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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집에 부모님 안계신데 병신 들어와라"
"아..정말?"
부모님이 안계시다하니 신발을 벗고 거실로 가 자연스럽게 쇼파에 누워 티비를 켜는 진환은 진우에게 이것저것 시킨다
"야 물 좀"
"야 휴대폰충전 좀"
"야 춥다 베란다 문 닫아"
야야야야
.
.
.
진우는 참지 못하고 진환의 머리를 때려버린다
"아씨!!!! 존나 아파!!!!!!"
"아프라고 때린거지"
"이게..야 근데 나 배고파 냉장고에 뭐 없냐"
"미친놈아 니네집이냐"
"뭘 새삼스레"
진환과 진우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 3학년까지 같은반을 하여 굉장히 친한 사이이다
진환이 진우의 집에 놀러온적도 많았지만 진우의 부모님이 계실땐
항상 다소곳이 앉아 말도 이쁘게 하며 온갖 가식을 떨었지만 지금은 안계시니..
-벌컥
"뭐야 시끄러"
진환은 갑자기 방에서 나온 사내의 등장에 깜짝 놀라 눈만 굴려 진우를 쳐다봤다.
"아 내동생"
진환은 수도없이 진우의 집에 놀러왔었지만 그때마다 진우의 남동생인 한빈을 본적이 없었다.
말로만 들어봤던 진우 동생의 첫인상은
.
.
.
개쎄다..
쌍꺼풀없는 매서운 눈에 표정도 왜 저렇게 무섭게 짓는건지
부드럽게 생긴 진우와는 많이 대조적인 이미지에 진환은 당황을 하지만
"아.. 너가 진우 동생이야?안녕"
살가운척 인사를 했지만 돌아오는건 고개만 까딱하는 인사와 방문이 닫기는 소리..
우씨..무안하게
"야 니동생 화났어?와 나 무서워서 지리는줄 알았다"
"원래 표정이 저래. 야 라면 먹을래?"
"당근 콜"
"야 김한빈!!! 나와봐"
갑자기 한빈을 부르는 진우는
"야 라면 좀 끓여봐 니도 먹을꺼면 같이 끓이던지"
야...라면 니가 끓여 새끼야 저 얼굴을 보고도 라면 심부름이 시켜지냐..
싫다고 욕하는거아니야?
어라...
한빈은 진우와 진환을 한번씩 쳐다보더니 부엌으로 가 냄비를 찾기 시작한다
"어..저기.. 라면 내가 끓여도 되는데!"
라며 착한척 말을 했지만
한빈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아니요 괜찮아요"
무안해진 진환은 아그래. 하며 다시 다소곳이 쇼파에 누워 티비를 보기 시작해싸
-탁
"라면"
라면소리에 벌떡 일어난 진우와 진환은 빠른 속도로 식탁에 가 앉는다
한빈은 그런 진환을 보다가 진환의 앞에 젓가락을 놔준다.
야 내 젓가락은?묻는 진우에게 한빈은
"알아서 먹어"
너무 배가 고픈 진환은 그게 보일리 없고 라면만 허겁지겁 먹기 시작하는데
맞은편에 앉은 한빈이 움직이질 않아 쳐다본 순간
눈이 마주쳐버렸다
한빈은 무표정으로 게걸스럽게 먹는 진환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얘 내가 많이 먹어서 화났나..라고 생각한 진환은 찔끔찔끔 먹으며 눈치를 보는데 갑자기 냄비가 가까이 왔다.
고개를 드니 한빈이 라면이 담긴 냄비를 자신의 쪽으로 밀어주었다.
..뭐지..내가 많이 먹어서 싫어한거 아니였나..
"많이 드세요"
"..어? 너도 먹어.."
"네"
결국 라면을 끓인 한빈은 한입도 먹지 않고 라면을 먹는 진환만 내내 구경을 했다.
"잘 먹었습니다. 야 설거지는 내가 해줄께"
"당연한거 아님?빨리 고무장갑이나 껴라"
라면을 다먹고 진환은 부엌으로 가 설거지를 하려고 하는데
한빈이 가지않고 진환의 옆에 머물고 있는다
"왜?"
"형 제가 할께요"
"아니야! 얻어먹었는데 내가 할께"
"..그럼...그.."
"왜?"
"그..형 저랑 같이 ..설거지 하실래요..?"
..그걸 왜 저렇게 수줍게 물어보는거지..
진환은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거절해도 갈껏 같지가 않아 같이 하자고 하였다
"내가 집에 놀러올때마다 너가 없어서 진짜 궁금했는데 "
"아..정말요? 저 왜 궁금했는데요?"
그냥 한소린데.. 너무 어색해서...뭘 이렇게 물어대
"진우가 니칭찬을 얼마나 많이 했는데!"
"..그럴리가 없을텐데요"
응.사실 들어본적이 없어 미안..
할말이 없어진 진환은 설거지에만 집중을 하였고
한빈은 옆에 서있는 진환을 힐끔 거리며 설거지를 하였다
"형"
"응?"
"나중에 김진우 없을때도 놀러오세요"
"정말? 그래도돼? 니가 놀아줄꺼야?"
"네 그러니까 많이 많이 놀러오세요"
"응 알겠어"
"라면 끓여드릴테니까 라면 드시고 가세요"
ㅋ...
망글 예헤>_>
막 설레는 썰이 없네요..흐규
데뷔도 아직 안한 아가들에게 이런글을 헿 ...
내가 죄책감 안들게 어서 데뷔하련
누나는 니네 덕질 할 준비가 돼 있어
니네ㅔ가 내 통장에 빨대꽂아 어서
영배 노래 죠아 뮤비짱bb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