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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전체글ll조회 1094l 11

케이윌 - 이러지마 제발

 

 

 '* * *' 표시가 나오면 과거 또는 현재로 시상이 바뀌어 전개 됨을 알려드립니다. 

 

 

 

 

 

 

 

 

 

 

 

 

 

 

 

 

 

 

 

 

 

 

 

 

 수도꼭지를 잠궈도 자꾸만 물이 새는 탓에 신경이 쓰였다. 벨브를 꼭 조이고 물을 틀었다 다시 잠궈보니 물이 새지 않았다.

 낑낑대며 무거운 공구 상자를 가져온게 머쓱해서 혼자 웃었다. 창고에 다시 공구 상자를 가져다 놓고 전체적으로 집 안을 훝어봤다.

 딱히 고장난 곳은 없는것 같았다. 시계를 보니 벌써 자정에 가까운 시간. 내일 아침 일찍 훈련이 있어서 자고 가지는 못할 것 같았다.

 트레이닝복이 든 가방을 들고 다시 한번 집을 훝어봤다. 이 집만은 고장난 곳 없이 멀쩡하게, 사람 사는것 처럼 두고 싶다.

 어쩌면 이건 집착일지도 모른다. 아직 그녀를 못 잊는, 그녀를 보내지 못하는, 그녀에게 매달리는, 그녀에게 절규하는 내 집착.

 

 

 

 

 

 

 

 

 

 

 

 

 

 

 

 

 

 

 

 

 

 

 

 

 

 

 

 

 "OO아....!!"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눈을 번쩍 뜨고 잠에서 깨어났다. 온 몸에서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옷은 온통 땀으로 젖어 있었다.

 놀라 쿵쾅대는 심장을 진정 시키며 거친 숨을 내쉬었다. 진정이 되지 않는 가슴에 손을 얹었다. 자꾸만 아른거리는 그녀의 모습.

 괜찮다, 괜찮다.. 내 심장을 다독였다. 악몽 같은 이 꿈에서 언제 쯤 벗어날 수 있을까.. 짙은 어둠 속에 혼자 남겨지는듯한 기분에 두려움이 몰려왔다.

 눈이 어둠에 익숙해지고 똑딱이는 벽시계를 바라봤다. 2시 40분. 그 어떤 불빛도 없는 창밖으로 시선을 옮겼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까마득한 어둠. 그녀가 없는 세상이 내게 그렇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앞으로 갈 수도, 돌아 갈 수도 없는..

 테라스로 나가 난간에 기대었다. 땅을 내려다 봐도, 하늘을 올려다 봐도 까멯다.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그냥 어두움.

 항상 이 악몽은 똑같다. '그 날' 처럼 그녀가 나에게서 떠나가는 꿈. 나에겐 세상에서 제일 잔인한 꿈. 다시 보고 싶지도, 떠올리고 싶지도 않는 꿈.

 

 한참을 창 밖을 보다가 이내 오늘 국가대표 평가전 홈경기가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곤 다시 침대에 누웠다.

 왼팔로 눈을 가리고 똑딱 거리는 시침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을 청했다. 쉽게 오지 않는 잠. 결국 그녀만 생각하다가 서서히 밝아오는 새벽을 맞았다.

 굳게 내 눈을 가리고 있던 왼팔을 내리고 새벽 하늘 때문에 푸르스름한 천장을 바라봤다. 보고 싶은 그녀의 얼굴이 보인다.

 다시 눈을 감았다. 까맣기만 한데, 아주 까맣기만 한데 그녀의 얼굴이 보인다. 눈을 뜨고 몇 번을 깜박이다가 이내 침대에서 일어나 욕실로 향했다.

 차디 찬 물에 샤워를 하고 나와 트레이닝 복으로 갈아입었다. 덜렁 물병만 들고 모자를 뒤집어 쓴 채 온 동네를 뛰어다녔다.

 그 조그만한 동네를 얼마나 뛰어다녔는지 축구 경기를 연장전 PK까지 뛴 마냥 숨이 차고 땀이 폭우가 쏟아지듯 흘렀다.

 그래도 잊혀지지 않는 그 악몽. 하염없이 그녀만 생각하다가 이번 바퀴만 뛰고 그만 뛰어야겠다고 했던 다짐을 잊고 집을 지나칠뻔 했다.

 다시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고 거실로 나오자 해가 완전히 떠서 따사로운 햇살이 집 안 가득 들어찼다. 새벽엔 언제 그랬냐는듯..

 원래 먹지 않던 아침을 여유롭게 챙겨 먹고 훈련장에 도착했다. 다들 농민이- 농민이- 하며 반갑게 맞아줬지만 형들의 장난을 받아줄 기분이 아니였다.

 스트레칭을 하는 내내 내 눈치를 보던 성용이 형이 스트레칭이 끝나자 내게로 와서 이상한 농담도 하고 하이 개그니 뭐니 하는 장난을 쳐왔다.

 "형"

 "웃기지 웃기지? 아 진짜 이거 원래 자봉이가 잘하는ㄷ.."

 "저 꿈 꿨어요"

 ".........."

 "그 아이가 떠나는 꿈이요"

 ".........."

 "저 오늘 경기 뛰면 안되겠죠? 내가 뛰면 망할것 같아, 오늘 경기.."

 형은 아무 말 없이 어깨를 두어번 쳐주더니 감독님께 말씀 드리려는듯 감독님께로 발걸음을 옮겼다.

 형과 얘기 하시던 감독님은 날 힐끗 보시더니 고개를 몇번 끄덕이시고는 형을 돌려 보냈다.

 훈련하는 내내 집중을 하지 못했다. 경기 시간이 다가오고 벤치에 앉아 경기를 보면서도 난 집중을 하지 못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그리고 어느 순간 골이 터지고 관객들의 함성이 그 어느 때 보다 클 때 나는 두통과 함께 불연듯 '그 날'의 장면이 생각났다.

 갑자기 머리를 감싸고 눈을 질끈 감은 날 보며 주변 선수들이 괜찮냐고 물어왔지만 난 대답할 수 없었다. '그 날'의 기억 때문에...

 두통을 진정 시키려 고개를 들고 정면 보다 조금 높은 곳을 응시했다. 관객들은 저마다 일어나서 환호성을 질렀다. 그리고 난 그 소리에 아찔해져왔다.

 경기장을 훤히 비추는 스포트라이트를 보다가 이내 더 극심해지는 두통 때문에 난 다시 고개를 숙였다. 여기저기서 괜찮냐고 묻는 소리..

 차오는 숨을 내쉬며 괜찮다는 말을 몇 번 하고 급히 락커룸으로 들어왔다. '그 날'의 기억은 멀쩡하던 날 바보로 만든다.

 '그 날'의 기억은...

 

 

 

 

 

 

 

 

 

 

 

 

 

 

 

 

 

 

 

 

 

 

 

 

 

 

 

 

 

 

 

 

 

 

 

 

 

 

 

 

 

 

 

 

안녕하세요! 초고추장입니다~ㅎㅎ 아 오늘 비도 많이 오는데 깁스한 다리 이끌고 학교 가느라 힘들었어요ㅠㅠ

하교도 겨우겨우 기어서 왔네요ㅋㅋㅋㅋ 여러분은.... 부디 조심하세요ㅠㅠㅠㅠ 진짜 아파요ㅠㅠㅠ 인대만 늘어난줄 알았더니 발목염좌도 다쳤더라구요ㅠㅠ

자철 선수 다친곳이요ㅠㅠㅠ 자철 선수의 고통을 알겠어요ㅠㅠㅠㅠ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오늘은 분량이 좀 짧은데요 내일 부터는 여자주인공의 숨겨진 이야기가 전개가 될 예정입니다!

궁금해요?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ㅋㅋㅋㅋㅋ 7편이나 8편이 마지막 편이 될것 같아요ㅠㅠ 이번 망상이 제일 못 쓴것 같네요...

오랫동안 망상 써오면서 이렇게 망한 망상은 처음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 참고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감사해요!

 

 

Thanks to.

마뷰님

워더님

지몽님

koogle님

에코님

깡통님

철컹철컹님

포프리님

연두님

기성용하투뿅님

뿡뿡이님

갸루상님

빼뺴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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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짤랑이예요. 작가님 오랜만이예요!! 한번에 쫙 정독다하구 왔어요ㅠㅠ재미있어요 손흥민선수워더..작가님은 더 워더...
11년 전
독자2
1등이다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11년 전
초고추장
헐 저 워더 당한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
포프리에요...오랜만에보는것같은이느낌....흥미니...왤케아련한가요......전감수성풍부한고딩인데이렇게자극하시면...흑
11년 전
초고추장
저도 감수성이 풍부함 고딩이라서 그래요ㅋㅋㅋㅋ
11년 전
독자4
언니!!!!나 기성용하투뿅이다요!!!!머지...이거....ㅠㅠㅠㅠ여주가 죽은겨 뭐여!!!!!!!!으헝!!!궁금시려....ㅠㅠㅠㅠㅠㅠㅠㅠ언니진짜 짱 금손..♥
11년 전
초고추장
여주 어케 된걸까ㅠㅠㅠㅠ 여주는 너니까 너가 알자나ㅠㅠㅠ
11년 전
독자9
머징머징.....으엏
11년 전
독자5
빼빼로에요! 노래랑 글이랑 뭔가 잘어울리는느낌...ㅋㅋㅋㅋ 노래 너무좋아ㅠㅠㅠㅠ글도 너무너무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초고추장
오늘도 브금 고르느라 힘들었어요ㅋㅋㅋㅋ 진짜 아는 노래가 없어서요ㅋㅋㅋ
11년 전
독자6
koogle등장ㅋㅋㅋ앜ㅋㅋㅋ드디어 여주와 흥민이의 이야기가 들어나는건가....흠...언니 500원줄께 알려죠..ㅠㅠ계좌번호좀....
내일이 기다려진다...다다다다.....아...슬프다ㅠㅠ완결이 다가오고있어ㅠㅠ

11년 전
초고추장
ㅋㅋㅋㅋ계좌번호ㅋㅋㅋㅋ내일까지 기다려줘ㅋㅋㅋㅋ 펑펑 울만큼 슬픈 망상으로 올겡
11년 전
독자7
깡통이에요. 500원 드릴게요! 궁금해 미치잖어요!ㅋㅋㅋ
11년 전
독자8
똥망이라니 그건 작가님에게 감히 어울릴 말이 아니옵니다
11년 전
초고추장
똥망이예요ㅠㅠㅠ 이번 망상은 망상의 틀을 깬거라서......ㄷㄷ
11년 전
독자10
맞아요! 일반 망상과는 다른! 특별한! 독보적인! 소중한! 망상이지요♥
11년 전
독자11
오백원이 아니라 천원이라도..아니 제 마음이라도 흑 안녕하세요 공원입니다ㅎㅎㅎ 전 이번 망상 참 좋은 걸요ㅡ 요새 우울해터져서그런가 이 글을 보면 괜시리 아련아련해지는 게 제 마음이 다 흐물흐물.. 무튼 좋은 글임에는 틀림없슴돠ㅎㅅㅎ 끝까지 응원할게용
11년 전
초고추장
우와!! 오랜만에 오셨네요ㅠㅠ 기다리고 있었어요ㅎㅎ 좋다고 말씀해주시니 기분이 하늘을 날아갈것 같아요!! 왜 우울하신지는 모르겠지만ㅠ 언능 기분 좋아지시길 바라겠습니다!!
11년 전
독자11
철컹철컹이 왔으므니다. 글 너무 재미있으므니다. ㅋㅋㅋㅋ
11년 전
초고추장
으잉 전 다음편 전개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므니다...
11년 전
독자12
헐 헐 나 에콘데 헐 내일 너무 기다려짐 드디어 내가 기다리던 그 날의 기억이 나오는것잉가!!!! 궁금해죽는줄알앗디ㅠㅠㅠ 흐미 비하인드스토리가 뭘까융 이 망상의 결말은 해피일지 새드일지도 궁금하다@,@ 아아아 얼른 도라왕^^!!
11년 전
초고추장
그 날의 기억을 어떻게 끄집어내야할지 고민이 많아ㅠㅠ 어케 하면 독자님들이 더 안달날까ㅋㅋㅋ
11년 전
독자13
지몽입니다. 여기 500원가져가세요! 드디어 비밀에 숨겨진 이야기가 풀리군요! 흥미롭다!두둥~헤헷 작가님ㅠ 다리 어서 완쾌하시길! 자철선수도 이제 그라운드로 돌아왔으니 작가님도 복귀 빨리하실수 있을겁니다! 화이팅!
11년 전
독자14
워더에요....흡? 오늘은 늦게보는날이네요...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주셔요....그리고 빨리 나으세요ㅠㅠㅠㅠㅠ아프지마시구요
11년 전
독자15
마뷰입니다ㅠㅠㅠㅠㅠ망했다뇨!!!!완전대박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인공의뒷이야기가너무궁금해요!!!빨리담편을보고싶네요ㅠㅠㅠ
11년 전
독자16
뿡뿡이에요 도대체그날이뭐에요ㅠㅠㅠㅠ아이구궁금해ㅠㅠㅠㅠㅠ빨리다음편보고싶어요
11년 전
독자17
작가님 내가 만원드리겠스무니다 얼른 다리 낫고 글도 얼른 가지고 오셨으면 좋겠스무니다ㅠㅠㅠ 갸루상 지금 여주의 숨겨진 이야기가 궁금해서 똥줄이 막 타무니다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8
전 왜 이글을 지금 발견 한 걸까요ㅠㅠㅠㅠ 초고추장님 손이 완전..!!!ㅋㅋㅋㅋㅋ와 저렇게 한여자를 사랑하는 게 진짜라면 대박일 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내남자하고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슬프다 옥메와까로 암호닉 신청할 수 있을까요??
11년 전
독자19
안녕하세요 연두입니다!
비지엠이랑 내용이랑 헐 싱크로율 100%;; 저 노래 뮤뱅에서 보고 빠졌었는데 이 글도 푹푹 빠지게 되네요
작가님 저의 사막 모래^^ 덫...
아아 아무튼 여주인공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기대되네요 그 날의 기억이란 무엇일까요? 근데 작가님 저 돈 없어요.... 500원도 없는 Hㅏ...
다리 빨리 낫길 바랄게요!
항상 화이팅이시구 응원할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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