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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요해] 해수야, 나의 해수야 05 | 인스티즈








나의 사약러들♥ :  애플릭님♥ , 레디님♥


 그외에 비회원이신데도 꾸준히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 댓글 달아주시는분들><





-




이제는 제법 말대꾸도 하는 수였다. 그런 요는 수를 쳐다보았다.




"해수야"



[달의연인/요해] 해수야, 나의 해수야 05 | 인스티즈




"예...?"




"..항상 욱이가 이렇게 부르더구나"


"아 네.하하"







수는 뜬금없이 요가 해수라는 이름을 부르는 바람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하진은 생각했다.  해수가 내 이름도 아닌데 왜 이리 심장이 뛰는지.

정작 요는 아무렇지 않은 듯 종이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수는 그 자리에서 요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뭐하냐?"




요는 그런 수를 바라보며 말했다. 

수는 그런 요를 똑바로 쳐다볼 수 가 없었다. 행여나 자신의 얼굴이 빨개지진 않았나하는 염려떄문이었다.




"서서 뭐하냐고. 얼른 먹을 갈아라"






그럼 그렇지. 3황자 성격 어디 안간다. 요는 수에게 먹을 갈으라며 재촉했다. 

수는 저번 욱에게 갈아줬던 경험이 있었던지라 이번엔 좀 더 능숙하게 먹을 갈수가 있었다.

어느샌가 수는 요에대한 생각을 떨치고 먹을 열심히 갈고있다.




"수야"






한번쯤은 입밖으로 내보고싶은 말이었다.

그녀의 이름을 한번 부르는것이 이토록 어려울 줄 몰랐다. 열심히 먹을 갈고있는 이 아이를 힐끔힐끔 눈치나보며 쳐다보는 줄도 모르고.

욱이처럼 이 아이의 이름을 불러보고 싶었다.





"네??? 황자님 저 부르셨습니까??"



"아니다 얼른 먹이나 갈아라"


"예에~"



-




"아니 그래서 이게 어떻게 얼굴이라는건데"


"아니...하... 이걸 이렇게 하면 표정이 되지 않습니까.."


"뭐냐 지금 내가 못알아듣는다고 지금 나 무시하는것이냐?"


"아이고오 어디 제가 감히 황자님을 무시를 합니까 어디 저따위가요"




수는 요에게 한창 이모티콘에 대해 열혈 강의를 하고 있었다. 내심 신기했던 요였다.

정형화 된 한자가 아닌 자유로이 쓰는 그림같은 이 느낌을 어쩌면 요는 원했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네 머리엔 뭐가 들었는지 아주 사천공과 비슷한것 같구나"


"예? 아 그 아저씨요?"


"아저씨?"



"아..그....아으예 그 분이요 예 하하하하"








차마 현대에서 만났던 노숙자아저씨라고는 말을 하지 못한 수였다. 그나저나 정말 그 아저씨는 어떤 사람인것일까.

수는 붓을 들다 문득 생각에 잠기고 있었다. 



"....너 일부로 이러는게냐...?"


"예...? 아 헐!!어어으어어어 어떡해!!"





생각을 하다가 그만 요의 도포자락에 먹을 먹은 붓으로 그 위에 잔뜩 묻히고 말았다.



"허...ㄹ? 뭐라고했느냐?"



"아니 저 아니 이게 아니 어떡하지 진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됐다 어차피 묻은거. 그나저나 방금 외친 말은 무엇인데?"



"아 그게....."






수는 자신도 모르게 모든 희노애락의 공용어인 헐 을 외치고 말았다.

현대어를 고려에서 외치면 어쩌자는건지. 수는 그야말로 멘붕이었다. 

앞은 요의 검은 옷이 있었고 정작 옷 주인인 요는 오직 수의 말에 집중을 하고 있었다.



"그..가...감탄사예요 감탄사!!"



"그런 요상한 감탄사도 있단말이냐?"



"ㄱ..그럼요!!"



"헐....이라..."





드르륵-




"오라버니 저희 왔습니다"


"형니임~ 저희 왔습니다아아"


"수야 공부는 잘 하고있었느....아니 형님 옷이 왜 그러십니까.."


"아 이거.."




"오라버니 옷이..!! 해수 네가 감히 황자의 옷에!!!"


"아니 그게 그러니까요.."




연화는 생각했다. 저번의 매질을 이번엔 드디어 제대로 써먹을 수 있을것같다고.

연화는 요의 핑계를 대 수를 따끔하게 혼내줄 생각이었다.

가득이나 요즘 황자들이 수를 이뻐하는게 보였기에 연화는 더욱 더 심통이 나있었던상태였다.

그런 연화에게 지금의 이 장면은 둘 도 없는 좋은 기회였다.




"해수 넌 날 따라오거라!!!"


"아니...하...."





황자들이 말릴세도 없이 연화는 화를 잔뜩 품은채로 나가버렸다. 뒤이어 수 또한 속으로 욕을 하며 연화를 따라나섰다.

예저에는 방관자였던, 아니 어쩌면 더욱 더 부추겼던 요는 이번엔 누구보다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다른 황자들 또한 저러다가 큰일 날 것 같다며 다들 따라나서기 바빴다.

뒤늦게 쫒아간 요의 눈에는 저번처럼 손이 묶인 수가 보였다.




"저번엔 너의 몸종이 잘못한것이지만 이번엔 너의 크나큰 잘못으로 인하여 벌을 받는것이니 불만은 없겠지?"


"연ㅎ.."




찰싹-





욱이 연화를 말리기전에 매질은 시작되었다. 

수는 이를 악물었다. 이번에는 딱히 할말이 없었기때문이다.





"그만.."




뒤쫒아온 소가 또 다시 연화를 막으려했다. 하지만 요의 손에 제지되었다.

소는 무슨짓이냐는 표정으로 요를 노려보았다.




"왜 저번처럼 또 내것이라 말하게?"


"형니임"


"....이번에는 네것이 아니라 내것이 될것이다"






















-



작가의 말


: 죄송해요 이번엔 좀 짧은것같아요..ㅠㅠ 다음편엔 좀 더 풍부하게 돌아오겠습니다!!(하트)




+비회원님들도 마구마구 댓글 달아주세요!!!!!!><




사약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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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독방에서 요해 글잡있다는 글보고 달려와서 정주행했는데 짱재밌어요ㅎㅎㅎㅎㅎㅎㅎ♥
7년 전
뾰뾰뾰
앗...!! 감사합니다!!!ㅠㅠ(하트) 헐 그분께도 감사하네요ㅠㅠㅠㅠ 앞으로 사약길 함께 걸어욯ㅎㅎ헿ㅎ헤헿
7년 전
독자2
뭐야 이렇게 적극적인 요 완전 젛아효♥♥
7년 전
뾰뾰뾰
>< 적극요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욯ㅎㅎ헿ㅎㅎㅎ헤헿
7년 전
비회원179.214
꾸준히 보고있는데.왜이렇게 재밌는지 ㅎㅎㅎㅎㅎ
작가님 정말 사랑이셔요 ♡

7년 전
뾰뾰뾰
어머 왜 이걸 지금봤지ㅠㅠㅠ 항상 감사드립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ㅠㅠㅠㅠㅠㅠㅠㅠ 잇힝(하튜)
7년 전
독자3
ㅔ헐 진짜 다르마 메인이 요해인거같아요 작가님 진짜 드라마 같이 쓰신다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4
[초록책상]암호닉 신청이요!!
7년 전
뾰뾰뾰
헐ㅠㅠㅠ 완전 과찬이세요ㅠㅠㅠ 앗 암호닉 꺄햫햫ㅎ하하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5
진짜ㅠㅠㅠㅠ이런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
7년 전
뾰뾰뾰
저도 봐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ㅠㅜ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
어ㅠㅠㅠㅠㅠㅠㅠㅇ허우ㅠㅠㅠㅠㅠㅠ넘후나설레케여
7년 전
뾰뾰뾰
설레쥬셔서 감사해요ㅠㅠㅠ
7년 전
독자7
요해ㅜㅜㅜㅜㅜ 앓다죽을 요해입니다ㅜㅜㅜㅜ❤
7년 전
뾰뾰뾰
요해밀고 사약길 청산가리길 가겠사옵니다아아아아!!!!!
7년 전
독자8
비회원때 우연치않게 발견해서 보게된 사약글입니다...☆ 이커플링으로 글을 써주셔서 넘나감사드립니다ㅠㅠㅜㅠㅜㅠㅠㅡ크흡ㅠㅜㅠ감사해요ㅠㅠㅜㅜㅜ!!!
7년 전
뾰뾰뾰
퓨ㅠㅠㅠㅠㅠㅠㅠ 저야말로 부족한 글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
흙흙흙 여기 사약드링킹하고 있는 요해러 추가입니다[뾰뾰경심]으로 신청해도 될까요?
7년 전
뾰뾰뾰
넵 물론이죠!!!!>< 요해러 환영합니다아아아앍
7년 전
독자10
여기 사약러 하나 추가요~ 설램가득 심쿵어택이 가득한 작가님 글 보고 오늘도 느낍니다. 사약이 참 달다고. 새알 신처도 했어요~ 이렇게 좋은글 써주셔서 참 감사해요❤❤ 아직 암호닉이 뭔지 몰라서 신청은 좀 더 자세히 알고난 뒤에 신청해도 괜찮을까요?
7년 전
뾰뾰뾰
꺟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저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암호닉은 댓글에 독자로 나오니까 눈도장이랄까요!!! 표식으로써 쓰는것입니다!>< 물론이죠!!!!ㅎㅎ
7년 전
독자11
혹시 다음화 연재여부 물어도 될까요? 부담이 된다면 죄송해요. 하지만 너무 좋아서 계속해서 읽고싶어요~ㅎㅎ 그리고 암호닉 [초승달초]로 해도 될까요?
7년 전
뾰뾰뾰
지금 쓰고있어서 오늘 달연하기전엔 올릴것같아요!!!!!!! 감사합니다ㅠ(하트) 넵!! 암호닉 감사드립니당ㅎㅎㅎ!!
7년 전
독자12
와...정말 감사해요. 사약에 너무 목말라 있던지라 사소한거 하나도 놓지않고 집으려고 애쓰고 있는데 이렇게 큰것을 나눠주시다니... 자비롭고 은혜로우십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요. 저 뜨는대로 보겠습니다!!
7년 전
뾰뾰뾰
12에게
ㅠㅠ저도요ㅠㅠㅠ 저도 진성 사약러라 흑ㅎ륵흑 사약러들과 조그맣게라도 나누고싶어서>< 꺟 자비와 은혜라는 단어가 나오다니 과찬이십니다ㅠㅠ 감사합니다ㅠㅠ 넵!!ㅎ헤헿

7년 전
독자13
뾰뾰뾰에게
그럼 다음회때 만나뵈요~~ㅎㅎ

7년 전
독자14
플릭입니다 와 무ㅐ친 겁나 누텔라 될 것 같아요ㅠㅠㅜㅜㅠㅜㅜㅠㅠㅠ
7년 전
뾰뾰뾰
우리 요해에게 치덕치덕><
7년 전
독자15
으아ㅏ아아어어어 네것이아니라 내것이라니
7년 전
뾰뾰뾰
요의 내거드립은 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6
내것이 될거라니..!!!! 넘나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뾰뾰뾰
우리 함께 발려요ㅠㅠㅠ
7년 전
독자17
히ㅏ 얼마나 기다렸는데요ㅜㅜ 바로 다음화 슝슝
7년 전
독자18
ㅋㅋㅋㅋㅋ저번에 소가 내것이다 라고 한것을 마음속에 담아놓은 요가 왜이리 귀엽죠..? 극속에선 얄미운데...
7년 전
독자19
얼른 다음 화를 보러 넘어갈께요~~ 진작에 좀 볼껄 ㅠㅠㅠ
7년 전
독자20
ㅜㅠㅠㅠㅠㅠ작가님 진짜 사랑해요♡♡♡계속 오래오래 써 주세요♡♡♡♡
7년 전
독자21
ㅣ캬아아아ㅏㅏㅏㅏ 요야!!!! 직진이다직진 고고고고고 작가님 짱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ㅠㅠㅠ
7년 전
비회원222.48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에게 입덕하게 하시다니 .... 얼른 다음편 보러갑니당 ❤️
7년 전
비회원166.102
요해 싸랑햇ㅜㅜ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싸란해욧ㅜㅜㅜㅜ
7년 전
독자22
와 내것...? 내것!!!!!!!!!!!!!!!!! 가져!!!!!!!!! 잘 읽었습니다!
7년 전
뾰뾰뾰
지금 갑자기 보고 빵터졌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3
와 대박 보고경심보면서 요거 주인공이면 좋을텐데 나쁜남자이년서 보호본능을일으킨 그런 캐릭터라 뭔가 마음이 아렷거든요 ㄸㄹㄹ
7년 전
뾰뾰뾰
왕요도 진짜 짠내...ㅠㅠㅠ
7년 전
독자24
요와 함께 데레데레 느껴보아욧 은근 설레네요 후후후후
7년 전
독자25
헐....내것....
7년 전
독자26
헐...내 것이래..수는 요의 것이래~~~♡0♡
7년 전
독자28
저여기서 살려구요!!
7년 전
뾰뾰뾰
아니 왜케 발랄하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웃기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9
드라머랑 이어지고 참으로 좋군요 정말♡ 소는...하 소도 좋은데 ㅠㅠ
7년 전
독자30
정주행중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요해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2
내것ㅠㅠㅠㅠㅠㅠ 내것이라니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44.182
하 짧아도 좋아요 완전..ㅠㅠㅠㅠㅠ♡ 요 은근 귀여뷰ㅠㅠ
7년 전
독자33
(설렘사)(쥬금)황자님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4
오늘 처음보는데 벌써 쭉쭉 보고있어여 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밋어요 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55.158
잘 읽고 갑니다~요도 완전 귀엽네요
7년 전
비회원168.103
우와 재미있어용 ㅜㅜ
7년 전
독자35
진짜ㅠㅠㅠㅠ오ㅑㅏㄴ전 재미있어요
7년 전
비회원222.30
으아 ㅠ ㅠ 너무 설레요 요해 넘나 치이는것..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ㅎ
7년 전
독자36
사약 원샷!
7년 전
독자37
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 진짜 이건 와..... 어머머.... 지금 제 심장소리 누가 들어줬으면 하네요 하 요가 진짜 대박이네요.....워..
7년 전
독자38
잘보고갑니다아~~
7년 전
비회원191.81
요해수 검색했는데 이게 나와서 보게되었습니다. 이걸 이제야보다니...ㅠㅠ
정주행중이예요!!!!! 완결까지 재밌게 잘보겠습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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