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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름이 방탄소년단이래?
Day 3: 탄소의 대략적 하루 일과











탄소가 처음 빅히트 숙소에 갔을때 윤기는 남준이랑 호석이랑 이렇게 셋이서 방탄 숙소를 쓰고 있었음
빅히트 숙소는 이름만 다르지 그냥 거의 옆방 수준이었긴 한데,
윤기가 하도 아끼던 동생이니까 남정네들 여럿이랑 부대끼면서 자게 할 순 없잖아.
처음에는 둘이 같은방 쓰려다가 빅히트가 윤기는 꼭 방탄 숙소에 있어야 한다며 안빼주더라고.
그래서 빅히트 연습생 남정네들 다 다른 방으로 밀어넣고 탄소한테만 따로 방 구해줘 줬음.

아니 근데 빅히트도 생각이 없는게 연애하지 말라고 해놓고
이렇게 강제적으로 금욕 당한 남자들 많은데다가 꽃을 하나 넣어두면 
누구든 당연히 눈독 들이지.
물론 꽃은 관심이 없겠지만.
그래서 탄소는 몰랐겠지만 민윤기가 맨날 졸졸 따라다니면서 뒤처리 해줬음.

탄소방도 철저하게 지키고, 빅히트한테 도어락 까지 달아달라고 했다니까.



탄소는 하루 일과가 어땠냐면, 빅히트가 하도 아끼고 탄소도 나름 시키는대로 척척하니까
뭔가 숙제 다하고 노는 초딩같이 풀어 줬었음. 
대신 빅히트 사옥에서 안나가는 조건으로.
물론 학교는 다녔지.

서울에 있는 중학교로 전학갔는데 거기서 인기가 장난이 아니었다더라고.
부산 사투리 쓰는데 영어는 또 겁나게 잘하고.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부르고 운동도 잘하고 얼굴도 예쁘고. 어느 누가 안좋아 하겠어.
이렇게 쓰고 보니까 또 완벽한 사람처럼 묘사되긴 했네.
근데 또 그런것도 아니야, 허당끼가 좀 있었거든.
개드립 좋아하고 허구한날 물건 잃어버리고 엽기적인 표정 잘 짓고.
그냥 개구쟁이였지.
그래서 방시혁도 탄소를 많이 아꼈고.

어쨌든 김탄소는 학교마치면 빅힛 사옥으로 아무도 모르게 쫄래쫄래 들어와서는 춤연습 하고, 노래 연습하고. 
주된 연습은 연기 였긴 하지만. 
탄소도 이때 참 많이 답답했다더라고, 친구들이랑 방과후에 못놀아서.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친구들은 다 학원가서 놀 시간이 없었다고, 연습 안했어도 애들이랑 못놀았을거라고 웃더라.

회사에 들어가면 자기 방에 가방 놔두고 옷갈아 입고 나와서 연기 지도 2-3시간 정도 받은다음에
자유 연기를 1시간 정도 했음. 
그런 한 5-6시 쯤 될땐데 연기 끝나고 노래 레슨 받으러 가서 다른 연습생들이랑 1시간 정도 부르고
끝나면 춤추러 갔는데, 그때가 하루종일 처음으로 윤기를 보는 시간.
둘이 만나면 신나서 짝짝꿍 하다가 춤도 추고.
매일 탄소가 놀렸음.

"왜 이렇게 춤을 못춤 ㅋㅋㅋㅋ."
"나 춤 완전 잘 추는데? 랩도 잘하는데, 와 완벽하다 정말."
"와, 서울말 연습하는거가? 어색 돋네."
"연예인 할라면 고쳐야 된다카든데."
"방금 실패 했네."

이러고 둘이 맨날 노니까 옆에 있던 남준이랑 호석이랑 관심을 가지지.
연습끝나면 방탄 숙소 가서 아까 얘기하던 여자애 누구냐고 막 물어 봤음.
춤도 잘추는데다가 까칠하기까지한 민윤기를 저렇게 휘어잡는 애가 있다니... 싶었겠지.
특히 호석이가 제일 많이 물어봤었음.
춤 어디서 배웠었냐고, 얼마나 췄냐고 등등?

그렇게 춤 연습도 끝나고 나면 9시 정도 됐는데 그때부터 탄소의 자유시간.
빅히트에서 탄소의 재능을 알아봤으니 그 재능을 표출 시켜봐라, 싶어서
노트북도 사주고 오선지도 갖다주고 미디 장비도 사다주고.
아무래도 빅힛은 탄소가 못뜨면 (그럴일 없다고 여겼지만) 작곡가나 작사가로 활동 시키려고 했었던거 같음.

그래서 매일 탄소는 노트북 붙잡고 가사 쓰고, 연필이랑 오선지 붙들고 작곡했지.
근데 그걸 즐기더라고, 그래서 빅히트는 계속 시키고. 
딱히 탄소도 힘들어 하지 않는것 같더라고.

근데 이제 하다보면 막히는 부분이 있는데 이때마다 민윤기 찾아가서는 물어봤지.
민윤기도 작사작곡 하니까.
처음에는 탄소가 자기 방에서만 틀어박혀서 하더니 
심화될수록 막히는 부분이 많은지 매일 윤기 옆에 붙어서 작업을 하더라고. 
작업물하고 노트북하고 다 들고와서는 연습실 바닥에 퍼질러 앉아서 둘이 맨날 그런얘기만 하니까
빅히트가 흐뭇해 할 수 밖에.

뭐, 탄소도 밖에 못나가니까 이거라도 해야지, 근데 하려면 즐겨야지. 이런 느낌이었던것 같음.
그래서 거의 윤기랑 탄소는 작업파트너랄까, 그런 관계?
그래도 여전히 둘히 만나면 반갑다고 짝짝꿍 하고.
하루에 만나는 시간이 얼마 안되니까.

그렇게 놀다(?)가 자기 방에 들어가면 11시 정도.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옷갈아 입고 부모님이랑 안부 문자 주고 받으면 12시 정도 되서, 그때 잠에 들더라고.
중학교 3학년짜리가 꽤 빡빡하게 사는거 같아서 마음이 좀 아프긴했는데
자기도 즐기면서 웃으면서 하니까 뭐라 못하겠더라고.




이렇게 몇달이 지나고 어느새 2010년 끝자락에 다 왔더라고. 
크리스마스가 되니까 다들 외롭고 그랬는지 사장 졸라서 막 외출 허락 받고 이랬거든.
근데 탄소는 딱히 만날 친구도 없고 밖에 나가고 싶은생각도 없고. 
그래서 그냥 나가는 애한테 케이크 하나 부탁하고는 
방탄 숙소에 놀러가서 민윤기 침대에 같이 앉아서 크리스마스 노래를 만들었음.
이게 그, 흔연크. 흔한 연습생의 크리스마스 노래. 
물론 가이드 라인 같은거 녹음 다 해놨는데 음원처럼 만들지는 못했음.
근데 나중에 방탄이 이걸 부르더라고.
그건 또 그때 가서 자세히 얘기해줄게.

어쨌든 한참을 노래를 만들다가 질리지도 않는지 노트북을 손에 꼭 쥐고 
민윤기랑 같이 미디장비 붙들고 노래를 하루종일 만들더라고.
그러다가 아까 케이크 부탁한 친구가 돌아오니까 받아들고는
침대위에 앉아서 부모님께 서로 전화 드리고 촛불 붙여서 후- 불었지.
진짜 쓸쓸한 크리스마스였음.
아마 그때 처음 탄소가 상경후에 느낌 외로움이었을거임.
근데 둘다 대구에서 올라온데다가 어릴때부터 동고동락 해온사이라 
서로한테 많은 의지가 되었지.

그래서 지금 가장 메이저인 그취는 둘이 담당하고 있음. 슈솜(슙솜) 이라고.
아, 나중에 알려주려 했는데 설명해야하니까 알려줄게
탄소는 남준이가 데뷔 직전에 지어준 별명이 있음. 
황금막내 처럼.
탄소가 방탄을 잘 챙기고 아낀다고 포근하다면서 '솜탄소' 라고.
탄소는 기겁하면서 싫다고 했는데 그걸 또 트위터에 올려버려서...
가끔 가다 놀리려고 솜탄소! 하던데.
팬들이 그거 보고 그취 팔때 보통 O솜 이나 솜O 붙이더라.


뭐, 그냥 그랬다고.
오늘 여기까지. 




양귀비 TIME

오늘은 생략.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답글을 달아 드리지 못해도 늘 댓글 다 읽고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ㅠㅠ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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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찌몬입니다! 오늘도 너무 잘 읽고가요!슈솜이라니,,!솜이라니 솝므가 떠올라서 한참 웃었네요! 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잘읽고가요~♡
7년 전
양귀비
안녕하세요! 찌몬님! 처음 인사드리네요 ㅎㅎ 정말 여주에게 어떻게 이름을 붙여야 할지 한참 고민했는데... 그러고 보니 솝므가 떠오를만하네요 ㅎㅎ
7년 전
독자2
알림 울리자마자 왔슴다 오늘은 두개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밤에 재밌게 읽고 가요 좋은 주말 ㅂ내세요!
7년 전
양귀비
제가 시간이 있는 한 매일 1-2씩 올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7년 전
비회원23.58
댓글 잘 안쓰는데..재미쏘요.. 이 글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댓글남기구가요 총총>>
7년 전
독자4
[빙구]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홍일점 물 엄 총 좋아하는데 여주 성격이 제가 진짜 좋아하는 성격이에요!! 막 모든 거에서 다재다능한데 성격은 또 좋고 허당스럽고 이런 거 너무 좋아요!!!
7년 전
독자6
[짜몽이]로 암호닉 신청이요 윤기가 탄소 잘 챙겨줘서 너무 고마우면서도 든든하고 그 모습이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
복숭아입니다! 작가님 그러면 여주는 크리스마스를 거의 윤기와 보낸 거네요! 벌써부터 케미가...발릴 거 같은 기분이...! 다른 멤버도 어서 나오길 기대해봐요ㅎㅎㅎㅎ 이번 편도 재밌게 보고 가요 작가님♥
7년 전
독자8
이름에 솜이 들어가서 슙솜 나왔을때 이 기능이 되나??이 생각 했었는데 솜이 별명이였군여...ㅎㅎㅎㅎㅎㅎㅎ
7년 전
독자9
[어니부기]로 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요 :)? 재미써요 잘 보고 갑니다앙 다음편 어숴 보궈시풔요
7년 전
독자10
망개다입니다!
진짜 빨리올라오네요 ㅎㅎ 근데 분량도 적당하고 스토리가있으니까..작까님 대단하시어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비회원215.229
민젤리젤리입니다! 윤기 넘나 달달해요ㅠㅠㅠ스윗맨 ㅠㅠㅠㅠㅠㅠ♡♡ 윤기한테 치이고갑니당ㅇ호호
7년 전
독자11
좋아서그레오에요 재밌어요!!!
7년 전
독자12
작가님 제니퍼예요! 오늘도 엄청 재밌어요 ㅎㅎ 빨리 다른 애들이랑의 만남도 보고싶네요 :3
7년 전
독자13
[내 기억 속의 빈칸]으로 암호닉 신청해염!!홍일점이라니!독방에서 추천받구 왔는데 재미있네요! 그런데 여주가 대구에서 올라왔는데 부산사투리를 쓰는건가욤??허허 궁금합니당!
7년 전
독자14
솜이요? 아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가 같고ㅠㅠㅠㅠㅠㅠㅠ[청포도]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15
솜이 오구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요 벌써 내새끼라니 어떡하지0ㅁ0 에라 모르겠다 솜이 만세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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