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카 입니다!
쓰라는 글은 안 쓰고 이런 연재 공지로 찾아와서 여러분의 신알신을 울려대서 죄송합니다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겨우 이렇게 공지로 어렵게 말을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처음 쓰게 된 이유는 그저 능글맞은 사장인 윤기가 보고 싶어서 망상을 하다가 쓰게 됐습니다.
쓰면서 제가 설레고 독자님들도 저와 같은 설렘을 느끼기를 바라며 천천히 글을 써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 글을 쓰면서 설레지는 않고, 오히려 빨리 올려야 한다는 압박감 만이 조여오기 시작했습니다.
여지껏 썼던 글을 살펴보면서 제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지도 알게 됐고, 하루빨리 글을 써서 올려야 한다는 압박감이 저를 슬럼프에 빠지게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이 글을 쓰지 못 할 것 같습니다.
네, 이 글을 올린 이유는 연재가 중단 됐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 이었습니다.
언젠가, 제가 '아, 이 글을 쓰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면 다시 쓸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럴 의향이 거의 없고, 그럴 일이 일어나는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봅니다.
(만일 다시 올리게 된다면 (리메이크) 새로운 필명으로 올릴 계획 입니다.)
어떻게든 능글스러운 모습의 윤기와 달달한 여주의 사이를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정말 죄송스럽게도 안 될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그동안 독자님들의 사랑을 받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분에 넘치게 과하게 사랑 받아서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글을 읽고 내가 다 설렜다는 독자님들, 글 재밌게 봤다는 독자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부족한 작가는 이만 여기에서 물러갈까 합니다.
새 필명, 새 작품으로 다시 봬요!
암호닉:
버블버블 ♡윤슬♡ 정국아블라썸 망고빙수 탄산 ♡쪼꼬렛♡ 쿠마 못 대구 원블리 민윤기 반달 정각 시나브로 융기 빙빙 현 슙슙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