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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11

W. 오알





[방탄소년단/민윤기] HIDDEN 11 (完) | 인스티즈









" 한 씨는 본부로 넘겼고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





윤기가 보스에게 서류를 건네며 말했다.



보스는 의자 팔걸이에 팔을 올려놓고 턱을 괸 채, 윤기가 건넨 서류철을 집어들었다. 그는 입술을 굳게 다문 채 종이를 한 장 한 장 넘겨 모든 내용이 똑바로 되어있는지 확인했다. 아주 느릿하고 더없이 깐깐하게 서류를 훑어보고서야 그가 서류철을 내려놓았다. 그의 입가에 보일 듯 말 듯한 흐릿한 미소가 떠올랐다. 꽤 흡족해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 그래, 수고했다. "




그의 말에 윤기가 고개를 짧게 숙였다가 들어올렸다. 




" 당분간 일은 없을 거다. 쉬어라. "





그가 일렬로 서 있는 우리를 향해 말을 덧붙였다. 우리는 씩 웃으면서 눈길을 주고받았다. 다들 당장이라도 방에서 나가 휴식을 즐기고 싶어서 안달이 난 눈치였다. 하지만 나는 그들처럼 대놓고 기뻐할 수가 없었다. 아직 나를 향한 보스의 말이 남아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무런 언급조차 하지 않는 그에 점점 나는 초조해지고 있었다.




" 아, 그리고. "





보스가 나를 가리키는 순간 나는 떨리는 시선으로 그를 마주보았다. 지금 딱 내 심정은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 이번 한 씨 건, 그 쪽이 핵심적으로 잘 해줬네. 이번 사건이 잘 해결되면 내가 아가씨에게 꽤 좋은 대우를 약속한다고 했었지. 그런 의미로, 선택권을 주겠네. "


나도 모르게 마른 침을 삼켰다. 웃음이 흐릿하게 묻어나오는 그의 표정에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아무것도 읽히지가 않았다. 나는 조금 당황한 얼굴로 고개를 두어번 끄덕거렸다. 보스가 손가락으로 팔걸이를 두드리며 나지막하게 말했다.







" 먼저 첫 번째, 아가씨가 상상도 못했던 어마어마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 걸세. 돈과 명예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쪽이 필요한 것이라면 전부 다 가질 수 있다고. 다만 한 씨 밑에서 개인비서 일을 했었고 우리 조직과 잠깐 일을 했었다는 것은 누구에게도 말해선 안 되네. 모든 것을 지원받는 대신에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없는 셈 치는 거지. 이해하겠나? 아가씨가 무덤까지 그 일을 비밀로 부치지 못한다면 그 후의 일은 나도 장담하지 못해. "




윤기가 흘낏 나를 쳐다보았다. 나와 마찬가지로 당혹스러운 표정이었다.
보스는 아무렇지 않게 말을 이어갔다.





" 그 다음 두 번째, 이 조직에서 일하게 되는 것. 다만 사회생활은 할 수 없고, 앞으로 그 쪽의 인생은 꽤 위험해질지도 모르네. 그 쪽은 전문적으로 일을 배우고 네 옆에 있는 이들처럼 사는 거야. 어때, 이제 선택권은 다 주어졌어. 아가씨는 전자를 택하겠나, 후자를 택하겠나? "








나는 미묘한 웃음을 지었다.

당연한 질문들 사이에서 고르고 있는 시간조차도 아까웠다.









" 당연히, 후자죠. "




전자를 선택했을 때 내 옆의 이들을 더 이상 볼 수 없고 더 이상 추억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도 끔찍한 일이었다. 이미 이 일이 위험하다는 것은 처음부터 익히 잘 알고 있었고, 이 일에 점점 익숙해지는 중인데 무서울 게 뭐가 있으랴. 



내 대답에 보스가 자세를 고쳐 앉으면서 물었다.





" 지금까지 보여줬던 일처리 방식과 재능을 따져봤을 때 이쪽 팀 소속이 되어도 충분할 거라 믿네. 모두 동의하나? "


모두들 기다렸다는 듯이 그렇다고 시원스레 대답했다.






윤기가 정자세에서 고개만 틀어 환한 미소를 지었다. 자주 볼 수 없을 것 같아 눈 속에 꼭꼭 담아두었던 그 웃음, 그 웃음이 보이자 마음이 놓이면서 벅찬 감정이 밀려왔다. 


생각만 해도 험난하고 고생 많을 미래가 눈 앞에 그려졌다. 
하지만 그 출발선이 너무나 기분 좋아서, 함께 달려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기분 좋은 사람들이라서, 그 길이 아무리 고통스럽대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 신입, 식사 준비 좀 돕지? "


석진이 앞치마를 두른 채 식탁에 기대서서 나를 부른다. 얼굴에는 장난기가 가득하다. 팔짱을 낀 채 느릿하게 나를 부르는 모습이, 이번엔 내게 칼질이 아닌 주방 잡일을 시켜보겠다는 야심찬 생각이 가득해보인다.





" 신입! 신입! 이거 좀 도와줘어-! "


태형이 한 씨건 조사자료들을 정리해서 버린답시고 낑낑거리며 방 안에서 온갖 종이더미들을 껴안고 나왔다. 한 눈에 보기에도 무거워보이는 종이들이 그의 품 안에서 하나 둘씩 떨어지다가 결국 우르르 바닥으로 무너져 내린다. 태형이 투덜투덜 종이를 줍기 시작하더니 고개를 들어 내게 손짓했다. 







" 적당히들 해라, 좀. "





윤기가 자신의 방 안에서 느른한 발걸음으로 걸어나오더니 어쩔 줄 몰라하고 서 있는 내 어깨에 턱, 손을 얹었다. 잠이 덜 깬 듯 눈을 비비면서 살짝 웃는다. 





" 아, 형. 장난도 못 쳐요-. "



 태형이 못마땅한 표정으로 우리 둘을 번갈아 보자, 윤기가 금세 날카로워진 눈빛으로 태형을 본다. 태형은 입술을 비죽이며 다시 종이 줍기에 열중했다. 그 모습을 보고 있기만은 좀 미안해서 종이 더미를 들어다주자, 태형이 팔꿈치로 내 옆구리를 쿡 찔렀다.





" 윤기 형 저러는 거 처음 봐. 아으, 눈에서 꿀 떨어진다, 꿀 떨어져. "



태형은 이내 웃음 섞인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젓고는 바닥에 떨어진 종이를 마저 주웠다.













석진의 식사준비를 도우려 주방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여태까지의 식사준비 중 가장 분주했고 화려했다. 석진이 손질해놓은 재료만 한가득이었다. 정성스럽게 접시를 놓으면서 석진이 나지막하게 콧노래를 불렀다.


그가 주방에서 큼직한 손으로 뭔가를 담아 올 때마다 어느새 먹음직한 음식들이 가득 늘어섰다. 역시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풍성한 식탁이 차려졌다.






" 뭐야, 또 왜 이렇게 진수성찬이야? 이거 사진 찍어놔야 되는 거 아냐? "


" 오늘 잔치 벌인대? 왜, 동네 사람들 불러와? "







호석과 남준이 호들갑을 떨면서 자리에 앉았다. 
지민과 정국도 진동하는 음식냄새에 부리나케 방에서 뛰쳐나와 식탁 앞에 착석했다. 종이 더미를 옮기느라 녹초가 된 태형 또한 터덜터덜 걸어와 힘없이 의자에 앉았다.





" 우리 팀 신입 환영회 아니냐, 주인공이 중간에 앉아야지. 안 그래? "






앞치마를 벗어 의자에 걸쳐놓으며, 능청스럽게 말하는 석진이었다. 석진은 나를 향해 눈썹을 찡긋거리며 식탁 가운데에 놓인 의자를 권했다. 석진의 말에 아아, 하고 동의하면서도 연신 키득거리는 그들 때문에 상당히 민망했지만 어쨌거나 나는 중심에 앉았다.






" 어쨌건 축하와 환영의 의미로, "



태형이 나를 장난스럽게 쳐다보면서 큰 소리로 말했다. 아까 전의 그 피곤해보이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그의 말에 모두들 하나둘씩 앞에 놓인 잔을 들었다. 금세 주위가 시끌벅적해지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하여간 바람 잡는 데에는 타고난 재주가 있는 사람이었다.





모두들 서로 잔을 높게 들어올려 부딪혔다. 

나도 옆자리의 윤기와 정국과 나란히 잔을 부딪힌 다음, 자연스럽게 입으로 가져갔다.






갑자기 윤기가 내 팔을 살짝 건드렸다. 그 바람에 잔에 들어있던 내용물이 약간 넘쳐흘렀다. 나는 당황해서 윤기를 쳐다보았다. 윤기가 안 돼, 하고 잽싸게 내 손에 들린 잔을 빼앗아 식탁 위에 탁 올려놓았다. 





" 먹지 마. 쟤네 이상한 장난 많이 쳐. "



" 아-, 뭐야! "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나오는 야유에 나는 어이가 없어 실소를 터뜨리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아이고, 다들 한통속이었구나. 이제야 그들이 무슨 속셈을 갖고 있었는지 빤히 보였다. 다들 잔뜩 실망한 표정으로 잔을 비웠다.







" 와, 형 진짜.. 처음에는 뭐 사적인 감정 전혀 없었다면서요. 순 거짓말. "

지민이 입을 뾰루퉁하게 내밀고 팔짱을 낀 채 말했다.




" 난 윤기 형이 굳이 안해도 되는 말 했을 때부터 삘이 왔었다니까. 내 촉 믿지, 믿지? "

남준이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면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글쎄, 그의 촉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 야, 데려온 사람이 책임져야지. "


대화를 듣고 있던 윤기가 어깨를 으쓱했다. 나는 그 말을 듣자마자 입가에 바로 그려지는 웃음을 감추려고 무던히도 애쓰면서 괜히 딴 곳을 보았다. 모두들 다시 얼굴을 장난스럽게 찡그려보였다.


그때 윤기가 식탁 위에 있던 내 잔을 자기 쪽으로 끌어당겼다. 







" 그렇게 불만들이 많으면, "


그는 잔을 단숨에 비웠다.


" 이제 됐지. "








다들 놀라움이 담긴 표정으로 윤기를 보았다.


" 오, 센데. "


" 그거 독할텐데, 아무거나 막 넣고 휘저었는데.. "



태형이 흥미로운 표정으로 윤기를 관찰하며 큰 소리로 중얼거렸다. 윤기가 멀쩡한 표정으로 가만히 앉아있자 태형은 곧 반응이 올거라며, 신이 나 했다. 하지만 한참 후에도 윤기는 아무렇지 않게 식사를 계속했고 태형은 이내 시무룩해졌다.









" ..솔직히 속 쓰린 거 참고 있죠. "




나는 주변이 왁자지껄해진 틈을 타 슬쩍 윤기에게 몸을 기대어 물었다. 

윤기가 흘끗 나를 쳐다보더니 젓가락을 입으로 가져가며 무심하게 대답했다.



" 어. "




" 당근주스 어때요, 쓰린 속을 달래줄 거에요. "


" ..... "





혀로 치열을 훑으며 나를 어이없다는 듯 쳐다보는 윤기였다. 그의 눈에서 당근에 대한 극도의 거부반응이 느껴졌다. 나는 애써 웃음을 참으면서 고개를 돌렸다. 윤기가 하 참, 하고 나지막하게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한참 뒤에 다시 윤기에게 몸을 기댔다.



" 아, 근데 당근이 또 항암효과가 아-주 뛰어나다고.. "


" 야, "



윤기 또한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 머리를 쓸어넘겼다. 우리는 그렇게 한참을 마주보고 웃었다. 

그런 우리 뒤로, 웃음 사이로 천천히 달이 기울어지고 있었다.




















조직 소속으로써 새 사건을 맡게 된 첫 날이다.

첫 날부터 이제는 네가 우리의 히든카드라면서 잔뜩 부담을 주는 팀원들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정국은 차 맨 앞자리에 앉아서 뒤를 돌아보고는, 늦은 밤에 출발하느라 퀭한 내 얼굴을 보고 킥킥거리는 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런 정국을 애써 무시하고 컴컴한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휙휙 스쳐지나가는 어두운 건물들에 속삭이듯 생각한다.


잘해봐야지. 

아직도 과분하게 느껴지는 삶을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떠올리고 반복하는 말이다. 잘해봐야지, 하고 내게 말할 때면 이 일에 대한 책임감을 단번에 느낄 수 있다. 그만큼 이 일과 팀의 소속감은 내게 중요하게 여겨진다.









나는 지난 수십년간 히든카드라는 이름 아래에서 숨겨지고 감춰졌다가 드디어 빛을 낸다. 




나는 이제야, 마침내 빛나기 시작한다, 이들 옆에서. 




















마지막 화입니다 여러분
히든이라는 글로 함께한지 거의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완결까지 쉼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게, 미숙한 실력으로 완결까지 올 수 있었던 게,
모두 다 독자님들 덕분입니다ㅠㅠㅠㅠㅠㅠ
빠른 전개의 윤기 중심의 조직물 하나 만들어보자, 하는 가벼운 목표로 시작했던 글이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어느덧
제게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만큼이나 독자분들한테도 많은 의미를 가진 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____^
지금까지 정말 많이 감사했습니다, 다른 작품으로도 곧 찾아오도록 할게요!
모두들 안녕! (쪽쪽

[암호닉]
꾹꾸기 / 열렬히 / 삐삐까 / 현기증 / 호비 / 챠이잉 / 주222 / 입틀막 / 연서 / 태태요정 / 굥기야 / 무네큥 / CGV / 콧구멍 / 망개똥 / 솜지 / 먼데인 / 뀨기 / 여하 / 소청 / 뾰로롱♥ / 됼됼 / 민윤기바수니 / 흑설탕 / 민들레 / 자몽쥬스 / 지우개 / 꿀돼★ / 도도새 / ♥호떡♥ / 딸기빙수 / 꿍디 / Seeker / lotus / 러폽 / 복동 / 사랑둥이 / 소다

더이상 암호닉은 받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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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꿀돼★에요! 워후 일등~ 저는 조금 늦게 함께했지만 이렇게 마지막회에 일등으로 함께해서 넘나 행복합니다... 히든이라는 제목부터 시작되서 히든카드인 여주의 새로운 시작까지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완결이라니 넘나 슬플뿐... ;ㅅ; 힝 다음 작품에서도 함께해요! 살앙해여!! (고래고래)
7년 전
독자2
꿍디헐 벌써 끝나다니ㅠㅠㅠ
독방에서 추천받고 냉큼 달려와 암호닉 신청한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벌써 끝나다니 8ㅅ8 눙물 나요 ㅠ
그리고 마지막 부분 진짜 (비속어) 좋아요ㅠㅠㅠㅠ
와 진짜 히든이란 제목이 이렇게도 연결되는군요....ㅠㅠ
무튼 다음 작품에서도 함께 달렸음 좋겠고 이렇게 좋은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히든ㅠㅠ ㅠㅠㅠㅠ제목부터 너무 좋다ㅠㅠ진짜
작가님 사랑해요!!!!!알럽유 쪽똑쪼고꼬쪽!!!

7년 전
독자3
망개똥 이에요@!!!!!!하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이 이 이야기의 끝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쉬워ㅠㅠㅠㅠㅠㅠㅠ 윤기랑 계속 사적이어야 하는데ㅠㅠㅠㅠㅠㅠ 민윤기 아주 이잰 대놓고 챙겨주네ㅠㅠㅠㅠ 겁나좋게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
CGV입니다 히든 마지막화라니 너무 슬퍼요 ㅠㅠ 여주와 윤기가 알콩달콩한 모습을 봐서 너무 좋지만 히든을 오래오래 보고 싶네요 한달동안 히든이라는 작품을 봐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하고 보겠습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5
방금 정주행 다하고 지금 마지막회까지 다 읽었어요!!!ㅎ 되게 전개가 빠른편인데도 긴장감도 넘치고 재미있었어요ㅎ 이런글을 늦게 알게되서 아쉽지만 그래두 신알했으니까 다음에 쓰실 글엔 꼭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ㅎ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7년 전
독자6
소청입니다 작가님...벌써 끝나다니...알람 받았을때ㅣ 정말 너무 슬펐어요ㅜㅡㅜㅜㅜㅜㅜㅜㅜㅠ
그동안 좋은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이런 퀄의 조직물은 정말 오랜만에 보게된거라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다해 읽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작가님 작품 기대하고있을게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고 수고하셨습니다♡

7년 전
독자7
자몽쥬스입니다 작가님
작가님 글을 , ᴴᴵᴰᴰᴱᴺ을 보는 내내 너무 행복했어요 그리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정말...
끝나지 않기만을 바랬는데 결국은 끝나버렸네요ㅠㅠ 하지만 마무리가 너무 깔끔해서 만족, 또 만족스러워요❤️
작가님이 들고오실 다음 글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애정해요

7년 전
독자8
딸기빙수입니다!!! 제가이글넘나좋아해서 독방에추천도하고!!쓰차때읽어서 댓글쓰고싶어서죽을뻥하고 첫화부터달리진않았지만 애정하는글이었슴미다ㅠㅜㅜ 마지막화더 깔끔..b 다음글기다리겠습니다!!!작가님도애정해여❤️ 좋은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9
Seeker
작가님 마지막화도 끝까지 잘 읽었습니다! 여주의 지겨운 인생이 이젠 빛나게 되었네요 ㅠ 좋은 사람들과 계속 웃으며 지내면 좋겠습니다! 작가님 글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음 작품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수고하셨습니다

7년 전
독자10
안녕하세요 작가님 암호닉이 없는 독자입니다! 사실 얼마전에 독방에서 추천을 받고 요즘따라 정신이 없어서 오늘이 되어서야 읽게되었습니다ㅠㅠ 지금 3화 읽고 있었는데 완결글이 눈에 보여서.......이제 읽기 시작했는데 완결,,,,완결이라니.....(충격) 비록 처음부터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완결낸거 너무 축하드리고 다음작품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다음작품에서는 꼭 암호닉 신청할꺼예요 히히
7년 전
독자11
콧구멍입니다 ㅠㅠㅠㅠ벌써 완결이라니 너무 슬퍼ㅓ요...근데 다행히도 해피엔딩으로 끝나거 행복하고!!!!!나중에 번외를 기대할게요 히히 수고하셨습ㄴ다 작가님~~~♥♥
7년 전
독자12
하ㅠㅠㅠㅠ완결이라니ㅜㅠ수고하셨어요 작가님
7년 전
독자13
♥호떡♥이에요!!그동안 재밌는 글 써주셔서 감사했어요ㅠㅠㅠ제가 넘나 좋아하는 윤기캐릭....ㅠㅠㅠ그동안 잘 봤습니다♥또 재밌는 작품에서 함께 해요♥♥♥♥♥♥
7년 전
비회원245.188
첫화부터 정주행 하고 왔는데 너무 재밌어요 흑흑 완결까지 수고하셨습니다 !
7년 전
비회원191.15
소다. 마지막 ㅠ아쉬워요 ㅠ 그래도잘되서다행!항상재미있는글써주셔서감사해요작가님!다음글도꼭기다릴께요!다시한번감사해요! !
7년 전
독자14
솜지
새드 엔딩은 여운이 너무 길게 남아서 해피 엔딩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히든 역시 해피 엔딩이라 정말 다행이에요. :)
작가님 글 쓰신 한 달 간 너무 수고 많으셨고, 저 또한 재미있게 봤어요!
이렇게 재미있는 글 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른 작품으로 오실 때 또 봬요♥

7년 전
독자15
민들레
완결이 이렇게 빨리오다니ㅠㅠㅠㅠㅠ 모두들 잘 돼서 다행이에요 재밌는 글 읽느라 좋았아요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7년 전
독자16
뾰로롱❤️입니다ㅠㅠ벌써 완결이라니 너무 아쉬워요ㅠㅠㅠ새롭게 방탄의 히든카드로 활동하게 된 여주한테 이제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일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이번글 진짜 보내기 싫지만 보내야겠죠?ㅠㅠ그동안 좋은 작품 감사했습니다!!다음 연재 작품도 찾아갈게요ㅠ
7년 전
독자17
하루ㅜㅜㅜ정주행하고 왔는대 이런글을 이제보다니ㅜㅜㅜㅜㅜㅜ글 너무 좋았어요ㅜㅜ
7년 전
비회원104.50
헐 뭐람ㅠㅠㅠ 오늘 몰아서 밀린거 다봤는데 대박이에요ㅠㅠㅠㅠ
왜 히든이었는지 이해도 가고 진짜 대박ㅜㅜ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당ㅠㅠㅠ 다음 작품도 기대되요!!!!
수고하셨어요 작가님!!! 아 맞다 연서입니다!!

7년 전
비회원153.62
완결되고나서야 정주행했네요ㅠㅠㅠㅠ와ㅠㅠㅠ
이런글을 못보고지나쳤더니....진짜 너무재미있어요ㅠㅠㅠ
ㅠㅠㅠㅠㅠ글스토리랑...분량이나..뭐아주그냥 다 완벽..
너무 잘봤습니다ㅠㅠㅠ차기작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18
여하입니다!! 헉.. 휴일동안 어디 다녀오느라 확인을 못했었는데!! 벌써 완결이라니 ㅠㅠㅠ 아쉽기도 하지만 사건이 잘 마무리된 것 같아 다행이네요 ♥ 진짜 여주가 비밀번호 부를 때에는 정말 소름... 작가님의 차기작에서는 이런 소름끼치는 것들을 (음.. 복선이라고 해야하나요?) 찾도록 더 자세히 읽어야겠어요 ㅎㅎ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히든!! HIDDEN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19
lotus에요!! 처음부터 작가님과 함께 하진 못했지만 마지막에 이렇게 암호닉도 올라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ㅠㅠ 벌써 끝이라니 너무 아쉬워요.. 이 글, 이 분위기 쉽게 못잊을 것 같아요ㅠㅠ 혹시 메일링해주실 생각은 없으세요..? 갠소하고싶어소...ㅎㅎ 아 그냥 여쭤보는거에요!! 혹시 부담되셨다면 죄송해요ㅠㅠㅠㅠㅠ 다음작품도 함께해요❤
7년 전
독자20
삐삐까에요!!! 저번편이랑 연속으로 봤는데 아 이번편은 다른의미로 눈물이 주르륵... 주인공은 항상 여주였어요! 여주는 본인의 존재를 계속 확인받고싶었을테고 아등바등버림받지않고 잊혀지지않으려, 존재하려 안간힘이었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여주는 주인공이었어요 ㅠㅠㅠ 그누구도 여주를 버리지않았고 이젠 정말 온전히 완벽히 소속되어있네요 아ㅠㅠㅠㅠㅠ 아쉽고 안심이고 그냥 아! 숨을 드디어 쉴수있을거같아여!!! 작가님 정말 멋진글 감사해요 수고많으셨어요!!!!!!!
7년 전
독자21
현기증
작가님...ㅠㅠㅠㅠㅠ제가 쓰차 때문에 댓글을 어제서야 달게 됩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좋은 글 볼 수 있게 해주신 것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다음 작품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작가님 작품들 하나의 책으로 그냥 출판하세요... 정말 다시 한 번 수고하셨고 감사했습니다! 기다리고 있을게요, 천천히 그렇지만 빨리 오세요,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24
정주행다 했어요 잘 보고가요~~
7년 전
독자25
크으 윤기 여주 생각하는 마음이 아주... 사적인 감정 풍부하네요 넘쳐흘러! 마지막까지 다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제목이 왜 히든인지도 알게 되었네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26
아 진짜 너무 글 잘봤어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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