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찾아온 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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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야네 집 앞에 새로 이사 왔어요!
1
뿌야는 유치원을 마치고 집에 와서 놀다가 혼자 밖에 나갔어요
놀이터에서 놀다가 큰 차를 봤어요!!
차 가득 짐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어요
뿌야는 궁금해서 요리조리 쳐다보다가 한 사람을 봤어요
그 남자는 지훈이 형아랑 닮아 있었어요!
지훈이형처럼 분홍색 머리를 하고 있어서 뿌야는 바로 달려갔어요
"쥬니혀아!!!"
그런데 답이 없네요? 평소대로라면 뒤돌아보고 웃으면서 안아주는데 그대로 서있어요
도도도 가서 다리쪽을 꼭 잡자 그 남자가
"뭐야? 아가야 너 어디서 왔어"
이럴슈가! 지훈이형아가 아니였어요!
뿌야는 공간스러운 혼란속... 눈동자를 데굴데굴 굴리면서 있는데
저어기서 다른 남자가 왔어요.
와서 바로 뿌야 앞에 앉더니 ^ㅁ^이렇게 웃으면서
"아가야 안녕! 어디서 왔어?"
끄앙 뿌야는 모르는 사람들이 말을 거니까 너무 놀랐어요
그 자리에 얼어서 옷만 만지작 거리는데
또 다른사람이 오네요... 이런 뿌야는 더 당황했어요
옷 끝자락만 더 만지작 거리는데 다른 남자가 와서
" 아 거기서 뭐해여! 짐 정리 아... 응? 얘는 누구에여?"
"몰라 내 바지 잡던데"
"긍데 얘도 반인반수인가봐! 귀랑 꼬리"
형들과 선생님이 아닌 사람들 사이에 있는거는 너무 어색해요
집에 들어 갈 생각은 못하고 귀를 축 내리고 있어요
앞에 남자들은 뿌야가 누군지 몰라서 누군지 대화를 하고있고
금방이라도 울거 같은 표정을 하고 있어요
형아들이 데리러 와 줬으면 좋겠어요
어이쿠야 또 다른 사람이 오는데 누군가를 안고있어요
"여기서 뭐 해 집 안 들어가? 어... 얘는 뭐야?"
"아까 얘가 나한테 왔는데 누군지 모르겠다"
"형형 정국이 내려봐요 얘도 반인반수인데 친구네!"
정국이? 친구? 뿌야랑 똑같은 반인반수?
품에서 내리고 후드 모자를 살짝 내리자 토끼 귀가 쫑긋!
토끼 같아요! 토끼!
뿌야보다는 키가 커보여요
근데 낯을 가리는지 다시 형의 품으로 갔어요.
"아가야 이름이 뭐야?"
"뿌.. 뿌야"
"몇살?"
"엉... 네쨜"
"네살? 정국이가 더 형아네! 정국아 동생이야 동생"
동생이고 뭐고 뿌야는 울고싶어요
참다가 눈물이 삐죽 나왔어요 빨리 집에 가서 형아들이 보고싶어요
눈물이 조금 삐죽 나왔다가 왕창 나왔어요
앞에 있던 형아들은 놀라서 어쩔 줄 몰라 일단 안아서 부둥부둥 해요
2
그 시각 뿌야 형들은 뿌야가 나가서 안 들어와서 형아들은 멘붕상태
평소대로라면 나가서 20분정도 놀다가 금방 들어오는데
오늘은 20분이 지나도 30분이 지나도 안 들어오니까
형아들은 뿌야가 걱정되요
어디 납치된건 아닐까 길을 잃었나
잡생각 그만하고 밖으로 찾아나서기로 해요
아파트 주변 이리저리 보는데 남자들이 몰려있는 곳을 발견해요
랫서팬더 반인반수 못 봤냐고 물어보러 갔는데 익숙한 귀가 보여요
익숙한게 보이자 다들 달려가는데 점점 얼굴이 보이고 그러니까
뿌야인걸 알아차리고 더 빨리 갔어요
가니까 뿌야는 울고있고 앞에 남자들은 안절부절 달래고 있고
형들은 무슨 일인지 모르니 당황스러워요
형들이 다가오고 있는 모습을 뿌야가 봤어요
품에서 내려달라고 버둥거리니 내려주자 형들한테 달려가요
울면서 오니까 안아주고 그 남자들한테로 가요
"저기 무슨 일이신데 저희 애가 이렇게 울고 있나요?"
"아무것도 한거 없습니다 애가 갑자기 울었어요"
"아니 가만히 있었는데 울어요?"
"저... 저기 싸우지 마시구여.."
분위기가 살벌해졌어요
"저 애가 갑자기 여기 형한테 와서 저희는 보고 있었어요"
훌쩍거리는 뿌야를 보고 형들은 가서 물어봤어요
저기 형한테 갔었냐고 물어봤는데
"저기 저 형아 쥬니 형아잉줄 알았능데 아니여써...8ㅅ8"
무슨 소리지 하고보는데 쥬니 형아랑 분홍머리 남자랑 닮았어요
아 그래서 갔던거구나... 생각을 해요
그 남자랑 지훈이형을 번갈아 보니까 닮긴 닮았어요
당사자들도 놀라고
괜시리 뻘쭘해서 웃으면서 보고 있어요
그때 머리 빨간색 남자가
"저기 애기도 반인반수 아가예요? 저희도 키우는데"^ㅁ^
"네 랫서팬더 반인반수에요"
"한번만 안아봐도 될까요?"
뿌야한테 물어보자 고개를 끄덕거리고 남자는 고맙다면서 안아봐요
안고서 귀도 한번 살짝 만져보고 말도 걸어봐요
친화력이 대단한거 같아요
그러고서는 정국이도 안아보라고 하는데 낯가려서 고개를 도리도리
그냥 하하 웃어요
그때 집 안에서
"민윤기 정호석 김태형 박지민! 정국이 데리고 안 들어와??"
하는 소리에 아 하고 소리를 내면서 이제 들어가야 겠다며 들어가요
형들과 뿌야는 집으로 돌아가요
뿌야한테 왜 울었냐고 물어보니까
"뿌야 혼자서 형아들두 없는데 다른 형아들이 보구이쓰니까 무서워써"
그러니 오구오구 그래써 하면서 궁디 팡팡 두들겨 줘요
형들은 아까 그 사람들 괜찮은거 같다고 토끼 반인반수 애도 괜찮아 보인다며 뿌야에게 친구 생겨서 좋겠네! 하면서 들어가요
나중에 또 마주치면 제대로 인사하고 말을 나누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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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뿌츄입니다
오늘 뿌야네 집 앞에 새로운 형아들과 칭구?가 이사왔어요
사실 별 생각 없이 머리속에 있던거 쓴건데 이 분들이 쭉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겠네요8ㅅ8 독자님들이 원하시는대로 말 해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암호닉은 언제나 받고있으니 댓에 써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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