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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작가가 로마의 휴일을 보고 감동받아서 막 쓴 작품입니다. ※

 

 

 

 

 

 

로마의 휴일,

 

화가 민윤기.

 

 

 

 

 

 

 

1 . 떠나다

 

 

 

 

“헤어지자.”

 

 

나쁜 새끼,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지가 바람피고 지가 헤어지자고 하냐. 내가 너 실망할까봐 안 알려준다. 너 말 예쁘게 하는 여자 좋다고 했지? 어쩌냐. 내가 너랑 바람난 여자도 맞바람 피는 거 다 안다. 아주 쌍으로 잘 사겨봐라 썅!

 

 

“영문과 나오면, 취직 어디로 해?”

 

 

니가 그렇게 걱정해주지 않아도 좁은 취업시장, 내가 내 힘으로 뚫었단다. 미안하지만 번듯한 통번역일은 할 수 있다고. 그리고 영문과 나왔다고 영어만 하는 거 아니거든? 나 원래 유럽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던 때가 있어서 불어, 독어, 스페인어 다 할 수 있거든? 능숙하진 않지만. 그렇게 언어학과 낮게 보지 말아줄래? 너보다 좋은 대학이야. 괜히 이과부심 부리지 말고.

 

 

“헤어졌다고? 남소 받을래?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괜찮은 남자 있어~”

 

 

그렇게 비꼬는 듯한 투로 말해도 소용없어. 내가 남자에 궁한 사람은 아니거든. 대학교 때도 인기 많았어. 하긴, 신입생 남학생들이 들어오면 나한테 누나~ 누나~ 거리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알 리가 없지. 다만 대학교 시절 뭣도 모르고 똥차에 잠깐 탑승했을 뿐.

 

 

“딸, 엄마는 언제나 딸 편이야. 사랑해 내 딸.”

 

 

엄마 나도 사랑해. 그런데 말이야, 엄마의 소중한 딸이 잠시 재충전의 기회가 필요한 것 같아. 이제 나도 25, 반오십이고 번역일은 외국에서도 계속 할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아주 잠깐만, 헤어져 있자 엄마.

 

 

“탄소야, 떠날거면 이곳으로 가렴. 너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거야.”

 

 

엄마가 건넨 것은 분수가 그려진 낡은 엽서였다. 엄마와 아빠의 신혼여행지였던 이탈리아 로마의 풍경이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젤라또를 먹던 그 장소였다. 나는 홀린듯이 엄마에게서 엽서를 받았다. 나는 오드리 햅번이 아니지만, 그래고리 팩은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그래, 로마로 가자.

 

 

“엄마!!! 나 여행 좀 다녀올게!!!”

 

 

예전에 유행했던 그 문장이 생각나네. 뭐였더라? 아, 힐링이 필요해. 그래, 맞아. 나한텐 지금 힐링이 필요하네.

그렇게 나는 스물 다섯, 대학 4년 간의 알바비와 1년 간의 월급, 그리고 소소한 거리를 가지고 무작정 유럽으로 떠났다.

 

 

 

 

* 로마의 휴일 *

 

 

 

 

“어머, 윤기야 어디가니?”

 

 

나는 짧게 ‘유럽’이라고 대답한 후 집을 나왔다. 가지고 나온 것은 별로 없었다. 속옷, 양말, 몇 가지 옷들, 그리고 비상약 정도. 아. 내가 미대 입시 시절부터 애용하던 붓과 물감들도 챙겼다. 다른 도구들은 유럽에 가도 구할 수 있겠지. 그렇게 나는 5년 전 집을 나왔다. 내 그림들은 완벽한 입시 미술의 실패작이었다. 내가 추구하고 표현하고자 했던 그림들은 대학 입시에서 나에게 쓴맛을 안겨주었고 재수 또한 그랬다. 그래서 그냥 한국을 뜨고자 했다.

 

 

“유럽행 티켓 한 장이요.”

 

 

직원은 다시 유럽의 어느 국가냐고 물었다. 내가 미술로 가장 유명한 도시가 어느 나라일까요, 라고 묻자. 직원이 프랑스나 이탈리아가 아무래도 유명하지요, 라고 대답했다. 내가 다시 어느 곳이 표가 더 저렴하냐고 묻자, 직원이 곧 출발하는 이탈리아 행 표가 취소되서 그 표를 급하게 구매했다.

 

 

“몇 박 며칠 동안 여행하실 겁니까?”

 

 

입국 심사대에서 아무 준비도 없어 보이던 이탈리아 여자가 짧게 이야기했다. 이탈리아어를 모르던 나는 아직 예정이 정확하지 않아서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물론 영어로. 이탈리아 여자는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웃으며 말했다. 이탈리아가 마음에 드시면 다시 방문해달라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이름을 물었다.

 

 

“민윤기요.”

 

 

앞으로 훌륭한 화가가 될 민윤기입니다, 라고 말하며 잘 기억해두라고 말했다. 그게 내가 이탈리아에 내딛은 첫 걸음이었다. 그렇게 나는 5년 전, 이탈리아에 왔다.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화려하과 웅장하진 않지만 전통이 깊은 이탈리아 로마의 한 미술관에서 내 개인전을 열게 되었다.

 

 

“그 그림은 안파는 그림이라서 가격이 없습니다.”

 

 

 

현지 큐레이터가 ‘아’라는 작은 감탄과 함께 제일 중앙에 그림을 걸었다. 저 그림은 내가 이탈리아에 처음 와서 그린 작품이었다. 저 그림을 계기로 나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았고, 성장했다. 저 그림은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의 손에 들어가게 하고 싶었다. 비록 개인전에 와주는 사람이라도 아무에게나 팔지 않겠다는 일종의 내 신념이었다.

아, 이렇게 나는 한 단계 올라섰구나.

 

 

 

2 . 만나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로마의 휴일. 네, 제가 화가 민윤기입니다 <上> | 인스티즈

 

 

 

 

“딸기맛 젤라또로 주세요.”

 

 

오드리 햅번처럼 머리를 자르고 나풀거리는 치마를 입지도 않았지만 이미 마음은 운명적인 만남을 직감하고 있달까. 로마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게스트 하우스에 맡긴 후 가벼운 복장으로 트레비 분수로 발길을 향했다. 로마의 휴일은 흑백영화이기 때문에 오드리 햅번이 먹었던 젤라또가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그냥 내가 제일 좋아하는 딸기로 먹지 뭐.

젤라또를 들고 분수를 지나쳐 로마 구석구석을 둘러보다 다다른 곳은 한 미술관. 유명한 미술관처럼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묘한 분위기가 나를 홀린듯이 만들었다. 어느새 내 발길은 미술관으로 향하고 있었다.

 

 

‘SUGA MIN'

 

 

뭐야, 오타난건가? sugar에서 ‘r'이 없는데? 회장 안에는 몇몇의 사람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었다. 나는 금새 다 먹어버린 젤라또 가루를 툭툭 털고 안으로 들어갔다. 생각보다 괜찮네~라는 마음으로 하나 하나 작품을 보고 드디어 마지막 메인 작품에 다가갔다. 나는 곧장 안내원에게 달려가 어설픈 이탈리아어로 물었다.

 

 

“저 가운데 걸린 그림을 사고 싶어요.”

 

 

안내원은 내가 외국인인 것을 보고 손으로 크게 X표시를 하며 팔지 않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꼭 사고 싶어요. 돈은 얼마든지 낼게요.”

 

“죄송합니다. 저 작품은 작가님께서 직접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그 작가 좀 만나고 싶은데요.”

 

 

작품의 색감이 화려하거나 아름답진 않았다. 오히려 ‘이게 메인?’이라고 할 정도로 초라한 그림이었다. 그러나 그 모습은 내가 봐왔던 한국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내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한국.

 

 

“제가 그 작가입니다만, 무슨 일이시죠?”

 

 

뭐, 뭐야. 남자가 뭐 이렇게 하얀 피부를 가졌지? 나도 하얀편인데 나보다 더 하얘. 파운데이션 11호 쓸 것 같잖아. 뭐 또 이리 말랐지? 365일 다이어트하는 나보다도 더 말랐어.

 

 

“저 작품을 사고 싶은데요.”

“아, 한국분이시네요. 죄송하지만, 저 작품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돈은 얼마든지 드릴테니 제게 파세요.”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제게 의미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팔 수 없습니다.”

“그럼 부탁드려요.”

 

 

남자가 ‘뭘......’이라고 살짝 찡그리며 말했다. 그래, 내가 짜증날 수도 있겠지. 작품을 가지려고 너무 몰아붙였나. 내 지갑 상황에 절대 미술작품을 사거나 할 형편은 아니었지만 솔직히 능력이 된다며 갖고 싶다. 보아하니 절대 그림을 팔 것 같지도 않으니까 뭐...

 

 

“저 그림와 같은 분위기의 작품을 그려주세요.”

“......”

“A4용지에 연필로 슥슥해주셔도 좋아요. 저는 저 그림의 느낌이 너무 좋아요.”

“......”

“제가 갖고싶은 건 저 그림의 분위기에요.”

 

 

남자는 회장 끝의 끝방으로 턱 끝을 가리켰다. 그 쪽으로 따라가자 정말 A4용기 한 장을 꺼내서 연필로 슥슥 그림을 그려줬다. 정말 팔긴 싫었나보다.

 

 

“끝에 사인도 해주세요.”

“요구가 많네요.”

“앞으로 유명해지실 거니까요. 가보로 간직해야죠.”

 

 

세모같은 눈이 커지며 나를 쳐다봤다. 나도 덩달아 눈이 커졌다. 이 사람은 유명해질거야, 암 그렇고 말고. 작품이 다 훌륭한 걸.

 

 

“내 그림이...... 그렇게 좋았나요?”

“네. 아주요. 그러니까 저 메인 작품은 절대 팔지 마세요. 제가 사러 올거니까.”

“감사...합니다.”

“그럼 이 그림은 그냥 주시는거죠?”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종이를 건냈다. 아, 훌륭해. 아주 멋진 작품이야. 나는 미소를 짓고 인사를 한 뒤 전시관을 나왔다. 가는 길에 젤라또나 하나 더 먹어야지.

 

 

 

 

* 로마의 휴일 *

 

 

 

“맥주 한 잔이요.”

 

 

아, 이 귀찮은 여자를 또 만나버렸다. 왜 자꾸 마주치는 거지? 개인전 마지막 날, 불쑥 나타나 그림을 산다고 하질 않나, 대뜸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지 않나. 이젠 하다하다 술집에서도 만난다. 이 술집은 로마 뒷골목에 있어서 여행자들은 잘 모를텐데 어떻게 온거냐. 술을 마시고 기분이 좋아졌는지 스테이지에 올라가서 다른 사람들이랑 춤도 추는 저 뻔뻔함.

 

 

“당신도 같이 춤추는 건 어때요?”

“아니요, 전 괜찮습니다.”

“그러지 말고 이리오슈.”

 

 

얼떨결에 나도 스테이지에 끌려나가 휩쓸리고 있었다. 애초에 이 작은 술집 안에서 앉아있던 건 나뿐이었으니까 이상하기도 했겠지. 점점 취기가 올라오면서 같이 어깨동무도 하고 이탈리아 노래도 떼창도 하게 되었다. 어느새 그 여자와도 같이 건배를 하고 있었고. 아, 너무 마셨나. 이제 슬슬 돌아가야...

 

 

“어머 작가님. 벌써 가시게요?”

“벌써는 무슨. 곧 해 뜹니다. 그 쪽도 빨리 들어가요.”

“저는 좀만 더 있다가요.”

“유럽 밤거리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요?”

“저도 잠깐 살아봐서 알아요. 비록 어릴 때지만.”

“그럼 전 먼저 가죠.”

 

 

 

 

[방탄소년단/민윤기] 로마의 휴일. 네, 제가 화가 민윤기입니다 <上> | 인스티즈

 

 

 

 

 

술집 문을 나선지 딱 세 발자국 만에 뒤돌아서서 그녀를 데리고 나왔다. 이탈리아 새벽거리가 얼마나 위험한데 혼자가려고. 그것도 동양인 여자가. 그렇게 무작정 끌고 나와보니 숙소가 어디인지 몰랐다. 그래서 숙소를 물으려 몸을 돌리자 이미 여자는 잠들어있었다.

“어이, 일어나 봐요. 숙소는 알려줘야지.”

“......”

“저기...요?”

“......”

“아씨.”

 

 

결국 등에 여자를 얹듯이 하고는 내 집으로 향했다. 도심 외곽의 작은 단독 주택. 크진 않지만 작품을 팔아 차곡차곡 모았던 돈으로 장만한 집이다. 이제는 등에 매달린 듯한 여자를 질질 끌고 거실 소파에 눕힌 뒤 담요를 덮어주었다. 여자가 좀 싸늘한지 담요를 더 깊숙이 덮었다. 술이 좀 깨려면 추워야 되는데... 그래도 별 수 있나. 벽난로에 불을 뗀 뒤 나도 거실 의자에서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

 

 

*

아... 따뜻해... 장작 타는 소린가... 듣기 좋다... 담요도 되게 부들부들하고 섬유유연제 냄새도 정말 좋다. 라벤더향인가...

“나 미쳤나 봐.”

왓 더! 나 진짜 미친 건가?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보니 여긴 내 숙소가 아니다. 어젯밤에 열심히 마시고 열심히 춤춘 것까진 기억이 나는데 그 뒤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뭐지, 나 어떻게 여기 온거지. 아니 그보다 여긴 어디지? 라고 생각하는 찰나, 주방에서 그릇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났다. 뭐지, 왜?

“숙소 아니니까 그만 두리번거리죠.”

“누, 구...”

“어제 그렇게 마시더니 필름 끊긴겁니까?”

“에...”

“다시 내 얼굴 봐봐요. 나 기억 안나요?”

“......”

“민윤기입니다.”

그렇게 잘생긴 얼굴을 아침부터 들이대면 무척 곤란합니다, 민윤기님. 아직 상황파악이 잘 안되는데 지금 여기가 민윤기님 댁입니까? 뭐지. 공간스런 혼란!

“화가님이요..?”

“네. 접니다. 화가 민윤기. 그 표정을 보아하니 아무 것도 기억이 나질 않는 모양이네요.”

“......”

“우리 어젯밤, 뜨거웠잖아요?”

오~.... X됐다.

 

 

 

 

 

 

 


더보기

손으로 똥을 쌌습니다 제가....

제발 제가 너무 민망하니까 제발!!!

댓글 달아주시고 포인트 받아가 주세요ㅠㅠ

너무 망작이라 암호닉같은 것도 없습니다 그냥 제가 대역죄인입니다 ㅠㅜㅠ

3편으로 완결입니다.

장기연재...없을겁니다 아마(울먹

 

로마의 휴일이 너무 멋있어서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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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윤기윤기에요 ㅠㅠㅠ헐 작가님 ㅠㅠㅠ내용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장기연재 안하신다니..밍..장기연재 해주세요 ㅠㅠ대박이에요 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96.9
으오오옹 땅위입니다!!! 헐... 글에 묘하게 빨려드네요!! 화가윤기도 좋고 글의 분위기도 좋네요!!
3편으로 연재하신다니 ㅠㅠ 나중에 텍파로 만들어 주실수있나요?? 오래오래 보고싶어서...히힛
내용도 재미있고 글의 분위기도 좋아서 빨리 다음편 보고싶네요!!

7년 전
독자2
엥? 완전 짱인디 작가님은 똥도 금으로 싸시네여
7년 전
독자3
다음편 너무 궁금하네욬ㅋㅋㅋㅋ 여주 성격 겁나 발랄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
우오ㅏㅠㅠㅠㅠ글 분위기너무 좋아요ㅠㅠㅠ다음편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5
우오오유ㅠㅠㅠ 진짜 분위기 좋아여! 우와... 둘이 되게 특이하게 인상깊게 만났네욯ㅎㅎㅎ
7년 전
독자6
예찬이에요 워.... 제가 지금 뭔가 보고있는게 헛건 아니죠? 워후... ㅜㅜㅜㅜㅜㅜㅜㅜ 작가님 오랜만이에오 ㅠㅠㅠㅠㅠㅠ 롸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
헐..뭐죠 와 이런 글 너무 좋은데..막 연재해주시면 안돼요? 암호닉 받으시나요? [저장소666]으로 신청합니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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