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태용] 꼬질이 포메라니안 이태용 X 귀여운 것에 사족을 못 쓰는 너심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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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제... 목욕해야 돼."

"웅? 목욕? 툥이 뽀득뽀득 하능 거?"

"응... 툥이 뽀득뽀득 하는 거."

솔직히 너심은 걱정했어. 남자 씻기는 것도 처음인데, 다 큰 남자야. (멘붕)

"툥아. 혼자 씻을 수 있어?"

"으음... 응! 혼자 씻을 수 이써."

다행이다...... 너심은 마음을 놓고, 옷을 챙겨준 다음에 욕실로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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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당탕!

...?

소파에 앉아서 툥이를 기다리던 너심은 당황해. 이게 뭔 소리야...?

소리의 근원지는 금방 찾을 수 있었어. 이런 소리가 날만 한 곳은 욕실 밖에 없거든. (체념)

놀라서 자기도 모르게 문을 벌컥 열어버린 너심은, 바닥에 철푸덕 자리를 깔고 앉은 툥이를 발견해.

"뭐 해...? 씻으려면 옷을 벗고 씻어야지."

"으응... 나 단추 못 푸능데..."

생각해 보니까, 아무 것도 모르는 애를 왜 혼자 목욕하게 놔뒀는지 모르겠는 너심이야.

옷은 다 젖어서 축축하고, 울망울망하게 자길 쳐다보는데...

쓰레기 같지만 귀여워. (입틀막)

"툥아... 눈 감고 있을게. 옷 벗구 누나 불러."

"어? 으음... 아냐. 잠시만!"

눈을 꼭 감고 있던 너심은,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아 눈을 떠버려.

아 맞다. 우리 툥이 멍멍이였지! (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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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목욕 사건(?)은 성황리에 마무리 되고,

분양한 곳에서 배운대로 꼼꼼하게 씻겨준 후에 잘 말려줬어.

목욕한 후라 몸이 노곤한지, 엎드려서 잘 자는 툥이를 보고, 

너심도 조금은 마음을 놓고 낮잠을 자러 들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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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아!! 누나!!!"

툥이가 시끄럽게 부르는 소리에, 너심은 눈을 떠.

"응...? 무슨 일 생겼어?"

"으으응, 아니. 저어기 봐~ 저거 모야?"

태용이가 손가락으로 가르킨 곳엔 창문이 있었고, 눈이 내리고 있었어.

신기한지 계속 들여다보는 태용이가 귀여워서,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얘기해.

"눈이야, 눈. 하늘에서 내리는 거. 태용이 저거 신기해? 누나랑 나갈래?"

"응!!! 나 심장 두근두근해..."

어쩔 줄 몰라하는 태용이를 보며, 너심은 또 엄마 미소를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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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옷은 뭐 입히지...

너심은 어느정도 고민을 하다가, 옷장을 뒤져서 태용이한테 맞을만한 옷을 꺼내와.

너심은 크게 입는 걸 좋아하고, 태용이는 체격이 작은 편이라 맞을 거라 생각했거든.

예상대로 딱 들어맞는 옷을 보고, 패딩을 꺼내 입혀주는 너심이야.

목도리도 둘러주고, 모자까지 씌워주고는 됐다며 뿌듯해해.

태용이는 이것마저 신기한지 자기 팔을 들어 빤히 들여다 보면서 뒤뚱뒤뚱 나갈 채비를 해.

아... 신발은 어쩌지? 아! 뭔가 생각났는지 급하게 창고를 뒤지던 너심이, 운동화 한 켤레를 들고 와.

예전에 친구 생일 선물로 주려고 샀던 신발인데, 사이즈는 안 맞고 반품도 안 된다고 해서 처박아둔 신발이었어.

태용이한테 신기고, 손을 꼭 붙든 다음 현관을 나서는 너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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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앙!

하늘을 올려다 보며 마냥 미소를 짓는 태용이를 보며, 사진을 찍는 너심이야.

귀여워...... 세상에 저렇게 귀여운 생명체가...... (입틀막)

아직 눈이 많이 쌓이진 않아서 태용이가 하고 싶어하는 건 다 못 했지만, 보여준 것만으로 만족한 너심이야.

더 놀면 추워서 감기 걸릴 것 같기도 해서 집으로 데리고 들어갔어.

피곤한지 옷 벗고 씻자마자 잠이 든 태용이야.

너심은 침대에서 잠든 태용이에게 이불을 꼭 덮어주고, 밖에 나와 소파에서 잠을 청했어.

너심은 눈을 감고 하루를 되돌아 보다가 슬쩍 웃어.

자기가 이렇게 고생해도 뿌듯한 마음에 키우는 거구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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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죄송합니다!!! 미워도 읽어주세용 (ㅠ__ㅠ  )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만나뵙게 된 어화툥툥입니다. (광광) 요즘 자꾸 귀찮음이 몰려와서 누워서 잠만 자고 먹고 하느라 연재 텀이 조금 길어졌어요. ㅠㅠ

그래서 하루종일 컴퓨터만 들여다보고 있기로 했답니다... 두 편 정도 더 들고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 편에서 암호닉 많이 신청해 주셨는데, 정말 정말 감사해요!!

밑에 적어둘 테니, 누락됐다면 꼭 찔러 주세요 @'ㅁ'@

♥♥♥

[댜댜]

[세일러문]

[메리]

[도키]

[꿀꿀이]

[침쀼]

[재꿀]

[찌뽕]

[요귤]

[쟤니]

[크림치즈빵]

[@꾸야@]

감사합니다 ♥ㅅ♥

[독자1]

안녕하세요 세일러문이에요
툥이 넘나 카와이해요 툥이 목욕...//// 저만 그런 마음인가요? 네? 그런가요? 뎨둉해요 저런 카와이 아카쨩을 보고 ...야행 //// 이라고 말한 전 쓰레기통으로 직행해야할 것 같습니다ㅎㅅㅎ 툥이가 첫 눈 온거 보고 뛰어 다니는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귀엽네요

[어화툥툥]

그런 상상은 누구나 한 번 쯤은... (먼 산) 글 올리자마자 달려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ㅅ♥ 우리 세일러문 님 남은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길!

[독자2]

ㅏㅇ아융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어화툥툥님 대박적...... 사랑합니다ㅠㅠㅠㅠ♥♥♥♥♥♥♥

[어화툥툥]

저도 사랑함니다 독자 님 (감동) 앞으로 좋은 모습 더 더 많이 보여드리도록 할게용~ ♥ㅁ♥

[독자3]

크림치즈빵이에용ㅠㅠㅠㅠㅠㅠㅠㅠ태용아 왜 이랗게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자꾸 귀여우면 안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목욕하는 장면에서 아..저...약간.....쓰레기가 된 것 같았습니다 하하하하하하ㅏ

[어화툥툥]

크림치즈빵 님!! 오늘도 이렇게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하구 예쁘게 봐 주셔서 더 감사함니당 그런 상상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겁니다... 남은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독자4]

아이고 우리 용이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ㅜㅠㅜㅠㅜ우리 툥이 너무 귀여워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어구 애기 ㅠㅜㅠㅜㅠ

[어화툥툥]

최대한 귀엽구 예쁘구 잘 써보려 했는데 알아주신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우리 툥이랑 천년 만년 갑시다 독자 님 댓글 감사해용~ ♥

[독자5]

이태요,,,,,귀여워.,..,.,. 태용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다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 신청해두 될까요 ...?! [귤]입니다.,.,.

[어화툥툥]

귤 님! 댓글이랑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당 울 툥이 예쁘게 잘 보셨나요?! 다음 편에서도 꼭 꼭 만날 수 있었음 좋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독자6]

요귤이에요! 툥이 진짜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ㅜ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 여주말고 나랑 살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어화툥툥]

헉 요귤 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우리 툥 귀엽게 봐 주셔서 감사함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용 ^-^ ♥

[독자7]

꿀꿀이애오 어쩜 좋져...툥이 너무 귀여워서 숨을 못쉬겟서,,,단추 못푸는거 정말...저 죽어요...8ㅁ8 내가 다 해줄게 툥아ㅠㅠㅠㅠㅠㅠ

[어화툥툥]

꿀꿀이 님 안녕하세용 울 툥 오늘 귀여웠나요...?! 다행이에요 다음 편 업로드 했으니 읽으러 오세용! ♥

[독자8]

침쀼임니단 :D!!
꺄아ㅠㅠㅠㅠㅠ 오늘도 툥이 넘나 귀여운 것ㅠㅠㅠㅠ 진짜 사할것같아요 ㅇ<-<❤❤ 애기미 낭낭해서ㅠ_ㅠ 보는 내내 엄마미소 짓게 되구ㅠ_ㅠ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어화툥툥]

침쀼 님 안녕하세요! 쓰는 저도 즐거운데 읽으실 때 얼마나 좋을지... 오늘도 감사하구 방금 한 편 더 업로드 했으니 꼭 보러 오세요~ ♥

[독자9]

툥이ㅜㅜㅜ너무귀여운거아니니ㅜㅜㅜ그렇게귀여우며는 어짜지ㅜㅜㅜ

[어화툥툥]

진짜 진짜 귀엽지요 ㅠㅁ ㅠ,,,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방금 한 편 더 업로드 했으니 꼭 보러 와 주세요 독자 님 ♥

[독자10]

저 도키에여ㅜㅜㅜㅜㅜㅜ진짜 심장 아파 죽을거같아여ㅜㅜㅜㅜ울 꼬질이ㅜㅜㅜ

[어화툥툥]

도키 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울 툥이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ㅅㅎ 한 편 더 업로드 했으니 시간 되면 꼭 툥이 만나러 오세요! ♥

[독자11]

잘보고갑니당

[독자12]

꺄 너무 사랑스러워요ㅜㅜㅠㅜㅜㅜ

[독자13]

재꿀이에요!!! 으아ㅠㅠㅠ텽이 너무 귀여우어ㅕ유ㅠㅠㅠㅠㅠ

[독자14]

작가님..저.. 페브리즈로 신청했는데 없어요ㅠㅠㅠㅠ흐어ㅠㅠㅠㅠ잊혀진건가여...푸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오늘도 태용이는 정말 미치도록귀엽네요ㅠㅠㅠㅠㅠㅠ아카야완전 ㅠㅠㅠㅠㅠ 오늘도 글 잘 읽고갑니댱

[독자15]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진짜 뭔가 사랑스러움이 묻어난다고 해야하나ㅜㅠㅠㅠㅜㅠㅜㅠ❤❤

[독자16]

으앙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멍뭉미.......... 완전 세젤귀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 눈 보고 좋아하는 것듀 막 상상되고 막 ㅠㅠㅠㅠㅠ 나두 눈 조아하는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태용이유ㅠㅠㅠㅠㅠㅠ

[독자17]

어후 징차 눈 좋다고 애기 아니랄까봐 ㅜㅜ

[독자18]

심장 두근두근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태용 너무 귀여운거 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9]

하ㅠㅠㅠㅠㅠㅠㅠㅠ 태용이ㅠㅠㅠㅠㅠㅠㅠ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용이 같은 강아지 한마리 키우고 싶습니다ㅠㅠㅠ

[독자20]

툥아ㅠㅠㅠㅠ나도 너때문에 심장이 두근두근해ㅠㅠ

[독자21]

엉엉 너무 귀여워요 태용이 깨물어주거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자까님 ,, 조아해요. ㅠㅠㅠㅠㅠㅠ

[독자22]

툥아 ... 우리집 갈래 ..? 아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심장 폭발입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