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블도어 교장선생님"
"홍차를 마시겠니?"
"아이가 하나 있어요."
침작하던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은 순간이었지만 찻잔을 떨어트릴 뻔한 소리를 들었다 생각하며 서로를 잠시 바라보고 자신들의 옛날 제자를 한번 보고는
"교복을 벗어도 성격은 여전하구나"
"아이가 하나 있다고?"
"네. 이혼한 사람과 아이에요"
"결혼했다는 소식은 전혀"
"덤블도어 교장선생님"
"아이는 마법을 할 줄 알고?"
"저는 잡종과 결혼하지 않았어요"
"은별!"
"5년동안 결혼생활 유지했으면 저는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학교를 졸업해 학생이 아니지만 그래도 갑자기 찾아와서 하는말이"
"아이한테 저는 생모일 뿐이에요"
"제자가 오랜만에 찾아와 나는 정말 반갑고 기쁘단다.
제자의 부탁하나 못 들어 줄 이유는 없지 그리고 호그와트는 최고의 마법학교란다"
.
.
.
.
"영국에 도착했단다 일어나렴"
"엄마?"
"둔하게 행동하지마. 그런거 질색이야"
"..죄송합니다"
"(한숨) 덤스트랭 말고 호그와트에 입학할거야
입학준비물 챙기는 것만 해도 하루가 부족해 길은 잃어버리지 말고"
"엄마 나를 몇살로 아는거야"
"귀찮은 미성년자겠지 잃어버리면 무조건 찾으려고 내가 시간을 포기할거라고 생각하지마"
"...네"
교복을 맞추는 시점
"오늘은 손님이 많아서 정신이 없지만 어서오세..어머나 이게 누구야 은별이구나"
"안녕하세요. 부인은 여전하시네요 사람이 많다면 다른날 아이를 보낼게요"
"요즘은 입학생들이 많아서 원래 시간보다 더 늦게 집에 돌아가지 근데 아이를 보다니 멀린을 찾을뻔 했구나"
"부인"
"정신 좀 봐 미안하구나 그럼 (지팡이를 움직이자 막대자와 천 옷핀들이 쭉 따라붙으며 양피지 종이와 깃펜이 글씨가 몇줄이 적어지자 금세
부인이라고 말했던 여자에게로 돌아가자) 사이즈를 봐야지"
"옷을 받을 주소를 적어드릴게요"
"한번 입어봐야 하지 않을까?"
"마법을 무능하게 가르친 기억따위 없습니다."
"은별아"
"입학준비물을 오늘안에 전부 마련해야 하거든요
그만 나오너라 나는 책방에서 교과서를 볼 테니 올리밴더 지팡이 가게에서 지팡이를 사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