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탬러 |
안녕하세요! 글잡에서글쓰는거는처음이네요ㅎㅎ 첫작이고요 나이도어리고하다보니까 미숙한점이많을꺼요ㅠㅠㅠ 오타나면 덧글로알려주시면감사합니다ㅇ!ㅠㅠㅠ |
EXOSHINEE/카이x태민/ 동창생 上
이태민, 김종인 사회생활을 적응해나갈 87년생,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세상을 정말 좁다는 것을 느낀다.
이태민 김종인. 둘다같은고등학교를 나왔다 . 즉 동창
고1때부터 고2까지 친구 . 초등학교6년보다 고등학교3년이 더 기억에남는다
한창 힘들시기에 의지할 수 있는 친구다보니 아무리 6년이라는시간이라도 고등학교친구가 더 오랜시간동안 기억속에 있기마련이다.
사회에 나가며 기억속에 서서히 잊혀졌다.
완전히 잊혀진듯했지만 전화번호부나 요즘 많이들사용하고있는 카카오톡이라는 메신저를 통하여
서로의 근황을 알거나 얼굴을볼수있거나 대화를할수 있게되어 동창들에대한
기억,궁금증,추억 그리고 그리움이 다시 들어오기시작했다
그러나 내 기억속에 그아아이는 없었다
제일 친했던, 흔히부르는 '베스트프렌드' .
사내자식들이 베프라니 징그럽게 ..그렇지만 그정도로 우리는 친했던 친구였다
아쉽게도 그 친구는없었다.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모른다.
우리가 서로멀어진지 몇년이되었는데 전화번호를바꿨을수도있겠지
아니면 스마트폰이아닌건가? 내가 핸드폰을 바꿨을때 번호를 지웠을수있고..
여튼 내기억속에 그아이는 없었다. 솔직히 큰상관은 없었지만 마음이좀걸렸다
그냥 큰뜻은없다. 그아이는 뭘하고지낼까...
시간이 참 빨리흘러가는것같다.
군대를 다녀오고 대학을 다니고 대학도 졸업하고..
사실 내전공..내직업은 모델이다.
원래는 체육쪽이나 평범한 대학에 갈려했으나
체육쪽은 오래전부터 준비하던것이 아니라 역시나 무리였다.
평범한대학에들어가서 월급따박따박받는 평범한그런..그런걸원했지만
경쟁률이쎄다는이유로 재수할까봐두려워 일부러 좀밑으로넣었건만..
나보다 공부도못했던 얘들이 우리과에 들어왔다. 솔직히 그냥 그 대학에다녀도
상관은없었지만 ..자존심이란게 있는데.. 나보다 공부못하는녀석들과함께 대학다니긴 싫었다.
솔직히 이런거 내입으로 말하기 좀 그렇지만 예전부터 캐스팅제의..같은거..
모델해볼생각없냐고 길거리캐스팅많이당해봤는데 그좋은기회를 버렸다
사실 관심이 없었다. 모델엄청힘들꺼같아..라는 생각으로 깊게 생각도 안해보고
단숨에 거절했다.
위에말했던것처럼 그 대학에 가긴좀그렇고...
무리지만 모델의 길을 걷기로 했다.
막막했다..막막하지..엄청.. 맨아랫바닥부터 치고들어가야하는데
나보다 실력있는 모델들이 깔려있는데 그틈을 지나서 치고올라갈려니 막막할수밖에
운이좋게도 좋은 스폰서를 만나서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무대에서고
눈에띄어서 연습비나 레슨비도 몇개월대신 내주시는 분도 계셨고..
사실초반에는 운빨이였다. 그덕분에 많은모델들이 나를 싫어했다.
모델끼리 촬영할때 무시하고 감정상하게하는일이 다반사였다.
그래도 항상 스폰서도 실력이다라고생각하며 그냥 그들을 외면했다.
그러다보니 점점치고올라가게 되고 제법 큰 무대에 설수있게되었다.
모델쪽에서는 모델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잘모르는사람들이많다.
모델쪽에서는 나름유명했으나 관심없는사람에게는 명함도못내밀었다.
그래도 꾸준히 치고가고 실력도늘고 하다보니 인정해주는사람들은 많아졌다.
그렇지만 키도크고 능력있는 모델들은 많았다. 물론 나도그부류에 속하긴했지만..
그 부류에 속해있다고해서 안심해서는 안됬다. 안심하다가 바닥끝까지 추락하는 몇몇모델들을 많이봤다
절대 그 꼴이 되고싶지 않았다.
많은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모델연습을 하면서 그자리를 지키고있었다
오늘또한 스케줄이 잡혀있었다.
몇년동안 함께하던 코디가 사정상의문제로 일을그만주게되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 코디를 반겨주기위하여 오늘은 더 신경쓰고 촬영장에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솔직히 첫인상.
별거아닌것같지만 첫인상에따라서 그사람에대한 전체적인 평가가 달라질수 있다
깔끔한티셔츠에 머리도 쓱쓱빗어 정리하고 정갈하게 갖추어 입었다.
괜히 멋낸다고 요란스럽게 입다가는 자칫하면 산만한분위기에 이도저도아닌
첫인상을 줄수있기 때문이다. 과하지않을정도의 향수를뿌리고
사실 평소쓰던 향수가 아니라 향기가 어떤지는 잘모르겠다. 비싼거니까 값어치하겠지 뭐..
문을 잠구고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저 멀리에있는 차를대고 키를누르니 소리를내며 문이열렸다.
사실 문이열린다니 듣기에는 좋은차같지만 현실은 정말 탈수있기만 하는차이다.
그렇다고 달달달달거리는차는아니고.. 그렇다고 번듯한차는아니지만..
도착하니 코디는 아직 오지않은듯했다. 첫날이니 5~10분정도는 늦은것은 봐줄수 있었다
..첫날이지 한10정도늦고 죄송하다고하겠지..하면서 기다리고있는데
옷이며 조그만한 악세사리까지 가지고 있는 코디가 20분,30분이 지나도 오지않았다.
첫날이라지만 신입코디한명때문에 촬영이 진행이안됬다.
스태프분들도그렇고 나또한 다음스케줄이 잡혀있는데.. 여기서 더이상지체되면 안됀다.
더이상지체된다면 다음스케줄을 위해서라도 촬영을 미룰수도 있었다.
대충찍으면 될수도있지만 제법 큰곳이라..
전화를 해볼떄마다 길이 막힌다는둥 연신 사과만 하고..별다른말은없었다.
그때 죄송합니다ㅡ 라는소리와함께 코디가들어왔다
낮익은얼굴의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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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안되시면 가을방학-가끔 네가미치도록 안고싶어질때가있어 이거틀어주시면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