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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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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4 | 인스티즈

 

-다들 안녕하세요.-

-그거 알아요? 혹시...다들 더럽(the love) 한 다는 사실을...-

-힛, 회원님 비회원님 다들 사랑합니다.-

-구독료를 받지 않는 작가에게는 추천과 뎃글이 사랑입니다.-

(그렇다고 구독료 받을 생각은 털끝 조차 없다는 사실!)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 24-

 

<등장인물>

김석진

민윤기

김남준

정호석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

 

의식의  흐름대로 써본 상황문답ver

 

 

김석진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4 | 인스티즈

 

 

"이름아- 우리 그만하자."

".....싫어."

"우리 공부도 해야하고, 그리고...."

"....그리고 다음에 나올 말 때문에 싫어."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서 내 볼을 스쳐 지나갔다.

내 눈을  똑바로 처다보지 못하고 매마른 땅만 보는 석진이가 너무 미웠다.

차라리, 그냥 단호하게 말하고 떠나버리지..이렇게 질질 끌면서 사람 마음

다 뒤집어 버리고는 하는게 변명 뿐인 너가 너무 밉다.

 

"미안해...."

"뭐가- 미안하다고 그래. 너는 아무 잘못없어."

".......아니, 내가 미안해...많이 미안해.."

"미안하다고 해야하는 사람은 너가 아니라- 너희 엄마야-"

 

".........."

"아들 앞길에 내가 방해가 될까봐. 그런거 잖아."

".......그래도- 틀린 말은 아니야..."

"아니- 틀렸어."

 

"아니- 맞아. 너는 이미 대단한 사람이 되어있어."

"아니...대단한 사람..."

"어린 나이에 대기업에 취업해서 억대 연봉을 벌고있고, 나는 아직도 사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한심한 고시생일 뿐."

"......."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 본 적이 없잖아. 너는..나는 너무

초라했고- 이 생활을 몇년이나 더 할지도 모르겠고.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이 되버렸어.."

 

 

"나는 그런 내가 창피해- 그런 나는 너에게 같이 있을 자격이 없어,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내가 꼭 멋있는 사람이 되서 돌아올께-"

 

라며 자리를 털며 일어서는 김석진

 

 

 

 

 

 

 

민윤기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4 | 인스티즈

 

"이게 뭐야- "

"......사진."

"내가 사진을 물은게 아니잖아. 이 사진에 있는 여자가 누구냐고-"

".........."

 

 

내 평생을 다 받쳐서 윤기를 세계최고의 스타로 만들었다.

처음에는 소속사 사장, 소속사 가수로 만났지만- 점점 알아 갈수록 그가 좋아 졌고 계속 같이 있고 싶어졌다.

하지만. 몇달전 부터 이상하게 느껴지는 그의 행동에 사람을 붙였고, 그 사람이 찍어온 사진에는

야시시한 옷을 입은 여자와 함께 모텔로 들어가는 민윤기가 보였고- 나는 이때까지 쌓아왔던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기분이 들었다.

 

"...빨리 말해- 당장."

".....일없어, 나가-"

"나는 너같은 사람이, 나가라고 할수있는 부류의 사람이 아니야. 빨리 말해."

"..........."

 

"스폰 그여자 스폰서지?....미쳤어- 요즘 그 일때문에 말 많은데, 너가 어떻게-"

"...다 이유가 있어서 그래."

"이유...무슨 이유?, 그냥 여자랑 만나는게 좋아서 그런가 아니야?"

"그런거 절대 아니다."

 

"나는 민윤기, 너를 그자리에 올려 놓기 위해서 미친듯이 일했어-

그리고 지금도 그렇고..근데."

"....미안하다.."

"너는....소속사 사장인 나에게 가수로써 큰 실망을 주었고. 또 현재 여자친구였던 나에게

배신감을 안겨 주었어. 고맙다-"

".........내 말좀 들어봐..."

"그래, 이제 헤어지면 되겠네. 좋아- 그러면 되겠네.."

  

"........그여자가, 협박을 해왔어- 자신가 만나주지 않으면 우리 회사에 투자하는 투자금을

회수해 간다고...이 회사, 너가 힘들게 이끌고 달려온 그런 곳인데...

나 하나 때문에 무너진는 꼴 절대 못봐서...그래서...무서웠어..."

 

 

"하지만- 그것만 알아줘...너에대한 마음은 진실 이였다는 걸..이런 사진으로도

막을수 없는-내가 너를 많이 좋아한다. 성이름"

 

 

라며 고개를 떨구는 민윤기

 

 

 

 

 

 

 

김남준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4 | 인스티즈

 

"안녕...오랜만..."

"........김...."

"잠시만- 성이름.."

"누구세요.제가 조금 바뻐서 그런데- 비켜 줄래요?"

 

10년만이다. 정확히 이곳에서 나는 지금 눈앞에 있는 '놈'에게 차였다.

분하고 억울했지만. 나라는 사람이 감히 올려다 볼수 없는 자리에 앉아 있는

그가 너무 부담스러웠고- 부러웠다. 그가 나같은 여자와 사겨 주는것도 영광이였다.

그런데 그가 내앞에 서있다.

 

 

"....나 보고싶지 않았어..?"

"저기요. 저 정말 당신이 누구인지 몰라요.바쁘니까- 비켜..."

"나 '김남준'이야- 10년전 너를 버리고 떠난. 나쁜놈"

".............."

 

"...그때보다 키도 크고- 더 어른스러워 졌어.그리고..."

"......."

"여전히 예쁘고....."

"그런말 할꺼면- 꺼져. 재수 없으니까.

 

"여전히 입은 거칠고, 자존심을 쌔고. 남앞에서 굴복하는거 싫어하고."

"이렇게 갑자기 등장한 이유가- 내 욕 할려고 그러는 거야?"

"남 도움 받는거 제일 싫어하고..."

"...비켜라..."

 

 

"자기 감정에 충실하지 못하고, 항상 숨기고- 참아오고. 힘들다면

힘들다고 이야기 하지 않고- 다가 갈려고 하면 계속 멀어지고!"

"그래-나 멍청한 여자고,그래, 아주 작은 희망으로  다시 너가 나에게로 올까봐- 그때가 되서도

내가 멍청한 여자로 남을까봐. 미치듯이 노력해서 이자리까지 올라 왔으니까- 이제 내가

너 차버릴꺼야- 꺼져."

 

 

 

"그래- 꺼져 줄께. 근데 왜 계속 머뭇거리면서 서있는데. 아직도 내가 너한테

다가 가기를 원하지- 이제 너가 쫌 다가와 주라. 10년동안 참는다고 노력 많이 했어.

근데 너는 그 긴 시간동안 느낀것 없었냐-?"

 

 라며 나를 짜증난다는 듯이 처다보는 김남준

 

 

 

 

정호석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4 | 인스티즈

 

"...나 이민간다?"

"뭐????"

"아- 시끄러워. 못들었어? 이민간다고 '이민'!!"

".....진짜- 거짓말. 이름(이), 오늘 약을 잘못먹었나-"

 

내 머리 근처로 손을 올리는 녀석의 손을 거칠게 처 냈다.

장난하는거 아닌데- 진심을 다해 말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장난을 처 오는 녀석의

행동에 참고있던 인내심이 바닥이 날 지경이였다.

진짜- 가기 싫었지만, 이번에 부모님이 케나다로 발령이 나셨기에

한국에 나 혼자 있는것 보다- 그냥 다같이 떠나자는 말이 나와 이렇게 되버렸는데..

너는 계속 장난이 치고싶니?

 

 "장난아니야- 나 진짜 간다고. 다음주에.."

"후- 나랑 무슨 상관이야, 떠나면 떠나는 거지-"

"......아쉽지 않아?"

"뭐가...너랑 헤어지는거?"

 

"응- 그래도 우리 꽤 친했는데-"

"야- 우리가 뭐, 서로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그냥 '친구'인데-"

"....친...친구...아하하- 그래 친구 사이였지."

"그래- 친구 너무 서운하다고 생각말고- 그쪽에서도 잘살고, 연락 자주하고-"

 

 

".....그래..알겠어..나 갈께."

"갑자기 기분이 왜 이렇게 우울해 졌나-"

"아..몰라, 내일 학교에서 보자, 잘있어. 정.호.석."

"그래- 잘가. 친구...."

 

 

 

"내가, 조금이라도 용기가 있는 사람이었다면- 기다려 달라고 했을텐데..

내가 능력있는 사람이었다면 좋았을 텐데...이렇게 '친구'사이로만 남을 수 밖에 없는

나를 미워해...그리고 잊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라는 사람 좋아하는거 숨기고 아파하게 만들어서 미안해..."

 

라며 등돌려 떠나는 나를 바라보며 한숨을 쉬는 정호석

 

 

 

 

 

 

 ※박지민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4 | 인스티즈

 

"졸업 축하해-"

"너도, 졸업 축하해 지민아."

"그래....우리 사진찍을까?앞만 바라보고 웃고있어"

"그럴까- 역시 남는것은 사진 뿐 이라니까."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사람에게 지민이는 들고있던 카메라를 부탁했다.

그리고 들리는 셔터 소리와 각양각색의 소리들이 들려왔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나에게 오직 느껴지는것은 소리와 감각들 뿐

선천적으로 시각에 문제가 있었던 나는 100일이 지나기 전에 시력을 잃었고, 단 한번도 맑은 하늘을

본적이 없었고- 지금 옆에있는 지민이도 어떻게 생겼는지 본적이 없다.

 

"사진- 예쁘게 나왔어?"

"응, 너는 항상 예뻐-"

"에이, 지민아 너가더 예뻐..가 아니라 잘생겼어."

"그런말 접어두고, 눈..수술받는 다면서?"

 

"응, 다행히 수술하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데- 검사도 끝났고, 기증자도 찾았고."

"정말??"

"당연하지. 거짓말 아니야- 부모님이 많이 좋아하셨는데"

"그럼- 이제 혼자서도 잘 살아 갈 수 있겠네?"

"응- 이제 지금들고있는 막대기도 필요없고,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도 필요없겠지?"

 

".........."

"그동안 나 때문에 고생해 준 지민아- 고마워."

"........."

"오늘이 마지막인데- 얼굴 한번 만져 봐도 되? "

"응...."

"기억해 놓고- 나중에 만났을때 알아 볼수 있도록. 잠시- 실례할꼐요~"

"이름아(야)"

"왜-?"

 

"꼭 시력찾고. 그 다음으로 나라는 사람 찾아줘- 지금 느끼는 감각으로

박지민 이라는 사람을 찾은 다음에 꽉 안아줘, 그리고 그때도 지금처럼 

나에게 환하게 웃어줘.

너 앞에 서있는 사람. 잊지마-"

 

라며 나를 살며시 안아주는 박지민

 

 

 

 

 

 

김태형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4 | 인스티즈

 

"기다려- 구급차 금방 올꺼야...제발..."

"....태형아..."

"말하지마- 힘들어...제발...제발..."

"...미안해..."

 

일어나서 울고있는 태형이의 눈물을 닦아줘야 하는데 팔에 전혀 힘이 들어가지않고,

 태형이를 바라보고있는 시야가 점점 희미해져 간다.

사는게 너무 힘들었다. 어릴때 부터 혼자였고- 너무 외로웠다.

그럴때 태형이를 만났고 너무 빛이나는 사람이여서 계속 옆에 있고싶었다.

하지만- 그것은 내 욕심이였고 그 욕심이 태형이를 망쳤고, 그는 그렇게 나를 떠나갔고

이미 내 삶에 일부가 되버린 그가 떠나간 이후 괴로웠고 그리고 나는 스스로 내 손목을 그었다.

 

"뭐가 미안해...뭐가 미안하냐고!!!"

"다..미안해...나라는 여자 만나게 해서 미안해..."

"...하나도 미안하지 않아, 내가 잘못했어...내가 미안해.."

"하-....."

 

"아프지..조금만 참어. 내가 119에 전화 했으니까..."

"....좋은 사람 만나야해,"

"...무슨말이야- 그런말 하지마. "

"그 사람한테 말해주고 가야하는데.."

 

"이상한 소리하지마- 어딜간다는 거야!!"

"우리 태형이는- 잘 웃고, 농담좋아하고, 장난좋아하고

입맛이 조금 초딩이라서 쓴거 못먹는다고 말해주고 가야하는데..."

"그런거...그런거...."

".....나 너무 졸려...계속 눈이 감겨 오네..."

 

"아니야...아니야...제발...이런거 싫어...이런거...."

"나 잊고 행복해야해...태형아.."

 

"제발, 싫어- 이럴려고 너랑 헤어진거 아니야. 나 잊고 행복하기를

빌었는데- 아직 많이도 좋아하고 있다는것도 말못했고, 서툴러도 진심이라고

미쳐 말도 못했는데...나한테 이러지마...너무 가혹하잖아.."

 

라며 나를 껴안고 오열하는 김태형 

 

 

 

 

 

전정국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4 | 인스티즈

 

"아저씨...밑에 경찰들 있어요..."

"나- 아저씨 아니라니까."

"나 찾으러 왔나봐요..이제 어떻해요?"

"어떻하기는 나랑 도망갈래? 아니면 저기로 갈래?"

 

아파트 주변으로 열손가락으로 셀수없을 정도로 많은 경찰차들이 보였다.

아슬아슬한 베란다 난간에 몸을 기대며 아래를 바라보았다.

바람이 많이 차구나-라고 생각하고 있는데...그런 내가 위험하게 보였는지 허리를

팔로 감싸며 나를 뒤쪽 소파로 내려 놓는 아저씨를 보며 살짝 웃었다.

이곳으로 납치같은 납치가 된지 벌써 5달째, TV를 틀면 나를 찾는다는 수많은 뉴스들이 보일만큼

나는 유명 인사가 되어있었다.

 

"음.....저기로 가면 또, 그 생활 해야되는데..."

"그럼- 다시 돌아가서, 그 머리에 공부밖에 할줄 모르는 애들사이에 끼여서

평생을 허비하고 있겠지."

"음....부모님 얼굴은 보고싶은데..."

"자- 이제부터 선택권은 너에게 있어."

 

"에- 너무 어렵다. 이것은 엄마,아빠 둘중에 누가 좋아?랑 같은 맥락인데??"

"그래- 돌아가고 싶다면, 지금 문열어 줄께. 나랑 같이 도망가고 싶다면 나는

이가방을 들고 도망칠 꺼야-"

"음...너무 고민이야. 아저씨-"

 

"아저씨 아니라니까, 이꼬맹이가-"

"꼬맹이 아니거든요. 19살 이에요. 다음년도에는 성인이라고."

"자자- 빨리 정해. 복도에서 발소리 들린다."

"......근데, 나는 더이상 집에가기 싫어요. 반복되는 일상이 싫고."

"그래?"

"응- 아저씨랑 있는게. 좋아요!!"

 

 

"그래 좋았어. 얼른 가자. 그대신 소리 지르면 안돼-'쉿'

지금 들키면 우리는 영영 헤어져야 될지도 몰라.

꼬맹아- 믿어줘서 고맙고, 먼저 다가와 줘서 고마워.

기적처럼 나에게 와줘서 고맙다."

 

라며 소파옆에 걸쳐져 있는 겉옷을 입혀주는 전정국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4 | 인스티즈

-머리가 생각하는대로 한번 써본 글-

-의식의 흐름대로 써본 글-

-추천과 댓글은 사랑이라는것 -



 
독자1
정국아ㅡ누ㅜㅜㅜㅜㅜㅜ나를납치해줘ㅡ누ㅜㅠ너무발리잖니ㅡ느누ㅡ작가님 항상 이렇게 심장에 무리가 가는글 감사합니다♥♥♥♥다음편화도 기대할게용ㅎㅎㅅ
8년 전
독자2
헐 진짜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이렇게 좋은글을 써주시다니ㅠㅠㅠ 감사해여ㅠㅠㅠ ❤️❤️❤️ 진짜 완전 짱짱!!!!

8년 전
비회원218.181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혹시 지민ㄴ이가 여주 눈 기증해ㅐ준건가요ㅠㅠㅠㅠ맞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허류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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