까같아서즐거워요오오~~ㅋㅋ시험기간에도움이됩니다ㅜㅜ~잼~
11년 전
히륜
잼님! 달달히지요? 네...태환은 힘들어하죠. 통증때문에..ㅠㅠ
네. 다시보기...이편은 태환 시점으로 볼 수 없던 거라 새롭지만 다음편부터는 겹치는 내용이^^
제 글로 시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면 기쁘게 쓸 것이와요!>_<

11년 전
독자3
고구미에용ㅎㅎㅎ사랑은 이렇게 시작되고...하지만 태환이 아파서ㅠㅠㅠㅠㅠ흐엉ㅠㅠㅠㅠㅠ아프지마ㅠㅠㅠㅠ쑨양인 어떻게ㅠㅠㅠㅠ
11년 전
히륜
고구미님! 사랑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태환이 아프지만요....
태환과 쑨양도 슬픔 위에 쌓는 사랑이란 것은 알지만 그래도 사랑을 열심히 하려고 하죠...최후를 위해...ㅠㅠ

11년 전
독자4
촹렐루야에요!ㅎㅎ으앙....너무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ㅠ태쁘가 안아팟음 참 좋앗을텐데....ㅠ아쉽네요ㅠ퓨ㅠㅠㅠㅠ둘이 잘살앗음좋겟는데ㅠㅠㅠㅠㅠ
11년 전
히륜
촹렐루야님! 안타까운 커플이지만 풋풋하게 사랑하는 두 사람을 예쁘게 보아주세요!
이 이야기가 비극을 깔고 시작하는 거라서...어쩔 수 없네요ㅠㅠ

11년 전
독자5
태환찡입니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화니가그만아파야할텐데ㅠㅠㅠ그래야쑤냥이랑알콩달콩러뷰러뷰를할수잇을텐뎅 ㅠㅠㅠㅠ학교갓다와보니좋은글이뙇!!!잘읽고 열공하겟습니당!!힣
11년 전
히륜
태환찡님! 태환이가...그만 아픈날은 죽는날임...ㅠㅠ 비극을 깔고 시작하는 사랑이야기라서...7일동안은...ㅠㅠ
열심히 공부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건승할게요!!

11년 전
독자6
안녕하세요 박쑨양이예요 !! 우오오옹 쑨양이가 한일에는 다 이런 뒷이야기가 숨어있었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쑨양 깍쟁이 사랑스럽습니다 태환을 위해서 데이트 코스도 짜고 .. 그리고 쑨양의 사랑에 확인함에 힘써주신 민성형이라는 분께 박수를 드리고 싶네요 !! 역시 쑨양의 사랑엔 가로막을 자가 없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도 태환이 아픈걸 생각하니 ..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히륜
박쑨양님! 네!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답니다ㅎㅎㅎ
아는 형은 그런 자신을 저주하시는 중...ㅎㅎㅎ 그러나 이성적인 분이고 쑨양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의 사랑을 지켜봐주시죠.
쑨양의 사랑은 앞으로도 쭉 될거랍니다...^^
태환의 고통은 어쩔 수 없어요ㅠㅠ

11년 전
독자7
박태쁘 :)
하이고 달달해라ㅜㅜ 좋네요 좋아ㅜㅜ 그렇게 게이가 되는거야 에블바리쎄이게이!!!!ㅋㅋㅋㅋ 근데 민성이형 진짜 착하네요. 형도 조으다ㅋㅋㅋ 목요일 챕터에서는 태쁘니가 상태가 많이 안 좋아져서 슬폈는데 쑤냥이 시점으로 월요일로 돌아가서 보니까 달달하고 좋네요ㅜㅜ 태쁘니가 쑤냥이를 왜 기억 못하는지 느므 궁금해여!!
이번편도 잘 봤구요. 담편 기대할게요! 륜님 스릉스릉♥

11년 전
히륜
박태쁘님! 달달하죠?ㅎㅎㅎ 그렇게 다 게이가 되는거죠..ㅋㅋㅋ
아는 형 멋진 남자에요ㅋㅋㅋ 쑨양의 사랑을 지지해주는 밑거름 존재...
쑨양의 시점이 극에 달하면...급 슬퍼지는거죠..ㅠㅠ 쑨양을 기억못하는 이유는 나중에 나옵니다~~
저도 사랑하는거 아시죠?^^

11년 전
독자7
[ 마린페어리 ]
드디어 올라왔군요 >ㅅ< 고마와요~ 우잉...
쑨은 회사적응보다는 태환형을 태환으로 부르는것에 더 적응하려 노력한듯 ㅎㅎㅎㅎ
민성형이 참으로 많은일을 해주시네염 ㅎㅎ 도와주신것만 해도 주조연급 +_+
민성형 밥만사드리면 뭐든(?)해주시는건가요... 진짜 알고지내고싶은 분이세요 ㅎㅎ 밥은 언제든지 사드릴수있는뎀..>_<
태환이 밝히기전에 기다리는 쑨의 배려 너무 보기 좋아요... 물론 많이 힘들겠지만요 ㅠ_ㅠ
사랑이라는게 빠진 자신은 정작 모르고있는경우가 많죠...
특히나 쑨양은 그 자체를 전혀 생각안하고있던 터여서 더 그랬나봅니다.
퇴근후 태환을 보는순간 깨닫네요 ^^ 하루종일 복잡했던게 한순간에 와다닷!!!
그러고 보면 쑨양의 마음속은 거짓말도 못하고 순수하다고 생각되어요
마음이 가는데로 ~ 이끌려서 단번에 목적지에 도착했네욤 ^^
근데 오늘저는 (제대로 업무 처리를 못하자 짜증이 난 민성형이 퇴근시간이 오자마자 어서 꺼지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이부분 너무 우꼈어요..
저만 빵터졌나요? ㅎㅎ 전 이부분 진지하게 안받아들이고 태환으로 인해 하루종일 멍때리는 쑨양에게 두손두발 다든 민성형의 마지막 발악같아서 넘 웃겨요..
자연스럽게 형보다는 태환이라는 호칭이 익숙해져버린...쑨 ㅠ_ㅠ 아! 바람직합니닷..
그 좋은 장소며 영화관까지 ...커리어 김실장님 참으로 고맙네요 ㅎㅎ
하지만 쑨 애인이 남자인걸 모르는게 함정 ㅎㅎ 나중에 알면 참 놀랄듯
작당하고 사장실에서 ㅠ_ㅠ 쑨양이 빠져도 너무 빠졌네요.. 민성형님이 승질낼만해요 .. 많이 참아준게 오히려 고맙죠? ㅎㅎ
저도 퇴근후 약속의 중요 비중에 따라서 업무에 쏟는 열정이 달라지죠 ㅎㅎ
쑨양의 놀라운 업무능력을 이끌어내는 태환... 이건 의도하지않은 간접적 내조인거죠? 태환 대단해욤 ^^
퇴근후 잠든 태환을 끌어안고 잠드는 쑨양... 참으로 포근했을것 같아요.. 하루중 가장 행복한시간 !!
드디어 다음챕터가 영화관 ㅠ_ㅠ 보고싶어용~영화관씬도 쑨양시점으로 보여주시는거죠? +_+
태환시점으로 알수없던 부분들 쑨양시점으로 보는 요즘 참 으로 즐겁습니다 ^^
다음편도 기다려져요~ 무리하시지는 마세염 ㅎㅎ 잘읽었어용

p.s 오타로 생각되는 부분이욤~
환한미소로 나를 반기를<(를 빼고, 는 모습을/이 빠진것 같은) 보고 있으니
그의 얼굴에 어린 웃음< (이 가 빠진것같은) 나를 행복하게 만들고
그의 커다란 눈동자<(에 가 빠진것 같은) 비친 나는
데이트 장소를 물색를<(를 을 빼야할듯) 하다가
여긴<(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11년 전
히륜
마린페어리님! 재밌게 읽으셨나요~^^
회사적응...ㅋㅋㅋ 보다 태환형에서 형을 빼려고 노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 형은 정말 조력자에요. 주조연급 맞습니다ㅋㅋㅋ
능력이 좋은 분이시죠!ㅋㅋㅋ 밥만 사드리면 오케이..ㅋㅋ 뻥이고 쑨양이라서 해주는거랍니다ㅋㅋㅋ
친한 사람에게는 불평해도 다 해주는 스타일~~
힘들어도 자신이 힘든거지 그때문에 태환에게 털어놓으라고 한다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쑨양이라서^^
천사 쑨양~~
네 맞아요...ㅋㅋ 멍때리는 쑨양에게 두손두발 든 아는 형의 발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실장님..ㅋㅋ 남자인걸 모르는게 함정...ㅋㅋ 나중에 아실라나요ㅎㅎㅎ
맞아요! 약속의 중요비중에 따라서 업무에 집중하는게 다르죠ㅎㅎ
간접적 내조...ㅋㅋㅋ 맞아요ㅋㅋ
드디어 영화관...ㅎㅎ 팝콘먹고 멜로영화보고...ㅎㅎㅎ

오타 지적 감사해요^^ 오타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좀 어색한 부분도 수정했어요~

11년 전
독자8
어떻게 보면 쑨양 시점이 더 잼나는것같군요....쑨양이 짧은 기간에 태환과 동거하면서 생기는 알수없는 맘..물론 사랑이라고 깨닫는 시점....읽는 내내 좋았습니다...담편은 쑨양의 영화시점인가요?? 빨리 보고 싶네요.......유스포프후작.....
11년 전
히륜
유스포프후작님! 그런가요?ㅎㅎㅎ 쑨양 시점이 더 재밌는 이유는 태환은 쑨양을 기억하지도 못하고 아픈 장본인이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거기다 쑨양은 아낌없이 주는 쑨양나무라서...ㅎㅎㅎ
네. 쑨양의 시점으로 보는 영화관씬...^_^ 다음편 기다려주세요~~

11년 전
독자8
응가에요 우왕 집에오자마자 바로봅니다 으힝힝ㅋㅋㅋㅋㅋㅋ 핳 좋다 완전 좋다 전 이제 슬슬 중간고사준비를해야해요ㅠㅠ 몰래몰래 들어와야해서 늦을지도몰라영....ㅠㅠ 그래도 자까님 글 꼬박꼬박 보려고 노력할게요!!
11년 전
히륜
응가님! 오! 집에 오자마자 >_< 감사해요.
중간고사 준비 잘 되어가시나요? 독자님들중 학생분들이 많으셔서 시험 이야기를 많이 듣네요.
준비 잘하시고 좋은 결과 내시길 바래봅니다^_^
시험 끝나시고 보셔도 좋으니까 건승하세요!>_<

11년 전
독자8
쑨양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 태화니가 그만 아파야할텐데 .... ㅠㅠ 탱귤
11년 전
히륜
탱귤탱귤님! 쑨양 넘 아기 같죠? 다 큰 애기...그래도 사랑에 진지한 남자랍니다^_^
태환은...계속 아파요..ㅠㅠ 나중에는...크흡..

11년 전
독자8
또윤이어요♥♥♥♥♥♥이번엔 그렇게까지 슬픈 장면이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이란 걸 요로코롬 깨달았군여ㅠㅠㅠㅠㅠ아이좋아 민성형...짱이에여..ㅋㅋ나중에 데이트코스 소개시켜준 그 여자분이 쑤냥이가 po게이wer이었다는것을 알아채게 된다면..ㅋㅋ반응이 참 궁금하네요 ㅋㅋ오늘도 잘보고가요♥♥
11년 전
히륜
또윤님! 아직까지는 달달한 장면만 나올거에요. 중간중간 슬픈 장면도 있겠지만...
네. 이렇게 사랑을 깨달았답니다. 아는 형의 우리의 구세주...ㅎㅎㅎ
커리어우먼님은 게이인 것을 알면 어찌될지..ㅎㅎㅎ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8
렌입니다. 민성형님 밥 사면 뭐든 다 들어주시는겁니까? 그럼 제가 밥살테니 저 두사람좀 보게 해주세요. 쑤냥씨 사랑은 벼락치듯 오는 사랑도 있지만 쪽물들듯 물드는 사랑도 있어요. 처음 쪽물들일때는 그런 푸른빛이 아니거든요. 시간을 두고 점차점차 물들어 나중엔 짙은 푸른색이 되는거예요. 아마도 쑤냥씨가 하는 사랑은 그런 사랑인것 같네요. 한번 물들면 빠지지 않는 잘 바래지않는 그런 쪽물들임 같은 사랑이요. 태환형에서 태환이라 부르기까지 익숙해지는 과정이 당신의 사랑이 물들어가는 시간의 흐름처럼 느껴졌어요. 나중에 꼭 개인적으로 당신에게 긴 편지를 쓰고싶어지네요. 작가님 ㅠㅠ 그저 사랑해요
11년 전
히륜
렌님!ㅎㅎㅎ 밥 사면 만사 오케이 형님..ㅋㅋ 쑨양이 마음 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밥사라고 하는거랍니다.
참 좋은 분이세요~~
전 한눈에 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사람이 어떻게 그러나 싶은 쪽이라...
사람을 알아가면서 점차 사랑에 빠진다고 생각하는 파거든요^^;; 그래서 그 성향이 이렇게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렌님 말씀대로 물들어가는 쪽빛이 청출어람이라는 말이 있듯 더 파래지는 것처럼...그렇게 깊이 사랑에 빠질거에요. 쑨양은...^^
편지???? 설마 저에게?혹!ㅇㅂㅇ!
저도 렌님 사랑합니다! 아시죠?^^

11년 전
독자8
흐흫헤헤헿다음편이 영화관씬이군요 ㅠ
ㅠㅝ 개인적인사정으로인ㅂ비회원으로댓글을남기구날라보아요 ㅠ흐흡

11년 전
히륜
네~ 다음편은 영화관씬이어요! 암호닉이 없으시지만 왠지 알 것 같은 기분이...?'ㅅ');; 기민한 반응인지 모르겠으나;;;
어쨌거나 이렇게라도 봐주셔서 감사해요!>_< 다음편 기대해주세요!

11년 전
독자9
쑤냥 주위에 도와주는 사람이 많네요~ 아는 형은 쑤냥이 자신의 마음을 알게도와주고 비서실장은 데이트 장소 추천까지^^ 역시 쑤냥의 시점으로 보니 더 많은 걸 알게되네요~ 쑤냥이 데이트를 하기위해 늦게까지 일을 하고 살신성인이네요{>-<} 쑤냥의 설레는 마음(?)을 보니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게 되네요^^ -쌀떡이-
11년 전
히륜
쌀떡이님! 쑨양은 좋은 사람이라 주변에도 좋은 사람이 있나봐요^^ 아는 형은 아는 동생을 게이로 만들었다는 자책과 함께 쑨양의 사랑을 든든히 받혀주는 등불같은 존재랍니다.
실장은 데이트 장소 추천...ㅎㅎㅎㅎㅎㅎ
태환 시점으로는 숨겼던 내용을 이렇게 푸니까 저도 새롭습니다. 즐거워요^^
태환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그런 쑨양을 조련하는 것은 아는 형...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10
아스에요!!!
으앙 벌써 첫 데이트씬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히륜
아스님! 네~ 벌써 첫 데이트 씬이 도래합니다!>_<
11년 전
독자11
부랄이에여 ㅋㅋㅋㅋㅋㅋㅋ
핳 이때부터 좋아했다니 ㅠㅠㅠㅠ월요일챕터 때 얘기인거죠??ㅠㅠ
태쁘니 죽고나서 쑨양 바닷가가나요?? 그 태쁘니 꿈에나온 뒷모습요 ㅠㅠㅠㅠ

11년 전
히륜
부랄님...ㅎㅎ(부레옥잠)ㅎㅎ
네. 이때부터 사랑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월요일 챕터 초입부근까지 이야기에요!
음~ 쑨양이 바닷가를 갈지 아닐지 모릅니다^^ 꿈의 나온 그 사람이 누군지는 아직까지 비밀이와요!
지금까지는 짐작으로만 계셔주세요>ㅅ<

11년 전
독자12
사과담요에요 ㅎㅎ 다시 초반처럼 제가 다 연애하는 느낌이에요 ㅠㅠ 아 완전 달달하니 좋아요!! ㅠ
11년 전
히륜
사과담요님!ㅎㅎㅎ 연애...ㅎㅎ 연애 초기의 모습~^ㅅ^ 이때는 커플들이 다 사랑스러운 것 같아요.ㅎㅎ
11년 전
독자13
찰떡아이스에여 ㅎㅎ 쑨양이 역시 먼저 좋아하고 있었군뇨!! 정말 많이 아끼는 것 같네요ㅎㅎ 아...ㅂ 새드라니.... 작까양반 새드라니!!
11년 전
히륜
찰떡아이스님! 네! 쑨양이 먼저 사랑을 시작했죠. 그러다가 태환도..^^
새드...작가양반은 새드를 쓰고 있습니다..ㅠㅠ 그냥 새드도 아니고 비극으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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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히륜
빠삐코님! 태환은 알 수 없었던 내용이죠?ㅎㅎㅎ 솔직히 모르는 사람에게 해준거라기에는 이상한 점이 많았죠.
태환은 곧 죽는 몸이라 그런 거 신경을 안쓴데다 쑨양이 편하고 왠지 모를 익숙함을 느껴서 쉽게 받아들인 편인 쪽이구요.
앞으로도 모르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입니다ㅎㅎㅎ

11년 전
독자15
토야예요 쑨양이 마음을 점차알게되는 과정이 달달하네요..ㅎㅎㅎㅎ 역시 아는형은 뭐든 만능..ㅎㅎㅎ 눈치도 백단이고..항상 그렇죠...싫어하는척해도 든든한 지원자이자 후원자에..ㅎㅎㅎ 정보력까지.... 오타가 몇개 보이네요 ㅎㅎㅎㅎ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여서.. 그냥... 넘어가고..ㅎㅎ 아아..나도 제때제때 들어와서 보고싶은데.ㅠㅠ 알림.ㅠㅠ 비회원은 왜 알림이 없을까요.ㅠㅠㅠ
11년 전
히륜
토야님! 쑨양의 마음이 향한 곳을 알게되는 편이었답니다. 사랑사랑사랑~
아는 형은 만능...ㅋㅋ 못하는게 없습니다ㅎㅎ 아, 오타는 수정했어요. 또 있을지 모르겠지만>_< 오타지적 서슴없이 해주셔도 된답니다!
토야님도 어서 회원이 되시길 빌어봅니다!ㅠㅠ

11년 전
독자16
[소어]입니다!
간만에 들어오니깐 폭풍업뎃! 길게 적고 싶은데 몰래 보는거라 감상을 길게 못남겨서 아쉽네요ㅠㅜㅜㅜㅜ 전편에 굉장히 마음에 드는 문구가 하나 있었는데.... 다음엔 길게길게 적어볼게요! 다음편 기대함돠!

11년 전
히륜
소어님! 폭풍업뎃인가요!ㅎㅎㅎ 몰래 보시다니...혹시 공부하시다가? 다음에 당당하게 보시길 바라봅니다...☞_☜
마음에 드는 문구요? 어떤 것인지 궁금하네요^^ 꼭 부탁드려요~~
다음편 기대해주세요!

11년 전
독자16
태쁘니) 으어어앙ㅋㅋㅋㅋ♥♥♥달달하니.보는사람도 절로 행복해지네여ㅜㅜㅜ으ㅜㅜㅜㅜㅜ♥♥버들이시점으로보니까 엄청달달하네요ㅜㅜㅜㅜㅜ
11년 전
히륜
태쁘니님! 저도 쓰면서 굉장히 즐거웠답니다^^ㅎㅎㅎ 귀여운 쑨양! 아직까지 달달합니다. 이 달달함을 즐겨주세요~
11년 전
독자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대승천입니다 진짜 두개의 귀걸이 좋은데 7일동안 너무 기다려져요!!!!!!!!!!! 다음은 어떤내용이 나올지 기대되네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히륜
광대승천님! 두개의 귀걸이랑 7일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_<ㅎㅎㅎ 오늘 두개의 귀걸이 올라갈거랍니다!
기대해주세요!

11년 전
독자17
우앗 ㅋㅋㅋ 로맨티스트 쑤냥이는 저렇게 탄생했군요!! ㅠㅜㅜ 어헝허ㅠㅜㅜㅜㅜ 저 비서분 참.. 좋은 데이트 코스를 알고 계시네요 ^^* 맘에들어여
이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형님두 ㅠㅜㅜㅜ 게이라고 하면 놀랠만도한데 ㅠㅜㅜ 그냥 조용히 있어주시는게 너무 좋은 사람같네요 ㅠㅜㅜ
엏어헝허ㅓㅠㅜㅜㅜ 좋은 사람 주변엔 좋은사람만 있다던데.. 역시 쑤냥이..^^...!! ㅠㅜ 앞서서 읽었던 그 장면들이 다시 촤라락 떠오르면서
그 장면을 다시 다른입장에서 곱씹어보는 느낌이라 너무 좋아요!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 ㅌ

11년 전
히륜
네! 로맨티스트 쑨양이 저렇게 탄생! 모...ㅋㅋ 원래 로맨티스트, 페미니스트긴 했는데..ㅎㅎㅎ
사랑하면서부터 태환에게는 지극정성으로 변신! 팔불출이랄까요...ㅎㅎㅎ
비서분은 연애고수라서...ㅋㅋㅋㅋㅋㅋ 코스를 잘 아시는...
아는 형은 쑨양이 태환을 찾으러 올 때부터 그런 끼를 느끼고 계셔서 그렇게 놀라워하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본답니다. 대단한분!
좋은 사람 곁에는 좋은 사람만 있는거죠^^ 다음편 기다려주세요~

11년 전
독자18
허니레인입니다! :) 또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네요ㅎㅎ 읽다가 태환시점에서는 못 봤던 것 같아 읽어보고 또 읽어봤네요ㅋㅋ 형이 쑨환을 밀어주고있다니~ 제가 그 형 만나면 많이 사랑해드릴까봐요ㅋㅋ 밥도 사줄 수 있는데*^^* 데헷 / 마지막에 영화 같이 보자는 말이 왜이렇게 설렐까요?? 전 원래 그런 아기자기하면서도 챙겨주는듯한 것들이 좋거든요ㅎㅎ
제가 요즘 시험기간이라 자주 와서 댓글을 못남겨요ㅠㅠ 작가님 이해해 주실거죠?^^

11년 전
히륜
허니레인님! 네~^^ 태환 시점에서는 안나왔던 거에요...ㅎㅎ 프롤로그3편과 월요일챕터 1편 사이의 이야기라서...ㅎㅎㅎ
아는 형은 의도하지 않은 거지만 쑨양이 태환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받는 태환에게 연민을 느끼는 사람이라 두 사람을 지켜보는 조력자랄까요^^
같이 영화 보자는 말...저도 설레였답니다~ㅎㅎㅎ
저도 그래요. 아기자기하게 챙겨주는^^ 거기에 감동하죠!
당연히 이해해드리죠! 저도 겪었던 일인데...ㅎㅎㅎ 요즘 학생들은 더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공부때문에..
열심히 공부하시고 시험 결과가 좋기를 바랄게요! 건승!^^

11년 전
독자19
피클로입니다ㅏ다ㅏ 오우 쑤냥시점으로 보니까 진짜 색다르네요..ㅋㅋ태쁘니 시점이랑 완전 달라요!!
11년 전
히륜
피클로님! 색다르죠?ㅎㅎㅎ 태환이 몰랐던 비하인드 스토리...ㅎㅎㅎ
11년 전
독자19
드디어 영화관이네요ㅠㅠ ㅠㅠㅠㅠ생각만으로도 달달하네요ㅠㅠㅠ 쑨양시점 너무 좋아요ㅠ
초코퍼지

11년 전
히륜
초코퍼지님! 네~조만간 영화관이...^^ 참 달달한 연인이 되는 날이 옵니다...+_+ 쑨양 시점으로 하니 새롭죠?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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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히륜
쥬노님! >_<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알게 된 쑨양은...LTE급으로 러브어택을 감행하죠!ㅎㅎㅎ
맞아요. 괜히 있는 명언이 아님...끼리끼리 논달까요~
아는 형은 쑨양의 구세주죠..^^ 쑨환의 지지자ㅎㅎ 중요인물입니다!
영화보러 간 건 다음편..^^* 기대해주세요!

11년 전
독자21
차느에요 ㅎㅎㅎ!! 아 ㅜㅜㅜ 쑨양이 드디어 사랑을 깨달앗군요 ㅠㅠㅠ!!! 그리고 태환이 병을 말하지않고 꽁꽁숨기니 쑨양입장에선 너무 답답하고 슬프겟네요 ㅠㅠㅠㅜ!!! 이제 곧잇음 또 엄청난 달달함이 시작되는건가요 ㅎㅎㅎ!! 기대되네요!! 다음편 기달릴게여 ㅎㅎ!
11년 전
히륜
차느님! 네! 드디어 사랑으로~^^* 답답하더라도 그건 자신만 그러하니...안그래도 힘든 태환을 배려하는거죠..ㅠㅠ 착한 쑨양...
네! 곧 달달한 연인이..ㅎㅎㅎ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11년 전
독자22
에이삐씨에요♥
으아 민성이형(오빠..?) 최고!! 쑤냥이와 태쁘의 마음에 불을 붙여주신 멋쟁이네요ㅋㅋㅋㅋ
그나저나 맘을 깨닫고 나니까 쑤냥이 굉장히 일을 빠르게 처리해 나가네요ㅋㅋㅋㅋ 데이트 방법부터 장소까지!
게다가 주변사람들에게 팔불출처럼 태쁘바보 태쁘앓이 태쁘바라기를 제대로 보여주는 쑤냥이 너무 귀엽네욬ㅋㅋㅋ 매번 진지하고 자상한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 아, 첫불꽃씬에서도 귀여웠져? 역시 쑨양은 약간 헐랭한게 좋아요..♥
쑨환행쇼♥♥

11년 전
히륜
에이삐씨님! 아는 형 최고..ㅎㅎㅎ 의도하지 않았으나 그렇게 되버린^^
쑨양은 남자(?)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남아 있는 시간이 얼마되지 않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한거죠.
그래서 어서 처리하고자하는 의지가..ㅋㅋ
태쁘앓이...ㅋㅋㅋㅋㅋ 원래 귀여웠습니다..ㅋㅋ 다만 잘 드러나지 않을뿐^^* 행쇼~~ 에이삐씨님도 행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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