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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프롤로그가 지워졌다 했더니 

글쓰기 위에 공지가 있었네요... 

임시저장도 지웠는데 하하하하....

[블락비/오일/피오태일] 아 태일선배 귀여워요 쪼꼬만해요 02 | 인스티즈 

[블락비/오일/피오태일] 아 태일선배 귀여워요 쪼꼬만해요 02 | 인스티즈 

  

초록글 감사합니다!!!!!! 

프롤로그에 이어 일화까지 초록글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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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오일/피오태일] 아 태일선배 귀여워요 쪼꼬만해요 02 | 인스티즈 

[블락비/오일/피오태일] 아 태일선배 귀여워요 쪼꼬만해요 02 | 인스티즈 

[블락비/오일/피오태일] 아 태일선배 귀여워요 쪼꼬만해요 02 | 인스티즈 

  

  

  

  

아까 재효형한테 들킨 후로 

재효형이 눈치를 들킨 것 같아서 

태일이형한테 말할까봐 

(갑자기 태일이형이 된 건 위에서 탤찡이 말 놓으래서 그래요!) 

완전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말할 거 같지는 않다.
 
 
그리고 번호 물어 본거도 태일이형이 

너그럽게 용서(?)해줘서 

카톡도 하고 순식간에 엄청 친해졌다.
 
 
“히히히히힣히힣히힣” 


“지훈아 뭐가 그렇게 재밌어서 빙구같이 웃니” 


“아무것도 아녀요 그냥 카톡하다가 웃겨서 그래요 엄마”
  


엄마... 어떻게 내 웃음소리 보고 

빙구 같다고 하실 수가... 크흡
 
 
“내일도 학교 가야되니까 얼른 들어가서 자” 


“네! 엄마아빠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아침에 선도부활동 할 때는 

태일이형한테도 인사해야지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벌점을 주는 이 시간 목적이 없다면 

지루하기 짝이 없는 시간이겠지만난 다르지 롱롱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씽크빅한 생각이 떠올랐다 이거지!! 

이제 교문에 서있으면 웬만한 전교생은 다 만나니까 

한명한명 나의 계획을 펼치면 되겠군!
 
 
“그래서 아침에 생각난 씽크빅한 계획이 겨우 

우리들 다 같이 모아 놓고 같이 점심 먹는 거냐?“ 


“겨우라뇨! 지호형은..아니 지호선배는이런 생각도 못하면서....”
  


저렇게 째려보면 내가 쪼는 줄 알았나? 

그렇게 생각했다면 지호형 천재 

형이라고 한번 불렀다고 저렇게 

살벌하게 째려보면 내 여린 심장이 놀란단 말이지
 
 
“우리여기 왜있는 거야?” -재효 


“그러게요 저는 학교급식 안 먹는데” -유권 


“나도 학교급식 안 먹는데?맛은 있는데 칼로리 폭풍” -민혁 


“우리가 무슨 여자애들이냐 

점심시간에 무리지어 앉아가지고호호거리면서 급식이나 먹게?” -박경 


“왜 뭐 어때 이런 거도 나중엔 추억이 되는 거지 뭐!” -태일 


“맞죠 형! 역시 내편은 태일이형 밖에 없어!”
와~ 빨리 들어가서 같이 먹어요 오늘 급식 꿀이에요”  -지훈 


 
“한 끼 같이 막는다고 죽는 거도 아닌데 들어가자” -민혁
 
 
오늘은 수요일! 특식 나오는 날!
어디보자 오늘 식단이
참치야채비빔밥
앤요
배추김치
사과
오 맛나겠다!
 
다 같이 않을 수 있을 만한 자리로
다 같이 식판 들고 쪼로록 앉아서는
아까 다들 거부하던 수다의 장이 열렸다
  


"아니 뭔 담임이 그딴 식이냐고" -지호
 
"그러니까 수행평가 뭐 친다는 말도안하고
수행평가 쪽지 시험 치는 쌤은 내생에 처음이다 정말" -박경
 
"헐 그건좀 아닌 듯 그 쌤이 과학 쌤이지?
그 맨날 인상 팍스고 귀척 하는 거처럼
('응(' 이이모티콘 같은 표정이에요)
입꼬리 축 내리고 입술 쭉 올리고" -유권
 
"야 지호랑 경이랑 권이 조심해
그 쌤 작년에도 쭈니라고 불리면서 애들 수행평가를
대충 막쳐서 넣어가지고 교장실도 몇 번 갔다 온 쌤이야" -민혁
 
"그런 쌤이 있었어?
나 왜 지호랑 경이랑 재효말 이해가 안가지?" -태일
 
"으 답답해 이형을 어떻게 터트려? 흐흐흐" -지훈
 
"표지훈 웃으면서 살벌한 소리하는 거봐 와 소름" -재효
  


물론 수다는 지호형이랑 경이형네 반
담임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뿐이었지만
그렇게 낙지예고에서 이름 좀 날리는 7인방은
밥을 다 먹고 나와서 종종 그렇게 7명에서 모여서 점심 먹기로 했다!
 
사실 태일이형이랑 둘이서 먹고 싶은데
재효형이 진짜 눈치 첼까 봐ㅠㅠ
 

 
.
.
.
 
 
입학식 날 지각해서 태일이형이
군기 잡는답시고 무서운 척 할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하복도 입고 중간고사가 다가온다니
시험 치기 싫다...
 
 
아! 태일이형이랑 독서실이나 같이 다닐까나?
언제 말하지? 아 그전에 어떻게 말하지?
거절하면 어쩌지? 어쩌지?!?!?!?!
그래 결심했어! 인생은 한방이지!
저질러 보고 생각하자!
태일이 형 반이 4반이였지?
  


"태일이형!"
 
"어 지훈아 왠일이야? 우리 반 까지 오고?"
 
"형! 우리 중간고사 공부 같이 독서실 가서 하자!"
 
"독서실? 조용한 독서실 아는 곳 있어?
내가 작은 소리에 되게 예민해서 집중이 잘 안되더라고"
 
"새로 개업한 세븐시즌스라는 독서실이 있는데
개업한지 얼마 안 지나서 사람별로 없고 조용하드라고
같이 갈 거지?"
 
"그래 같이 가자"
  


아!!!!싸!!!! 태일이형이랑 같이 간다니
내가 공부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태일이형이 옆에 있을 텐데 어떻게 공부를 해
 
"그럼 수업 다 끝나고 교문에서 만나!"
 
"좀 있다가 봐"
 
시간이 곧 종치겠다! 아 다음시간
국사잖아! 국사쌤 히스테리 부릴 텐데
망했다 뛰어야지
  


.
.
.
  


링딩동 링딩동 디기링디기링딩동

 
마지막 교시 끝!
빨리 가방 싸서 태일이형이랑 공부하러 가야지~
눈누난나!!
 
  


*태일시점
 
 
링딩동 링딩동 디기링디기링딩동
 
마지막 교시 끝이네 으 찌뿌둥해
빨리 종례가 끝나야 할 텐데
우리 반 담임선생님은 낙지예고에서 
조,종례길기로 유명하신 선생님이라
 더운 날씨에 교문에서 기다릴 지훈이가 걱정됐다
 
"자 가정통신문 부모님께 꼭 전달해 드리고!
오늘 종례는 여기서 끝 실장 인사하고 끝내자"
  


"차렷 선생님께 경례"
 
"안녕히 가세요"
  


아 드디어 끝났다 허둥지둥 가방을 매고는
교문 앞까지 뒤뚱뒤뚱 뛰어가니
지훈이가 나무 밑에서 손부체질을 하고 있었다
괜히 더 미안해지네 조금 있다가 아이스크림이나 사줘야지
  


 "형!'
 
"지훈아 쏘리 종례가 짱 길어서 많이 더웠어?"
 
"괜찮아요! 빨리 독서실 가요!" 


"그래 가자"
  


지훈이가 말 한데로 새로 개업을 한 탓인지
시설도 깔끔하고 에어컨도 잘 틀어 줬다
책상에 앉아서 교과서에 집중을 하니
작게들 리는 잡소리들도 거의 없고 정말이지 집중이 잘됐다
  


바짝 집중해서 공부한 덕에
챙겨왔던 교과서를 다 공부했다
지훈이보고 갈건 지 물어봐야 겠다
 

 
"저기 지훈..."
 

 
언제부터 잤지?
집중하려고 들 때 작은 잡소리가 있으면
집중이 잘 안 되는 편이지만
한번 집중하면 주변소리를 못 듣는게 
 내 장점이자 단점이었는데 그래서 지훈이가 자는 걸 몰랐나보다
 
흔들어서 깨우는 게 맞는 거겠지?
  


"저기 지훈아 공부 다 했는데 집에 가자"
 
"으음... 아 졸았네"
  


지훈이는 비몽사몽한 상태로 푸스스 웃더니
공부 잘되죠? 하고는 가방을 싸면서 씨익 웃었다
 와 오늘 알았는데 지훈이 웃을 때 입꼬리가 정말 예쁘구나
 


 "안이 너무 시원해서 잠들었네"
 
"여기서 우리 집까지 얼마나 걸리려나“ 

 

“형 같이 집까지 데려다 줄까?” 

  

“아니야 그럴 필요 없어” 

  

“안 돼 태일이형은 쪼꼬만하고 귀여워서
누가 끌고 가면 안 되니까 데려다 줄게” 

  

“어...그래...” 

  

그렇게 집까지 오는 길에 지훈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걸어오니 집까지 금방 이었다
 

대문 앞에서 지훈이를 보내고
씻고 침대에 누워있으니
가슴이 약하게 콩닥콩닥 거리는 게 기분이 묘했다
 

내가 갑자기 왜 이러지 

  

묘한 기분이 부담스러워 빨리 자려했지만
콩닥거리는 느낌만 커져갔다 

  

  

  

  

---------------------------------------------- 

  

  

프롤로그에 대한미련이 떠나지를 않아요ㅠㅠㅠㅠ 

  

두 시간 조금 넘게 쓰는 동안 생각해봤는데
지훈이 친구를 만들어 줘야되는데 이글 읽으시고 투표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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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헐귀여웤ㅋㅋㅋㅋ우쭈쭈우리태이리
10년 전
옥돔
우쭈쭈 보고 태일이가 더 쪼꼬만해져서 우쭈쭈하니까 해맑은 표정으로 뽈뽈뽈 뛰어와서 폭안기는거 상상했어욬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
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나중에 그런거로 아나 쪄줘요..ㅎㅅㅎ
10년 전
옥돔
육아물이라 한번 생각해 볼게요 육아물은 생각만 해도 광대가 빠운쓰빠운스하죠ㅋㅋㅋ
10년 전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콜 그김에 강낭콩 암호닉신청이욬ㅋㅋㅋㅋ
10년 전
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콜 그김에 강낭콩 암호닉신청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옥돔
5에게
암호닉 신청 접수완료!!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
허휴ㅠㅠㅜㅜ태일이 아가아가해ㅠㅠㅠㅠ지훈이는..ㅇ..아가아가해...ㅠㅠㅠㅠㅠㅠ지훈이도 겁귀에요ㅠㅠㅠㅠ
10년 전
옥돔
아기아가하고 겁귀로 보였어요?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6
앜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규ㅣ여워 쪼그매으으트ㅡㅋㅋㅋㅋㅋㅋㅋ 저도암호닉신청 만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힣이힣ㅎ 너무조타 작가님사랑햐요 아럽ㅈㅍ♥♥♥♥♥
10년 전
옥돔
감사합니다 (수줍) 저..저도 사랑해여(북흐)ㅋㅋㅋ 암호닉 3화 적을때 확인하셔요 ♥3♥
10년 전
독자7
귑엽닼ㅋㅋㅋㅋㅋㅋ다음에또와용
10년 전
옥돔
어 약속하신게에요! 다음에 꼭!!!또봐요~
10년 전
독자8
헐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이거 진짜 취적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워더해갈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옥돔
하하하하하 저한테는 오일자체가 취향저격이죠 하하하
10년 전
독자9
후엉 정주행 하고 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옥돔
헐 진짜요?!?!?!?!?!?!?!?!?!?!? 정말요!?!?!?!?!?!?!?!?!?! 사랑해요!!!!!!!!!!! 안타깝게 프롤로그는 못보셨네요 프롤로그가 인기짱이었는데...하하 정주행 정말 감사드려요(흥분)♡
10년 전
독자10
기여워옄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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