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종인] 청첩장 우리는 어렸을때부터 친했던 친구 사이이다. 둘도 없는 친구사이 종인이가 있는 곳에는 내가, 내가 있는곳에는 항상 종인이가 있었다. 하지만 대학교가 멀리 떨어지고 회사도 떨어진곳에서 다니다보니 점점 멀어질 수 밖에 없었다. 몇년뒤 그가 날 찾았다. 왠일인가싶어 했던 약속들은 다 미뤄둔채 종인이를 만났다. 반가워서 웃으며 인사를 하던 것도 잠시 그가 무언가를 내게 건내주었다. "청첩장이야. 어쩌다보니 맨 마지막에 주게 되었네 미안해" 그는 웃으며 말했다. 웃으며 말하는 그에게 좋아한다고 말할 용기가 나질 않았다. "정말? 축하해 요즘은 바빠서 갈수있을지 모르겠다 지금도 잠깐 들린거라.." 그는 섭섭하다는듯이 말했다. "안바쁜거 알아 청첩장 보고 꼭 와줘" 놀라서 쳐다보는것도 잠시 난 태연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네가 먼저 결혼한다니까 섭섭해서 그랬어 꼭 갈게" 종인이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 환한 웃음을 지으며 꼭 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는 먼저 일어섰다. 홀로 남겨진 나는 항상 그랬다는 듯이 그의 뒷모습을 빤히 쳐다보았다. 눈물이 흘렀지만 개이치않고 그를 보았다. 그가 더이상 보이지않게 되자 난 청첩장을 열어보았고 서러움의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그 전과는 다른 눈물 미소를 지으며 신부의 이름에 내 이름이 적혀있는 그 청첩장을 보았다. 이제 그와 나는 친구 사이를 끝을 내고 연인 사이를 시작하려한다. 종인아 고맙고 사랑해 *********************************** 아이돌짝남입니다 오랜만에 왔네요 죄송해요ㅠㅠ 이번편은 끝이 이상하네요 단편이라그런가... 핑계로 들리실진 모르겠지만 아이돌짝남 그 썰은 어떻게 이어나가야할지 아직까지 생각이 안나네요.. 생각날때 다시 쓰도록하겠습니다! ♥암호닉♥ 음란면 간장 빙수 뿌요정 이수만 오타나 잘못된점은 댓글로 둥글게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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