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서 지금 생라면 뿌셔뿌셔먹고 있는데도
배고파....흡
심심해서 나랑 남친 얘기나 써보려구...ㅋㅋㅋㅋㅋ
재미없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
01
안녕!!!
난 올해 풋풋한 열여덟쨜..><
...아 집어치우자...ㅋㅋㅋㅋㅋ나답겤ㅋㅋㅋㅋ
중3때 공부안해서 실업계 갈뻔하다가 겨우 인문계와서
성적이 바닥을 치는것도 모자라 성적이 바닥 폭행죄로 입건됐을 정도로
공부를 지지지지지ㅣ지지ㅣ지지ㅣ지지리도 못하는 우리학겨 대표 못난이야..^p^
근데도 우리학교 여학생들은 모두 다 못난이를 부러워함ㅋㅋㅋㅋㅋ
왠줄 알아???
내가 우리학교 남신이랑 현재진행형이거든 호호호호 부처님만세 하나님만세 울엄빠만세
일단 내남자친구는 김명수라고 할께..흐흐
미안..남신하니깐 엘이 생각나서ㅋㅋ절대 팬심 음슴 나는 자랑스러운 샤월인데..흡 민호쨩 미안해효
암튼!!! 명수는 작년 입학식날부터 유명했던 아이야ㅋㅋㅋㅋㅋ
얼굴로ㅋㅋㅋㅋㅋ
진짜 입학식날 체육관앞에서 명수를 처음 봤었는데......
심장 멎을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중학교 같이 나온 친구랑 같이 있었는데
친구가 잘생겼다고 생 난리를 쳤거든ㅋㅋㅋㅋㅋㅋ근데 난
원래 잘생긴 사람앞에서 도도한척하는 버릇이 있엌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헐 너 눈이 이상한것 가튼데 내가 보기엔 평범ㅋㅋㅋㅋ저같이 생긴 머스마
우리동네 슈퍼에 자주 보인닼ㅋㅋ'
그런데...ㅋㅋㅋㅋㅋ
명수가 내말을 들었나밬ㅋㅋㅋㅋㅋㅋㅋ
내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날 째려보는거얔ㅋㅋㅋㅋ
근데 째려보는건 맞는데 구라아저씨처럼 한심하게 째려보는 눈빛???
그런 눈으로 쳐다보는거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똑같이 째려보려다가 일찐이면 어카지 하는 마음에
바로 입다물었지....ㅋㅋㅋㅋㅋㅋ
내 명수 첫인상은 겁내 잘생겼지만 무섭게 생긴 머스마였어ㅋㅋㅋㅋ
나중에 사귀고 난 뒤 명수가 내 첫인상 겁나 드러웠다고 하더라...흡ㅋㅋㅋㅋ
못생긴 애가 자길 욕하니깐 기분나빴다함... 그래 나 못생겼어
그렇게 입학식 하고 반배정표 받고 난 1학년 3반이길래
얼른 빛의 속도는 오바고 그냥 빠른 걸음으로 3반으로 향했숴
어떤 훈남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사심을 품고 말이짘ㅋㅋㅋㅋ
1학년 3반을 발견하고!!!! 뒷문을 뙇!!!! 열었는데....
오잉 맨 뒷자리 앉은 아까 본 일찐돋는 남자애가 이어폰 끼고
날 째려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