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백현아.
요새 날씨가 많이 쌀쌀한데 잘 지내니?
TV 속에 너는 참 밝아보여서 다행이야.
어제 짐들을 정리하다가 우리 사진이랑 테이프를 찾았어.
활짝 웃고있는 네 사진과 언젠가 나에게
생일선물로 전해준 그 노래.
기억하니? 그 짧은 노래에도 기뻐하며 웃음짓던 우리가.
짧은 멜로디에도 네 마음이 묻어 나오는듯해서
참 좋아했었는데.
그 오래된 테입 속 웃음짓던 너랑 내 모습이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
울다가 웃가다 그냥 하염없이 그노랠
듣고만 있었어.
지금은 닿을수 없는곳에 있는 너지만
항상 뒤에서 기다리고 응원할께.
내 하나뿐인 별아
항상 그렇게 빛나줘.
고마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