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y-tale 01::
w. 설탕판매원
"엇, 근데 김탄소 방이 이렇게 컸었나..?"
"어..!형, 나 손이 이상해요!분홍색이야!!!"
"??너 곰인데..?"
"나 몸이 파란색이야.."
"미리 말 못해서 미안한데, 인간계로 내려오게 되면 자동으로 인간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물건으로 변하거든. 그래서 그런지 다들 인형으로 변한 거 같아."
"아 김남준!!그런 건 빨리빨리 말하라고!!:"
"아, 미안해..그런데 너네 다시 요정으로 돌아올 수 있겠어?정국이, 태형이, 지민이 니네 셋 좀 걱정되는데,"
그런 남준의 말에, 정국, 태형, 지민의 얼굴이 차례로 굳어졌다.
"우리 할 줄 몰라요.."
지민이 말하고 있는 사이 뭉게뭉게 연기가 피어올랐고, 남준, 윤기, 호석은 요정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박지민 뭐라고 했는지 들은 사람"
"나 못들었는데. 야, 지민아 너 뭐라고 했냐"
"아, 아니에요..."
추궁하는 듯한 남준의 말에 시무룩해진 지민의 모습에 윤기가 다가가 물었다.
"박지민, 너 왜이렇게 우울해, 요정계로 돌아가고 싶은거야?"
"아, 아뇨.."
"윤기형, 헛다리 짚은 거 같은데"
"우리 지민이 왜!!!"
갑자기 큰 소리로 다가온 태형에 놀란 지민이 한참을 우물거리다 입을 열었다.
"..남준이 형이 걱정된다고 그랬는데.."
"응, 그런데??"
자꾸 얼버무리는 지민때문에 마음이 급해진 호석이 재촉해 물었다.
"아, 그 요정으로 변하는 거요..저랑 태형이랑 정국이는 아직 학교에서 안배워서..."
"뭐야, 그런 거 때문이야? 그런건 우리가 가르쳐주면 되지."
"어이구, 엉아가 알려줄게!걱정말아!"
"..엉아는 무슨.."
"그럼 얘기 나온김에, 지금 알려주자"
윤기, 호석이 차례로 지민을 달래고, 남준이 지민과 태형, 정국에게 변하는 방법을 막 알려주려고 지팡이를 들자 갑자기 들리는 도어락 소리가 들렸다. 이에 황급히 인형으로 변한 남준, 윤기, 호석은 침대에 급하게 널부러졌다.
*
안녕하세요 설탕판매원입니다!
음 오늘 내용 괜찮았나요..?
쓰면서 자꾸 애들만 이쁘구 노잼이라 걱정그득그득이랍니다..헣ㅎ
여러분이 주인공인데, 자꾸 여러분이 안나오쥬...?
여주는 다음 편부터 나올 예정이랍니다..ㅎ
우리 석진이는...미안하지만...첫 등장이 조금 늦어요ㅠㅠ
하지만 그 후로 분량을 차차 늘릴 예정입니다!^ㅁ^
그러니 걱정말아요!
아 그리구 다음편에서 우리 요정들이 인형으로 변한 모습을 각각 알려드릴 예정이에요!^ㅁ^
마무리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호닉♥
헤융님, 능소화님, 녹차맛콜라님, 땅위님, 쁘요님, 빵빵님, 예찬님, 뚝아님
오타가 있다면 꼭...!지적해주세요..(눈물)