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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l조회 1295l 1
피빛만월 

 

 

 

 

어두운밤 옥상위 붉은빛한쌍이 반짝인다 요사스럽게 반짝거리는 그불빛은 위험천만해 보엿다 결좋은 검은 머리 귀에서 찰랑이는 검은색역십자가 모양의 귀걸이 달빛을 받아 창백해보이는 부드러운피부 그는 지금 먹이를 탐색하고있다 

 

그때 눈에 띄는 한남자가 지나간다  

 

응?....(할짝) 맛있는 냄새 

 

입술을 할짝이는 그의 입에선 인간들보다 길고 위험한 송곳니가 반짝인다 

 

휙! 

 

옥상에서 훌쩍뛰어내려 땅바닥에 사뿐이 착지한 그는 위에서보았던 먹이를 찾아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멀리서 다가오는 그를보고는 골목으로 몸을 숨긴다 

 

멀리서 그가 선택한 '먹이'가 다가온다 살짝노란빛의 머리에 검은색 가디건을 걸치고 뿔태안경을쓴 그는 매력적이었다 

 

그가점점 다가올수록 조금씩흥분이 되는지 기광이 눈동자가 짙은붉은빛을 발산한다 기광이 몸을숨기고 있는 어두운 골목길 '먹이'가 지나갈때 그가 일부러 신음 소리를낸다 

 

윽!.. 

 

응? 무슨일있나요? 

 

걸려들었어 '그'가 조금씩 골목안으로 걸어들어온다 조금씩...점점..조금만더!  

 

지금! 

 

휙! 

 

기광이 그의 팔을 잡아당겨 품에안긴다 

 

무..무슨?괜찮아요? 

 

자신에게 안긴 기광은 별로신경쓰지 않는듯 방금전의 신음소리에대해 다정하게 안부를 물어온다 

 

그에 기광도 좀 당황한듯 목으로향해 있던 눈을들어 그의 얼굴을 바라본다 

 

'두근' 

 

괜찮아요? 

 

다시한번 물어오며 고개를 숙여 기광의 몸을 살피는 그의 목덜미에서 풍겨오는 달콤한 냄새에 기광의 시선이 다시 목덜미에 밖힌다 

 

이름이뭐야? 

 

목에서 시선을때지 않을채 기광이 '먹이'에 불과했던 그에게 이름을 물어온다 

그는 기광의 질문에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친절히 예의 그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손동운이에요 

 

동운...동운아 조금 아플거야 

 

무슨?..읏! 

 

동운의 의문을 표하는 순간 기광이 입을벌려 날카로운 송곳니가 동운의 길고가느다란 목을 꽤뚫는다  

 

흣..으읏!하아.. 

 

피를 빨리는 고통과 왠지모를 쾌락에 동운의 표정이 일그러지고 신음이 높아진다 그런그의 표정을 놓치지 않겟다는듯 허리와어깨에 두른 팔에 힘을주며 목덜미에 깊숙히 고개를 뭍는다 

 

윽!...으핫!하.. 

 

쓰읍.. 

 

충분이 마실만큼 피를 빨았다고 생각했는지 동운에게서 기광이 떨어져 나간다 어느새 밀쳐저 벽에 기대어있던 동운이 주르륵 미끄러져 바닥에 주저앉는다 고개를 떨군채 피가새어나오는 목을잡고 잇는 동운에게 기광이 다시다가간다 

 

동운아..동운아.. 

 

기광이 동운의 위에 올라타 손으로 턱을 붙잡고 눈을 맞춘다 목이 아픈지 살짝찡그려 인상쓴 눈동자가 흔들린다 

 

동운아~ 

 

기광이 계속 동운의 이름을 부른다 마치 대답해 달라는듯 그에 동운이 조그마한 목소리로 대답한다 

 

너..뭐야? 

 

헷... 

 

질문따윈 상관없다는듯 대답을 들었다는것에 만족한듯 기광이 미소를 짓는다 

 

동운아..이제 넌 내꺼야 

 

동운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 시선을 맞춘후 기광이 아주 해맑게 웃으며 반론따윈 용납하지 않겟다는 확신에찬 붉은눈동자를 빛내며 말한다 

 

기광이 아직도 몸에 힘이들어가지 않는듯 처저있는 동운의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는지 살짝 달아올라 홍조띤 얼굴에 아기같은 미소지으며 눈감고있는 기광의 모습은 섹기가 어려 위험했다 

 

움찔.. 

 

동운이 몸을 일으키려하자 기광의 고개를 들어 아까완 다른 무표정으로 동운을 바라본다 

 

동운아.. 도망치지마 죽일꺼야(할짝) 

 

기광이 살짝 입술을 말아올리며 동운의 목에 묻은 피를 할짝인다 

 

읏... 

 

동운의 신음소리에 기광이 목을 할짝이던 혀를 입술로 가져간다  

 

할짝!  

 

입술을 살짝 한번 맛보더니 황홀하다는듯 붉은 눈동자를 빛내며 입술을 포갠다 

 

읍! 츄릅..하아...읏! 

 

으응! 헷...하아~ 

 

그렇게 몇분이 지낫을까 동운이 숨을 헐떡이자 기광이 그제야 입술을 땐다 둘사이에 가느다란 은실이 매달려 떨어진다 

 

후...헤헿 

 

동운은 죽을것같은데 자꾸 뭐가그리 좋은지 히죽거리며 웃는 기광이 동운은 원망스러울뿐이다 그래도 어린아이같은 기광을 왠지 미워할수 없을것같다고 느끼는것은 피를 빨려 기광에게 홀린 탓이라 치부한다 

 

언제까지 이럴거야... 

 

왜?시러?.....시르면안되는데....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혼잣말을 하며 표정을 굳혀가는 기광을보며 동운이 작개한숨을 내쉰다 피는얼마나 빨았는지 아직도몸에 힘이들어가질 않는다 

 

추워.. 

 

피가부족해지면서 체온이 내러갔는지 조금찬기운에 작게 내뱉은 말에 기광이 바로 반응한다 

 

추워?!그럼 나랑갈래?가자~! 

 

순식간에 자기혼자 결정을 하더니 동운을 일으켜 새운다  

 

조금만 자고있어~금방도착할거야!헿 

 

무ㅅ... 

 

기광이 웃는얼굴로 동운의 목뒤를 내려친다 짧은 통증과 함께 동운이 정신을 잃고 기광이 그런동운을 업어 그림자에 휩싸여 골목길에서 사라진다  

 

그곳에 떨어진 핸드폰 과 핏자국 만이 그들이 이곳에 있었음을 증명해 주고있다 

 

 

 

 

 

 

 

 

 

 

 

 

 

 

 

 

 

 

 

 

 

 

내가뭘썼는지모르것다....ㄸ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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