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세븐틴 A w. 봄승관 "빠바, 여주 이제 안 머글래." "쓰읍, 너 그러다 아빠한테 혼나." 지훈의 쓴소리에 결국 너는 울먹이고 말았어. 밥 한 공기 먹이는 게 어찌나 힘든지, 지훈은 너의 울먹 거림에 미안하다며 두 손을 싹싹 빌어 달래주었어. 몇 숟가락 남지 않은 밥을 그대로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지훈은 가만히 앉아있는 너에게 물을 건넸어. 제 손 보다도 훨씬 큰 컵에 있는 물을 마시던 너는 의자에서 내려달라며 지훈을 보챘어. 그리곤 바닥에 발이 닿은 너는 쇼파로 달려가 아까부터 보고 있던 토마스에 집중했어. 한시간 정도 지났을까, 끝나버린 토마스를 멍하게 보고 있던 너는 인형을 품에 꼭 안으며 안방으로 달려갔어. 그리곤 동화책 하나를 집어 누워있는 승철과 정한의 사이를 파고 들었지. "빠바, 여주 이거 일거조." "우리 여주 코코낸내 하고 싶구나, 아빠가 얼른 읽어줄게." 다정하게 책을 읽어주던 승철은 내용이 한 장 남았을 즈음, 새근새근 들리는 규칙적인 숨소리에 동화책을 덮어 책장에 꽂아 놓았어. 그리곤 자는 너에게 이불을 덮어주며 계속해서 토닥여 주었지. - 음 네 이건 그냥 맛보기라 매우 짧습니다,,,ㅜ(보는 사람도 없음) 자꾸 신작만 들고오는데 전에 글도 이어가야죠 물론 ,,, ㅎㅎ,, 무튼 이건 여주가 넘 기엽게나옵니다ㅠㅠㅠ(본격 내가 쓴 글 내가 치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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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받아요 ! -맞춤법이나 오타 지적은 예쁜 말로 해주세요 !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