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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암호닉은 맨 마지막※ 

[NCT/마크] 아가씨 #09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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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외출은 처음이지? 아닌가? ” 

“ 글쎄... 잘 모르겠어. ” 

 

 

 

망토를 두르고 모자를 꾹 눌러쓴 나는 집을 나서기 전 자연스럽게 계단으로 시선이 갔다. 머리는 당장이라도 저 계단을 올라 아가씨에게 가라고 말하는 것 같다. 복희는 내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눈치챘는지 서둘러 현관문을 열고 나갔다. 새벽 특유의 비릿한 구름 내음이 나를 가득 둘러싸고 돌았다. 복희가 마차에 먼저 올라탔다. 나는 말을 타고 있는 집사님께 목례를 하고 복희를 따라 자리에 앉았다. 달그닥 거리는 말발굽의 템포에 낯선 곳으로의 여행이 점점 실감 났다. 말없이 마차 창을 바라보는 내게 복희가 물었다.  

 

 

 

“ 어때, 답답한 집구석을 벗어난 기분이? ” 

“ 너는 집이 답답해? ” 

“ 당연하지. 돈만 있어도 저 집에 들어올 일은 없었어. ” 

“ ..돈... ” 

 

 

 

돈이라는 단어를 곱씹어 보았다. 복희가 아가씨의 집에 있는 이유가 돈이라면, 나는 무엇일까. 나도 돈이 많았다면 아가씨를 만나지 못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물음표 속에서 허우적대던 나는 어느 순간 잠에 들었다. 뻐근한 목을 비틀며 눈을 뜨니 광활한 평야와 들판은 온데 간데 없고 시끌벅적한 시장통 속에서 마차가 멈추었다. 몽롱한 눈을 비비며 복희를 따라 마차에서 내렸다. 오후에 제일 큰 건물 1층의 바에서 기다리겠다는 집사님을 뒤로한 채 나는 복희에게 의존하여 조금씩 걸음마를 뗐다.  

아기의 울음소리. 주정뱅이의 노랫소리. 여인네들의 웃음소리. 잔과 잔이 부딪히는 소리.  

식사시간을 제외하고 언제나 쥐 죽은 듯 조용하던 아가씨의 집과는 다르게 나의 귓가를 끊임없이 파고드는 복잡한 소음들이 낯설었다.  

 

 

 

“ 뭘 그렇게 두리번거리니, 시골쥐가 상경한것 마냥 ” 

“ ... 그러면 안돼? ” 

“ 운이 나쁘면 좀도둑을 만날 수도 있으니 최대한 자연스럽게 다녀. ” 

 

 

 

좀도둑이라는 말에 나는 어깨를 움츠렸다. 하지만 어디선가 풍겨오는 구수한 국밥 냄새에 자연스럽게 또 고개가 돌아갔다. 복희는 푸스스 웃으며 배가 고프냐 물었고 나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복희를 따라 들어온 식당은 바깥보다 조용했다. 밥 먹을 때는 편안한 마음으로 먹을 수 있을거 같아 그나마 다행이었다. 우리가 착석하자마자 어디선가 사람이 나타나 무어라 말을 걸었다. 나는 복희를 보며 두 눈만 꿈뻑거렸다. 복희는 자연스럽게 대처했다. 그런 복희가 새삼 대단해 보인다.  

 

 

 

“ 너 정말 이런 것도 못해서 어쩔 거야. ” 

“ 집에선 이럴 일이 없으니까.. ” 

“ 평생 아가씨 집에서만 살려고? ” 

“ 응, 너는 아니야? ” 

“ 돈 모으면 당연히 나가서 살아야지. 언제까지 시중이나 들면서 살어. ” 

 

 

 

복희의 말에 나는 잠시 할 말을 잃었다. 동영도 복희와 같은 생각일까, 혹시 민석이 형도 이런 이유로 집을 나가게 된 걸까. 나 역시 복희의 말마따나 그렇게 될는지. 영원히 아가씨의 곁을 지키고 싶었는데. 그게 내 마음만 가지곤 되는 일이 아닌 건지. 또다시 가시 돋친 덩쿨 속을 헤매는 기분이 들었다.  

그러다 더 이상은 생각을 멈추라는 건지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국밥이 식탁 위로 올려졌고 나는 자연스럽게 숟가락을 들다 복희에게 저지당했다.  

 

 

 

“ 그냥 먹으면 맛 없어, 이거 넣어. ” 

“ 이게 뭔데? ” 

“ 바보야, 소금도 몰라? ” 

“ 아.. 미안. ” 

“ 뭘 또 미안이야. ” 

“ 응.. ” 

 

 

 

잠시 머쓱하던 나는 국을 휘저으라는 복희의 말에 다시 어깨를 펴고 숟가락을 이리저리 휘저었다. 호호 조심스럽게 뜨거움을 식히고 한 입 먹고, 또 먹고, 계속 먹었다. 숨도 쉬지 않고 먹는 나에게 복희는 물을 건넸다. ‘ 진짜 맛있다. ’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집에선 먹어볼 수 없는 전혀 새로운 맛이었다. 문득 아가씨에게도 이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거 집에 가져갈 수 있나? ” 

“ 왜? 동영 주려고? ” 

“ 어? 어.. ” 

“ 동영은 나랑 이미 먹어봤어. 걱정 말고 얼른 드셔 ” 

“ 아...그, 그냥 내가 먹고 싶어서. ” 

“ 그렇게 맛있어? 그러면 집에 돌아갈 때 쯤에 사가자. ” 

 

 

 

나는 다시 맘을 놓고 먹는데 집중했다. 그릇을 통째로 들고 들이키니 복희가 웃는 소리가 들린다. 한 사발을 들이켠 나는 휴지로 입가를 닦았다. 든든해진 배에 기분이 저절로 좋아졌다. 나중에 꼭 기회가 된다면 아가씨와 다시 들러보고 싶은 곳이다. 식사를 마친 나와 복희는 식당을 나와 다시 시장길을 거닐었다. 중간에 복희를 따라 한 가게에 들어왔다. 나를 민망하게 만들었던 복희가 입었던 옷들이 즐비했다. 나는 시선을 이리저리 피하다 유리 속 정렬되어 있는 장갑에 멈추었다. 무릎을 낮추고 여러 종류의 장갑들을 찬찬히 훑어보았다. 그중에서도 연분홍색의 부드러운 실크로 제작된 장갑이 눈에 띄었다.  

 

 

 

“ 이거... ” 

“ 네 손님, 뭘 도와드릴까요? ” 

“ 이거, 얼마에요? ” 

 

 

 

여자의 대답에 나는 소매를 뒤적거렸다. 동영이 준 돈을 천천히 세보았다. 장갑을 사고 나면 조금은 빠듯하겠지만 큰 상관은 없었다. 나는 그대로 여자를 따라 계산대로 갔다. 옆에서 옷을 구경하던 복희가 어느새 가까이 다가왔다.  

 

 

 

“ 세상에, 너 설마 이거 아가씨주려고? ” 

“ 응. ” 

“ 내껀? ” 

“ 응? 못 들었어. ” 

“ 너무해. ” 

 

 

 

내가 뭐 잘못했나. 나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포장된 장갑을 고이 품 속에 꼭 넣어 망토를 단단히 여몄다. 그 사이에 복희는 또 기분이 좋아졌는지 나에게 이런저런 옷을 보여주며 몸에 대보고 무엇이 어울리는지 물어보았다. 딱히 무관심한 행동을 보이면 다시 토라질까 걱정돼 한 가지를 골라주었다. 옷을 갈아입으러 어디론가 사라진 복희를 기다리기 위해 나는 조금 더 가게를 깊숙이 둘러보았다. 천천히 한 바퀴를 빙 돌고 가게 안의 짙은 향수 냄새가 거북해 잠시 밖으로 나왔다. 어디론가 바삐 자신들만의 목적지를 향해 오고 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던 도중 인파 속에서 한 남자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 민석이 형.. ” 

 

 

나는 어느새 저만치 멀어진 형으로 보이는 남자의 뒷모습을 보며 달리기 시작했다. 남자는 곧 골목으로 사라졌고 사람들에게 치이며 간신히 골목으로 들어온 나는 휑한 그 모습에 맥이 풀렸다. 왜인지 복희가 날 찾고 있을 것 같았지만 나는 골목을 따라 빠르게 걷기 시작했다. 그러다 미처 몰랐던 샛길에서 누군가 나를 벽으로 강하게 밀쳐내 피할 틈도 없이 손목을 뒤틀린 체 얼굴을 벽에 맞대고 섰다. 얼마 안있어 손을 풀어준 그에 뒤를 돌았다.  

 

 

“ ...민형이 너가 어떻게- ” 

 

 

 

 

 

 

 

 

 

* * * 

 

 

 

 

 

 

나, 복희, 민석이 형은 나란히 둥근 테이블에 앉았다. 형은 말없이 한동안 차를 마시고 복희 역시 말이 없었다. 복희도 형을 반가워할 줄 알았는데, 예상과는 다른 분위기에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형을 만나 너무 기뻤다.  

 

 

 

“ 형은 예나 지금이나 걸음이 무척 빠른 것 같아요. ” 

“ 하하, 마음이 여유롭지 못해서 그래. 그나저나 복희는 많이 예뻐졌네. ” 

“ 형 저랑 같이 집으로 가요. 아가씨가 무척 반가워 하실거예요. ” 

“ ...이제 가볼 시간이 다 된 것 같은데 민형아. 집사님이 기다리실거야. ” 

“ 응? 벌써? ” 

“ 오라버니 반가웠어요. 저희 이만 가볼게요. ” 

“ 잠깐만. ” 

 

 

 

알다모를 복희의 이상한 행동에 나는 복희를 다시 자리에 앉혔다. 나는 형의 손을 잡고 말했다. ‘ 집에 같이 가요. 형 ’ 나의 말에 민석이 형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복희를 바라보았다.  

 

 

 

“ 그래도 될까 복희야? ” 

“ .... ” 

“ 그걸 왜 복희한테- ” 

 

 

 

복희는 자리에서 튕기듯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너무 순식간이어서 복희를 잡지도 못했다. 나는 이제 곧 형과 헤어져야 한다는 직감에 테이블 위 휴지를 뽑아 펜과 함께 형에게 내밀었다. 편지를 할 수 있는 주소를 적어달라는 말에 민석이 형은 내 손을 도로 집어넣으며 물었다.  

 

 

 

“ 혹시 아가씨가 낭독회를 여시는지 아니? ” 

“ 아 네! 오늘부터 낭독회 준비를 한다고 복희에게 들었어요. ” 

“ 확실하지? ” 

“ 그럼요. ” 

“ 오늘 나를 봤다는 건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렴 민형아. ” 

“ 왜요..? ” 

“ 형 부탁이다. ” 

 

 

 

민석이 형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형을 따라 일어난 나는 아쉬움에 형의 손을 놓지 못하였다. 형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었다. 나도 형을 따라 웃어보았다.  

 

 

 

“ 형 정말 저랑 같이 안 가실 거예요? ” 

“ 곧 갈 거야. ” 

“ 정말요? 언제요? ” 

“ 낭독회가 열리는 날. ” 

 

 

 

정말이죠? 재차 형에게 확인을 받은 나는 그제야 마음이 놓였다. 오후를 가리키는 시곗바늘에 어쩔 수 없이 형과의 다음을 기약하며 나가려다 형의 부름에 멈춰 섰다. 

 

 

 

“ 고맙다 민형아. ” 

“ 네? ” 

“ 형은 잊지 않아줘서. ” 

“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형. 제가 형을 어떻게 잊어요~ ” 

“ ...그래, 낭독회 날 보자. ” 

“ 네 형, 기다릴게요. ” 

 

 

 

나는 형에게 인사를 하며 밖을 나섰다.  

어렴풋이 ‘ 정말 고마워. ’ 라는 민석이 형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항상감사해요▼ 

세일러문 안돼 이불킥 로로 수진리 딱풀 봄날 왕왕이 길성이 제이스 댜댜 약간 민형도령 꼬미 핫초코 도룽  

 

다음편부터 오랫동안 뵙지못한 분들은 암호닉에서 볼 수 없으실것 같아요 ㅜ_ㅜ 

늘 말씀드리지만 항상 부족한 제 글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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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안돼입니당!!
7년 전
독자3
브금이랑 글 너무 잘어울려요ㅠㅜㅠㅠㅠㅠㅠㅠ분위기 완전 짱.. 민석이형은 정체가 뭘까여??..
7년 전
독자2
로로 입니다ㅠㅠ 민석이는 또 어떤 역할인거죠ㅠㅠ 어려워요ㅠ
7년 전
독자4
안녕하세요 세일러문(크리스탈 파워 업!)이에요
복희도 그렇고 동영이도(잘 모르겠지만)그렇고
아마 다들 돈만 있다면 쉬이 떠날 듯 해보이네요
그게 뭔가 쉽게 끊어질 인연처럼 보여 괜히 서운한 마음이 들어요 아가씨를 대하는 마음만은 진심이길 바래요 다들 쉬이 떠날 듯 보이는데 민형이는 아닌가봐요
민형이는 아가씨를 좋아해서 그런 걸 까요?
드디어 민형이가 그리워하고 보고싶어 했던 민석이형을 만났네요 근데 무슨 일이 있었길래 복희가 그리 빨리 뛰쳐나갔는지 또 민석이가 안 잊어줘서 고맙다고 하는지 왜 하필이면 낭독회하는 날 오는지 궁금한 부분이 너무 많아요 이번 편도 그렇고 여러 편에서 떡밥이 많이 있었는데 좀 더 발전해서 그 떡밥들을 통해서 추측할 수 있는 독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오늘도 글 써주신 작가님 덕분에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7년 전
독자5
민형아ㅜㅠㅠㅠㅠㅠㅠ자까님 글은 항상 브금 쩔고 필력 자는것가타여ㅠㅠㅠㅠㅠ 다음화도 기다려요~!~!
7년 전
독자6
이불킥이에요!밖에 나가면서도 여주 생각하는 민형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ㅠㅠ다음화가 기대되네요!잘 보고가요♡
7년 전
비회원241.13
안녕하세요 작가님 왕왕이예요! 민석에게 뭔가 큰 사연이 있는 것 같아요 ㅜㅜ 아마 제 예상이 맞겠죠? 촌구석에 살다가 상경한 사람같이 귀엽게 구는 민형이가 참 인상적이네요 오늘도 음악 너무 좋아요 잘 감상하다 갑니다
7년 전
비회원180.99
민형도령이에용 복희랑 동영이 민형이 이렇게 셋이서 아가씨랑 알콩달콩 사는모습이 너무 귀엽고 그랬는데 뭔가 뒤톤ㅇ수 하나 맞은 느낌..? 그래도 민형이만은 계속 남아줘서 너무너무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뭔가 복희도 그렇고 민석이도 그렇고 숨기는 게 있는 듯 한데 너무 궁금해요 하루 진짜 피곤했ㄲ는데 이 글로 힐링하고 갑니다 감사해요 ㅎㅎ
7년 전
독자7
[댜댜] 입니다. 작가님 작품을 읽을 때 너무 행복해요... ㅠㅡㅠ 민형이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은 오늘도 여전히 귀엽네요. 사랑스러운 민형ㅠ 민형이에게 아가씨는 정말 큰 존재가 됐네요. 민석의 정체가 정말 너무 궁금해지는 화였어요ㅠㅠ 둔한 저를 추리하게 만드시는 작가님 너무 대단하세요! 오늘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사랑해요 ><♡♡
7년 전
비회원2.110
수진리예요!!! 아 근데 복희랑 민석이가 무슨관계길래 허락을 받고 왜 하필 낭독회날 온다고 했으며 왜 못본걸로 해달라고 했을까요ㅜㅜㅜ 넘나 궁금한것...
7년 전
독자8
안녕하세욥! 영화 아가씨 덕후인 독자라서 비슷한 분위기만 보면 사족을 못쓰고 그자리에서 몰아서 읽고 있는데 아가씨특유의 서늘하고 몽환적인 이미지를 작가님 스타일로 잘풀어내신 것 같아요!*'▽'* 홀린듯이 그자리에서 읽게되네욥
신알신 신청하고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인슽은 잘 안하는데 이작품 보러 맨날 들어오게 될것같아요!크크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내주세요~
애미뇽앙으로 암호닉신청할게욥!♥

7년 전
봄아씨
ㅠㅠ 이렇게 기분좋은 댓글을 보니 기쁘구 힘이 나네요♡ 애미뇽앙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9
작가님! 현현이예요! 민석이가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지 재현이는 무슨 비밀을 가지고 있을지 너무 기대되요! 굴 전체 분위기도 취향 저격입니다ㅠㅠ
7년 전
독자10
민석이 형은 또 어떤 사연이 있길래..미스테리한 인물들이 많네요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지 기대돼요!
7년 전
독자11
민석이가 어떤 캐릭터인지 너무 궁금해요!! ㅠㅠ잼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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