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세븐틴의 홍일점 너봉이 씬스틸러-드라마전쟁 나간 썰

제목 그대로 세븐틴의 홍일점 너봉이 씬스틸러-드라마전쟁 나간 썰.
근데 세븐틴 비중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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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캐럿들! 다들 씬스틸러 애들 나온 거 봄?ㅋㅋㅋㅋㅋ아나ㅋㅋㅋ윤정한, 부승관, 너봉이가 하드캐리함ㅋㅋㅋㅋㅋㅋㅋㅋ안 본 캐럿들 위해 내가 내용 요약해줄게! *스포 싫은 봉들은 살포시 뒤로가기를 눌러줘! 애들 나온 내용 설명하기 전에 씬스틸러-드라마전쟁 내용을 잘 모르는 봉들을 위해 내가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연예인들이 애드리브 연기로 대결?같은 거 하는 예능인데 내용이 이렇다 보니 출연진들이 거의 연기자분들이셔. 김정태님 연기 짱짱 잘하심. 아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여하튼 출연진분들을 파일럿, 레귤러 이렇게 2팀으로 나눠서 대결하는 건데 '1 VS 팀' 으로 진행되는 거야! 먼저 NG를 2번 내면 지는 거야. 예를 들면 레귤러 팀은 짜여진 대본을 숙지해서 팀 전부가 나오고 파일럿팀에서는 김정태씨는 짧은 대본을 주고 혼자 나오는 거지. 혼자 나오는 사람은 짧은 대본의 분량이 끝나면 애드리브로 전부 진행해야 해. 이해가 잘 되니..? 아 뭐라고 설명해야 될까..일단 이야기해볼게. 내용이 이해가 안 가면 댓글로 남겨줘!

원래 파일럿팀 VS 레귤러팀 인데 이번에는 애들 나와서 씬스틸러팀VS세븐틴 이렇게 진행 됨. 아 애들은 전부 나온 건 아니고 너봉,승관,정한,승철이 나왔어. 처음에 나오신 분은 이규한님이었단 말이야. 아,잠시만 나 좀 웃고ㅋㅋㅋㅋㅋ이규한님 진짜 너무 웃김ㅋㅋㅋㅋ이 분 상황이 형사인데 요즘 고등학생들이 조직에 가입했다는 정보를 듣고 그 조직원을 찾기 위해 학교에 잠입한 형사란 말이야. 이규한님이 가지고 있던 대본에는 전학 오고 첫인사하는 것까지만 있었어.

" 안녕, 난 이규한이야. 잘 지내보자 "

라고 이규한님이 말하자마자 윤정한이

" 고등학생 맞아? 왜 이리 늙었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스가 아무 말 장인. 최승철 제대로 빵 터져서는 윤정한 때리면서 웃고 상황실에서 지켜보고 있던 씬스틸러팀 분들도 웃음 터지고. 이규한님도 당황했는지 시작부터 NG 낼 뻔하심. 그 와중에 부승관 카메라 보면서

" 저희 열심히! 열심히! 최선을 다한! 연기! 오해하시면 안 돼요 "

아 진짜 시작과 동시에 애들 시끄러움 폭발! 와중에 너봉이 캐릭터 이상하게 잡아가지고

" 안녕, 너 좀 내 스타일이다? "

" 규한이는 뭘 먹고 자라서 이렇게 예쁜가? "

애들 완전 경악하고 이규한님이 " 너봉이의 사랑? " 이렇게 받아치니까 너봉 엄청 쑥스러워하다가 윙크하면서 " 너 완전 내 스타일 " 시전하더니 엄청 부끄러워하면서 " 손 좀 내밀어봐 " 윤정한 열심히 환호함. 막 " 너봉이 최고야! ", "이야! 봉크러쉬!" 윤정한 환호에 너봉은 몸 배배 꼬다가 이규한님 손에 살포시 뭐 올려드림. 난 뭐 러브라인 작전인가 했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천원이었음. 천 원 올려놓고는

" 야 빵은 피자빵인거 알지? 빵 사고 이천 원 남겨와라 "

이거 너봉이 애드리브였는지 세븐틴도 다 쓰러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최승철 숨넘어가는 줄. 부승관이 이규한님보고 내 짝지니까 일단 자리에 앉으라면서 상황 수습하는데 너봉이 갑자기 작은 목소리로 이규한님께

" 저.. 그거 진짜 제 돈인데 돌려주시면 안 될까요...?" (눈치눈치)

쭈굴쭈굴ㅋㅋㅋㅋㅋ아까 빵 사 오라던 패기 어디 갔냐고. 이 와중에 최승철,윤정한 너봉이 쳐다보는데 아빠미소ㅠㅠ눈에서 꿀 떨어져서 나 죽는 줄ㅠㅠ어떻게 동갑인데 아빠미 아니 오빠미 넘치는지. ~~내 친구 놈이 저딴 눈빛으로 나 쳐다보면 눈 찌를 텐데~~.

이야기 좀 진행되고 특별출연으로 나온 배우분이 헐레벌떡 뛰어들어오더니 승철이한테 귓속말하고 사라짐. 귓속말 듣던 최승철 눈빛... 혀 굴리면서 이규한님 쳐다보는데 최승철 얼굴 오늘도 열일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