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Jake Miller - Selfish Girls
이건 쓰차에 미친 글잡탄의 뜀박질
1.
오늘은 쓰차 1일째다.
사실 쓰차 걸린 지 달랑 두 시간 지났다.
벌써 죽겠다.
내일 ㅋㅋㅋㅋㅋ 글 올려야되는데 ㅋㅋㅋㅋㅋ 쓰차 잼 ㅋㅋㅋㅋㅋ
제가 글 올리는 게 싫으면 싫다고 말을 해요... 으앙...
앞으로 착하게 살게요. 일주일... 뭐 금방 가겠죠? 그죠?
어차피 올리지도 못할 거... 한탄이라도 해야지.
지금 딱 그 느낌이다. 태형이가 공개 전 혼자 로그 찍으면서 이거 공개 안 되겠지? 슬프다. 했다던 그 느낌!!!!!
ㅠㅠㅠㅠㅠ이거 써봤자 일주일 지나기 전에는 공개 안 되겠지? 슬프다ㅠㅠㅠ
오늘의 일지 끝.
2.
금단현상...
글 올리고 싶다...
물론 글은 썼음.
임시 저장도 했음.
근데 안 올라감.(울먹)
미리 보기도 안 된다니.
헛웃음이 나왔다.
어떻게 되나 궁금해서 확인을 누르니 임시 저장 해놓고 쓰차 끝나면 올리라고 한다.
그래서 그러기로 했다.
착한 인티인이 되기로 했으니까.
그건 그렇고 독자님들 정말 고멘네... 고멘나사이...
말하고 싶다ㅠㅠㅠ쓰차 먹었어요ㅠㅠㅠ독자님ㅠㅠㅠ저ㅠㅠㅠ쓰차ㅠㅠㅠ
아 ㅠ 남발하니까 진짜 별로다.(깨닫깨닫)
아몰랑. 오늘의 일지 끝.
3.
함을 들어갔다.
임시 저장 해둔 글이 10개가 넘는다.
그중 6개는 독방에 올릴 글이다.
쓰차 끝나면 열심히 독방에 글 올려야지.
원래 하루가 이렇게 길었나.
시간이 안 간다.
내일은 3월이다.
뭐 했다고 3월이지.
이제 진짜 고3이다.
와... 너무 싫다.
근데 괜찮다.
왜냐하면 명언북이 왔으니까.
으앙ㅠ 내 명언북ㅠ
오늘의 일지 끝.
4-1.
삼일절이다.
근데 우리 집은 태극기가 없다.
왜냐면 어릴 때 내가 봉 부분을 부셔먹었다.
생각지 못한 브레이크몬스터와의 공통점 발견.
그러고 보니 난 뭔가를 엄청 잘 잃어버리고 떨어뜨린다.
그래서 친구가 나를 위해 '그만 떨궈' 라는 로고송을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근데 그게 작년 초 얘긴데 아직까지 안 만들어준다.
에라이. 내가 자급자족해야지.
아 잠시만요.
묵념하고 왔어요.
뭔가... 인터넷에 막 올라오기에... 해야 될 것 같아서... 하고 왔어요.
주변 분위기가 겁나 경건해진 기분.
뭐야 뭐 이렇게 길어.
지금까지 쓴 걸 읽어보니 저 진짜 인생이 재미없는 사람이네요.
무슨 글도 재미없어, 일지도 재미없어...
이런 유갓노잼 봐주셔서 그저 아리가또 할 따름... 민나상! 혼또니 다이스키! 다이스키다요! 와타시가! 민나상들을! 다이스키한다요!
근데 저 제2외국어 프랑스어 했는데 왜 일본어 쓰고 있죠. 프랑스어나 해볼까.
Je t'aime♥
아. 내일 학교 가는구나.
.....(헛웃음)
오늘의 일지 끝.
#REMEMBER1919
4-2.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두 개 써야지.
나도 독방 하고 싶다.
나도! 하앙 쓰고 싶다! 저금 부롸자 하고 싶다! 영창 보내고 싶다! 탄또들 화낼 때 진정하라고 해주고 싶다!
아 참. 여러분. 그거 알아요?
저 지금 대충 내용 구상해둔 소재가 10개가 넘음요.
고3 끝나기만 해봐요. 내가 엄청난 소재로 그대들을 당황시켜줄 테니. 물론 재미는 장담 못함.
아,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몇 개 공개해드릴게요.
하루 종일 독방에서 사시는 분이라면 한두 개 정도는 독방에서 보셨을 수도 있음요.
아껴둔 소재 미리보기(8개 주의) |
물론 제목은 가제이며 대놓고 티가 나지만 그래도 나름의 긴장감을 위해 블러 처리를 해봤어요. 근데 저 제목 좀 잘 짓는 것 같지 않아요?(뿌듯) |
그럼 진짜 오늘의 일지 끝.
5.
오늘은 학교에 갔다.
야자도 했다.
4교시까지는 오랜만에 듣는 수업이라 재밌었는데 5교시부터는 재미없었다. (사실 수업 달랑 2시간 했다.)
사실 6교시부터 야자까지 6시간 정도가 자율이었다.
사실 난 빙의글 썼다.
쌤 죄송해요.
오 방금 신알신 울림요.
방탄 다이어리를 샀는데... 입금 명단에도 있는데... 확인했다고 댓글을 달 수가 없다... 총대님... 저 확인했어요... 제 목소리 들리시나요...
아 저 오늘 잇진북 왔어요.
오 방금 망개쿠션 공지 떴네요. 저 선입금 했어요 ㅋㅋㅋ 댓림픽 성★공★
아 오늘 화개장터 함요.
야자 하다 데이터 켰더니 독방이 난리 났더군요.
그래서 뷔앱을 들어가니 무슨 시간이 계속 바뀝니까. 저 쓰차 풀리기 전에는 볼 수 있는 겁니까.
이래놓고 화질 최소 1080p 아니면 'C' 랑 싸우러 갑니다. 편집 없는 5시간짜리 영상이라도 1초도 놓치지 않고 볼 자신이 있는데 말이죠.
부들부들... 탄들탄들...
아몰랑. 안 봐.
아 참 그거 압니까.
타롯 포인트. 이벤트 한 거.
제가 2000장 가까이 모았었는데.
뿰... 뿰... 뿰... 흩어지네...
순식간에 사라지고 나니 이벤트를 하는군요.
앞으로 착하게 살라는 신의 계시인 듯요.
쪽지 보고 진심으로 가슴 아팠습니다. 내가... 열심히 모은 건데...(울먹)(울뛰)
여러분들도 착하게 사세요. 저처럼 바보짓 하지 말고...
오늘의 교훈 : 쌍타하라부지가 곤강해쓰면 조케쏘요.
오늘의 일지 끝.
6.
이제 와 말하는 거지만 저 사실 화개장터 보고 잠.
나도 학교물 써보고 싶다.
근데 내가 학생이라 그런가 지금은 학교물을 쓰고 싶지가 않다.
뭔 소리지ㅋㅋㅋ
내년이면 몰라도 나 졸업하기 전까지는 학원물 같은 거 안 쓸 거다.
학교 짱시룸 머쉬룸 세상에서 제일 쉬룸.
요즘은 공부가 안된다, 싶으면 소재 구성을 한다.
그래서 오늘도 완결까지 스토리보드를 하나 짰다.
언제 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니까 난 자야겠다.
결론이 굉장히 이상하지만 나는 지금 굉장히 피곤하다.
오늘의 일지 끝.
7.
8.
쓰차 풀리는 날.
어예~ 어예~ 소리 벗고 바지 질러~ 함성 벗고 팬티 질러~
잠시 후 11시에 드디어! 그동안 써둔 글이 올라올 예정입니다.
너와 나 1개, 아그대 1개가 올라올 겁니다.
왜 두 개밖에 없냐고요?
생각해봤는데 지금 다 올리면 뭔가 재미없으니까 오늘 두 편, 내일 두 편 해서 올리려고요.
제 맘 알져...?
사담이 쓰차 때 쓴 거라 뜬금없는 말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딱히 수정하지 않았어요. 제 기분을 공유하고 싶어서요!!!!! 함께 느껴주세요!!!
그리고 글을 딸랑 두 개 올리는 대신! 잠시 후 12시에는 암호닉 신청 글이 올라올 예정이에요.
내일 일요일인데 다들 12시까지는 안 잘 거잖아요? 그죠? 잘 거라고요? 아니 뭐... 자지 말란 얘긴 아니고... (시무룩)
그럼 몇 분 후 11시에 만납시다!
+
...?
지금 저게 354라고 써있는 건가요 설마? 4명 아니고? 54명 아니고?
... 진짜? ... 정말로? ... 진심으로?
저 이거 보고 육성으로 소리 지름요. 헐! 하고.
사실 저런 기능이 추가된 걸 이제야 깨달았어요.
근데 지금 제가 잘못 본 게 아니죠, 저 숫자들?
제가 신알신 신청한 게 아니라 그대들이 저를 신알신 신청했다는 거죠? 그죠?
나니? 아니... 제가 뭐라고...
으앙 앞으로 열심히 쓸게요. 글잡에 머리를 묻겠습니다.
다들 방탄 워더 하세요. 석진이부터 정국이까지 빠짐없이 워더 해가세요ㅠㅠ
사랑해요. 아이시떼루. 쥬뗌므. 아이러브유. Vㅔ리Vㅔ리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