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철 -취해본적이 없어서 자기 주량을 모른다는 최승철. 취한다면 혼자 조용히 소주병뚜껑으로 아트하고 있을듯. 뚜껑 아래쪽에 철심으로 별도 만들고 하트도 만들고 하다가 세븐틴 로고 만들었다고 좋아할거 같다. 얼굴만 부농부농 해지면 좋겠다. 로고 만든거로 막 자랑하면 지훈이가 한번 보고 잘했다고 해줄거 같다ㅋㅋㅋ
김민규 -밍주부인 만큼 은근 혼자서 끝까지 남아서 멤버들 아이스크림이랑 숙취해소음료 사올거 같다. 잠깐 화장실 간다하고 나갔다가 편의점가서 쓸어오겠지ㅇㅇ. 그리고 멋있게 딱 일어나서 계산한다고 지갑에서 카드 뽑아서 일시불로 긁는데 회사카드.
이지훈 -지훈이는 왠지 잘 취하지는 않는데 술만 들어가면 얼굴 엄청 빨개졌으면 좋겠다. 정신도 멀쩡하고 말투도 괜찮은데 얼굴색만보면 더 먹이지 말고 집으로 보내야 될거같은거ㅇㅇ 원래도 하얘서 홍조처럼 올라오면 콧등까지 빨개지는거. 마지막에 민규랑 남아서 정리하는데 남이보면 민규가 지훈이 술먹이고 뜨밤 보내려는거처럼 보여서 애꿎은 민규만 지훈이랑 무슨 관계냐고 모르는 사람들한테 추궁 당했으면 좋겠다.
전원우 -원우는 얼굴색도 멀쩡하고 걸음도 괜찮고 전봇대랑 시비 붙지도 않는데 혀만 엄청 꼬였으면 좋겠다. 발음이 엄청 새가지고 평소에 명호 발음보다 더 어눌해졌으면ㅋㅋㅋㅋ 그래서 멤버들이 뭐라 말을 시키면 대답을 하는데 계속 애들이 못알아 들으니까 나중에는 짜증나서 그냥 가만히 있을거 같다ㅋㅋ 그럼 옆에서 민규가 화내지 말라고 달래주겠지 뭐.
권순영 -주정의 끝판왕. 얼굴도 승철이보다 빨개지고 발음도 엄청 뭉게지고 넘어지면서 걷는거. 본인도 술 약한거 알아서 잘 안마시는데 왜이렇게 됬냐 물으신다며 이석민이라 대답하겠습니다. 술 들어가면 기분 막 좋아져서 혼자 헤헤ㅎ헿헤ㅎ 거리면서 있었으면 좋겠다ㅋㅋ 양옆에 다크한 애들 끼고 그 사이에 햄찌 한마리가 헤헿헤 거리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